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아닌 집착(1)
여인은 그의 팬티를 거둬내고 올라타려는 남자의 어깨를 밀어 세우고
아래로 향하여 그의 심볼을 빨기시작한다.
머리를 받치는 남자는 잠시 머무르다 그녀를 넘어뜨린다.
그리고 삽입....
여자는 한쪽다리를 치켜들어 앞시트에 올린다
더욱 깊이 느기고싶은 본능이리라...
현가장치의 판쇠는 그힘을 시험당하듯 출렁거린다.
10여분의 흔들리는 자동차...그날의 밤....
그것이 전부였다. 그렇게 아내는 다른남자와 최초(?)의 불륜이 시작했다.
내가 술이취해 늦은밤 귀가하다 우연히 집근처 골목길에서 발견한
나의 승용차번호판...
그리고 어둠속에서의 정사...분명한 아내와 또 다른남자...
충격은 쉽게 사라지지않는다.
멀리 도망쳐 버린건 나의몸만이 아니다.
지극키 당연해 보이는 배신에 대한 분노로부터..나의 취기도 함께였다.
건너편 골목에 몸을 숨기고 숨도 죽이고 있었다.
잠시 다시 출러인듯하더니 뒷좌석에서 아내가 내려 운전석문을 연다.
키크고 호리한 몸매의 30대남자도 내려 앞조수석에 탄다.
시동이켜지고 헤드라이트가 내앞의 스쳐간다.
차는 내집반대편으로 사라진다.
.....................
집에 돌아온나는 째빠르게 옷을 벗고 대충 샤워를 하고 안방으로 돌아온다.
아내의 외도에 대한 이유가 궁금하지는 않엇다.
아니 그보다 패배감이 너무크게 응당 생겨야할 질투보다 훨씬큰부피로
날 에워쌓고있었다.
머리속은 텅비고 한가치의담배로도 허한가슴을 다 토해내지못한다.
문득 문밖에 기척이 들리고 달그락 문을 따는 소리와 함께
아내가 들어서고있었다.
나는 아무말 없이 침대한켠에 누워있었다.
벌써 오래전 부터 그랫던것처럼......
"어? 자기 들어왔어?" 아내의 코맹맹한 목소리....
흩어진 담배연기로 문득 잠든척하기엔 늦엇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방문이 열리면서 빠꼼한 실루엣....분명 아침을 차려주던 나의 아내가 분명하다.
"어...어디갓다 오는거야?"
아내는 조금은 당황스러운듯 수선스럽게 말한다.
"아니 자기 오늘 비행에서 늦는다고해서 자동차 연수받고왓지..."
아내는 운전면허를 받은지 얼마안됐다 그렇다. 그남자는 어떤 경로에서
출현했던 분명 자동차연수를 미끼로 아내에게 접근?자였으리라.
아내는 심야에 한가한 도로에서 연수해준다고 하겠다고 해서
별생각없이 허락한일이 있었다.
그리고 그날 난 비행예정이었으나 기상관계로 취소돼었고 아내에게
통고없이 친구들이랑 술죄석을 벌리고 늦은 귀가를 했던것이었다.
과정은 내실수였다.내가 비행이 취소돼엇슴을 시전에 알리고 귀가시간을
알려주었다면 오늘 그골목에서 나의 자동차를 발견하는 愚를 범한진 않았으리라
그리고 아내의 흰다리가 앞시트등받이로 올라가는것도 보지않을수있었으며
흔들거리는 스프링의 잡음을 그렇케 오랬동안 구경하고있지 않아도
되었으리....
"잠깐 나 샤워좀 하고..정신없이 운전했더니 ....."
"그래...정신없는 운전이엇으리....그것이 무슨 운전이었던...."
그리고 아내는 자신의 배위에 얹혔던 타인의 무게와 냄새를 씻어낼 시간이
필요했으리라.
나는 그동안 시체처럼 꼼작않고 무엇인가를 생각해내려했으나...그것은 허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