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2
숙이의 방은 쇠죽을 끓여주기위해 걸어놓은 커다란 가마솥이 달린 마굿간 옆의 전형적인
시골의 골방이다.
두사람이 누우면 딱 맞을 작은 방에 윗목엔 고구마를 저장해놓은 가마니까지 한켠을 차지하고
있으니 우리들 세사람이 앉아있기엔 너무 비좁다.
숙이가 그래도 손님 대접한다고 큼지막한 고구마를 종이위에 깍아놓고 아버지가 드시던 거라며
반쯤은 비워진 막소주 한병을 꺼내서 종이컵에 따라준다.
애란이를 ?아온 내가 엉뚱하게도 남의 집에 와 있으니 조금은 분위기가 어색하기도 하고 해서
연거퍼 석잔을 마셨더니 몸이 후끈 달아오르며 얼굴이 불콰해지는 느낌이다.
애란이와 숙이는 뭐가 그리도 좋은지 별것도 아닌 자잘구레한 화제를 가지고 연신 키들거리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떠들어댄다.
제발 적당히 핑게대고 일어섰으면 좋으련만 ..........
남의 속도 모르고. 산골의 밤은 그렇게 속절없이 깊어만가고 있었다.
머리속엔 온통 애란이의 작지만 탄력있는 나신으로 가득차 있고
마음은 콩밭에 있는데 . 밤은 깊어만 가고........
참다못한 난 세사람의 발을 덮고있는 카시미론 이불속으로 살며시 손을 넣어서 그녀의 허벅지를
살짝 꼬집었다.
애란이가 힐끗 돌아보며 빙긋 웃는다.
알아들었다는 표정이다.
우린 숙이에게 다음에 또 놀러오겠다며 대충인사를 하고
허리를 한참은 수구려야 드나들수있는 골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려는데 ....
이런 낭패가 ...
문밖엔 언제부터 함박눈이 내리고 있었는지 마당 가득히 쌓여있다.
무릅까지는 족히 빠질 정도로..........
산골에 내리는 폭설은 가늠키가 어렵다.
이대로는 .........
날이 밝기전에는 한발자국도 집밖을 나설수없다.
숙이가 그냥 오늘밤은 여기서 자고가길 권한다.
그야 이곳 사정상 당연한 거지만 .........
애란이도 못내 아쉬운듯 짜증을 부린다.
-아유.. . 정말 지겹게도 눈이오네.........
카시미론 요 하나에 역시 카시미론 이불 하나를 깔고 덮고.....
아랫목엔 숙이가.......
중간엔 애란이가.....
그리고 난 당연히 윗목을 차지하고 자리에 누웠다.
다리를 쭉 펴니 발은 아랫벽에.
머리는 고구마를 넣어둔 가마니에 닿는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첫닭 울음소리와 함께
상큼한 애란이의 머릿내음이 코끝을 스친다.
................................................................................................................
컴을 연지 한시간도 지나지 않았는데도
자꾸만 눈껍풀이 내려 앉아서.................
또다시 다음을 기약해야 하겠군요.
숙이의 방은 쇠죽을 끓여주기위해 걸어놓은 커다란 가마솥이 달린 마굿간 옆의 전형적인
시골의 골방이다.
두사람이 누우면 딱 맞을 작은 방에 윗목엔 고구마를 저장해놓은 가마니까지 한켠을 차지하고
있으니 우리들 세사람이 앉아있기엔 너무 비좁다.
숙이가 그래도 손님 대접한다고 큼지막한 고구마를 종이위에 깍아놓고 아버지가 드시던 거라며
반쯤은 비워진 막소주 한병을 꺼내서 종이컵에 따라준다.
애란이를 ?아온 내가 엉뚱하게도 남의 집에 와 있으니 조금은 분위기가 어색하기도 하고 해서
연거퍼 석잔을 마셨더니 몸이 후끈 달아오르며 얼굴이 불콰해지는 느낌이다.
애란이와 숙이는 뭐가 그리도 좋은지 별것도 아닌 자잘구레한 화제를 가지고 연신 키들거리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떠들어댄다.
제발 적당히 핑게대고 일어섰으면 좋으련만 ..........
남의 속도 모르고. 산골의 밤은 그렇게 속절없이 깊어만가고 있었다.
머리속엔 온통 애란이의 작지만 탄력있는 나신으로 가득차 있고
마음은 콩밭에 있는데 . 밤은 깊어만 가고........
참다못한 난 세사람의 발을 덮고있는 카시미론 이불속으로 살며시 손을 넣어서 그녀의 허벅지를
살짝 꼬집었다.
애란이가 힐끗 돌아보며 빙긋 웃는다.
알아들었다는 표정이다.
우린 숙이에게 다음에 또 놀러오겠다며 대충인사를 하고
허리를 한참은 수구려야 드나들수있는 골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려는데 ....
이런 낭패가 ...
문밖엔 언제부터 함박눈이 내리고 있었는지 마당 가득히 쌓여있다.
무릅까지는 족히 빠질 정도로..........
산골에 내리는 폭설은 가늠키가 어렵다.
이대로는 .........
날이 밝기전에는 한발자국도 집밖을 나설수없다.
숙이가 그냥 오늘밤은 여기서 자고가길 권한다.
그야 이곳 사정상 당연한 거지만 .........
애란이도 못내 아쉬운듯 짜증을 부린다.
-아유.. . 정말 지겹게도 눈이오네.........
카시미론 요 하나에 역시 카시미론 이불 하나를 깔고 덮고.....
아랫목엔 숙이가.......
중간엔 애란이가.....
그리고 난 당연히 윗목을 차지하고 자리에 누웠다.
다리를 쭉 펴니 발은 아랫벽에.
머리는 고구마를 넣어둔 가마니에 닿는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첫닭 울음소리와 함께
상큼한 애란이의 머릿내음이 코끝을 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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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을 연지 한시간도 지나지 않았는데도
자꾸만 눈껍풀이 내려 앉아서.................
또다시 다음을 기약해야 하겠군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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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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