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시간여행기 1부 (5)
*** 이야기 전개 전에 한가지 말씀드립니다. 저는 역사에 대한 지식은 별로 없습니다. 그냥 평범한 사람들 수준, 어쩌면 더 못미칠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제게 역사를 왜곡한다느니 하는 문책은 삼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저는 중종 시대에 실존했던 인물들의 이름을 전부 쓸 생각은 없습니다.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제가 새로운 인물을 만들겠습니다. 미흡하나마 잘 부탁드립니다 ***
"아, 그렇다니까요. 그것도 정작 몽고놈들은 상처도 없었다더군요."
....이게 또 무슨 청천벽력같은 소리인가... 어차피 오랑캐는 오랑캐, 대충 의병노릇하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적당한 시기에 활약을 해서 신분상승을 해볼까..했던게 내 생각이었다. 그러나 신분상승이 말이 쉽지 나라에서 "큰 공을 세운자는 노비는 평민으로, 평민은 양반으로 신분을 올려주겠다"고 방을 붙인 것도 아니었기에 정말로 적을 섬멸하여 적장의 목이라도 바치지 않는 이상 내 꿈은 실현하기 힘들었다. 그런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관군이 모두 전멸할정도의 실력파들이라니. 졸음이 몰려오던 눈이 번쩍 뜨였다.
"...허어, 이거 큰일이네, 나도 의병에나 모집해볼까 하던 참이었는데 말요.."
"나도 어제 이 소식을 듣고는 일찌감치 다시 내려가 볼 양으로 하루 머무는 거요.
아무리 공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한들 목숨보다 중하겠소?"
"그건 그렇지요. 이런 옌장, 할수 없군. 나도 내려가봐야겠습니다, 그려. 의병은 무슨놈의 의병, 역시 농삿일이 제일 편하지요."
.......이들의 대화는 밤새도록 이어졌으나 내 귀에는 더 이상 들리지 않았다. 다만 머리만 빠른 속도로 굴러가기 시작했다.
다음날 아침, 내가 향한 곳은 오랑캐들의 세력범위였다. 어차피 승산이 없다면 오랑캐쪽에 붙었다가 나중에 배신을 하던지, 아니면 이대로 생활해도 괜찮겠다는 계산에서 나온 행동이었다. 내 빠른 두뇌회전에 감탄하면서 나는 내 몸을 자학하기 시작했다. "조선에서 죄를 지어 얻어맞고 쫓겨난 가련한 신세로 조선에 대한 강한 적개심을 가진 인물" 이것이 현재 내 컨셉이었다. 그나저나 젠장, 더럽게 아프군. 적당히 상처를 내고 흙을 몸에 묻힌 뒤 엎드려서 잠을 청했다.
스윽....
날카로운 소리에 눈을 뜨자 손과 발은 밧줄로 묶여있고 내 목에는 시퍼런 칼날 몇 개가 대어져있었다. 이 정도면 작전은 성공이나.. 까딱하면 죽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한 것이 후회스러웠다.
"뭐하는 놈이냐."
두목인듯한 자가 나를 보면서 물었다. 보통 때였으면 당황해서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겠지만, 나름대로 계획한 상황이었으니 문제는 없었다.
나는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약탈에 나도 껴달라는 의사를 넌지시 건넸다. 그들은 처음엔 믿지 않는 눈치였으나 완벽한 연기력, 그리고 내 외관을 보고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승낙했고, 다만 이틀 후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대장과 무예를 겨뤄 기량을 시험받으면 되는 것이었다. 물론 일이 일인만큼 무예에 소질이 없는 자는 무리에 끼지 못했지만 나는 적어도 그럴 염려는 없었다.
그들은 각자 천으로 자신의 방을 만들어서 생활하였고, 내 처소는 부두목의 바로 옆이었다. 잘보이기 위해서는 최상의 위치라고 생각하면서 일단 잠을 청했다. 내가 만든 상처지만 욱신욱신 쑤셔서 쉽사리 잠이 오진 않았으나 이틀 후 행여나 수면부족 따위의 문제로 실수라도 한다면 모든 것은 물거품이 되어버릴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잠을 청해야했다.
"아......아앙..............."
얼마나 잠이 들었을까? 사내들밖에 없어야 할 이 곳에서 여성의 신음소리가 들려 눈을 번쩍 떴다.
*** 이야기 전개 전에 한가지 말씀드립니다. 저는 역사에 대한 지식은 별로 없습니다. 그냥 평범한 사람들 수준, 어쩌면 더 못미칠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제게 역사를 왜곡한다느니 하는 문책은 삼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저는 중종 시대에 실존했던 인물들의 이름을 전부 쓸 생각은 없습니다.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제가 새로운 인물을 만들겠습니다. 미흡하나마 잘 부탁드립니다 ***
"아, 그렇다니까요. 그것도 정작 몽고놈들은 상처도 없었다더군요."
....이게 또 무슨 청천벽력같은 소리인가... 어차피 오랑캐는 오랑캐, 대충 의병노릇하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적당한 시기에 활약을 해서 신분상승을 해볼까..했던게 내 생각이었다. 그러나 신분상승이 말이 쉽지 나라에서 "큰 공을 세운자는 노비는 평민으로, 평민은 양반으로 신분을 올려주겠다"고 방을 붙인 것도 아니었기에 정말로 적을 섬멸하여 적장의 목이라도 바치지 않는 이상 내 꿈은 실현하기 힘들었다. 그런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관군이 모두 전멸할정도의 실력파들이라니. 졸음이 몰려오던 눈이 번쩍 뜨였다.
"...허어, 이거 큰일이네, 나도 의병에나 모집해볼까 하던 참이었는데 말요.."
"나도 어제 이 소식을 듣고는 일찌감치 다시 내려가 볼 양으로 하루 머무는 거요.
아무리 공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한들 목숨보다 중하겠소?"
"그건 그렇지요. 이런 옌장, 할수 없군. 나도 내려가봐야겠습니다, 그려. 의병은 무슨놈의 의병, 역시 농삿일이 제일 편하지요."
.......이들의 대화는 밤새도록 이어졌으나 내 귀에는 더 이상 들리지 않았다. 다만 머리만 빠른 속도로 굴러가기 시작했다.
다음날 아침, 내가 향한 곳은 오랑캐들의 세력범위였다. 어차피 승산이 없다면 오랑캐쪽에 붙었다가 나중에 배신을 하던지, 아니면 이대로 생활해도 괜찮겠다는 계산에서 나온 행동이었다. 내 빠른 두뇌회전에 감탄하면서 나는 내 몸을 자학하기 시작했다. "조선에서 죄를 지어 얻어맞고 쫓겨난 가련한 신세로 조선에 대한 강한 적개심을 가진 인물" 이것이 현재 내 컨셉이었다. 그나저나 젠장, 더럽게 아프군. 적당히 상처를 내고 흙을 몸에 묻힌 뒤 엎드려서 잠을 청했다.
스윽....
날카로운 소리에 눈을 뜨자 손과 발은 밧줄로 묶여있고 내 목에는 시퍼런 칼날 몇 개가 대어져있었다. 이 정도면 작전은 성공이나.. 까딱하면 죽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한 것이 후회스러웠다.
"뭐하는 놈이냐."
두목인듯한 자가 나를 보면서 물었다. 보통 때였으면 당황해서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겠지만, 나름대로 계획한 상황이었으니 문제는 없었다.
나는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약탈에 나도 껴달라는 의사를 넌지시 건넸다. 그들은 처음엔 믿지 않는 눈치였으나 완벽한 연기력, 그리고 내 외관을 보고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승낙했고, 다만 이틀 후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대장과 무예를 겨뤄 기량을 시험받으면 되는 것이었다. 물론 일이 일인만큼 무예에 소질이 없는 자는 무리에 끼지 못했지만 나는 적어도 그럴 염려는 없었다.
그들은 각자 천으로 자신의 방을 만들어서 생활하였고, 내 처소는 부두목의 바로 옆이었다. 잘보이기 위해서는 최상의 위치라고 생각하면서 일단 잠을 청했다. 내가 만든 상처지만 욱신욱신 쑤셔서 쉽사리 잠이 오진 않았으나 이틀 후 행여나 수면부족 따위의 문제로 실수라도 한다면 모든 것은 물거품이 되어버릴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잠을 청해야했다.
"아......아앙..............."
얼마나 잠이 들었을까? 사내들밖에 없어야 할 이 곳에서 여성의 신음소리가 들려 눈을 번쩍 떴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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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 2024-09-24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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