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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31 1,381회 0건
[창작] 시간여행기 - 1부 (3)

야설이라고 쓰면서
원하시는 장면(?)이 한 컷도
나오지 않아 불만이 많으시리란거..짐작합니다.
하지만 이번엔 드디어 아씨...와 급진전되니...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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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전개 전에 한가지 말씀드립니다. 저는 역사에 대한 지식은 별로 없습니다. 그냥 평범한 사람들 수준, 어쩌면 더 못미칠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제게 역사를 왜곡한다느니 하는 문책은 삼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저는 중종 시대에 실존했던 인물들의 이름을 전부 쓸 생각은 없습니다.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제가 새로운 인물을 만들겠습니다. 미흡하나마 잘 부탁드립니다 ***

순진하디 순진한 아씨는 이미 자신이 나를 안은 상태가 되었다는 것은 잊은 듯 했다. 역시 이런 타입은 모성본능을 자극시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옵션으로 이런 상황설정이나 가끔 강하게 나가는 것을 첨가하면 대번에 넘어올 타입이었다. 현대에 있을 때도 카사노바라고 불리었던 내가 아닌가. 이런 여자 마음 하나 얻기는 어렵지 않았다.
"괘, 괜찮느냐? 여기 눕거라.. 피를 너무 흘려서 그런 것일테지.."
예상외로 아씨는 내게 무릎베개까지 해주었다. 이건 정말 예상외인데.. 생각보다 빨리 작업이 끝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면서 모성본능에 한껏 호소하기 시작했다.
"편하네요, 아씨... 향긋하기도 하고.."
아씨는 내 상태가 상태인지라 아무 말도 못하고 그저 고개를 돌린채 얼굴만 붉힐 뿐이었다.
"아씨, 요새 저 어떤 여인의 상을 조각하고 있습니다. 머지않아서가 그 여인이 태어난 날이거든요. 그 때 그 상과 함께 주고 싶습니다만, 받아줄지도 모르겠고, 좋아해줄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사랑하는 여인인데...."
양반집 규수에 연상이라는 점을 파고들어가 상담을 시작했다. 이런 타입의 여자들은 상담을 하면 자신이 보호자라고 되는양 생각해서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기 마련이다. 아씨도 다르지 않았다.
"걱정말거라. 그 여인은 반드시 네 마음을 받아줄게야. 좋아해줄거고. 씩씩하고 건강하고 일도 잘하고... 너 자신은 모를지 모르지만 우리집 몸종들 중에서도 너를 흠모하는 계집들이 많이 있단다."
이 때 불현 듯 내 뇌리에 박힌 한마디. 내가 현대시대에 살 때 CF광고였던 멘트였다. 나중에 써먹어보고 싶다..고 느꼈던 멘트였는데..
"아씨, 그 상과 꽃.. 받아주실거죠?"
"예, 옛?"
아씨는 긴장한 듯 나에게 존대까지 해버렸다. 아무리 둔감한 아씨지만 이 정도면 내가 좋아한다고 말한 상대가 자신이었음을 눈치챈 것이다.
"하, 하지만 은아. 나, 나와 너는..."
...........OK..이정도면 상황종료다. 아씨는 내 마음이 싫다고 하거나 거절한게 아니었다. "우리의 관계를 들먹이면서 어정쩡한 거부의사를 밝힌" 것이었다. 내 마음이 싫지도 않았던 것이다. 아니, 오히려 자신도 받아들이고 싶다는 뜻도 된다. 하지만 신분 상의 차이로 어쩔 수 없다는 마음이 저변에 깔려있었다. 이제는 조급해하지말고 조금씩 아씨의 마음을 잠식해들어가면 끝나는 것이었다.
"역시 미천한 저의 마음따윈 받기 싫으시다는 뜻이군요... 죄송합니다, 아씨. 다신 찾지 않을테니 잊어버려주십시오."
이 말을 마친 나는 일어서려는 시늉을 했다. 이 때 들린 아씨의 한마디..
"누, 누가 싫다고 했느냐......"
처음의 "누"자는 굉장히 큰 소리로 나오다가 점점 줄어드는.. 전형적인 어투였다. 하지만 얼굴 예쁘고, 몸매 좋고, 게다가 현모양처에 천연기념물 스타일의 양반집 규수가 하는 말이라 더욱 흥분되었다. 이제 끝난 것이다. 마음 속에 그런 생각을 품고 있는 것과 자기 입으로 표현하는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 이 기회를 조금씩만 살려서 아씨를 범하면 끝나는 것이다.
"아씨...."
나는 아씨의 얼굴을 손으로 살짝 들어올리고 입술을 가까이 가져가기 시작햇다.
"흡..."
아씨는 피하지 않았다. 내 입술이 다가오는 것을 알면서도 눈을 질끔 감을 뿐이었다. 물론 직접 입술이 닿았을 때는 놀란 듯 눈이 동그래지기도 했으나 나와 눈이 마주치고는 다시 질끈 감아버렸다. 아씨는 처음엔 혀를 거부하는 듯이 집어넣을 수 없게 막았으나 집요한 공격에 결국 입을 벌리고 혀를 받아들였다. 내 혀는 아씨의 붉은 입술 안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아씨를 흥분시켰다.
"쪼옥..."
얼마나 지났을까. 입술을 떼어냈다. 아마 조선시대에는 이정도의 키스테크닉은 발달하지 못했겠지. 게다가 아씨의 경우 첫키스, 상황도 들키면 안되는 상황이었기에 스릴이 겹쳐서 쾌감과 흥분은 배가 된 듯 했다. 이미 아씨의 눈을 풀려있었다.
"이게 무슨 짓입니까... 남들이 보면 어쩌려구.."
어느새 나를 부르는 그녀의 말은 존대가 되어있었다.
"하지만 아씨가 싫지 않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리고 아씨, 제 마음은 진심입니다. 아씨 입술도 어느정도 바라고 있는 듯이 보였습니다만..?"
짓궂은 말투, 그리고 사랑고백. 완벽했다. 아씨는 얼굴에 홍조를 띠고 살짝 눈을 흘겼다.
"나쁜 사람.."
이 것이 신호가 된 듯 나는 아씨를 눕히고 미친 듯이 입술을 갈구했다. 아까의 키스가 부드러웠다면 이번 키스는 강렬했다. 아씨는 눈을 감고 내가 하는대로 받아들이기만 했다.
"아름다워요, 아씨... 정말로..."
키스를 멈추고 아씨의 눈을 보면서 말했다. 아직 어색하다는 듯, 받아들일 수 없다는 듯 홍조를 띤 얼굴을 옆으로 돌려버렸지만 여자로 태어난 기쁨, 사랑하는 사람에게 범해지는 기쁨을 알아버린 얼굴이었다. 사랑하는 여인의 얼굴이었다.
아씨의 옷을 하나하나 벗기자 탐스러운 가슴이 드러났다. 상당한 크기를 자랑하면서도 쳐지지 않고 볼록하게 모양을 형성한 유방. 그리고 볼록 솟은 유두는 아씨의 마음의 변화를 나타내 주는 듯 했다. 거칠것이 없었던 나는 일단 가슴부터 공략해들어갔다. 손으로 가슴을 움켜쥐자 손가락 사이로 유두가 살짝 빠져나왔고, 나는 혀로 살짝살짝 건들기 시작했다.
"아...아흥......"
아씨는 몸을 활처럼 휘면서 무엇이라도 잡지 않고는 못배기겠다는 듯 내 목을 잡고 더 힘차게 끌어안았다. 유두를 직접 공격하지 않고 혀로 간질이면서 애태우다가 입술을 이용해서 살짝 깨물기도 하면서 아씨의 몸을 충족시켰다. 유두가 딱딱하게 굳어오면서 아씨의 신음도 더 커졌다.
"아, 아흑... 흐응..."
적당히 흥분시킨 뒤 나는 아씨의 치마도 벗겨버렸다. 아씨의 모습은 태어날 당시의 모습 그대로였다. 탐스러운 유방과 그 끝에 볼록 솟은 분홍빛의 유두, 가무잡잡한 음모와 달뜬 숨을 내쉬는 아랫배.
나는 새하얀 허벅지를 살살 쓸어올리면서 조금씩 허벅지를 들어올리고는 보지에 얼굴을 갖다대기 시작했다.
"뭐, 뭐하는...아흑...... 아앙... 지, 짓이냐...흐윽... 지저분하게...하아..."
"아씨의 몸에 지저분한 곳은 없어요. 그리고 아씨의 몸도 바라고 있지 않나요? 벌써 이렇게 젖어있는데..."
난 손가락에 보지에 흐르는 애액을 묻혀 말했다.
"그, 그런... 그건 네가 나를... 하, 하악??"
아씨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나는 혀끝으로 클리토리스를 살짝살짝 건들기 시작했다. 손으로는 유방을 애무하고 있었고, 입술과 혀로 보지 주위를 건드리면서 가끔씩 클리토리스와 질구를 건드렸다. 내 특기였던 애태우기에 넘어간 아씨는 달뜬 숨을 내쉬우면서 서서히 본능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아, 아흑... 그, 그만.. 제발 그만...흐앙.."
하지만 그만두라고 그만둘 내가 아니었다. 자신을 인식시켜주기 전까진 결코 삽입할 수 없었다. 자신이 섹스를 하고 싶다는 것을, 내 자지를 받아들이고 싶다는 것을 입으로 시인하게 되었을 때 비로소 넣어줄 생각이었다.
"이제 그만...흐윽.. 제발... 날 좀... 나, 나를...하앙..."
"나를 어떻게 해달라는 거죠? 이런... 아직도 보지에서 물이 넘치네.. 이제보니 상당히 음란한 여자였잖아? 그렇죠?"
아씨는 아니라는 듯이 심하게 도리질을 쳐보았지만 내 혀가 클리토리스를 톡톡 건드릴때마다 활처럼 휜 허리는 더욱 휘어들어가기 시작했다.
"흑.... 제발... 이제 제발... 하앙...."
어느새 아씨의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그 정도로 바라고 있는건가? 이 정도면 되었다고 생각한 나는 귀두부분을 보지에 대고 슬슬 문지르기 시작했다.
"하, 하악!! 하응..... 아.. 더, 더...."
아씨는 곧 자신이 한 말을 깨닫고 심하게 도리질치면서 부정을 했다. 자신이 쌓아온 양반집 딸로서의 생활, 배워온 규범, 이런 것들이 하나 둘씩 무너져내리는 순간이었다.
"내가 어떻게 해주었으면 좋겠죠?"
"....흐응..몰라..나.. 어떡게 해... 하앗!!"
"얘기해주지 않으면 나 이대로 가렵니다."
내가 정말로 가려는 듯 귀두부분을 보지에서 떼어내자 아씨는 달뜬 신음을 흘리며 말했다.
"하아...나, 나쁜 사람... 어서 그것을 내게...하앙... 제발.."
한 번도 해보지 않았어도 본능으로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자신의 변한 모습에 놀라면서도 한편으로는 더욱 긴장되고, 게다가 바닥에서의 섹스. 아씨로서는 한번도 생각치 못했던 일일 것이었기 때문에 아마 더욱 쾌감에 몸을 떨게 된 것인지도 몰랐다.
"더 이상 음란한 말을 시키기도 미안하니까 이 쯤해서 넣어주지..."
자지를 넣자 중간까지 들어가고는 무언가에 걸려 들어가지 않았다.
"처녀막이구만... 현대사회에 있을 때도 처녀는 몇 못먹어봤는데... 이거 행운인걸?"
한껏 흥분해있던지라 아픔은 훨씬 덜했지만 역시 처녀막이 뚫리는 첫경험의 아픔은 굉장했던지 아씨는 밤중이라는 것도 잊고 큰 소리를 내었다.
"아, 아파....아앗!!"
자지가 뿌리까지 깊숙이 들어간 것을 본 나는 조금씩 피스톤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첫경험인 여자에게 강한 피스톤 운동은 오히려 불쾌감을 줄 뿐이다. 한껏 달아오르게 한 뒤 서서히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여 섹스에 대한 쾌감에 눈뜨게 해서 영원한 내 노리개로 삼는 것.. 이것이 내 지론이었다.
"후...후..."
조금씩 피스톤 운동을 하는 내 입에서도 단내 풍기는 숨이 나오기 시작했다. 처녀의 보지라 그런지 꽉 조이면서 끝까지 놓지 않는 것이 흡사 빨판에다 대고 좆질을 하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하앙...흑...흐응......."
애무에서 몸을 달궈놔서 그런지 고통이 사라지고 쾌감이 오는 시간이 상당히 짧았다. 아씨는 숨넘어가는 듯한 표정으로 몸을 비비 꼬기 시작했다.
"하아아..... 흐아앙.... 흑... 아흑..."
이미 아씨는 내게 아씨가 아니었다. 그저 내 아래서 쾌감에 겨워 내 좆만을 바라는 암코양이에 불과했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나는 피스톤 운동을 갑자기 중지해버렸다. 자신이 암코양이라는 것을 느끼고 내게 복종하게 하기 위한 처사였다.
"아흑.... 흑.... 우, 움직여... 하앙...."
아직도 쾌감이 남아있는지 한껏 몸을 비비꼬면서 아씨가 말했다. 하지만 들은 척도 하지 않자 그 얌전했던, 순진했던 아씨가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면서 동조하기 시작했다.
"크크, 완전히 넘어오는구만..."
허나 내가 그 정도로 넘어가줄 위인이던가? 나는 허리를 적당히 써서 삽입부위를 최소화시켰다. 역시 쾌감은 반감될 수 밖에 없었고, 아씨는 가쁜 숨을 내쉬면서 내게 애원하기 시작했다.
"흐응...제발...아.....움직여줘... 제발...하흑..."
"그 전에 약조할 것이 있습니다, 아씨."
"뭐, 뭔데...하응...."
"첫째, 나와 있던 일은 비밀로 할 것이고, 둘째, 앞으로 내가 원할 때면 언제든 이 보지를 내주어야합니다. 그리고 셋째, 나에게 존대를 쓰고 나는 말을 놓겠습니다."
"크흥.... 그 정도는 쉬워... 넌... 내게 여자로서의 기쁨을 가르쳐준 내 님이신걸...하앙..."
더 이상은 나도 참기가 힘들었다. 특히 마지막 말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너무 많이 갖지 않으려던 내 인내심을 산산이 부숴버렸다. 이제 이 여인은 나의 것이다...는 정복감과 사랑이 겹쳐져 내 머릿속도 하얘져버렸다. 나는 다시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고 아씨는 만족스러운 듯 한껏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하앙.... 흐, 하 하흑... 아앙!"
자지가 보지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모습은 언제봐도 음란했다. 특히 아씨의 보지처럼 꽉 조이는 것은 보지 속살도 자지를 따라 빨려들어갔다가 따라나왔다가를 반복하게 된다.
"흐...아항... 나, 나... 이상해?? 흐윽..무, 무서워... 가, 가버릴 것 같아... 하아아앙!!"
절정에 다다른 아씨는 몸을 더욱 휘면서 내 어깨를 파고들었던 손에 더욱 힘을 주었다. 손톱은 내 어깨를 뚫고 들어갔고 피스톤운동에 맞춰 흔들리느라 내 등엔 어느덧 손톱자국이 나버렸다.
"윽.. 아씨.. 나도 갈 것 같아..."
"아, 아흥....아앗...나, 나 정말로 가버릴 것 같아.. 하, 하앗!! 흐아아아앗!!"
푸슉, 푸슉....
내 뜨거운 정액이 질 속에 닿자 아씨는 한번 더 전율을 느끼는 듯이 몸을 부르르 떨었고, 나는 아씨의 몸에서 일어나 옆으로 누웠다.
"후... 좋았어?"
".....부끄럽게 어떻게 그런 말을 합니까, 당신도 짓궂으세요..."
아씨가 나를 부르는 호칭은 어느새 "당신"으로 바뀌어져 있었다. 자기에게 죽을만큼의 오르가즘을 선사한 사람에게 갖는 여자의 존경심이었다.
"흥, 아씨의 보지도 정말 대단하던걸.. 조이고 또 조이는게."
"............"
아씨는 부끄러운 듯 내 가슴에 얼굴만 묻고 아무런 말이 없었다. 내 가슴팍으로 파고드는 아씨의 숨결은 아직도 거칠어서 더 자극적이었으나 어느새 자정이 가까워진 시각이었기 때문에 나는 아쉽지만 아씨를 들여보내야 했다.
"오늘은 이만 들어가. 그리고... 내후년에 치를 혼례는..."
거기까지 말을 했을 때 아씨가 고개를 돌리면서 말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오직 당신뿐입니다. 다른 남자와 혼례를 치르느니 확 죽어버릴테에요.."
이미 나에 대한 마음이 여기까지 다다랐는가? 근엄했던 아씨는 내 품속에서 사랑을 속삭이고 쾌감에 몸을 떠는 귀여운 여인으로 변했다. 물론 이 여인도 나와 잠자리를 같이 한 수많은 여인 중 한 여인이 되겠지만 이 때만큼은 정말 이 여인과 함께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내후년까진 어떻게 해서든지 신분을 벗어버리고 높은 관직까지 오를거야. 신분상승이 불가능해도 나는 해보일게, 아씨를 위해서. 그러니까 기다려줘...."
내 말에 감격한 듯이 아씨는 눈물을 보이면서 내게 말했다.
"언제든지 기다리겠습니다. 하지만 소녀... 너무 많은 밤을 혼자 기다리게 하진 말아주세요..."
이제는 완전히 사랑스런 여자가 되어버린 아씨가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한 뒤 나는 집으로 향했다. 신분상승은 예전부터 꿈꾸던 일이기도 했지만 기회가 없었던 것 뿐이었다. 하지만 드디어 기회가 왔다. 오랑캐가 얼마전부터 극성을 부리고 있었기 때문에 의병을 모집한다 어쩐다 한창 시끄러웠기 때문이다. 사부(?)가 너무 위험하다면서 세상에 퍼지면 안된다고 하는 검술도 지난 10년간의 연마로 손에 익혔다. 게다가 원래부터 남들보다 힘이 세었는데 그것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다시 태어났으니 무관으로서의 조건은 최상이었다.
물론 내가 신분상승을 꾀하는 이유는 역시 마음편히 먹고 양반집 규수들을 따먹기 위해서며 나아가 궁중에 있는 여인들을 손에 넣을 것을 계산한 심사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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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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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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