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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푸른 밤 - 2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3:35 1,365회 0건
깊고 푸른밤 2



차내부를 보니 의외로 처고모님은 깔끔한듯 했다. 차내부에 쓰레기하나 없었다.
파견이라지만 별로 할일은 없었다. 하는일이 감독관리 업무에 조율업무다 보니 별로 할일이 없지만 그래도 지배인은 서울본사에서 온 직원이다보니 깍듯이 예우를 차려주고 있었다.
그런것도 있지마 사실 이 호텔의 주인이 기석의 둘째 숙모의 아버지 거다.
사실 그빽으로 여기에 들어왔지만...
"어....기석아..여기서 또 보네...."
"수진아......안녕하세요....."
기석은 친구인 수진이를 부르다 옆에 안경을 쓰고 마치 일본놈 앞잡이 같이 말끔하게 생긴 넘을 보며 인사를 했다.
보아하니 어디 나가는듯 햇고... 그렇게 눈인사를 하고는 그들을 호텔을 벗어나고 잇었고 수진은 조금은 아쉬운듯 뒤를 힐끔돌아보더니 윙크를 해주고는 지 남편을 따라 나섰다.

호텔이라서인지 직원들중 드문드문 기석의 시선을 사로잡는 이가 한둘 있는듯 했다.특히 1층 커피숍의 직원 유난희... 그녀의 자태가 기석의 눈에 띄이고 있었다.
"지배인님....저분은 누구죠...???"
"아..네...유난희씨 말인가요....우리호텔에서 제일 미인이죠.....허허.."
"우리..이지배인님도 보는 눈은 있군요...그런데 어쩌나...내달에 결혼해요...신랑되는이가 꽤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하죠 아마..."
"그래요......" 기석은 아까운듯 다시한번 바라보고는 시선을 돌렸지만 머리속에는 검은 정장 바지에서튀어나와 있는 각선미 넘치는 다리와 터질듯이 탄력있는 엉덩이가 내내 머리속에서 맴맴 돌고 있었다.

그렇게 이틀이 휙휙 지나가고......
기석은 저녁 거실에 않아서 티브이를 보고 있었다.
"야.....인간아....너...국물도 없다...그러면...."
순간 안방에서 터져나오는 고함소리에 기석으 놀라 두리번 거렸고 마침 옆에 않아 함께 티브이를 보던 처제가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또..시작이다...또......."
"뭐야...처제......고모부랑 싸우는 거야..지금....."
"네..형부..말도 마세요...어이그....아빠는......허구헌날......."
더이상 말을 하다말고 처제는 말을 멈춰버렸다.
"왜.....그래....???"
"아빠가.....싫어서 그렇지뭐.....아빠지금 집 나갔어요...."
"뭐..........???"
기석은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왜..................???"
"몰라요...엄마가 통화하는걸 봐서는 아빠에게 다른여자가 생겼는가 봐요..."
순간 기석은 무슨내용인지를 대충은 알수 있을것 같았다.
"고모부님 안들어 온지 얼마나 되었는데...??"
"저도...잘몰라요..아빠 얼굴 못본지가 3개월은 된듯한데......"
"참....형부..나..설악산으로 수학여행 가요....다음주에.....히히..."
"저...용돈 주실거죠....형부............"
처제는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헤헤거리며 기석에게 용돈을 얻어낼려고 수작을 부리고 있었다.
"그럼........당근이지....."
방천정을 바라보며 기석은 고모부라는 인간을 이해를 할수 없었다.
저렇게 서글서글하고 미인에다 잘빠졌고 그기에다.... 요염하고 섹시함까지 두루 갖춘 처고모를 나두고 바람이라니...이해가 가지를 않았다.

아침...........
수진이와 수진이의 남편이 또 여행을 가려는지 라운지로 나오는데 영 둘의 얼굴이 시원찮았다.
"야....이기석....."
약간은 신경질적인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자 그녀 정수진이었다.
"응......오늘도 나가려고..오늘은 어디 가는데.....???"
"몰라..저인간에게 물어봐...."
"그나저나..우리 오랫만에 만났는데...저녁이라도 먹어야지...."
"그래..그래야지...그러면서 기석은 수진의 남편 태식의 눈치를 살폈다
"우리...나가보고 늦을지도 모르잖아....." 그넘은 안경넘어 예리한 눈을 치켜올리며 기석이를 한번 바라보았다가 다시 지 마누라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이참...오랫만에 만난 초등학교 친구인데.....샘내기는....남자가 되어가지고서리...그러니깐..밤일하는것도 그 모양이지...."
친구인 수진은 지 남편을 대고 그렇게 무안을 주고 있었다.
"야..너....."
남자는 화가 났는지 얼굴을 붉히며 열이받은 표정으로 입술을 실룩이다 지 마누라의 팔을 잡아채더니 이내 휙 나가버렸다.

"비...잉신...남자가 되서리..여자하나 다스리지 못하고....자슥..."
나가는 그들을 바라보며 기석은 비꼬는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날저녁.... 드디어 일이터진듯..... 사내가 먼저 지하 1층에 있는 술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었다.
지나가다 한심스럽고 딱하기도 해서 기석은 퇴근을 미루고는 그자리로 다가갔다.
"안녕하세요........??"
"네........에........" 그남자는 기석을 보더니 무덤덤하게 답을 하고서는 이내 양주잔을 기울이다 툭하니 기석에게 술잔을 권했다.
그렇게 둘의 술잔이 오가고...그 사내는 온통 지마누라인 수진의 행위를 욕하고 있었다.
"그....더러운년이..글쎄....말입니다.........딸.... ....꾹..........."
"어디서.....굴러먹었는지...용쓰는 기술이.....딸꾹....."
지가 말해놓고서도 그건 이야기 하기가 미안한지 그냥 말을 멈추었고 기석은 무슨말인지를 알수 있었다.
"하기야....수진이가...고등학교때에도 사내를 좀 밝혔지....."
"그...섹시한 몸매와 얼굴을 그냥 뒀겠어....뻔하지....뭐..."
그생각이 들자 갑자기 기석은 웃음과 함께 남자가 조금은 불쌍해 보였다.

그때...그 술집문을 열고 들어오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정수진이었다.
"우.......시팔..........졸라 야하네..저..허벅다리좀..봐....허헉...."
순간 기석은 들어오는 수진을 보며 입술에 침을 바르고 있엇다.
얇은천에 연녹색칼라의 나무잎이 가득한 롱치마....그 롱치마의 허리부분은 두가닥 끈으로 길게 허리띠형태로 그녀의 허리를 돌다가 아래로 길게 두가닥 천이 흘러 내려 있엇고 너무 얇다보니 그사이로 그녀의 허벅다리가 훤이 비치고 있었다.
그리고.....위....하얀색의 쫄라운드 티......
그녀의 풍만한 유방을 드러내기에는 전혀 손색이 없는 쫄티인데....그녀의 브래지어 모양이 그대로 투영되고 있었다.
수진은 아무말 없이 지 남편의 옆에 않더니 이내 양주잔을 기울이고 그렇게 주고받기를 한시간여..사내는 거의 맛이가고 있었다.
기석도 서서히 술이 달아오르고 그러다 보니 앞에않아있는 수진이 더욱 섹시하게만 보이고 있었다.
지금 두명은 서로 알수없는 말을 주고받으며 부부싸움은 칼로 물벡임을 증명이나 하듯이 서로 안고들 난리부르스를 치고 있고......

기석은 살며시 수진의 발을 밟았다.
수진의 눈이 기석에게 박히면서 살며시 알듯 모를듯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좀더 용기를 내어 눈은 그녀의 남편에게 두고서 발을 서서히 그녀의 정강이 부근을 스다듬으며 발가락으로 치마를 들추고 있었다.
가만히...눈웃음만 칠뿐 더이상 어떤 행동이나 제지는 없었다.
"윽..............."
기석의 발이 그녀의 허벅지부근까지 올라가자 그제서야 그녀는 놀란듯이 한번 바라보고는 일어나려했고 기석은 얼른 발을 치워버렸다.
수진이 화장실을 가면서 기석에게 다가왔다.
"야....술더 먹여..........."
그리고 화장실로 휙 나가버렸고 기석은 그말의 의미를 되싶으며 앞에 않아 있는 사내에게 술을 더 권했다.
술이 술을 먹는다는 말이 사실인지 그넘은 술이 완저 꼬렸는데도 계속 주는대로 받아마시고 술주정은 별로 없는듯 간간히 고함을 내지르는것 만이 유일했다.
이번에는 수진이 발을 뻗어 기석의 자지를 수진의 발바닥으로 비비고 있었다.

"미친년....신혼여행을 와서도 나같은 딴사내를 원하다니...그것도 지남편이 있는데서....똥개같은년....."
기석은 그녀를 보며 웃으주면서 속으로는 그렇게 그녀를 평가하고 있었다.
드디어 그녀의 남편은 완전히 맛이 간듯 그자리에 얼굴을 대고는 퍼져버렸다.
"졸라..무겁다...니네..남편....."
"몸만...무거우면....머해....그게..부실한데...."
수진의 표현은 이제 완전 노골적이고...

그 사내를 침대에 눕히고 기석은 수진을 바라보며 아쉬운듯 나오려고 했다..
"기석아...........냉장고에 맥주있으니..한잔하고 가라...."
그녀는 그렇게 기석의 팔을 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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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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