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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건강한 그녀들 - 1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3:01 1,219회 0건
너무나 건강한 그녀들... 헤어디자이너 편

이 넘의 항공사는 현장에서 기획회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주로 과해동 본사의 낙하산들이나 업무파악을 보고서로만 받는 자칭 본사 엘리트들에 의해 이루어지기에 "지침서"이라는 괴문서가 현장직원의 행동규범이 되고 만다.

"아~ 쓰! 이 시키들 또 보내왔구만..."

나의 푸념섞인 한마디에 막 인하대를 졸업하고 입사한 신입직원이 한마디 거든다.

"초딩 도덕교과서 보는 것 같아서 무지 짜증나네요."

"글게 말야..."

이 넘들의 괴문서는 주로 손님에 대한 예의바름과 질서의식의 고양, 서비스의 고품격이 주된 내용인데 몇년전부터 단어 몇가지 만을 바꾸어 지시서를 내리거나 또는 스펠링조차 맞지않는 영어를 집어넣어 고품격을 유지하려 했기에 현장직원들의 빈축을 사고 있었다.
좀 한심한 마음에 오전근무 후, 본사의 동기를 찾아가 언간하면 "영어사전"을 한번쯤 보고 공문을 발송하라고 충고까지 한 적이 있다.
똑똑하고 직원 두명 몫을 일하는 현장직원의 사기를 꺽는 몇마디의 지시도 간혹 내려지는데 단정한 두발의 유지가 그것이었다.

"아~! 이런 상늠의 쉐리를 보겠나!"

머리가 조금 긴 조대리가 불끈한다.
그는 신경성탈모증으로 머리 가마 한부분이 심하게 탈모되어 앞머리를 길어 가마를 덮고 있는 터였다. 아예 부서명까지 들먹이는 그 괴문서에 길길이 날뛰는 조대리...

"썅! 확 드러내놓구 다닐까 부다!"

이 큼지막한 항공사의 개개인일을 어찌 본사의 어벙이들이 알랴만...

"가자~ 가서 밀자. 조대리~"

퇴근 후 그를 끌고 공항동의 미용실로 갔다.
오후 3시의 미용실은 한가한 편이다. 아줌들의 수다가 거의 종료되고 간혹 늦게 잠이 깬 백수들이나 찾아오는 시간이기에 항공사 제복을 한 두명의 건장한 사내의 출현은 그곳의 무료한 헤어디자이너에게는 여간 반가운 손님이 아니었을 것이다.
나와 조대리에게 농담을 걸어오는 그녀들.
나의 머리를 다듬고 있는 진영이라는 디자이너는 생머리를 허리까지 늘인 키가 큼지막한 글래머였다. 제법 귀여운 얼굴의 그녀는 색깔을 넣은 렌즈를 착용하고 있었고 아마도 나보다 더 키가 큰 듯해 보였다. 내가 앉은 이 의자를 한참을 밟으며 올리느라 제법 고생을 한 그녀였기에. 이것저것 말을 걸어오는 그녀.

"추석때 사천가는 표좀 구할 수 있을까요?"

사천이라는 곳은 진주를 뜻한다. 좀처럼 표구하기 힘든 그곳이 고향인 듯한 그녀에게 예약자가 이미 120%를 넘어 조금은 어렵지 않겠냐고 했더니.

"아잉~ 과장님이라면서요~"

애교를 떨어오는데 그게 참 가관도 아니다. 키가 적게봐도 180은 되어보이는 그녀의 입에서 나온 아기와도 같은 칭얼거림. 웃음이 나오는 것을 참으며 한마디를 했다.

"년초 예약자가 그 정도예요. 추석때는 사내직원들도 함부로 표돌리지 못합니다~"

그래도 엉겨붙는 그녀가 귓속말을 속삭인다.

"술 한잔 살게요. 찡~하게."

그녀의 큼지막한 가슴이 등을 간지럽혀왔다.
머리칼이 몇가닥없는 조대리는 이미 샴푸가 끝난 후였고 내가 샴푸를 할 차례가 되었는데 그 거구의 여인이 성큼성큼 다가와 나의 두눈에 수건을 올리고 머리를 감겨준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누워있는 나의 팔꿈치와 어깨에 자신의 하체 둔덕을 비벼오기 시작했다.

조심스러움따위 전혀없이 들이미는 그녀의 둔덕은 마치 가려운 곳을 긁는 것처럼 끊임이 없었고 간혹 머리에 자신의 불룩 튀어나온 가슴을 눌러대기까지 했다.
아찔한 나의 하체가 문제였다.
양복이 어디 청바지반큼 강고한 구석이 있을까...
불록 아오르지 못한 나의 하체는 양복줄기를 따라 꼿꼿이 누워 그 형태를 아낌없이 드러낸 듯했고 어색한 나는 다리를 꼬으며 감추려했지만 눈이 수건으로 가려진 터라 실수로 더 드러내놓고 말았다.
머리를 감겨주는 그녀의 손아귀에 힘이 불끈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아이고~
재빠르게 다리를 반대로 꼬으며 만회를 한 내 얼굴에서 수건이 떨어져 나가고 그녀의 얼굴이 드러났다.

벌겋게 달아오른 그녀의 볼.

명함을 달라기에 엉겹결에 명함을 건네주고 그곳을 나왔는데 몇 걸음이 걸었을까. 핸드폰으로 전화가 걸려왔다. 실수로 핸드폰이 적혀진 명함을 건네준 것이다.
항공사에 근무하면 청탁을 받기가쉬워 어지간해서는 명함을 주지도 않고 받지도 않을뿐 아니라 받아도 곧장 휴지통으로 던져버리게 된다.
휴대폰을 적어놓은 명함은 어지간한 관계가 아니면 주지않았고 작업이 필요할 경우에만 꺼내어놓는 나만의 비밀 병기였던 것이다.

"오늘 시간 있으세요?"

시간이야 널널하지만...

"선약이 있어서요..."

조금은 우울해보이는 그녀. 작년에 고향을 못가서 올해는 꼭 가야한다는 구구절절한 사연에 그냥 알아는 보겠다고 전화를 끊을 참이었는데...

"지금 갈게요!"

바쁜일이 있다며 택시를 탄 조대리가 눈앞에서 사라지기도 전에 나타난 그녀는 나를 근처의 커피痔막?끌구 들어갔다.
어찌보니 거구인데도 몸틀이 제법 잘 잡혀있고 예쁜 구석도 있었다.
좀전의 검정 바지를 주름진 검정 긴치마로 갈아입은 그녀의 굵직한 허벅지가 꼬여질 때는 헛바람이 나올 정도의 건강미를 느끼게 되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그녀의 이곳저곳을 분해도 해보고 벗겨도 보고 했는데 자신의 몸을 관리는 안하지만 팔등신에 가까운 거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선약을 취소하는 거짓전화를 친구에게 한 후.

"책임지세요! 지금부터는."

귀여운 웃음을 짓는 그녀는 얼씨구나하며 자리를 일어나 날이 어두워진 공항동 번화가 한구석의 호프집으로 안내하였다.
술을 이리도 잘마시는 여인은 처음이었다. 5000cc 맥주를 비우는데 30분이 걸리지 않았고 그녀와 나는 이니 15000cc의 맥주를 여과하지도 않고 마셔버렸다.
이렇게 가다가는 취하겠다며 내가 보틀을 넣은 근처의 한 카페로 그녀를 안내했고 절반쯤 남은 시바스 리갈을 마시기 시작했다.

잠시의 여유에 취기를 모면한 나이지만 이번엔 양주에 약점을 보이는 그녀가 조금 취기를 드러냈다. 절반의 위스키를 미즈와리(얼음에 물과 위스키를 넣어 섞는 방식)로 마신 영특한 나와 스트레이트로 마셔댄 그녀의 차이점은 그곳을 나와 거리를 걷는 발걸음에서 나타났다. 비틀거리는 그녀.

시간은 이미 12시에 가까워왔고 조금만 걸으면 자신의 집에 있으니 같이 가자는 그녀의 막무가내 강요(?)에 못이기는 척 따라가게 되었다.
가양동의 조그마한 가정집 2층을 전세로 쓰고있는 그녀의 방은 이 거구의 여인에게는 정말이지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장식으로 가득차 있었다.
벽은 죄다 토토로의 포스터로 덮여있었고 곳곳에 토토로의 큼직한 인형이 자리를 잡고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고, 그녀는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조그마한 식탁에 토토로가 그려져있는 커피잔을 들고왔다.

커피를 마시며 침대를 바라보자 그곳에도 토토로가 비스듬이 누워 그녀와 나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뻔한 수작이라는 조롱석인 그녀석의 눈빛...
잠시 화장실을 가겠다는 그녀를 보내고 그 침대위의 토토로라는 놈에게 펀치를 한방 날렸다.

"자식이 웃구 있어! 기분 나쁘게스리..."

한동안 나오지않던 거구의 그녀는 어디서 갈아입었는지 모를 검정나시와 허벅지를 다 드러낸 몸에 꼭끼는 반바지 차림이었다. 흔히 뱀살이라고 불리며 갑작스럽게 살이 빠질 때 나타나는 그런 피부가 그녀의 반바지와 나시사이에서 조금 드러나있었다.

"1년사이에 10키로 빠졌어요."

부탁도 안한 사진첩을 들고와서는 이것저것 보여주는 그녀.
사실 잘모르는 남녀가 밀폐된 방에서 섹스를 하지 않고 할 수있는 일이 이정도 이외에 있을까 싶어 보는둥 마는둥하며 사진을 보다가 그녀의 드러난 몸매를 흘끔흘끔 훔쳐봤다.
너무 가까운 곳에 앉아 사진을 설명하고 있는 그녀이기에 좀처럼 전부를 훔쳐볼 수는 없었지만 이건 상상 밖이다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키는 182란다.
몸무게는 밝힐 수 없을 것이고 허리는 엉덩이가 너무나 큰 탓에 잘록해 보이기는 했지만 상대성이라 판단, 가슴을 표현하자면 입이 벌어질 정도의 크기였고 저 검정 나시속에서 무엇이 튀어나올지 조금 무섭기까지할 정도였다.
운동이라곤 해본적도 없고 간혹 수영장에 가면 다들 입을 벌리기만 한다는 그녀의 고소섞인 몸매는 그야말로 영화에나 나올법한 북구의 여인 그것이었다.
간혹 모델을 해보지 않겠냐는 제의가 들어오지만 부끄러움을 많이타 성격상 힘든 일로 판단하고 헤어디자이너에 만족하고 있다고.
동갑내기 남친은 최전선을 지키는 씩씩한 군인이라고 하는 그녀.

1시를 조금 넘긴 시각.
볼 사진도 다 보았고 이제 볼 것이라고는 저 거구 여인의 속살인데...
하고 있을 때 아웅~하며 침대에 몸을 던져 조금전 한방 먹인 토토로를 바로 앉히는 그녀.

쿵!...

침대가 무너앉을 듯한 그 괭음...
만약 내가 저기네 누워있었더라면...
헛기침이 나오는 것을 참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등을 보이며 누워있는 그녀의 길고 긴 전신은 감탄이 나올만큼 유혹적인 것이었다.
상체에 눌려 삐져나온 그 큼지막한 두 가슴...
어디서부터 시작되고 어디서 끝나는지 한참을 쫓아가야 보이는 건강미 만점의 두 다리... 그리고 그 다리가 시작되고 있는 저 펑퍼짐한 둔부...

불끈불끈 솟아오르는 욕정에 몇번이고 침을 삼켜버리는 나...
내일은 오후 근무이니 시간은 넉넉하고 그녀의 출근이야 그리 이르지는 않을 것인데... 그냥 덮쳐버려...

어색하기만 한 이 방의 공기...
말도 없고 움직임도 없고 그렇다고 기냥 덮쳐버릴 수도 없고...

메일확인을 해도 되겠냐는 나의 부탁에 커피잔을 치우던 그녀가 좋다고 한다.
일본에서 온 메일을 확인하려 야후제팬으로 들어갔다. 언어지원이 필요한 나는 마이크로의 언어를 다운받아 메일을 살펴보았는데 어느새 뒤로 다가온 그녀는 그 큰 가슴을 기대고 햐~!하며 일본어가 된다는 사실에 감탄했다.

일본어를 배우고 있다는 그녀.
특별히 일본가서 할일은 없지만 세계화 어쩌구하며 일본어를 배우는 이유를 말해왔는데 아예 워드 치는법을 가르쳐달라고 엉겨오더니 나를 밀어내고는 덥썩 피씨앞에 앉아버린다. 그녀옆에서 이것저것 치는 법을 가르키다 한자한자 눌러주기가 불편해 그녀의 뒤로가서 양팔을 잡고 일어워드 치는 법을 가르쳤다.

그 의자라는 것이 조금 낮은 화장대의 의자라 내 몸을 다붙여야 간신히 자판에 팔이 닿는 그런 자세였다... 조금씩 성숙해지는 내 하체가 그녀의 등에 닿아갔고 아무렇지도 않아보이려 애쓰는 그녀를 장난스럽게 스킨쉽해갔다.
가르쳐주는 척하며 귓볼에 숨을 b고...
이제껏 달듯 말듯한 두팔로 그녀의 그 큰 가슴을 조이며 그녀의 양손을 잡아 워드를 가르쳤다...

한동안 그렇게 시간이 가고 화면이 잘안보일 때는 어쩌냐는 그녀의 질문에 불을 끄면 잘 보인다는 터무니없는 대답을 했다...
불을 끄고 다시 의자에 앉은 그녀에게 이제는 거칠 것없이 스킨쉽을 가하는 나...

조금은 쑥쓰러운 듯한 그녀였지만...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그녀의 귓볼에 뜨거운 숨을 몰아쉬는 나에게 볼을 비벼왔다.
나의 하체는 이미 그녀의 등을 이리저리 비빈후라 커질만큼 커져있었다...

그녀의 뒤에 주저앉아 그 검정 나시속에 손을 집어 넣었다.
거친 피부...
피부미용에는 꽤나 신경을 쓰지않은 듯한 허리를 타고 그녀의 나시를 벗기 듯 그 큼지막한 가슴을 향했다.

이건 도무지...
어느정도 상상은 했지만... 커도 이렇게 클 수가 있는 것일까...

나의 손길을 막지않는 그녀였지만 그렇다고 덮썩 달려들 태세도 아니었다.
나는 그 커다란 가슴을 보다듬기 위해 손을 이리저리 움직이다 간신히 찾은 그녀의 꽃망울을 가볍게 비틀고는 나시를 벗겨올렸다. 두 팔을 들어 나를 돕는 그녀였다.

화장의자는 몸을 돌릴 수 있는 기능이 있는지라 그녀를 나에게 돌려 그 커다란 두 가슴을 마주볼 수 있었고 감탄을 하며 그녀의 꽃망울을 삼켜갔다.
내 두 손에 올려진 그 가슴의 무게란 정말...

그녀를 일으켜세워 키스를 해볼 참이었는데...
이런...
키가... 닿지 않았다...

상황파악이 빠른 나는 그대로 몸을 숙여 그녀의 꼭끼는 반바지의 단추를 풀어 쟈크를 내렸다. 아무것도 입지 않고 있는 그녀...
무성한 숲풀이 드러나는 그 곳...

그녀의 건강한 허벅지에 낀 반바지가 좀처럼 내려가지 않다가 억센 내손에 벗겨져 나가자 두손으로 그 커다란 가슴을 가린 그녀가 서둘러 침대로 들어가 이불을 덮어썼다. 나도 옷을 거칠게 벗고는 그녀의 이불틈으로 파고들어 그녀의 몸위로 올라탔다. 그녀는 마치 또다른 침대의 쿳션처럼 푹신거렸다...

"저...아주 오랜만에 하는거예요..."

부드럽게 해달라는 사인으로 판단한 나는 이 넓직한 그녀의 위에서 장난할 심산으로 여기저기를 혀끗으로 콕콕 건드려가며 그녀의 흥분을 기다렸다.

이미 몸을 씻고 온 것일까...

그녀의 거대한 둔덕에 도달할 때 그녀의 그곳에서부터 비누향이 느껴졌고 좀처럼 열려하지 않는 두다리를 어렵게 연 나의 혀끗은 그녀의 음지를 쓰윽! 맛보았다.
몸이 거대한 만큼 그곳도 넓고 길게 느껴졌다.
그녀의 꽃잎 속을 파고들기 전에 그 넓게만 느껴지는 꽃잎을 입속으로 삼켜 가볍게 깨물었다.

"아앙~!"

거구에 어울리지 않는 콧소리...

그녀의 요동에 침대가 흔들거리는 것을 느꼈다.
두 팔로 감싼 그녀의 건강한 두다리가 바들바들 떨려왔고 우선 첫번은 가볍게 가자는 심산으로 몸을 일으켜 나의 하체를 꼿꼿이 세웠는데...

이불을 헤치고 일어난 나의 두눈앞에 펼쳐진 그녀의 나신은, 차마 언어로는 표현하기 힘든 그런 거대함이었다. 긴 생머리는 마치 날개를 핀 나비의 그것처럼 가지런히 모양을 유지하고 있었고...
그 거대한 두 가슴은 좌우로 늘어져 그녀의 호흡이 일때마다 물결치 듯 흔들렸다...
거대한 가슴밑으로 펼쳐진 그녀의 허리 끝, 그 비대하기 이를 때 없는 하반신이란...

마치 북극의 여전사가 몸에 걸친 모든 무기와 갑옷을 벗고 사내를 맞으려는 그런 장중함이랄까...

그녀의 몸에 전신을 똑?나는 그 건강한 두다리를 벌리고 내 하체의 끝을 그녀의 입구에 조준했다.
스윽! 돌진한 나의 하체는 별다른 저항없이 그녀의 내부로 들어섰는데...
무슨 느낌이랄까...
마치 더위에 늘어진 버터를 만지는 느낌이랄까...
드나드는 동안에 손가락을 빨아대는 그녀의 귀여운척과 콧소리에 조금은 소름이 돋아왔다.

이 넓직한 내부를 들뜨게 하기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이 거대한 육체와 일전을 벌이기 위해서는 기술이 요구될 것 같은데...
그것도 가능한 나에게 유리한 자세로...

위에서 내려찍기에는 조금 두 다리가 버겁게 느껴지고...
내가 좋아하는 새우꺾기는 힘에 부칠게 불 보듯 뻔하고...
그녀를 내 위에 올리는 것은 심각한 생명의 장애를 초래할지도 모르니...
그렇다면 후위밖에 없다는 사실인데 그걸로는 너무 단순하지 않는가...

에라 모르것다! 뒤부터 해보자!

그 거구를 뒤로 돌리자 내 하체가 무엇을 보았는지 요동을 친다.
너무도 크기만한 그 엉덩이...
상대적으로 너무도 잘록해보이는 허리의 곡선...
그 곡선끝으로 침대바닥까지 닿아있는 너무고 큰 두 가슴...
그리고...
가는 목을 타고 침대위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긴 생머리의 물결...

거친 피부의 그 엉덩이를 두손으로 움켜쥐고 쑤욱! 하체를 밀어넣었다.
부드럽게 해달라는 그녀의 부탁이 도대체 어울리지 않는 말처럼 들려와 마치 절구를 찧듯 그녀의 엉덩이를 거칠게 두들겨갔다...

"살살요~ 아앙~!"

그녀의 큼지막한 가슴을 부여잡으려 손을 내밀었지만 다다르지 않아 연신 절구만을 찧는 나는, 문득 머리칼을 잡아볼 심산으로 손을 뻗었고 손끝에 걸린 머리칼의 일부분을 조금씩 당겨 전부를 내것으로 만들 수 있었다.
그녀의 긴 생머리칼을 쥐어당기며 엉덩이를 두드리는 그 쾌감이란!

마치 말을 타는 느낌이 이럴까...

좁지 않게 느껴지는 그녀의 내부였기에 거칠것 없는 채찍질을 가하며 말을 몰았다.
이렇게만 가면 아마 했다는 느낌이상이 들지를 않을 것 같아 자세를 바꾸기로 했다.

조금 힘들어도 새우꺾기 이외에는 방법이 없어 보였고 앞으로 누운 그녀의 무거운 두다리를 그녀의 가슴쪽으로 꺾고 그 위에 상체를 실었다.
조금은 힘겨워하는 그녀를 위에서 내려찍기 시작했다.

어깨에 걸쳐진 그녀의 발목이 좀처럼 가만있지 못하고 내 어깨를 두들겨왔다.
한번을 내려찍어도 강하게 찍자라며 거칠게 움직인 결과일까 제법 통증이 느껴져왔다.

침대는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삐걱이는 신음을 b어왔고 아직 "앙~앙~"거리기만 하는 그녀에게 강펀치를 날릴 심산으로 전체중을 실어 침대의 쿳션을 타고 오르는 그녀의 하체를 내려찍었다.
아마도 글로브에 두들겨지는 샌드백 소리가 이럴것이다...
그에따라 한결 위태로워지는 그녀의 신음소리...
좀전의 귀여운척하는 신음이 아니었다...

"아학~!"

강펀치를 맞아갈수록 점점 거칠어지는 그녀가 어느 한순간 자신의 몸에서 나를 떨쳐냈다. 그 건강한 두다리에 힘없이 튕겨져 나간 내 위에 올라탄 그녀는 마치 여지껏 맞아온 복수를 하듯이
나의 몸위에 그 거대한 엉덩이를 내려쳐왔다.

긴 다리를 주체하지 못하고 쪼그려 앉아 내려찍는 그 육중한 엉덩이의 무게와 타격에 간신히 버티기만 하는 나...
그걸로도 성이 안찼는지 아예 엉덩이를 내 하체에 걸치고는 비비기 시작한 그녀...

이미 신음을 넘어선 괴성으로 돌변한 그녀의 오열!
도대체...
무슨 신음소리가 이러한가...

"허엉~!"

"우엉~!"

간혹 감기에 걸리면 나타나는 악몽...
두꺼운 이불에 깔려 어쩌지 못하고 있는 나...
천정은 빙긍빙글 어지럽고...
손하나 까딱못하는 그 육중한 무게와 어지러움의 악몽...

악몽...

그녀의 몸에 눌려 비명을 토해내는 내 모습을 토토로가 비아냥거리 듯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는 입을 벌리며 연심 괴성을 토해대었고 그때마다 나또한 그 육중한 엉덩이에 눌려 비명을 질러댔다...

"아...아파요..."

"쫌...살살요..."

"침...침대 무너져요..."

토토로가 말없이 비웃고 있었다...

정신이 나갈 정도의 숨막힘...
올때까지 온 것인가...
이젠 나에게 쓰러져와 나의 머리를 껴안고는 마지막 요동을 치는 그녀...
그 거대한 가슴에 짓눌려 얼굴을 돌리려하지만 그녀의 두팔은 꿈쩍도 하지 않고...
어찌나 힘이센지... 어찌나 졸라대는지...
이러다 질식사하겠다는 순간...

그녀의 전신이 감전을 당한 듯한 떨림을 보이고 더 육중한 무게로 나에게 쓰러져왔다... 그녀의 거친 침몰에 침대위를 통통~튀어다니던 토토로가 어느샌가 내옆으로 쓰러져 나의 눈을 마주본다...

그 얄미운 녀석앞에서 버둥거리는 나...

그녀와 그녀석을 간신히 밀쳐내고 화장실로 달려간 나...
불빛 사이로 보이는 골반과 허벅지의 울긋불긋한 반점들...
도대체 얼마나 짓이겨졌기에 이처럼 살이 다 부어오른 것일까...
얼얼한 하체는 힘을 잃고 늘어져있었다.

숨을 고르는 그녀를 두고 조심스럽게 옷을 걸치고 냉장고를 연 순간...
냉장고를 가득채운 그 많은 건강식품에 헛기침이 튀어나왔다...
아마도 전국의 이름난 한약은 다 여기 모아놓은 듯했다.

다시 몸을 일으킨 그녀는 그 중의 하나를 꺼내어 쭈욱~ 입구를 찢으며 벌컥이 듯 한약을 마셔댔다.

"하나 드실래요?"

다시 귀여운 척하는 콧소리로 돌아온 그녀...
가증스러운 것!
오랜만이니 부드럽게 해달라느니 하면서...

자고가라는 그녀의 억센 권유...
바지를 강제로 벗긴 그녀의 두손에 이끌려 침대로 눕혀진 나...
그리고
아직 나올게 있을텐데...하며 늘어진 나의 하체를 입에 머금는 그녀...
침을 튀겨가며 삼켰다가 빼내는 그 능숙함이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고개를 꺼떡이며 들어올리는 너무나 건강한 나의 하체와 너무나 건강한 그녀가 만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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