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추억-2.

도대체 어디서 나는 신음 소리일까?

가슴은 터질듯이 두근거리고
등줄기엔 식은땀이 흐른다.

아무도 보는이없는 어둠속의 여인숙 쪽방이지만
행여 누가 볼세라 가만 가만히 바지를 대충 추스려 입고 합판으로 만든 미닫이 문을 소리없이 연 후
조심스레 복도로 나섰다.

복도는 천장에 간신히 매달린 5촉짜리 꼬마전구 하나가.
히물끄레 어둠을 밝히고 있었고
나는 온몸에 신경을 곤두세운채
홀린듯 섹소리를 따라 발을 옮겼다.

아...흐느끼듯. 비음을 내 지르는 소리는
내가있는 방 한칸 건너편의 ㄱ자로 꼬부라져있는
화장실 쪽의 첫번째 방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찌걱 찌걱...아...흐...아...흐 ...흥....찌걱...찌그적...척척척.....아...흐....
그렇게 ..아...흐...좋아....미쳐...아...더..아...찔그적... 아이구...아........

아...저 여자는 어떤 사람일까.
어떻게 하길래 저렇게 감창나는 소리를 지를까. 마치 노래를 하듯이........
얼마나 흥분되길래 주변을 전혀 의식치않고
복도가 흔들리도록 씹질을 할까...........

나는 궁금증과 흥분을 누를수 없어
마구 꿈틀대는 자지를 한손으로 움켜쥐고
그들의 행위를 더 가까이 듣고 보기위해
미닫이 문이있는 ㄱ자 복도를 꺽어도는 순간.

이럴수가.........

나는 그만 숨이 막히고 온몸이 굳어 버렀다.
나보다 먼저 그들의 행위를 훔쳐보고있는 여인이 있었으니.........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엉덩이 반쯤은 내리고
다리를 엉거주춤 벌린채
정신없이 손가락으로 보지를 문지르는지 쑤시는지...
엉덩이를 흔들어대며 혼자 씹질을 하는 여인은
바로 나를 안내하던 몸빼바지 아줌마였다.

문구멍에 눈을 붙인채 한손으론 젖가슴과 아랫배를 번갈아가며 쓸어대고
한손으론 보지를 달래는라 정신이없는 아줌마는
몇발자국 옆의 내가 보고있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아...음음음........아.............................. ....아..............음...음...음....아....
분명히 내귀에 들려오는 아줌마의 웅얼거리는둣한 신음소리와
혼자하는 모습은 나를 또다른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찌걱 찌걱...척척척...아...아이구 나죽어...응 ...좋아..더....좀...더...아....
헉헉..헉......찔그적..찔그적....쭈걱 쭈걱....아.....나죽어....아....아......아.........
방안에선 아쉽게도 볼순 없지만 너무나도 기막힌 씹질을 하고..........

;음.........으...........음...음..........으.....흐?棋?...음......
복도에선 아줌마가 미친듯이 혼자 쑤셔대고......

성이 날대로 난 자지를 쥐고있는 내 손도 바빠졌다.
이 흥분......이 쾌감..........
터져나오는 신음을 뱃속깊이 삼키고
혼미한 정신은 절정의 정상에서 내려올줄 몰랐다.

귀두가 터질듯......... 정액을 P고 싶지만.
불알이 땡기도록 느끼고 또 넘기고...........................


;밤이 깊어. 그만 쓰렵니다.
좋은 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