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술이 들어가고 다들 흥에 겨워하자 경주는 고스톱을 제안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상미가 말을 받았다.
"게임은 뭐든지 벌칙이 있어야 하니까 우리 옷벗기 고스톱 어때?"
"임마, 내가 어떻게 너희들이랑 그걸 하니?"
경호가 짐짓 뺏지만 경주가 분위기를 이었다.
"에이 선생님. 그냥 어린 동생들이다 생각하시고 한번 해요. 네?"
"좋아, 그럼 우리만 아는 비밀이다. 알았지?"
미주린 트로오는 모두 박수로 화답했다.
경주는 세련되게 진한 곤색 정장 바지 차림에 흰 브라우스를 받쳐 입은채 경호 옆에 앉았고 상미는 역시 흰색 쫄티에 핫팬티를 입어서 그녀의 늘씬하고 육감적인 몸매를 한껏 드러내고 있었다.
애린은 카키색 원피스에 아이보리 브라우스를 받쳐 입었고 머리에 흰띠를 묶어 앙증맞은 얼굴이 더욱 귀엽게 보였다.
경호가 고스톱을 잘 치는 것은 아니었지만 경주가 몰래 도움을 주어서 적절히 조절을 해 나갈 수 있었다.
"야, 첫끗발이 개끗발이야 빨리 벗어. 호호호"
상미는 자기가 안걸려 좋아 죽겠다는 듯이 애린 보고 소리쳤다.
애린도 겉옷이라 별 부담 없이 벗을 수 있었다.
"어머! 어떡해..아잉.."
겉 옷을 벗으면 바로 속옷이 나오는 상미 차례였다.
"기지배, 아까는 나 약올리더니 잘榮? 메롱"
장난치는 애린이 너무나 앙징맞고 이뻐 경호는 한시라도 빨리 애린을 안고 싶었다.
"이야.....죽 - 이는데!"
상미가 브래지어를 드러내자 아이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역시, 상미는 글래머야. 후훗"
상미는 자신의 몸매에 자신이 있었기에 은근히 즐기고 있었다.
경호가 걸려 상체를 완전히 드러낼 때 아이들 모두 숨죽인 듯 쳐다 보았다.
몸매가 좋으리라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평소 운동으로 다져진 경호의 상체를 보자 아이들은 진한 흥분에 싸이기 시작했다.
이어서 경주는 자신이 분위기를 복돋우기 위해 일부러 몇번 꼴찌를 하여 브래지어와 팬티만 남기고 다 벗었다.
그 다음에 걸린 사람은 애린이었다.
"아이, 이럴 줄 알았으면 옷을 더 입는건데..."
경주와 같이 브래지어와 팬티만 입고 있던 애린이 벗을 차례였다.
애린은 부끄러운 듯 뒤돌아서 브래지어를 풀렀다.
"야, 너 그거 반칙이다"
애린이 두 손으로 가슴을 가리자 상미가 소리쳤다.
애린은 경호를 한번 쳐다본 후에 슬며시 손을 내렸다.
"이야....너 생각보다 큰데. 껌딱지일줄 알았는데...호호호"
"그만해...나..지금 챙피하단말야..."
경호도 의외였다. 갸날퍼 보이기만 하던 아이가 막상 벗으니 상당히 탐스럽게 피어 있었다. 물론 경주에 비해 작았지만 체구에 비해서는 알맞게 익어 있었다.
애린은 경호가 계속 쳐다보자 안그래도 술 기운에 얼굴이 붉어졌는데 볼이 더 빨갛게 피어 올랐다.
비록 챙피하긴 했지만 경호가 자신의 유방을 쳐다본다는 생각을 하자 밑이 젖어오기 시작했다.
<아이..이러면..안되는데....아...몰라..>
애린은 챙피할수록 흥분이 되고, 그에따라 팬티가 서서히 조금씩 젖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앙...어떻게 해....선생님이...내..젖은..팬티..보고..있잖아...앙 ..몰라>
경호는 애린이가 물이 참 많은 아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경호가 바지를 벗고 팬티를 보이자 순간 침묵이 흘렀다.
그 팬티 한 가운데 우람하게 솟아 있는 좆을 보자 아이들은 넋을 잃고 바라 보고만 있었다.
팬티가 젖은 것은 애린뿐이 아니었다.
상미도 어느 새 연보라색 팬티 한 가운데가 축축히 젖어 들어 가고 있었다.
경호는 이제 더 이상 참기 힘들었다.
빨리 끝내고 이쁘고 섹시한 저들을 힘껏 안고 싶었다.
"야호!"
경호가 일부러 꼴찌를 하자 상미가 환호성을 질렀다.
"애들아...선생님..봐주면 안되겠니?"
"안되요"
"절대 안되요"
"알았다. 그럼 이렇게 하자. 차마 내가 여기서 벗지는 못하겠고, 내가 저 방에 있을테니까 한사람씩 들어와. 알았지?"
셋은 잠시 서로를 쳐다보더니 고개를 끄덕거렸다.
경호가 자기 방에 들어가자 아이들은 웃으며 쑥덕거렸다.
"야, 애들아...봤지. 선생님 거기. 팬티 안에서 우뚝 솟은게....하유...그걸 내..몸에 박을 생각을 하니까..."
"기지배도...김치국부터 마시긴"
"야, 선생님이라고 지금 참을 수 있겠냐? 그리고, 내가 지금까지 본 물건과는 차원이 다른거 같애. 개네들께 자지라면 선생님껀 좆이야...아.."
"그건 그렇구. 누가 먼저 들어갈래?"
"당연히 나지"
상미가 먼저 나섰다.
"이유가 뭔데?"
"이유는 무슨 이유. 야, 봐라. 내 팬티가 이렇게 젖었잖냐..."
"호호호"
"피식"

경호가 침대에 앉아 있는데 문이 빼꼼히 열렸다.
"들어 와"
의기 있게 들어 갔지만 막상 선생님 앞에 서니 상미는 행동이 위축되었다.
"상미야, 뒤 돌아볼래?"
상미는 선생님이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말을 하자 마법에 걸린 듯 자연스레 뒤돌아 섰다.
170의 상미는 이미 다 성숙되 있었다.
늘씬한 키, 날씬한 허리, 쭉 뻗은 각선미는 사람을 녹이기에 충분하였다.
가슴은 큰 편이었지만 그 적당한 크기나 모양, 탄력에 있어서 경주가 가장 예뻤다.
그러나 상미는 곧은 다리에 이어지는 힙 라인이 거의 예술이었다.
위로 치솟은 힙은 살집이 적당히 올라 보거나 만지기에 딱 그만이었다.
상미는 자신의 몸매를 ?고 있는 선생님의 뜨거운 눈길을 느끼며 팬티가 더욱 젖어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