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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08 1,156회 0건
폴라리스..<002>
민서가 크게 소리쳤다. 세희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엉거주춤한 자세로 일어나서 블라우스의 단추를 하나씩 풀었다.

-서영. 너는 가서 회초리 하나를 구해오도록. 뛰어!

30초가 지났다. 세희는 아직 블라우스도 제대로 벗지 못한 상태였다. 민서는 서영에게 회초리를 구해오라고 명령을 내렸고 서영은 고개를 한번 숙여 주더니 방 밖으로 뛰쳐 나갔다.

-이런. 이런. 30초가 지나버렸군. 35초. 호오. 노예 주제에 주인님의 명령을 어긴다 이거지? 엉덩이에 피가 줄줄 흐르도록 만들어 주겠어.

민서의 독설에 세희는 몸을 부르르 떨면서 마저 옷을 벗었다. 민서는 옆에서 그 모습과 시계를 한번씩 교차해서 바라보았다. 45초. 서영이 가느다란 나무막대기 하나를 들고 방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두 손으로 민서에게 그것을 건넸다.

-뭐야? 이거밖에 없어?

-죄. 죄송합니다. 주인님. 다른 것이 있지만...

-이거 혹시 제일 가는거 아냐?

-마. 맞습니다. 주인님.

서영은 무릎을 꿇고 말했다. 마침내 세희의 몸도 나체가 되었다.

-세희. 네년은 저쪽에서 엎드려 있어! 서영. 네년 먼저 좀 맞아야 겠군. 누가 이따위 물건을 가지고 오랬나!!!

세희가 방 한쪽에서 엎드려 있는 모습을 본 민서는 서영에게 자신의 앞에 엎드리라고 명령했다. 서영이 엎드리지 않자 민서는 손을 내밀어 서영의 유방을 쥐었다.

-아아아...

민서는 촉감이 괜찮다고 느꼈다. 부드러운 살덩이는 민서의 두 손 위에서 작아졌다 커졌다 하며 상하좌우로 움직였다. 서영의 입에서 조금씩 신음소리가 나고 있었다.

-이래도 싫어?

-아. 아닙니다. 주인님.

민서가 슬쩍 서영의 유방을 놓아 주자, 서영은 재빨리 민서의 앞에 엎드렸다.

-이년아! 고개를 저쪽으로 돌리고 엉덩이를 이쪽으로 빼란 말이다! 때리기 쉽게 해 줘야지! 노예가 그런것도 못해!!!

민서가 호통을 치자 서영은 재빨리 일어나서 다시 엎드렸다. 민서는 자신의 눈 앞에 놓여진 서영의 엉덩이를 보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이년! 다음부터 이런 실수를 하면 반 죽을 줄 알아라!

-예. 죄송합니다. 주인님. 아아악.

민서의 손에 들려있던 가느다란 나무 회초리가 서영의 엉덩이에 붉은 선을 남겼다. 서영의 자세가 약간 흐트러졌다. 민서는 곧바로 두 대 째를 때렸다. 짜악 소리와 함께 서영의 신음소리도 동시에 터져나왔다. 가느다란 나무막대기 치고는 상당히 탄력이 괜찮았다.

짜악. 짜악. 짜악. 민서의 손에 들려있던 회초리가 서영의 엉덩이에 선명한 5가닥의 선을 남겼다. 민서는 발로 서영의 엉덩이를 툭 건드렸다.

-일어서! 네년은 말을 잘 들으니까 이정도로 끝내지.

-가. 감사합니다. 주인님.

-그럼, 지금부터 명령을 내리겠다. 당장 철물점에 가서 개목걸이 두개와 밧줄 수십 가닥, 채찍을 종류별로 사 와라.

-알겠습니다. 주인님.

돈은 문제가 아니였다. 남아도는 것이 돈이니까. 서영이 옷을 추수려 입고 현관문을 나서는 소리가 들렸다. 민서는 그제서야 아까부터 엎드려 있던 세희의 옆으로 다가갔다.

-미. 민서야...

-이년이!

짜악. 세희는 이를 악물었다. 자신의 엉덩이 위로 나무막대기의 촉감이 느껴졌다. 두 대. 세 대. 민서는 같은 곳을 집중적으로 때렸다. 아무리 맷집이 좋은 사람이라고 해도 같은 곳을 연속해서 맞으면 버티기 힘들다. 그런데 연약한 여자라면...

-아아악.

-자세가 흐트러지면 10대씩 추가한다!

-미. 민서...아니. 주. 주인님...제발...

-호오. 이제서야 주인님이라는 소리가 입에서 나오는군...

-제. 제발...때리지는 말아 주세요...제발...

세희가 간곡히 부탁했다. 민서는 약간 생각하면서 물었다.

-그럼? 다른 벌을 어떻게 받지?

-아. 때리지만 않으신다면...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겠어요...

-좋아. 지금까지 5대를 맞았으니까 5대만 더 맞고, 나머지는 내가 알아서 하지.

-가. 감사합니다. 주인님.

세희는 가까스로 5대를 더 버텼다. 민서는 세희에게 일어나라고 명령했다. 세희가 일어나다가 쓰러지자 발로 밟으면서 구타를 했다. 세희가 제대로 일어나는데만 해도 3분여가 걸렸다.

-10대도 못 버티다니...쯧..쯧...

-가. 감사합니다. 주인님.

-뭐. 감사할 것 까지야...그럼...우선 침대 위에 누워 봐라...

세희는 민서가 시키는 대로 침대 위에 大자로 누웠다. 민서는 잠시 밖에 나가서 빨래집게 두개를 호주머니에 집어 넣고 방에 들어왔다.

-흐음. 보지에 털이 많군. 그 자세에서 움직이면 각오해라!

민서는 세희에게 엄포를 놓은 후에 세희의 비밀스러운 곳을 구경했다. 손가락도 한번 집어 넣어 보려고 했지만 그러다가는 세희가 울어버릴 것 같아서 포기했다.

-지금부터! 이 두 개의 빨래집게를 젖꼭지에 꽂는다.

민서는 씨익 웃으면서 세희에게 다가갔다. 세희는 눈을 감았다. 민서는 파란 색의 빨래집게를 벌려 세희의 오른쪽 젖꼭지를 찝었다.

-아아악. 아아아아...

한 개 남은 빨래집게로 왼 쪽 젖꼭지를 찝자 세희는 고통스러운 듯 비명을 질렀다.

-앞으로 맞는데에 익숙해져야 할 거다. 하하하하하하...

세희는 갑자기 동생이 악마같이 느껴졌다. 그리고는 스스로가 원망스러워졌다. 어쩌자고 그런 위험한 계약을 했을까 하고...

민서는 세희의 유방을 마음대로 짓누르고 있었다. 가끔씩 양 쪽 유방 사이에 얼굴을 파뭍어 보기도 하고, 주먹으로 툭툭 쳐보기도 했다. 그리고 마치 뺨을 때리는 것 같이 유방이 붉어질 때 까지 때리고도 있었다. 민서가 그럴수록 세희는 점점 고통을 호소했지만, 들어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어때? 참을만 한가?

-주. 주인님...제...제발...

민서는 빨래집게를 빼고 붉어진 젖꼭지를 양 손으로 힘차게 눌렀다. 세희의 가슴은 완전히 푹 들어간 것 처럼 납작한 모양이 되었고, 그 위를 민서의 손이 마음대로 침범했다.

-주인님. 밧줄과 채찍이 준비되었습니다.

서영이 들어오자, 나는 세희에게서 몸을 떼고 서영이 준 밧줄과 채찍을 점검했다. 채찍은 가죽채찍이 5개가 있었다. 채찍별로 두께가 달랐다. 그리고 밧줄 역시 두께가 다른 걸로 수십가닥이 준비되어 있었다. 개목걸이는 상당히 두꺼운 목걸이 2개가 나란히 놓여져 있었다.

-좋아. 그럼 서영은 가서 식사 준비를 해라. 참고로 이제부터 너희 두 노예는 속옷을 입어서는 안 된다. 실시!

서영이 입고 있던 옷을 벗고 알몸으로 부엌으로 나갔다. 나는 가장 가느다란 밧줄 한개를 들었다. 민서는 그 밧줄을 가지고 세희의 오른쪽 유방과 왼쪽 유방을 묶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젖꼭지끼리 묶어 버렸다.

-세희. 너는 오늘 그 상태로 돌아다녀야 한다. 만약 밧줄이 풀릴 시에는 채찍으로 그 흰 엉덩이가 새빨간 토마토가 될 때 까지 맞을 줄 알아라. 알겠는가?

-예. 주인님.

-그럼. 너에게 지시하겠다. 오늘 저녁에 오는 미현이를 노예로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해라. 우선 미현이 오자 마자 너는 여기 있는 밧줄로 미연의 양 손을 묶고, 눈가리개를 씌워 내 방으로 데리고 와라. 중요한 것은! 내 방에 오기 전까지 미현의 몸이 알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알아 들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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