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그리고 자위(3)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거리고....
새벽녁에 천둥치고..오전 11시가 지나서 맑아졌다.
격정적인 남학생과의 그 날...처음으로 자위를 시도하고..배우고..

날씨가 을씨년스러워 모처럼...남편이 사다 준 멜빵치마를 입어봤다.
청색..청바지기질의 치마가 둔탁해 보이지만..

짧은 반팔 붉은색 티셔츠를 안에 입고..살색 자켓을 위로 걸쳐 입었다.
아래는 팬티를 입지 않았다.
밑에가 서늘하고..통풍이 잘되는 것같아...

멜빵 치마길이가 무릎아래 5 센티정도..다리가 좀 긴 편이라..길게 늘어져
보이진 않았다.

오늘은 그 학생과..백화점 쇼핑을 가기로 약속한지라..
근처..미도파가 ...롯데로 바뀌어...암튼...

약속한 장소가 아파트부근 놀이공원이라...오후1시까지...온다고 해서..
그곳은 주변에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었고...평일 이라...사람은...
별루 없어 보였다.

나뭇가지에 짙은 초록의 빛깔이 어느새 누른듯...서늘한 바람은...
치마아래로 긴장되어...응축되어버린...보지속살이...털들이 거슬거리며
흥분을 가라앉히고...
남학생은 아직이다..아직 학교가 파하지 안았는지..너무 늦는다..
벌써 시간이 1시 25분을 지난다.

근방에 나무 벤치가 있어...앉을까 하다가....주변에 사람들이 없어서..
갑작스런...생각...나는 주변을 살피며... 부근..트럭들이 주차된 공간
틈새로 걸어갔다. 틈새사이로....도로변이 보이고...도로 가로 낮은
나무들이....여기에 앉은 자세로 쪼그려 앉아보니...
바람도 적고...포근하게만...치마를 살짝 들쳐서 앉아...
우선...오줌을 조심조심 누었다.
.보지속살이 움직거리며...질구가 벌어지면서 알갱이가 살짝보이며
오줌줄기가 끊어질듯하며 천천히 질금거리다가...싸아~
시멘바닥에 오줌줄기가 튀겨 나간다.
난 한편 다리를 들어 옮기며 오줌을 싸고 있었다.

앞쪽..도로쪽으로 사람들이 하나 둘 저편에서 걸어오고...
트럭이 양옆에 세워져 그늘이 있어....일부러 살펴보지 않는다면...

일어서며...그 자리를 나가며 오줌 누운자리를 바라보니...물줄기가
바닥에 그려지듯...저만치 흐른 오줌물이 흙과 엉기며 사라지고...

다시 약속장소로 나가보니...저편 나무 숲사이로 학생들이 오고있었다.
맨 앞에 선 남학생...그 학생이다..
서너명으로....맨 앞에 서서 그런지...듬직해 보이고...너무 멋있다고
생각하면서...쳐다보고 있었다.

"어...누나..큰누나....벌써 와 있었네..."
날 큰누나로 부르는 그 녀석의 응큼함이....
"야..들 인사해라....우리 큰 누나야...이쁘지...하핫"
"어..안녕하세여..."
묵직한 남자아이들의 소리가 듬직하게.....여러명이 합창하듯...인사하고

"누나..나..뭐 사줄꺼야?... 핸폰하나..안되겠지....후후"
"그래..까짓꺼...사줄께...가자....근데...친구들은.. ."
"아...이 녀석들...야 너 랑 너는 약속있다구 했지...이따가
노래방에서 보구...일단 헤어져...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