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는 수많은 여자들과 오입을 했었는데 ... 비정상적이고 부적절한 여자들과의 스 얘기만을 하려한다.
전에 이야기를 보시려면 홈에 <야설-신인>에 가시면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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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에겐 형이 하나 있었다.
친형은 아니고 이종간 이였지만 그 형도 형제가 없었고 진기 또한 외롭고 또한 술을 좋아하기 때문에 친형제처럼 가깝게 지내던 사이였다.
그형도 진기처럼 조그마한 사업을 했는데 실패하고 한 일년이란 세월을 친척들이나 그밖에 사람들과 일체 접촉을 끊고 한 일년정도 살다가 마흔 갓 넘은 젊은 나이에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여....
별로 왕래가 없었다가 형의 죽음을 계기로 한 육개월 정도 형수랑 가끔 전화통화도 했는데 그러던 어느날 친구와 술을 한잔 하고 헤어졌는데 마침 그곳이 형수의 집과 가까운 곳이어서 전화를 했다.
""형수..잘 지냈습니까?? 나 진깁니다.""
""예...서방님 ...이시간에 웬일로....""
진기가 형수를 만난 곳은 열두시가 거의 가까워 오는 시간에 조그마한 곱창을 안주로 파는 선술집이었다.
대충 다른 일로 왔다가 형수랑 조카들이 궁금해 전화한 거라고 했는데 궂이 형수는 자고 가라고 하였고 형수에게 진기는 그럼 우리 같이 술 한잔 하자고 했더니 그녀는 두말없이 나온 거였다.
워낙 형님이 살아 있을 때도 친형제처럼 지내던 사이였고 형수와도 그리고 조카들과도 많은 추억들이 있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으니 형수는 반가워하며 두말없이 나와주었다.
소주 병이 하나 비워지는 동안 그들의 대화는 죽은 형님 얘기며,아이들 얘기 같은 보통 형수와 도련님과의 일상적인 대화였고 두병째가 거의 비워지는 동안에는 진기의 젊은 형수는 <실제 그녀의 나이는 진기보다 한 다섯살 정도가 적은 34~35?gt; 들어간 알코올 때문인지 진기 앞에서 많이 울었다.
형님을 잊지 못하겠다고...또는 이렇게 빨리 가버린 자신의 남편 욕을 하기도 하면서...
""형수...그래요...그렇 게 욕이라도 하면서 잊으세요.""
""잊으라구요?? 삼촌은 몰라요...형님을 제가 얼마나 사랑했는지....전 아무것도 이제 자신이 없고 두렵기만 해요...""
""그래도 어떡합니까?! 잊으셔야죠...어떻게든 조카들과 살아야 돼잖아요.
그리고 나이가 있으니 또 좋은 사람 다시 만나고....""
형수는 웃으며...
""남자?? 저 그런거 관심 없어요...삼촌은 내가...""
""아직 젊쟎습니까?? 전 내일 모레 마흔이 여도 결혼을 해보지 않아서 부부관계 그런거 잘 모르지만....그리고 애들한테 좋은 아빠 되어줄 사람 있으면 새 출발 하는 것도 괜찮지 않아요??""
형수와 만난지도 두시간 가까이 흘렀다.
소주병이 두개가 빈병이 되었고 형수는 술이 많이 취했는지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눈을 감고 무슨 생각에 잠긴 것처럼 고개를 숙이는 일이 많아졌다.
그런 그녀를 보며 진기는 정말 많은 연민을 느끼기 시작했다.
긴 생머리에 몸에 붙는 티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유난히 봉긋 튀어나온 가슴 부위에 눈이 가며 그런 형수가 점점 여자로 느껴지기도 했다.
""형수...이제 집에 가야죠...괜히 저 때문에 술도 많이 드시고 피곤하죠?""
""아니요...삼촌때문에 오랜만에 술도 먹고 형님 얘기도 하니 좋아요.
그리고 삼촌 아까 얘기했지만 자고 가요....여기까지 오셔서 그냥 가시면 저 정말 섭섭해요...제가 딸애랑 같이 자면 되니까 안방에서 주무시면 돼요.""
가게 밖으로 나오니 가을 새벽 공기가 정말 상쾌했다.
그녀가 밖에 나오자 마자 기지개를 펴며 ..아...좋다...했다.
청바지를 입은 그녀의 뒷모습, 아니 엉덩이가 눈에 들어온다.
""형수는 정말 예쁘고 진짜 젊어요""
""에이 서방님도 농담도...이런 아줌마가 뭘...""
하얗게 눈을 흘기며 웃는 형수와 나란히 걸으며 진기는 오늘 밤 형수를 따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근데 삼촌은 왜 아직 결혼 안해요?? 눈이 너무 높으신가...애인은 있으시죠??""
""아니 없어요...그냥 일에 미쳐서 때를 놓쳤고...지금은 능력이 없으니 어떤 여자가 오겠어요...그냥 이렇게 사는 거죠.""
""삼촌은.... 삼촌이 어때서요?? 저는 형님 주위에서 삼촌이 제일 멋있고 남자답던데...""
진기는 문득 옛날 일이 생각났다.
형님과 만나 일차 이차 삼차까지 까는 긴 술자리 끝에 형수님 집에 가서 잔적이 있었는데 체 진기가 잠들기 전에 안방에서 들려오는 두 사람이 교미하는 소리.
형수의 엄청난 색쓰는 소리 때문에 결국 진기는 형수와 오입하는 상상을 하며
딸딸이를 치고는 겨우 잤는데 갑자기 그때 일이 생각이 나는 건 왜일까?
옆에서 힘없이 걷는 그녀를 안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더 간절하기만 했다.
샴푸냄새인지 로션냄새인지 형수에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