평범한 주부, 예기치 못한 하루 1부
가슴이 답답하다.
숨이 가쁘고, 몽롱하다.
결혼 6년차인 미희는 남편과 8살 차의 나이를 극복하고 유치원 다니는 아들 하나를 둔 34살에 평범한 주부이다.
아침 일찍 남편이 출근하고 아이를 유치원에 보낸후 청소를 하다 거실 서랍 깊숙한 곳에 있던 재목없는 비디오 태입을 발견한 미희는 비디오를 틀었다.
순간 전라의 두 남녀가 침대에 누어 서로의 성기를 입으로 정성스럽게 애무하는 장면을 본 미희는 들고 있던 걸레를 떨어트리고 만다.
몇주전 친구에게 빌려 왔다며 같이 보자던 남편에 말과 그날 저녁 사소한 일로 부부싸움을 하여 어제 비로서 화해한것이 생각났다.
가슴이 심하게 뛰는 것을 느꼈다.
42살의 나이 때문인지 이제 물오른 34살 여자의 성적 욕망을 다 채워주지 못하는 남편 때문에 미희는 참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지만, 지금 이순간 그녀의 몸이 내는 소리를 그녀는 들을수 있었다.
영화속에 여자가 침대끝에서 엉덩이를 들어 뒤로 남근을 받을 준비를 하고 남자가 삽입을 하려 할때 미희의 오른손은 긴 치마를 헤치고 팬티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입을 반쯤 벌려지고 왼손으로 소파끝을 받치면서 엉덩이를 소파끝에 떨어지지만 않을 정도로만 걸친 자새로 허리를 곱게 피었다.
그리고 오른손을 깊이 집어 넣었을때 미희는 음부가 너무나 많은 음액으로 젖어 있는 것에 놀라고 말았다.
놀란것도 잠시 영화속 남녀가 움직이는 박자에 맞쳐 그녀에 손은 움직이고 있다.
상기된 얼굴, 거친 숨소린지 심음소린지 모를 소리가 흘러 나왔다.
크리스토리을 어루만지던 손가락을 질안으로 집어넣는 동시에 소파를 움켜쥐던 왼손을 크리스토리를 만지러 팬티 안으로 집어넣을 때는 참고 있던 소리가 몸 깊은 곳에서 부터 나오고 있었다.
"아하~
손바닥만한 팬티안에는 두손이 경쟁을 하듯 움직이고 있었고 그 움직임에 맞쳐 미희의 허리는 움찍 움찍 경련을 이르키고 있다.
영화속에 남녀가 클라이막스에 도달하였고 미희 또한 8부 능선을 넘어가고 있었다.
`삐리리리
갑자기 전화벨이 울렸다.
순가 미희는 마치 도둑질하다 걸린 아이 마냥 어쩔줄 몰라하며 소파에서 미끄러져 버렸다.
너무나 빠른 동작으로 옷을 추수리고 수화기를 들려다 손에 묻은 애액을 보았다.
탁자의에 티슈를 서너장 빼서 딱은후 수화기를 든다.
"여보세요"
"잦어?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어?"
친구 정화였다.
"어? 아니 설거지 하느라고...."
"그데 이게 무슨 소리냐?"
순간 아직 비디오가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안 미희는 탁자위의 리모콘을 집어 티비를 꺼버렸다.
"티비 소리야"
`야 집에서 혼자 청승떨지말고 우리집에나 와라 현숙이도 온다는데 오랜만에 모여서 수다나 떨자"
"현숙이도 ...."
"그래 현숙이 본지도 오래 됐잖아 너"
"그렇긴 한데 동욱이 3시면 유치원에서 오고 니네집 갈려면 전철타고 왔다갔다 시간다 가잖아"
"아이 정말 너 한번 보기 정말 힘들다 왜 부천으로 이사는 가가지고 ..."
"미안해 좀 빨리 연락을 주든지 ..."
"알았어 생각 바뀌면 전화해"
"그래 재미있게 놀아"
"몰라 기집애야"
전화를 끊은 미희는 끝을 보지못한 허탈한 마음에 소파에 깊이 기대었다
치마를 들치고 아래를 보았다.
팬티가 흥건히 젖어 있는것이 보였다.
한숨을 깊이 쉰다. "휴~"
그리고 정적 탁자위의 리모콘을 들어 전원을 키려다 손을 멈춘다.
한참을 망설인다.
갑자기 벌떡 일어나 비디오를 정리하고 테입을 제 자리에 놓아두고 청소기를 다시 돌린다.
한참을 부산히 움직이던 미희는 머리속에 그 장면들이 지워지지 않는것에 짜증이 생긴다.
하던일들을 멈추고 욕실로가 옷을 벗기 시작한다.
그리고 샤워를 한다.
고등학교 2년까지 육상을 하였고 지금도 운동을 좋아해 주말마다 남편과 테니스를 치러 다니는 터라 미희의 몸은 34살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탄력있는 몸매를 자랑하고 있고, 짭은 단발에 고운 피부로 상당히 매력있는 마치 뉴스 아나운서와 같은 이미지가 풍기는 그녀이다.
샤워를 하면서 미희는 어재밤을 떠올린다.
남편은 발기가 잘 안 돼었고 한참을 정성을 들여 발기를 시켰더니 삽입후 1분을 겨우 움직이다 사정하고 말았다.
욕망을 억누르는것에 익숙한 미희지만 이순간 미희는 남편이 미워진다.
샤워를 끝내고 나온 미희는 거울 앞에서 로션을 바르고 있다.
하지만 머리속에는 두남녀가 엉겨있는것이 보이고 끈적한 성교 소리가 아직도 들리고 있다.
시계를 본다 10시 45분 다시 한숨이 나온다.
다시 시계를 본다. 그리고는 화장대 옆에 전화기를 들어 전화를 걸었다.
"기철이 엄마? 나 동욱이 엄마야 다른게 아니고 오늘 급한일이 생겨서 나 서울에 잠깐 볼일이 생겨서, 우리 동욱이좀 유치원에서 오면 좀 바줘 미안해"
아래층 기철이 엄마는 기철이랑 동욱이가 같은 유치원에 다니고 평상시 친하게 지내니 동욱이를 맏겨도 안심이다.
정화에게 전화를 하고 화장을 하고 옷을 입고 급히 집을 나선다.
"혼자 있으려니 자꾸 딴생각만 난다 기분 전환이나 해야겠다."

처음 쓰는거라 좀 서툴죠
저급하지 안으면서 그럴법한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다음편에서는 좀더 진전된 이야기가 벌어집니다
재미 있게 읽으시길 바람니다
2부는 빠른 시일에 올리겠습니다.
많은 격려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