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한 추억.-2


상옥이.
그녀는 너무나 청순한 모습에 남자라면 누구나 안아주고픈 가녀린 몸매를 지녔다.

이목구비를 하나 하나 따로보면 그리 잘생긴 곳이 있는것도 아닌데
전체적으로 배치가 잘된. 그런 모습에 배어나는 분위기는 한창 피어나는 꽃송이처럼
조금은 요염하리만치 마음을 끄는 기품이 있었다.

어느날. 밤
그날도 밖에는 싸라눈이 제법 내리고 있었고 밤은 깊어가는데.
기다리던 그녀는 왠일인지 오지않고
한없이 밀려오는 그리움에 잠못이뤄 뒤척이고 있을 즈음에
이게 꿈인지....
분명히 문밖에 싸락눈 밝는 발작국소리가 사박 사박 들려온다.

이렇게 n은밤에.
그녀도 나처럼 잠못이뤄 오는걸까...

가슴은 쿵쿵뛰고
반가움에 눈물이 핑돈다.

쌍닫이 문이 스륵 열리고
그녀의 통짜치마 부비키는 소리가 들린다.

- 벌써 자는가 보네....

그럴때 왜 나는 벌떡일어나 그녀를 반갑게 맞이하지 않고.
일부러 자는척하고 돌아누워 있었는지........이글을 쓰면서도 슬며시 웃음이 번진다.

그녀는 살며시 내 머리맡에 앉아서 한동안 가만히 있더니..
가녀린 손으로 내 머리칼을 두어번 쓸어준다.

가슴이 터질것 같아 숨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잔잔하지만 조금은 가쁜 숨소리와 함께 그녀가 긴 한숨을 뱉는다.

-잘자, 내일 또 올께.........

순간, 나는 그 무엇에 홀린듯이 그녀의 손을 꼭 잡고 가만히 그녀의 눈을 쳐다보았다.
촉촉하게 물기먹은 그녀의 눈망울은 풀린듯 나를 바라보며 움직이지 않고.....
나는 그녀의 어깨를 말없이 쓸어안고 이불속에 뉘었다.
그리곤 정신없이 얼굴을 ?고 입술을 빨며 그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이런날이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던가 ....

하지만 그녀에게는 또래들이 모두 인정하고 그녀 역시 수긍하는 애인이 있다.
그녀석 역시 나보다는 두살이나 위지만 이웃 동네의 친구이기도 하고.......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머리속은 빈듯. 꽉 찬듯. 윙윙거리는 소리만 고막을 흔들고......

난 그저 정신없이 그녀를 탐하고 싶고, 그러고 있을 뿐이다.

그녀는 간간히 가뿐 숨을 내쉬며 바르르 몸을 떨었지만
적극적으로 내 애무를 받아 들이는것은 아닌것 같았다.
가만히 몸을 내게 맡긴채 별다른 저항은 없었지만..................

한손으로 쥐기에 알맞는 자그마한 젖무덤을
혓바닥이 얼얼하도록 ?고 , 빨고.........

이윽고, 그녀의 팬티를 벗기려고 손이가자.
그녀는 완강히 거부한다.
아무런 말도없이 그저 내가 하는대로 몸을 맡기고 가뿐 숨만 고르던 그녀가
어디서 그런 힘이 솟아나는지.
팬티를 벗기려는 내 손등을 꼬집고 손가락을 비틀며 한사코 거부한다.

그녀가 방안에 들어온 이후, 이 상황에 이르도록
우린 서로간에 단 한마디의 대화도 없이
애무하고, 애무받고....]
팬티를 벗기려하고, 한사코 거부하고..........

얼마나 긴시간이 흘렀을까...........
온몸에 땀이 배어나온다.
그녀 역시 끈적 끈적한 땀방울이 얼굴이며 몸뚱이에 솟아 나오고............

왜그리도 팬티 벗는것을 거부할까.......
끝내 나는 그녀의 팬티위로 보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손가락으로 구멍을 쑤시기도 하고.....둔덕이며 항문근처를 쓸어주기도 하고......
나중엔 더 참을수없어 스스로 자지를 꺼내어서 사력을 다해
팬티위의 보지를 박아대기도 하고......미칠것만 같았다.

어느덧.그녀는 그정도까지의 행위는 은연중 나를 적극적으로 받아주었다.
가랭이를 한껏 벌리기도하고.......
비록 팬티위의 애무지만 제법 보짓물도 흘리는것 같았고....
순간 순간 긴 한숨과 함께 양손으로 내 허리를 꽉 껴안아주기도 하였으니.......

어떻게 해야 하나.......
강제로 할수도, 분위기도. 그럴 내 성격도 아니었으니.............

어쩌다가 그녀가 요 위에 엎드려졌다.
나는 그런 그녀의 등위에 오른채로 한손으로는 젖무덤을 애무하고.
한손으로는 다시 팬티를 내리기 위해 엉덩이로 손이갔다.

아.....그녀는 팬티속으로 엉덩이를 애무하는것은
그나마 조금은 저항하는척 허락해 주었다.
조그맣치만 그래도 처녀 특유의 말랑 말랑한 엉덩이를 만지는 기분이란.........
그리고 한껏선 자지를 이제는 엉덩이 쪽에대고 정신없이 비비기 시작했다.
제발, 조금만이라도 좋으니
그녀의 보지에 집어넣고 싶어 미칠것만 같았다.

이불이 들썩이자 비릿한 보지 내음이 코를 자극한다.
그녀의 보짓물은 어느새 항문 주변까지 번져있었고.....
바나나처럼 휘도록 한껏 선 내자지는 미끈거리는 항문주변을 정신없이 맴돈다

미끈덕. 미끈덕. 쑤우욱..........
들어갔다. 그녀의 보지속으로 .........
새벽이 되도록 그렇게 애무하고 애태웠는데..........
어쩌다가 들어갔는지는 몰라도 하여간 귀두 부분만 간신히
좁디 좁은 그녀의 보지 구멍으로 빼곡하게 들어가서 귀두 부분만 간신히 걸렸다.

쑤걱 쑤걱.....미끌. 미끌,,,,,,,,
또다시 애가 탄다.
그녀가 별 반항없이 거기까진 허락한것 같은데........
두어번 들어가곤 빠지고를 반복하니.........

이지음이면 그녀가 팬티를 벗을법도 하련만.
그녀는 끝내 한손으로 팬티자락을 잡고 그것만은 거부한다.

새벽닭이 몇회째 울었는지.
한지로 바른 들창이 히물끄레 P아온다.

그녀는 살며시 나를 밀치고 일어나 저으기 나를 바라본다.
슬픈듯, 색기 어린듯, 풀어진 눈망울로.............

-잘자.........
그리곤 고개를 푹 숙인채 내방을 나갔다.
난 왠일인지 끝내 한마디 말도 못하였고..................


이런 글도 야설란에 맞을런지..........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