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에 굶주렸던 어린소녀(9)

나 자신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었던건 순전히 미진이의 그렇지 않다는 나름대로의 신념

에 찬 항변과 오로지 나를 향한 순수한 사랑의 마음으로 다가오고 있다는걸 확인하고 나서야

비로소 무거운 짐으로부터 벗어나 천사와의 모든 행동이 스스럼없게 되어 전에는 아침에

하는 입맞춤에도 죄스런 마음이었는데 이제 그 압박감에서도 해방되어 아주 자연스럽게 껴

안고 입술을 부딪히고 심지어 천사에게 감히 사랑한다는 말까지 하게 되면서 둘이는 더욱 떨

어질 수 없는 깊은 관계로 발전 되어갔고 다만 찐한 애무는 주고 받았지만 더 이상의

조개를 상하게 하는일은 천사가 아무리 달뜨서 보채고 발가벗은 작은 육체를 품으로 돌진 해

와도 내가 생각하는 선 이상은 당분간 절대로 넘지 않겠다고 한 다짐대로 그 여름이 다 가고

12월이 되어서도 한번도 천사의 조개를 범하지 않았기에 가끔은 천사의 입에서 불만아닌 푸

념 어린 볼멘 소리를 했어도 그때마다 이 오빠도 죽는 날까지 미진이를 사랑 할테니까 조금

만 더 커면 니가 싫어도 맨날 맨날 안아 줄 꺼고 니가 원하는 무어든지 해주겠다고 입에 바람

처럼 똑같은 얘기를 해주면서도 가끔은 어느새 봉긋해진 젖무덤을 빨아대면서 조갯살의 살

쪄 오름과 미미하나마 털이 솟기 시작하는걸 감지하면서 참기 어려운 인내를 하면서 내일은

그래 내일은 이곳 작은 보물을 가져야지 하는 날이면 더욱 세차게 조갯살을 베어 물 듯이 빨

아대면은 속 모르는 천사는

" 오빠..아..하...학 .아아..흐흠....조아아..너무...우우.." " 오빠아

...언니...이...얼마큼...사랑하는데요..오...??..아..아...아..흐흐흐..흥..."" 오빠아...나도오

...해..줘요오...아아아...아퍼...아이 ..흥흥흥...빨리..이..요용..으응..아흐..아흐..." 온몸을 비

틀며 앙탈하는 하다가는 급기야 내 좆을 번개같이 입속 깊숙히 넣고는 제 흥분에 못이겨 사

정없이 빨아대며 조개속에 박힌 내 혀를 연신 엉덩이를 달싹이며 박아 댈 때 쯤이면 조개속

에서 흘러나온

적지않은 애액으로 질퍽거리는 소리에 나의 좆 역시 끝을 모르고 천사 입속에서 요동치기를

한참을 헐떡이며 천사의 엉덩이를 꽉 잡고는 꼿꼿히 세운 혀 끝에 조개구멍을 들락 날락거리

는 동작을 반복해 가면

" 아이..이..히히히..오빠...아아앙..하하하학...지인짜.. .조아아..흐흐

흥."

좆끝에도 신호가 오기 시작하면 천사는 잽싸게 입에서 좆을 꺼내고는 빠르고 경쾌한 손놀림

으로 딸을 쳐대면서 내가 잡고있는 엉덩이에 한껏 힘이 들어가면서 조갯살의 조임이 혀 끝에

강하게 느껴짐과 동시에 용암이 분출하듯 정액덩어리를 천사의 얼굴에 범벅이 되다시피

흩뿌려지는 가운데도 손놀림은 멈추지 않고 마지막 한방울의 좆물까지 쥐어짜고도 모자라

좆을 입에 물고는 사정을 하고 난 후의 쌔큰거리는 쾌감에 끄덕거리는 템포에 맞추어 정성껏

빨아주고는 그때까지 조갯살 속 깊숙히 박혀서 날름거리는 혀 놀림에 더 이상의 저항이

사라질 때 쯤이면 스르르 옆으로 미끄러져 반쯤 뜬 눈으로 나를 빤히 쳐다보는 눈에서는 형

언할수 없는 희열과 행복에 겨운 표정으로 내 품에 바싹 안기어 혼자소리로 알 듯 모를 듯

몇마디 하고는 이내 잠이 드는 그런날이 일상으로 지나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