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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38 1,471회 0건
세상만사 1부

나... 강민석..나이 27세 이제 2년차된 신입사원..
아직 총각...아니 영원한 총각으로 살려는 대한민국의 보통이상은 되는남자..
주전공은 채팅으로 여자후리기...
부전공은 착한엄마 겁줘서 용돈뜯어내기...
집.... 집은 잘사는편... 아버지는 벤츠몰고..엄마는 그랜져몰고 돌아다님..
아부지...돈많고 할일없어 현재 시의원을 하고이슴....장차 꿈이 금뺏지를 다는거라나...ㅋㅋ 아부지 그만듀쇼...그러다 나라망하요...ㅋㅋ
그러나 아부지는 졸라 자린고비...에다 말이 안통하는 무식형...
위로 형하나 누나하나 있는디..모두 대가리가 나뻐 고졸만 겨우했음..형은 지역보스출신.. 뭐...지는 건달이라나...참나...
그나마..아버지의 작품들중 내가 가장 완벽한 형... 머리는 엄마닮고 외모는 아부지닮아 잘생긴편임.... 누가 그러더라 김석훈 닮았다고...ㅋㅋ
집안가풍....없슴...거의 콩가루형...ㅋㅋ
가끔은 집안에서 재떨이가 공중에서 날아다님... ㅋㅋ
이부지와 형의 싸움이랄까....형은 무식하게 아부지돈을 축내고 나는 약게 빼먹는 스타일...ㅋㅋ
남의식구...매형과 형수가 있는지...내가 다니는 회사도 매형의 빽으로 들어와 있음.
매형은 검사... 아부지가 돈주고 산..양반...
형수... 형수는 졸라 섹시하고 얼굴과 몸매하나는 죽이는..년......
형이 골라왔는디....아부지는 한동안 말을 안하고 지냄...그런디....배룰러서 찾아온걸..어이하리오.....ㅋㅋ
아부지도 손자땜시 항복을 해지....아마...ㅋㅋ
그래도 그나마 집안에서 믿는넘은 나인디...나는....지금 분가해서 홀로 살고있음..
집.....한강이 보이는 I찮은 아파트....ㅋㅋ
아부지가 집에 투자하려고 사둔것을 현재 내가 살고 잇음....아파트 현관에 붙어잇는 매물딱지를 보면은 집값이 장난이 아님....
나...재산목록1호.. 엄마 꼬셔 산 그랜져....ㅋㅋ
이차때문에 부장에게 졸라구 깨짐...
시팔...지차는 소타타인디....사원놈이 그랜져 타니까...미운거겠지...떠벌...
그러나 검사 매형덕에 큰욕은 얻어먹지 않고 있음....ㅋㅋ
자 이제부터....슬슬 이야기를 풀어 갈까나....ㅋㅋ

"헉...헉...잠시만여...허헉....시팔....헉헉..."
민석은 닫히는 엘리베이터를 졸라게 뛰어가 잡았다.
"억.....안녕하십니까...??"
"오....강민석씨..오늘도 지각이네요....???"
"죄송합니다....이사님..."
얼굴이 벌개진 민석은 뒤로 돌아섰다.
그러나...고개는 자꾸만 그녀에게로 돌아갔다.
조연경... 이회사 사장의 마누라겸 우리회사의 경리담당이사..
남편을 못믿어 돈관리하러 온.....여자... 그리 밑에 직원들은 그녀를 그렇게 평가하고 부르고 있다.
또....옷입고 다는꼴을 보면 마치 무슨 술집마담처럼 항상 드러내어 놓는것을 좋아한다.아마 저런년의 보지는 걸레형일거야..떠벌.....
물론 민석이의 한탕치기 대상이지만....ㅋㅋ
민석은 눈을 내리깔고 그녀의 허연허벅지부터 발가락까지를 감싸고 있는 진한살색 스타킹과 그속의 다리를 감상하고 있었다.

"민석씨..영어 잘한다면서...??"
"네....네...아녀..조금여....."
민석은 그녀의 다리에 흠취를 하다 놀라 그녀의 질문을 놓쳐버리고 말았다.
"아..이...뭐야...지금...잘한다는거야.....아냐....? ?"
"네..조금합니다만......"
"그래요...알아서...다음에 그 영어 한번 이용합시다...."
그녀는 그말을 남기고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민석은 어정정하게 그녀의 뒤를 따라내리고...주위 눈치를 보니 다행이 부장이 아침 미팅을 들어갔는지 보이지가 않았다.

"강민석....."
"네....엡....."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민석은 놀라 얼른 일어나며 뒤를 바라보았다.
"허헉......이런...."
"야...이...시팔....너....죽을래......???"
현선희였다. 민석이랑은 동갑인디... 지가 입사가 빠르다고 선배라고 불러라는 년...
그래도 사무실에서는 제일 친한동료다... 작년겨울에 시집을 가서 그게 흠이지만..
얼굴과 몸매도 그럭저럭 봐줄만하고....특이 엉덩이 하나는 압권이다...
"엉덩이만 커가지고...떠벌...."
"뭐....그러는 너는.....무기만 커가지고....히힉...."
"이런....사람 놀리지 말라....응...응...??"
"그러게...늦어랫니...누가...??"
"알아서.....그만해라.....응..부장은...??"
"몰라...사우나 갓나봐....안보이네...."

점심을 먹고 노곤해빌 무렵....
민석은 신문지 하나를 들고 화장실을 향했다.
두어곳을 다녀 보았지만....이런...모두 만원이다..
"시팔...아...죽갔네..이거......"
민석은 망설이다...살며시 붙어있는 여자 화장실을 한번 기웃거렸다.
이 빌딩은 최고급 빌딩으로 화장실 수준은 거의 압권이다..그라고 이 건물에는 우리의 벤처기업외에도 여러 사무실이 함께 사용을 하고 있다.

"에..이...시팔...걸려봐야...본전이지뭐...."
민석은 얼른 여자화장실로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는 볼일을 보기 시작을 했다.
"퍼,,드득.......음..시원하다..."
않자말자 나오는 시원한 소리에 민석은 만족을 하며 휴지를 준비하는데..
"얘... 걔말야.....밤에는 술집나간다며......??"
"응...그렇대...글쎄......."
갑자기 드려오는 여자들의 목소리....
민석은 얼른 발을 들고서..들킬카 문고리를 잡았다.
"그러니까...옷도 좋은걸 사입고....다니지....나쁜년...."
"야....나쁜것만은 아니다..뭐........사실...좀...부럽잖니....???"
"미라야..우리도 한번 나가볼까...??"
"야..싫어야..갈려면 경숙이 너나 가라.....그러다 아는사람이라도 만나면...??"
미라라...미라면....비서실의 여직원... 졸라게 목에 힘주고 다니는 년...얼굴조금이뻐다고 남자알기를 뭐같이 아는년....
그리고 최경숙...우리부서의 골통여직원... 민석이가 알기로는 부장의 물통이라고 알고 있는디.... 우리 사내에서는 젖소부인으로 통하는 년이다.
"이런...썩어 문드러질년.....드러운년들....ㅋㅋ"
민석은 그렇게 그 여직원들의 대화를 엿듣고 있었다.

"하기야...너야뭐....사장님의 총애를받는데...굳이 나갈피요가 있겠어...뭐.."
최경숙이 약간은 비꼬는듯한투로 말을 이어나가고 그말에 미라는 말을 받아치고 있었다.
"야..그러는...너는....너는.....부장님하고.....안그???..뭐..."
"헉..이년들이...그럼....끼리끼리......이것들이...."
종영은 그나마 반반한 여직원들이라 생각을 했는데...갑자기 알수없는 배신감이 밀려오고 있었다.
"어....언니........."
갑자기 놀라며 들려오는 누군가를 부르는 소리...
"응....양치질하니....???"
"네......."
그러더니이내 둘의 목소리는 사라지고 이내 한명의 목소리만 들려왔다.
어디에 전화를 하는듯......
"응...그래......나...도..."
"아잉...그러지마....나두 사랑해...자기야....."
목소리를 들었을때는 틀림없이 선희의 목소리인데....지금 처음들어보는 코맹맹이 소리를 하고 있었다.
지남편이랑 통화를 하는 모양이었다.
"안돼...오늘은....아이잉.....남편이랑 오늘은 어디 갈데가...있어...."
"헉....그럼....뭐야...이거....."
"저...저..저년도..그럼...애인이 있다는 말인가....떠벌....."
"아....잉..몰라...그건....아......싫어...."
그녀의 코맹맹이 소리는 계속 이어지고 있엇다.
"알아서..그럼...4시에..그기서...봐..."

한참뒤... 민석은 다리에 난쥐를 두손으로 두드리며 절뚝거리며 사무실로 들어갔다.
민석은 들어가며...최경숙과 현선희를 쳐다보며 빙긋 알수없는 웃음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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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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