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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정의 세월 - 37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3:28 1,327회 0건
모정의 세월 37부


"아….상식씨……………"
"아냐…아냐…..그릴리가 없어…….허헉.."
자신의 배위에 올라타고 자신의 몸을 탐하는 이가 명주의 눈에는 20년전의 그 사내 진식으로 보
이고 있었다.
"아냐…그릴리가……….헉………"
눈을 감았다 한참뒤 명주는 다시 눈을 떠 보았다.
"아………………..강혁씨….."
다시 본 그이는 강혁이었다.
이제껏 명주의 보지를 거쳐간 사내는 20년전의 상식과 지금 먹고있는 이사내 강혁뿐이었는데
그런데 그 둘이 교차를 해서 보이고 있었다.
"아…..흐흑………….미쳤어..정말……….흐흑……….."
명주도 달아오르는 그 느낌에 미친듯이 고개를 흔들며 강혁의 행동에 보조를 마추어 허리를 가
볍게 흔들고 있었다.
벌겋게 달아오른듯한 강혁의 얼굴처럼 명주도 오르가즘이 올라오고 잇었다.

"헉………..퍼퍽………………퍼퍽…………."
"허헉……..우욱…………명주씨..허헉.."
"참기가….너무…힘들어..허헉.."
"욱………….허헉…….."
"보지안에다…허헉…좆물을………….헉………………."
주인의 허락도 없이 강혁은 그만 참지를 못하고 그대로 엄청난 ㅇ양의 좆물을 방사하고 잇었고
명주는 강하게 밀려들어오는 그 좆물이 자궁까지 전달이되고 잇음을 느끼면서 마지막 오르가즘
을 만끽하며 사내의 품에 매달리고 있었다.
"허헉…………….허헉……………….."
강혁은 크게 두어번 호흡을 하고서는 그대로 명주의 품안에 쓰러지듯 넘어지고 있었다.
그런 강혁을 명주는 들을 가볍게 토닥거려 주며 마지막 후희을 즐기고 있었다.
"미안해요……나만..좋았던것..같아……."
"아네요…………"
강혁은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들고 잇었다.
갑작이 하는짓이다 보니 너무 빨리 사정을 한듯한 기분에 미안한 마음이 가득 들었다.

"오머……."
"가만…강혁씨……"
서로 뒷정리를 하며 옷을 여미던 명주는 무릎이 까진 강혁을 보고서는 몰라 얼른 달려가 그 부
분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프겠다……이를 어째……….."
"I찮아요……."
강혁도 쑥스러운듯이 그렇게 상처를 바라보고 잇엇다.
바닥에세 격력한 섹스를 하다보니 생긴 영광의 상쳐였다.
명주는 얼른 자신의 손수건을 꺼내 피가 나는 그 부분을 정성껏 닥아주고 있었다.
"아이..참….."
"많이 아프지여…??"
"아녜요……"
"우리 그만 가요……"
이제 비가 조금은 잦아 들은듯 해서 둘은 얼른 그곳을 빠져 나오면서 역으로 향하고 있었다.

"기차표가…몇시예요…."
"7시 50분이요…"
"저녁먹고 가도 충분할거 같아요..이리와요…"
강혁은 명주에게 기차표가 적인쪽지를 보여주며 안심을 시킨뒤 저녁을 먹으로 식당으로 들어가
고 있었다.
일을 치르고 난뒤인지 강혁은 게눈마파람 감추듯이 그렇게 밥을 비우고 있었고 그런 강혁을 바
바보며 명주는 미소를 지으면서 자신의밥그릇의 밥을 더 퍼주고 있었다.
"기차안……….."
옆에 새근새근 잠든 강혁을 명주는 조용히 바라보고 있었다.
정말 이렇게 갑작스럽게 이 사내를 받아들일줄을 정말 몰랐는데.. 그렇게 부지불식간 자신의
가슴속에 찾아온 이 남자를 명주는 받아들이고 말았다.
그래서인지 이 어린 젊은 총각이 더욱 사랑스러워 보이고 더욱 가깝게 느껴지고 있었고 마치
자신의 남편이 된듯한 든든함이 배여나오고 있었다.
내려올적에는 강혁이 잠자는 명주의 머리를 만지작거리며 애정을 표현했는데 올라각적에는 반
대로 명주가 강혁의 머리를 만지며 사랑을 보내고 있었다.

"좋은 아침이예요…"
"네…명주씨…"
"무릎은 I찮아요….???"
그말에 강혁은 얼굴을 붉히면서 뒷머리를 긁적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둘은 나란히 상쾌한 아침공기를 마시면서 연인처럼 다정히 그렇게 강혁의 조경뒷뜰을 거닐고
있었다.
그런데 강혁은 그날이후 명주가 달라졌다는것을 한눈에 알수가 있었다.
예전에는 체육복을 입고 맨얼굴로 아침산보를 나왔었는데 오늘은 치마를 입고 나왔다.
그리고 상의는 검정라운드 티셔츠에 검정색 얇은 가디건을 걸치고서 목까지 내려오는 머리를
하얀색 리본으로 예쁘게 묶고서 그렇게 나란히 거닐고 있었다.
더욱 여성스러워졌다고 해야할까… 명주의 길고 하얀 목덜미를 바라보는 순간 강혁은 다시금
어제의 일이 떠오르고 있었고 아래도리에서는 다시 힘을 들어가며 솟아오르고 있었다.
그런 명주를 강혁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 뒤에서 살며시 껴안고 있었다.
"헉…………….."
아침 공기를 가르는 명주의 단발마 비명이 들려오고 명주는 그자리에 멈춘채 파르르 떨며 눈을
감고 있었다.
자신의 바로뒤 엉덩이부근에 느껴지는 단단하고 큼직한 기둥이 느껴지고 있었다.
그건 바로 강혁의심볼이었다.

"아…이러지…말아요….강혁씨.."
명주는 자신을 안으면서 손깍지를 하고있는 강혁의 팔을 풀어내리며 뒤를 돌아 보았다.
"왜 그래요….명주씨.."
얼굴표정을 바꾸면서 돌아보는 명주를 바라보며 강혁은 얼른 반발짝 뒤로 물러나고 있었다.
"드릴말씀이 있어요…"
그러면서 명주는 주변의 바윗돌에 살며시 기대어 안기 시작을 했다.
"저…강혁씨 좋아해요…."
"그러나….이런거는 싫어요…..정말…"
"그게 무슨말인지….???"
강혁은 아직도 그녀가 무슨말을 하는지 잘 모르고 있었다.
" 어제는 비록………….그런일이 있었지만…………"
그녀는 어제의 일을 생각하는지 잠시 말꼬리를 흐리고 있었다.
"앞으로는 그렇게 만나고 싶지는 않아요…"
"단지…………"
그제서야 강혁은 명주가 무슨말을 하려는지 알수가 있었다.
"단지………서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맘으로 서로에게 조금……남들보다 조금더 생각해주고
위로해는 그런 관계였으면 해요…"
그녀는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했지만 그러나 단호하게 말을 끊어 나가고 있었다.
"저…안그러면 이제부터 강혁씨 만나지 않을래요……"

한동안 둘의 사이에는 냉기류가 흐르는듯 아무말도 없이 정적만이 감돌고 있었다.
이제는 명주는 자신의 여자라고 생각을 하고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있었는데 아침부터 전해
오는 소리에 강혁은 멍해질수 밖에 없었다.
"알겠습니다……명주씨…"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강혁도 얼굴표정을 바꾸면서 진지하게 명주에게 말을 하고 있었다.
몇일이 지나고 몇주가 지났지만 정말 명주는 그일이 있기전과 지금과 더도 덜도 아닌 그대로
대하고 있었다.
아니 오히려 더 자신의 빈틈을 보이지 않으려는듯이 그렇게 조심을 하고 있는듯했다.
강혁은 처음 그 현실이 혼동이 되어 적응이 되지를 않아 많은 고생을 하고 있었다.
명주와의 섹스장면이 현실처럼 지금도 하고 있는것처럼 그렇게 떠오르고 잠잘적마다 떠올라
미치고 잇었는데 그러나 당사자인 명주는 언제 그런일이 있었냐는듯이 전혀 내색을 하지 않고
그렇게 자신을 대하는 모습이 강혁에게는 너무 야속한 마음이 들게 하고 있었다.
매일 같이 아침 얼굴을 대하며 함께 공기를 마시는 다정한 사이이지만 평소 일어나는 세세한
이야기까지 나누는 다정한 사이가 되었지만 그러나 남녀관계에서 섹스를 제외하자 너무 삭막하
고 황량하기만 하고 있었다.
그것이 강혁에게는 불만의 한요인으로 서서히 자리를 잡고 잇었고 벽을 치고 자신을 대하는 명
주가 그저 원망스럽기까지 하고 있었다.

"드르륵…………"
"어서오세요.. 수정씨…"
6월 어느 저문 월요일 저녁 하늘거리는 원피스 차림을 한 수정이 강혁의 가게문을 열고 들어오
고 있었다.
더욱이 명주와 첫 섹스이후 자신의 여자가 되었다는 착각속에 빠져 명주를 대하려다 오히려 전
보다 더욱 어색한 사이가 되어버린 아니 겉으로는 다정하지만 마음속으로 조금은 돌아서 있는
상황에서 찾아온 수정의 방문에 강혁은 반가워 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오시네요…."
"네…그동안 장사는 잘 되고 있다는 소리는 들었어요…"
"강혁씨에게 모두들 조경을 하기위해 줄을 서고 있다는 소리까지도요…"
"허허..과찬입니다…"
"아녜요….전 그걸 믿어요…"
"아빠는 다른것은 몰라도 칼하나만은 귀신이었으니까요…"
"그분에게 배웠는데 오죽 하겠어요.."
그녀는 그말을 하며 방긋이 웃고 있었고 강혁은 그런 그녀의 표정을 바라보며 의하한듯이 고개
를 내 젓고 있었다.

"그런 이상한 표정으로 보지말아요…"
"이제 그만 아빠를 미워하기로 했어요…"
"아무리 부인을 하려해도 전 황대치의 딸인걸요…………뭐………"
약간은 의기소침하게 이야기를 하는 그녀의 말을 들으며 강혁은 비로서 반가운듯 입을 벌리며
웃고 있었다.
"정말 잘 하셨습니다…"
"그래야만이 저도 그분에게 조금은 마음의 부담을 들수가 있지요…"
"요즈음은 무슨일을 하셔요…???"
"네에…….저기.보이는 저 나무들을 다듬고 있어요…"
"네에……….."
"저…………….."
수정은 무슨말을 하려는듯이 잠시 머뭇거리다 이내 피식 웃으면서 다시 강혁을 바라보았다.
"저………옆집 아줌마는 잘 있죠…??"
"누구…………???"
"미장원 원장을 하신다는 그 미모의 여인말이예요…"
"아….명주씨말이예요…."
"잘있죠……….그럼요……….."
그말을 하면서 강혁은 수정의 눈치를 바라보았다.

수정은 괜시리 웃음이 나고 있었다.
언제가 부터 자신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이 사내를 좋아하는 그 미시여인에게 질투심을 느끼고
있음을 발견하고서는…
부인을 하려해도 그것은 엄연한 사실이었다.
그래서 수정은 어색한 웃음을 지어 보이고 있었던 것이었고 약간은 당황한듯 얼굴을 붉히는
강혁은 바라보며 습쓸한 웃음도 함께 지어보였다.
"그분하고,….강혁씨하고 많이 닮은듯해요…"
수정은 오래전 느꼈던 이야기를 서서히 꺼내고 있었다.
"그래요….허허허…"
"네…많이 닮았어요…"
"전 잘 모르겟던데….."
강혁은 명주의 얼굴을 떠올리며 자신과 닮은 구석이 있는가 대조를 해보고 있었다.
"얼굴보다는 분위기가 더 닮은거 같아요…"
"왜..그런다고들 하잖아여?quot;
"서로 사랑을 하다보면은 닮지 않은 두사람이 서로 닮아간다고들 하지요…"
"그렇습니까…허허허…"
강혁은 수정으로부터 처음 듣는이야기지만 그런 이야기가 왠지 듣기에 싫지가 않았고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고 있었다.

"그렇게 좋아요…???"
수정은 닮았다는 소리에 좋아 연신 싱글벙글거리는 강혁은 바라보며 어색한 웃음을 지어 보였
다.
"아뇨..그냥….허허허………"
강혁은 부인을 하지 못하고 그냥 웃고만 있었다.
"그러고 보면은 현정이나 그 누구라고 하셨죠….명주씨…??"
"네..명주…………"
"구 둘도 닮은 구석이 있는듯 해요…."
"아마도 강혁씨는 그런 취향의 여자를 좋아하는것 같아요.."
"하기야….세상남자들이 참하고 이쁘고 현모양처형 그러면서도 고집이 있는듯한 여자를 싫어
하는 사람은 없겠죠…."
수정은 현정과 명주를 다시금 비교를 하며 둘도 풍기는 이미지가 너무 많이 닮아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 수정의 예리한 분석에 강혁도 수긍을 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고 있았다.
"이제 현정은 잊어셨나요…??"
순간적으로 날아오는 수정의 질문에 강혁은 수정을 바라모고 있었다.

"이제 현정을 잊어셨나요…??"
그 날카로운 수정의 말은 강혁의 뇌리를 자극하고 있었고 가슴을 비수로 도려내고 있었다.
그런 강혁의 마음은 이내 얼굴로 나타나 강혁의 얼굴을 얼음장처럼 차갑게 굳게 만들고 있었다.
"호호….강혁씨……………."
"아직도 현정을 잊지 못하셨네요…"
수정은 얼굴표정이 백짓장처럼 변하는 강혁의 표정만보아도 알수가 있었다.
"아녜요………이젠..잊어야죠………….."
"정말 이세요..그말…"
수정은 강혁의 말을 믿지 못한다는듯이 재삼 확인을 하고 있었다.
"그래야죠..이제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인데…."
"제가..어쩌겠어여""""
"그리고 저도 저 마음속에 다른여자를 두고 있는 마당에…."
강혁은 그말을 하면서 씁쓸한 마음으로 수정을 돌아보고 있었다.
수정은 그런 강혁은 유심히 그리고 잔잔히 바라보다 조영히 뭔가를 꺼내놓고 있었다.

"이건………"
강혁은 백지보다 하얀색바탕에 이쁘게 장식이 된 한장의 청첩장을 받아들고서 의아스러운듯
수정을 바라보았다.
"현정이 거예요….."
순간 강혁은 어지러움을 느끼면서 다리가 휘정거림을 동시에 느낄수가 있었다.
눈이 희뿌옇게 변하면서 그 깨알같은 글씨들이 전혀 보이질 않고 있었지만 남자의 이름아래 현
정누나의 이름만큼은 확연히 알수가 있었다.
"누나가…………."
"오는 토요일이예요……….."
"현정이………….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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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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