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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16 1,434회 0건
초여름의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고급 세단 한대가 미끄러지듯 정문 앞에 멈추어 섰다. 그리곤 이내 운전석에 있던 한 여인이 차 밖으로 걸어 나왔다.
따가운 햇살 때문인지 여인의 눈에는 짙은 선글라스가 끼어 있었다.
그 여인은 바라보는 한 교도관은 눈을 뗄수가 없었다.
지금껏 2년여 동안 교도관 생활을 하면서 지금처럼 아름다운 여인을 처음 보았기 때문이다.
짧은 카트머리는 약간 웨이브져 있어 세련된 캐리어 우먼 같은 이미지를 풍기기도 했고, 170은 족히 되 보일만한 늘씬한 키와 볼륨감 있는 몸매는 마치 전문 모델같은 느낌을 주기도 했다.
거기에 무릎 밑으로 노출된 두 다리는 아주 곧게 뻗어 있어 그 날씬한 다리만으로도섹시함이 묻어 있는 것 같았다.
저런 여자와 하룻밤이라도 몸을 섞고 일년 동안 교도소 생활을 한다해도 흔쾌히 동의할 만큼의 매력이 이 여인에게서 풍겨 나왔다.
교도관이 엉뚱한 상상을 할 즈음 문이 열리자 이 여인은 쏜살같이 한 사내에게 다가갔다.
사내는 감옥에서 꽤 오래 있었는지 얼굴이 누렇게 떠 있었지만 체격 하나는 당당했고 늠름했다.
교도관은 저 둘이 과연 무슨 사이일까 호기심을 발휘하고 있을 때 어느 새 둘은 차를 타고 시야에서 사라져 갔다.

"니 방이 마음에 드니?"
맑은 음성이 여인의 입에서 세어 나왔다.
"응, 정말 좋은데. 고마워 누나"
"고맙긴...앞으로는 누나랑 여기서 살자. 어서 씻고 내려와 밥 차려 놓을께"
상준은 벽지 색깔이며 가구들, 그리고 세심한 인테리어에 누나의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샤워실로 들어가자 상준이 갈아 입을 속옷이 정성스럽게 개켜 있었다.
수연은 상을 차려 놓고는 여느 때처럼 연하게 커피를 따랐다.
뜨겁고 향긋한 커피 한 모금이 식도를 타고 내려가자 수연은 문뜩 옛 생각이 났다.

수연이 중1 때 어머니가 재혼을 하셨다.
한창 사춘기이라 마음이 심란했지만 심성 고운 수연은 내색 한마디 하지 않았다.
무뚝뚝한 아버지가 마음에 걸렸지만 자신보다 2살 적은 상준이 친누나 이상으로 잘 대해주어 그나마 위로가 되었다.
수연이 고2가 되어 공부하느라 늦게 귀가하는 일이 잦았는데 밤길에 가끔 불량배들이 나타난다는 말에 그날로 상준은 태권도장엘 나가기 시작했다.
"내가 빨리 배워서 누나를 지켜줄께. 알았지?"
"피, 너는 한대 맞으면 도망갈껄? 호호호"
수연은 그런 상준이 동생 이상으로 믿음직 스러워졌다.
그리고 늦게 귀가할때면 상준은 자주 큰길 입구까지 마중을 나왔다.
"가방 이리줘 누나"
"괜찮아, 상준아"
"히히. 난 누나처럼 공부는 잘 못해도 몸하난 튼튼하잖아."
상준은 뺏다시피 가방을 자신의 어께에 메었다.
"이렇게 가니까 데이트라도 하는것 같은데. 헤헤헤"
"누가 너처럼 못생긴 애라 데이트한데? 호호호"
수연은 깔깔 거리면서도 어느새 상준의 팔에 살짝 팔을 걸었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 가지 않았다.
수연이 대학에 입학하던 해에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그날 이후 새아버지 기철은 술을 많이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술 취해 들어 온 날이면 수연을 쳐다 보는 눈길이 심상치 않았다.
수연은 그 눈길이 기분 나빴지만 그래도 설마 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었다.
수연이 대학원을 다니던 어느 날이었다.
그날도 기철이 술에 취해 들어 왔는데 마침 그날은 상준이 엠티를 가고 없었다.
"수연아, 이리 와서 안마좀 해라"
"네?"
"왜, 애비 안마를 못하겠다는거냐?"
"아...아니...에요"
수연은 런닝에 반바지만 입고 침대에 누워있는 기철에게 안마를 하는게 싫었지만 거절할 수가 없었다.
수연은 주의를 하면서 살며시 안마를 하기 시작했다.
고2때부터 물이 오르기 시작한 수연을 보면서 기철은 흑심을 품어 왔었다.
제 엄마를 닮아서인지 수연은 갸름한 얼굴에 눈이 크고 코가 오똑한게 미모가 아주 뛰어났다. 거기에 늘씬한 키에 볼륨감있는 몸매까지 뭇 사내를 녹이기 충분한 아이였다.
기철은 그런 수연이 나긋나긋하게 안마를 하자 벌써 폭발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음, 좋구나...근데..조금 위로....더...위에.."
수연이 어쩔 수 없이 허벅지를 주무르는데 기철이 계속 위쪽을 요구하자 수연은 너무나 난감했다.
수연이 망설이자 기철이 버럭 화를 냈다.
"아니, 너 애비 말이 말같지 않냐?"
"......"
심성 고운 수연은 어쩔 수 없이 위쪽을 주무르다 잘못하여 음낭을 건드렸다.
"어머나!!"
아직 남자 경험은 없어도 그것이 무엇인지는 충분히 알 나이였다.
"어허! 이것도 엄연히 애비 몸인데...뭘 그리 놀라냐 놀라길..."
기철은 가느다란 수연의 손을 잡아 자신의 물건 위에 눌렀다.
"아...안되요...왜....이러..세요....아버지..."
수연이 거부를 하며 몸 부림치자 치마가 말려 올라갔다.
수연은 자신이 치마를 입은게 너무나 후회되었다.
그러나 두 손은 기철의 손에 잡혀 있어 어쩌지를 못하고 있었다.
기철은 수연의 통통하고 매끈한 허벅지가 들어 나자 더 이상 참지를 못하였다.
"자, 자. 이리와라. 어차피 너도 사내를 경험할테니 내가 가르쳐 주마.."
"아악...안되요..."
수연은 기철의 한 손이 자신의 치마 속으로 들어가 그 매끈한 허벅지를 만지자 치욕스러워 견딜 수 없었다.
"허억.."
그 투박한 손이 드디어 수연의 팬티 중앙을 만졌다.
"어허...여기가 아주 토실토실하구나"
수연은 기철이 자신의 보지 둔덕을 만지자 어금니를 깨물었다.
어떻게하든 벗어나려 했지만 이미 늑대로 돌변한 기철을 막아낼 수는 없었다.
"아, 상준이가 있었다면"
수연은 속으로 상준을 불렀다.
수연이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기철의 손이 자신의 팬티 속으로 들어 오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수연은 기철이 밑에 깔렸고 그런 수연의 가슴을 기철이 옷 위로 베어 물었다.
수연은 자신의 보지를 헤집는 기철의 손에 부끄러워 눈물을 흘렸다.
24살 고이 간직한 꽃잎이 늑대 같은 사내에게 유린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기철은 수연의 매끄러운 음모를 만지며 만족해하다 손가락을 수연의 질 속으로 밀어 넣었다.
애액이 충분해야 할텐데 빡빡해서 잘 들어가지 않았다.
기철은 손가락을 자신의 입에 넣고 침을 묻힌 후 슬슬 밀어 넣었다.
"아악...아퍼...하지마요..."
수연은 통증보다 치욕이 더 컸다.
이젠 눈물도 나지 않았다.
팬티가 떨어져 나가고 어느새 자신의 신비한 곳이 다 노출되엇다.
기진맥진한 수연의 몸을 어느 새 기철이 파고 들었다.

한편 엠티 갔다가 몸이 좋지 않아 돌아 온 상준은 거실로 들어서다 뭔가 싸우는 듯한 소리에 긴장을 했다.
그러나 그건 수연의 고통 소리였다.
"하악...아퍼...안되...하지마요..아버지.."
수연은 기철이 몸 속으로 뚫고 들어 오자 마지막 몸부림을 쳤다.
그러나 우람한 기철에게 수연은 한마리 작은 새일뿐이었다.
상준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사태를 짐작했다.
"하...어떻게 아버지가..."
상준은 몸이 떨렸다.
그토록 자신이 아끼고 소중히 여기던 누나를 아버지가 범할 수 있다니.
젊은 혈기의 상준은 참지를 못하고 거실에 있는 큰 꽃병을 두 손으로 들었다.
그리고 방문을 열고 들어 섰다.
역시 수연이 밑에 깔린 채 발버둥을 치고 있었다.
"하악...안..되...상준아..."
그러나 수연이 말릴 새도 없이 기철은 상준이 내려치는 꽃병을 맞고 쓰려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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