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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 뒤안길 - 5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3:38 1,457회 0건
내 인생의 뒤안길 9

고등학교 일학년 .. 아버지의 사업 문제로 모든 식구들은 서울로 이사를 갔지만 난 전학 문제로 대전에 혼자 남아 잇어야 했다 .자취를 하고 싶엇지만 혼자서 생활 하기가 버거울 거라면서 어머니는 하숙을 권하셨고 난 학교 앞 가까운 곳에 다른 친구들과 같이 하숙 생활을 시작 햇다 . 내 생일 .. 같이 방쓰는 녀석들이 내 생일 축하 파티를 해준다고 가까운 가게에 가서 술을 사고 케익을 사고 난리다 .그들을 따라 들어선 가게 .. 우리 학교는 여자 학교와 이웃 하고 있어서 우리 하숙집 부근에도 시골에서 올라와 자취며 하숙을 하는 여자 애들이 많았다 .그런 애들중에 한명이었을 까 .유난히 내눈에 들어오는 이쁜 여자애 .. 몇마디 농담을 던졌는 데 쉽게 대꾸해 주는 것이 그녀도 조금은 외로운 가 보다 .알고 보니 그녀도 그날 생일이라 친구들과 생일 파티 준비를 하기위해 나왔단다 .우린 자연 스럽게 같이 생일 파티를 하자는의견에 동의 했고 간단한 과자부스러기와 케익을 사들고 우리 하숙집으로 향했다 .그렇게 만난 그녀 ..이름이 청이라 했다 .160센티쯤 되었을 까 조금은 호리하게 보이는 그녀 였지만 웃을 때 들어 가는 보조개가 새로운 매력을 발산 하는 묘한 소녀 였다 ..우리는 그렇게 쉽게 친해졌다 ..하지만 그녀에겐 접근 하기 쉽지 않은 마력이 잇었다 . 쉽게 농담도 받아주고 장난도 곧잘 하는 그녀 였지만 손만 잡을 라 치면 온몸이 경직이 되는 이상한 체질을 지닌 여자애 였다 .과거에 못씁짓을 당한 것은 아닌지 그런 연유로 남자 기피증이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런 진전도 없이 우리는 그렇게 여름 방학이 다가도록 어느 정도의 거릴 유지하면서 친구란 감정을 키우고 있었지만 여자 경험이 거의없는 나로서는 그녀의 경직되는 모습을 볼때마다 어찌 할 줄을 모르고 절쩔 매기만 할뿐 그녀를 안고 싶어도 안지도 못하는 상황만 이어졌다 .그녀도 내가 싫지는 않은 듯한 눈치인데 ..그렇게 여름방학을 보내고 우연히 고향에 내려가 숙과의 성경험을 가지고 난후에 난 청에게 좀더 적극적인 자세를 가질 수 있었다 .아무래도 내가 그녀의 병을 고쳐 주어야 겠다는 당돌한 생각이 든것도 고향에서 동창생 숙과의 성관계를 맺고 난후니 왠지 숙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을로 접어든 날씨는 아침 저녁으로 살쌀 하다 .그때즘 난 수와 같이 학교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곳에서 자취를 하고 있었고 청을 볼려면 다시 학교 부근 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그 시간이 즐겁고 그녀를 만난다는 들뜸에 행복해 했었다 .
해가 뉘엿뉘엿 서산에 기울어질때 학교앞 공터에서 그녀를 만났다 .그렇게 일상적인 얘길 하면서 우리는 조금 떨어진 충무 체육관 잔디밭으로 자릴 옮겼고 자리에 앉자마자 담배를 하나 꺼내문 나를 돌아 보며 그녀가 작은 미간을 찌쭈린다 .내 담배 피는 것을 누구 보다도 못 마땅하게 생각하는 그녀 였지만 난 아랑곳 하지 않았다 .담배한개피를 다필때까지 그녀는 아무말이 없다 .오늘은 무슨일이 있어도 그녀를 한번 안아 봐야 겟다 ..나 혼자 맘속으로 작심을 하고 있으려니 온몸이 경직되고 가슴은 벌써 부터 두근 거리기 시작한다 . 내옆에 다소곳이 앉은 그녀 ..그녀 옆에 누웠다 ..
"니 무릎 베고 누우면 세상을 다얻은 것 같을 낀데 "
" 니 오늘 좀 이상하다 .아까부터 .."
난 웃음이 일었다 표현 하지 않으려 했는 데 그녀에게 내 속마음을 들킨것 같아 괜시리 창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내 눈에 들어온 휘미한 형체 .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한 남녀가 서로 끌어 안고 키스를 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 왓다 .간간히 들리는 여자의 단발마 적인 신음 소리 .. 그녀도 들었는 지 시선을 정하지 못하고 물끄러미 잔디만 바라보고 잇다 .난 가만히 그녀의 손을 잡았다 .그녀가 화들짝 놀라며 손을 뺏다 하지만 내 손이 더 빨랐다 그녀의 손을 잡은 내손에 힘을 주었다 .그녀도 몸을 부르르 떨면서도 더이상 손을 빼려는 몸짓은 하지 않았다 단지 어찌 해야 될줄 모르는 것 처럼 조금은 불안한 표정으로 날 쳐다 볼뿐 ..
"맘 편히 가져 봐라 .. 내가 닐 잡아 먹길 하겠냐 .ㅎㅎ 그냥 이렇게 손만 잡고 있자 .."
그녀의 손에서 힘이 빠진다 .어디서 그런 용기가 생겼는 지 몸을 일으킨 난 그녀의 손을 두손으로꼭 잡고 그녀의 논동자를 바라 보았다 . 가만히 내 눈을 바라 보던 그녀가 시선을 먼 허공으로 던진다 .
" 너 나 좋아 하지 ?"
그녀는 대답 대신 보일 듯 말듯 고개를 끄덕인다 .가만히 그녀의 손을 한손으로 잡고 다른 손으로 그녀의 턱을 들어 올렷다 나를 바라보는 눈동자가 가늘게 떨리고 있는것을 봐서는 청은 긴장하고 있었다 ..많은 변화가 있는 것이다 평소에는 자신의 손도 잡지 못할 정도로 놀라 도망 다니던 그녀 였는 데 .지금의 그녀는 몸을 바들 바들 떨고 있지만 내 손길을 애써 피하려고는 하지 않는다 ..
" 나도 너 좋아해 .. 첨 만났을 대부터 .. 그런데 솔직히 기분은 안 좋은 것은 있다 "
"뭐가 ?"
"다른 친구들은 여자 친구 얘기만 나오면 손을 만져 봤다느니 키스를 했다느니 .자랑 하는 데 난 아무것도 자랑할 만한 것이 없잖아 .."
그녀가 베시시 웃는 다 ..
"남자들은 이상해 .그런 얘길 친구들한테 얘기해 ?"
"ㅎㅎ 왜 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니 ?"
그녀가 고개를 끄덕인다 .
"난 하고 싶어도할 얘기도 없는 데 .. "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녀가 긴 한숨을 내쉰다 .아마도 나에게 약간의 미안함으로 내 요구하는 것을 들어 주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원망이 섞인 한숨 같았다 .괜시리 그녀에게 미안해지는 맘이 들었다 ..
" 괜찮아 .. 난 너랑 같이 있는 것만도 좋은 데 .뭐 .. 미안하다 괜시리 너에게 .."
" 나 .. 만지고 싶지 ..?"
한참후에 그녀가 조심 스럽게 입을 열엇다 .난 내가 잘못 들었나 싶어 깜짝 놀란 표정으로 그녈 돌아 보았는데 그녀는 진심인지 얼굴에 남모르는 비장함까지 깃든 체로 날 쳐다 보고 있었다 .난 소리 없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괜시리 나오는 웃음에 하늘을 올려다 보며 웃었다 그녀도 날 따라 웃는 다 .
" 내가 이런 말한다고 해서 너 나 안 미워 할거지 ?"
" 무슨말 ? .. 그래 그래 .. 무슨말이든지 해봐라 .. 난 네가 하는 말 어떤 말이든지 들어 줄수 있어 그리고 나 그렇게 한심한 녀석 아냐 .."
" 정말이지 .. 그대신 아무에게도 말하면 안돼 .."
그녀는 몇번인가 확답을 받아놓고 얘길 시작했다 .그녀 스스로 말하기엔 너무도 어려웠을 얘길 듣는 시간내내 난 나도 모르게 치미는 분노도 그녀가 애틋하다는 감정도 뒤범벅이 되어 있었다 .
그녀에게는 두살 많은 사촌 오빠가 있다고 한다 .시골에서 한집 건너 이웃에 살다 보니 더군다나 친척 오빠라 아무런 감정없이 많은 시간을 그렇게 친하게 지냈는 데 어느날 부터인가 사촌 오빠란 사람이 자기에게 자꾸만 이상한 것을 요구 하더란다 .첨엔 얌전히 거절을 하고 오빠와 단둘이있는 시간을 최대한 자제 했는 데 어느날 동네 잔치가 있어 어른들 모두가 마을 회관에 모여 있을 때 그녀 혼자서 집을 지키고 있다가 깜박 잠든 사이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 눈을 떠보니 그 사촌 오빠란 사람이 그녀의 옷을 벗기고 성행위를 하고 있더란다 .반항을 했지만 이미 옷은 벗겨질데로 벗겨져 잇었고 이성을 잃은 사촌 오빠는 강제로 그녀를 범했고 그때의 정신적 고통과 육체적 고통으로 누군가 자기에게 손만 내밀어도 온몸에 경직이 되며 고통 스럽다는 말을 해주며 그녀가 어깨를 들썩이며 눈물을 흘린다 . 나도 모르게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괜한 안좋은 기억을 떠올리게 해 그녀의 가슴을 아프게 한 것 같아 미안한 맘이 앞선다 ..훌쩍이는 그녀의 어깨를 감싸 안았다 .그녀가 화들짝 놀라 얼굴을 들었지만 내 얼굴을 한번 확인한 그녀는 편안한 맘이 되엇는 지 가만히 있는 다 .
" 그랬었구나 .. 네가 나를 피하는 것 같아 기분 나쁠 때도 있었지만 나도 짐작은 하고 잇었어 .. 이젠 괜찮아 .. 내가 옆에 있잖아 .. 내가 너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줄께 .."
그녀의 눈물을 훔쳐 주었다 .. 두볼에 흐르는 눈물이 뜨겁다는 느낌이 든 것은 ..이제서야 그녀에 대해 많은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녀도 맘이 편한가 보다 .나또한 그녀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 그녀와 한결 더 친해졌다는 느낌이 되어 기분 좋아 졌다 .
"바보 같이 울긴 .. 다 지난 일인데 .. 너 배고프지? 내가 맛있는 것 사줄께 .가자 .."
그녀의 손을 잡고일으켜 세우곤 우리는 아까 그 연인들 앞을 지나쳐 오며 서로의얼굴을 보고 베시시 웃었다 .
그녀가 내 방에 놀러 온것은 그녀의 비밀을 들은지 한달쯤 지나서엿다 .수는 나를 찾아온 청을 보고는 넘 이쁘다며 칭찬을 늘어 놓앗고 그런 수가 싫지않은 듯 우리는 오랜 시간 그렇게 앉아 얘기 꽃을 피웠다 .밤이 넘 늦었다 .그녈 데려다 주어야 하는 시간 .. 자리에서 일어서는 우릴 수가 가로 막는 다 .
"지금 나가도 버스 없어 .. 바보야 여긴 시골이라는 것 모르니 .."
그러고 보니 우리가 자취 하는곳은 대전에서도 한시간 가량이 떨어진 곳이었기에 버스가 일찍 끊긴다는 것을 잊고 잇었다 .낭패다 하지만 그녀는 별로 개의치 않는 듯한 표정이다 .
" 여기서 자 .. 수와 난 옆방에가서 잘게 .. "
" 방 또 있어 ? "
"아니 우리가 쓰는 방은 아니지만 비어 있는 방이 하나 있어 걸레질만 하면 잘 수 있어 .걱정하지마"
그렇게 걸레질을 하고 청의 이부자릴 깔아주고 수와 난 빈방에 누웠다 .녀석은 나에게 능력이 대단하다고 놀린다 .그런 놀림이 싫지 않았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밖으로 나와 오줌을 놓고 다시 집안으로들어 가려고 하는 데 청 혼자 자는 우리 방에서 작은 신음 소리가 들린다 .괜시리 불안하다 그녀가 악몽을 꾸는 것인가 ..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내 예상대로 청은 식은 땀을 온몸에 흘리며 악몽에서 헤어 나지 못하고 신음만 내고 잇었다 .가위 .. 나도 가끔 걸리지만 청만큼은 심하지 않았었다 . 고통 스러워 하는 그녀를 흔들어 깨우니 그녀는 정신이 들자 마자 내품에 와락 안긴다 ..그녀의 윗옷이 땀으로 범벅이다 .. 끝내 그녀는 무서움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린다 .이상태로는 그녀 혼자서 잠자기엔 틀린 것 같다 .수를 깨워 밤새워 그냥 놀까 하다가 잠자는 수를 깨우는 것도 미안 해 그냥 나 혼자서 그녈 지켜 주기로했다 .. 수건에 찬물을 젖셔와 그녀의 이마와 목덜미를 닦아 주고 다시 자리에 눕게 했다 ..
" 가지마 .. 혼자는 무서워 .."
" 알았어 .. 안가 니곁에 있을 께 .. 잠이나 자 .."
그녀의 입가에 평온한 미소가 깃든다 .모로 누워 내손을 가만히 끌어다가 잡는 그녀 .. 정말 많이 발전했다 .. 전에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 .. 그만큼 나에게 맘의 문을 연 것일 까 ?
" 너도 누워 .. "
"아..아냐 .."
" 그러지 말고 누워 .. 너 올려다 보는 것 눈 아프단 말야 . "
그녀가 옅은 웃음을 지으며 내손을 잡아 당겼고 난 못이기는 척 그녀 옆으로 누웠다 .그녀가 이불을 Ь?준다 . 그리고는 또다시 내손을 끌어다가 자신의 가슴에 얹고는 두손으로 감싸쥔다 ..나를 바라보는 눈이 맑고이쁘다 ..분명 그녀는 나에게 고맙다는 말을 눈으로 보내고잇었다 .그녀의 가슴에 얹어진 내 손등을 통해서 그녀의 심장 박동이 느껴진다 . 조금은 불규칙한 ..





내 인생의 뒤안길 10


그녀와 단둘이 누워 잇는 이시간이 잠이 오질 않는다 .한참을 콩닥 거리는 가슴을 억지로 달래며 그렇게 뒤척이는 데 청도 나와마찬가지로 잠을 못 이루는 듯 몸을 뒤척인다 .그녀 쪽으로 모로 누워 잠이 들엇는 가 렵?보았다 .이마엔 송글 송글 땀방울이 맺혀 있고 살며시 감은 눈이 창가로 들어 오는 희미한 빛에 파르르 떨리는 것을 알수 있었다 .한줄기 머리칼이 그녀 눈 밑으로 떨구어져 있다 .난 손으로 부드럽게 머리칼을 쓸어 올려 주었다 .그녀가 내손을 가만히 잡는다 .그리고는 살며시뜬눈으로 날 바라본다 .
"나 .. 안아줘 .."
이것이 꿈이 아니길 . .. 그녀가 내 귀에 들릴까말까한 목소리로 속삭였고 난 용기를 내어 그녀의 목에 팔을 두르고 내쪽으로 그녈 당겼다 .향긋한 머리 내음이 코끝을 자극했다 .싫지 않은 내음 ..그녀의 숨결이 내 가슴에 와 닿는 다 .가만히 그녀의 턱을 한손으로 받치고 그녀의 입술을 찾았다 그녀가 몸을 파르르 떨지만 애써 피하려고는 하지 않았다 .아마도 그녀는 속으로 자기 자신과 엄청난 싸움을 하고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하니 그녀가 한편으론 안쓰럽고 오늘 그녀의 공포심을 조금은 줄여 줄수 잇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개었다 . 따듯하다 . 작은 떨림이 내 입술로 전해 왔다 ..촉촉한 느낌의 부드러움에 맘이 편안해진다. 숨이 막히는 듯 가만히 내 가슴을 밀친다 .난 상체를 들어 그녀의 입술에서 내 입을 떼고 그녀를 가만히 내려다 보았다 ..어둠속이었지만 그녀의 얼굴은 희미한 빛을 받아 이쁘게 빛을 발하고 있었다 ..그녀의 머릴 쓰다듬고 그녀의 이마와 눈꺼플에 사랑을 가득 담아 입을 맞추었다 .. 그녀가 맘을 연듯 .. 내 목에 두손을 감는 다 ..
"너 괜찮은 거야 ? "
" 응 .. "
대답에 힘이 들어 있진 않지만 뭔가 비장한 각오가 깃들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아마도 그녀도 오늘 나로 인해서 그동안 자신을 짓누르던 공포에서 벗어나고 싶은 지도 .. 언제까지나 남자 기피증있는 상태로 세상 살아 갈 수는 없는 일이다 .. 그기피증을 내가 없앨 수 있다면 더이상 바라는 것이 없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노력은 나를 통해서 해줬으면 하는 것이 내 바램이었었다 ..오늘이 마치 그날을 위한 준비된 시간으로 느껴 졌다 ..하지만 ..
그녀나 나나 아직은 어린 상태 .. 고향의 숙은 이미 경험이 풍부했던 반면 청은 그저 강간 당한 것 외에는 이렇다할 경험이 없는 상태 .. 괜시리 잘못 시작 한다면 더욱 그녈 낭패하게 할 듯 싶어 조심 스러워 졌다
그래 그녀에게 넘 많은 것을 요구 하지 말자 ..이렇게 까지 나를 받아 주는 것만도 많이 발전 한 것 아니냐 속으로 위안을 삼으며 그녀의 젖어 있는 입술을 부드럽게 빨았다 ..촉촉한 느낌 .. 그녀의 몸이 떨리는 것이 내몸까지 전달 되었다 .축축하다 .. 가위를 걸렸던 그녀는 식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겉옷이 몸에 달라 붙어 잇었다 . 이렇게 입고 있으면 기분 마저도 찝찝할 텐데 ..갈아 입을 옷이 없어서 일까 .. 난 그녀에게서 떨어져 나와 내 서랍에서 티를 하나 꺼내고 체육복 바지를 하나 꺼내었다 ..아직은 시월이라 하지만 새벽이 되면 보일러 틀지 않은 방은 차갑다 ..아무래도 땀을 흘린체로 잠이 든다면 감기가 걸리 수도 있고 몸이 약한 청이로서는 병까지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되니 그냥 자기가 불안했다 .내가 내미는 옷을 받아든 그녀는 생긋이 웃었다 .
" 나가 있을 께 ..갈아 입고 자 .."
막 방을 나오려는 데 그녀가 조그마한 소리로 날 불러 세운다 ..
" 저 .. 나 ..무서운데 . "
난 웃음이 나왔다 ..
" 알았어 ..담배 한대 피고 올께 ..갈아 입어 .."
그녀는 다행이라는 듯이 한숨을 내쉬고는 베시시 웃는 다 .아무래도 내가 다시 수가 있는 곳으로 가버릴 것 같아 걱정이었었나 보다 .밤 공기가 싸늘하다 .한적한 시골 .. 귀뚜라미 울음 소리가 들려 왔다 .. 문을 삐꼼히 열고 나오는 그림자 .. 청이다 .. 내가 준옷으로 갈아 입었음에도 싸늘한지 어깨를 어루 만지며 내 곁으로 다가온 그녀는 반상에 엉덩이를 걸치며 시골 분위기에 취한 듯 미소를 지었다 .
" 넘 좋다 .. 여긴 정말 시골이네 .. 왜 이렇게 먼데서 통학해 ? "
" 수가 좋아서 .. 녀석 학교가 바로 저기 거든 .. "
그녀가 하늘의 별을 가르킨다 .. 이름도 모르는 별들이었지만 그녀가 손짓 한 것만으로도 그별은 축복 받은 별이리라 ㅎㅎ추운지 팔소매를 내리는 그녈 뒤에서 꼭안아주었다 .. 그녀가 자연 스럽게 처음과는 달리 내 품에 기대온다.
" 기분 좋은 데 .. "
" 니 가슴 생각보다 따듯하다 .."
" 그래 .. "
난 그녀의 머리에 조금이나마 따뜻하라고 내 입김을 불었고 그녀는 간지럽다는 듯이 고개를 돌린다 . 얼굴이 마주쳤다 나도 모르게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개었다 ..그녀가 아무 말없이 내 입술을 받아 준다 .. 눈을 감은 청 .. 나도 눈을 감았다 ..이시간이 영원하다면 .. 청이 몸을 돌려 내목을 두팔로 감싸 안으며 가냘픈 신음을 낸다 .. 느끼는 것일까 ? 나또한 벌써 부터 몸 안 깊은 곳에서 움직이는 변화를 느끼고 있었지만 애써 표현 하지 않으려 애쓰고 있는 터 ..내 목을 두른 그녀의 팔에 힘이 들어 가면서 더욱더 자신 쪽으로 날 끌어 당겼다 ..그녀가 내 무릎위에 앉았다 . 그녀의 두볼을 쓰다듬어 준다고 올라간 손이 그녀의 가슴을 스치고 지나 갔는데 느낌이 이상 하다 맨살의 부드러운 출렁 거림 .. 혹시 .. 가만히 그녀의 목덜미를 어루 만지다가 용기를 내어 가슴 쪽으로 손을 움직였다 그녀의 입에서 한숨이 배어 나온다 .내 예상대로 그녀는 브레지어를 하지 않고 있었다 湛?티셔츠 위였지만 그녀의 맨살의 감촉이 그대로 느껴졌다 .내손길이 그녀의 가슴위를스치자 그녀가 가느다란 신음을 내벼 입을 벌린다 난 그순간을 놓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혀를 그녀의 입안에 넣었다 .부드러우면서도 뜨거운 그녀의 혀가 내 혀를 감아 왔다 .내손은 서서히 그녀의 가슴을 옷위로 만지고 손안에 가득 들어 오는 앙증 맞은 가슴이 너 이쁘다는 생각을 했다 .살며시 잡아 봤다 물컹한 느낌. 서서히 맨살이 감촉을 느끼고 싶다는욕망이 내 몸속에서 꿈틀 거리고 살며시 걷어 올려진 옷 사이로 옅은 가로등 불빛을 받아 반작이는 두 봉우리가 눈에 들어 왓다 .아직은 분홍빛 유두가 작은 흥분으로 돌기가 되어 눈앞에아른 거리고 난 그 유두를 사랑스럽게 손가락 사이에 끼우고 돌려 f다 .그녀가 미간을 찌뿌리며 신음을 한다 . 그녀의 귓볼을 혀로 핥아 주니 그녀는 미칠 듯이 몸을 꼬고 내 목에 메달려 어린 애처럼 쌕쌕 거린다 .
" 춥다 ..들어 가자 .. 응 ?"
"그..그래 ."
그녀가 조심 스럽게 내 품에서 떨어졌다 .왠지 모를 어색함이 일순간 우리 사이에 머물다 사라졌다 .방안으로 들어서는 청이의 엉덩이를 장난 삼아 살짝 때리니 그녀가 싱긋 웃으며 눈을 흘긴다 .여전히 이쁜 보조개.. 그녈 뒤에서 안아 두손으로 가슴을 받쳐 들었다 .
" 너 가슴 진짜 이쁘다 . "
" 작지 않아 ?"
" 내가 그걸 어찌아냐 .. ㅎㅎ 농담이고 작은 것은아냐 그냥 좋아 .."
난 그녀를 돌려 내 쪽으로세우고는 티셔츠를 올려 벗겨 주었다 그녀가 두 팔을 들어 옷 벗기는 것을 도와 주고 맨 가슴이 들어 나자 부끄럽다는 듯이 내 품에서 떨어져 이불 속으로 들어가 머리끝까지 이불을 당겨 덮는 다 .난 내 옷을 벗어 윗목에 던져 넣고 팬티만 입은 채로이불 속으로 들어갔다 .그녀가 눈을 감고 잇었다 ..그녀의 입술 .. 그리고 가슴 .,. 내혀가 닿을 때마다 그녀는 몸을 뒤틀었고 어찌 할 줄 몰라 하는것 처럼 이불을 꼬옥 잡은 손에 힘을 주고 있었다 .웃음이 나왔지만 웃을 수 없었다 .아마도 그녀는 대단한 용기로 지금 이시간을 맞고있으리라 .. 아마도 내 혀가 거머리 보다도 더 징그러운데도 참고 있으리라 .. 그만 큼 날 좋아 한다는 뜻이겠지 .. 그녀가 고맙고 한없이 사랑 스러워 졌다 ..
" 힘들면 하지 않아도 돼 .. 괜히 나땜에 .."
내 말에 그녀는 대답 대신 내 목을 끌어 안고 살며시 내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 준다 . 그것은 허락의 뜻 ..난 요기를 내어 그녀 가슴을 유두를 애무해 가며 한손으로는 그녀의 하체 쪽을 ㅇ루 만졌다 . 탱탱한 허벅지의 느낌 . 그녀가 다리를 꼰다 ..암도 아직은 준비가 안된듯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 .그녀도 나를 위해 이만큼 노력해 주는 데 섣불리 달려 들다간 더 안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심 스러워 진다 .피부가 매끄럽다 .. 아직은 때묻지 않은 여고생의 몸 . 성숙하지 않은 풋내 나는 몸이었지만 그러데로 그친구들 중에는 성숙한 몸을 지닌 청..나무랄 데 없이 이쁜 몸이다 ..얼마나 지났을 까 그녀의 숨소리가 점차 거칠어 질대 이정도면 아무런 저항도 없이 순순히 내 손길을 받아 주겠지 싶은 생각이 들어 다시 한번 청이의 체육복 안으로 손을 넣었다 내 예상대로 그녀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내 손이 움직이기 편하도록 히프를 살짝들어 주는 여유 까지 보여 주었다 .체육복은 이내 벗겨지고 이제 그녀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얇은 팬티 한장 .. 하얀색 팬티가 유난히 이불 속에서 그빛을 더한다 .부드럽게 그녀의 무릎에서 부터 허벅지 안쪽으로 애무해 갔다 왼쪽을 하고 오른 쪽을 하고 그러때마다 그녀는 간지러운지 애무받는 쪽의발을 드어 올리며 신음을 냈고 난 애써 서두르지 않고 마치 고려 청자라도 다루듯 그렇게 그녀를 다루 었다 .. 팬티 이로 그녀의 성기를 만졌다 .작은 수풀이 전해 왓다 .많지는 않은 듯 하지마 ㄴ그ㅓㄴ대로 무성한 숲 .. 눈썹이 진한 사람들은 그곳에 털도 많다고 하더니 청이가 그런 편인가 보다 .가운데 손가락으로 갈라진 틈을 애무했다 그녀가 몸을 비비꼰다 . 이미 그녀의몸은 달구어 질데로 달구어 진양 내 손끝이 어디를 스쳐도 반응이 나타난다 .조심스레팬티 안으로 손을 넣었다 .제일 먼저 느껴지는 것은 부드러우면서도 무성한 털의 감촉 .. 그리고 따뜻한 맨살의 감촉 .. 그런데 .무엇인가 끈적한 것이 손끝에 묻어 나온다 아마도그녀는 내 생각보다 더 흥분했던듯 .. 내 손가락은 용기를 내어 그녀의 질 입구를 공략하고 그녀는 내목에 메달려 마치 꿈을 꾸는 듯한 표정으로 신음을 연발한다 .. 조심스럽게 팬티를 내렸다 발목까지 내려진 팬티 .. 한손으로 마저 벗기어 윗목에 던져 넣고 그녀의 가랑이를 벌리었다 .
"창피해 .. "
"괜찮아 이쁜데 뭐 .. "
"나만 .벗고 있잖아 .."
그런가 .. 난 일어나 팬티를 마저 벗었다 아까 부터 발기 되어 있던녀석이 팬티를 내리자 마자 위로 솟구친다 ..그냐가 숨을 멈춘다 아마도 보지 않으려 했는 데 눈에 들어 왓나 보다 .웃었다 서서히 그녀의 가랑이를 벌리고 비디오에서 보았던 데로 그녀의 사타구니를 혀로 애무했다 시큼 한 내음새가 코끝에전해 왓지만 신경 쓸 정도는 아니었다.
이미 그녀의 질 입구는 꼭?애액으로 인해서 홍건히 젖어 작은 빛에도 번들 거리며 빛을 발하고 있었고 내 침과 합해서 뒤범벅이되어 가고 있었다.클리토리스를 부드럽게 핥아 주고 소음순을 빨아주고 .혀를 둥글게 말아 질 입구에 넣어 보기도 하면서 난 내가 아는 최대한의 기교로 그녈 기분 좋게 해주고 싶었다 .그녀가 내 머릴 잡고 위로당긴다 .이젠 애무는 그만 하고 넣어 달라는의미 이겠지 .그녀의 가랑이를 벌리고 조심 스럽게 내 발기된 서기를 그녀의 질 입구에 맞추어 보았다 .쉽지가 않았다 . 경험이 많은 여자애 라면 쉬울 텐데 .그녀는 자세 하나 잡는 것 조차도 버거워 했으니 .. 우여 곡절 끝에 난 그녀의 몸으로 통하는 구멍과 맞출 수 잇었고 갑자기 들어가면 그녀가 놀라고아플 것 같아 조심 스럽게 아주 조심해서 밀어 넣았다 .
" 아악 .. 아프다 .. "
그녀가 미간을 찌뿌렸다 ..이런 바보 스러울때가 .왜 미리 이런 공부를 하지 않았을 까 .. 그러면 좀더 그녀가 아프지 않게 해 줄수도 있었을 텐데 하는 별의별 망상을 하며 다시 한번 아까 보다도 조심 스럽게 집어 넣었다 , 귀두가 들어 가고 ..아까와는 달리 그녀도 아프다고 비명을 지른 자기가 미안 했던지 이번엔 입술을 꽉 깨문채로 참고 있다 .용기를 내어 조금더 집어 넣어 본다 .. 이젠 기둥 중간 까지 들어 갔다 그녀도 첨과는달리 조금은 여유로와 졌는 지 내 어깨에 두른 팔에 힘을 빼고는 가만히 내 목을 감싸 안는 다 ..
" 우린 하나가 .. 되었어 .. 얼마나 기대 했는줄 아니 ..?"
" 정말 ? "
" 그래 .. 널 만날때마다 얼마나 가지고 싶었는 지 몰라 .. "
" 후후 ,, 미안.. "
"뭐가 미안하냐 .. 바보 같은 소리 그만해 ..그냥 그랬었다는 거야 . 이젠 됐잖아 . 정말 행복하다 .."
그녀가 내 행복 하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키스를 해준다 .이젠 많이 좋아 진듯 어떤 경계심도 없다 아니어쩌면 지금의 이시간을 즐기려 하는 모습이 제일 다행이란 생각을 하며서 난 서서히 허리를 그녀 쪽으로 가까이 밀었다 .그녀의 입에서 탄성이 새어 나온다 . 다시 허리를 빼고 다시 밀고 .. 그럴때마다 그녀는 내품에서 퍼덕이는 한마리 나비처럼 그렇게 애달픈 몸짓으로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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