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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39 1,496회 0건
어느 교사의 일기 - 5부 -

다음날인 토요일 아침

아직까지 이른 시간인데 달그락거리는 소리에 잠이깬 강민태는 찌푸둥한 몸을 기지개와 함께 일으켰다.

"아 휴~ 몇신데 벌써 설치는거야~ 아 함!!!"

하품을 쩍쩍 해대며 반팔 런닝셔츠 바람으로 부엌쪽으로 가보니 벌써부터 미연이가 아침준비를 하고있었다.

"야~ 미연이 너~ 잠도없냐? 몇신데 벌써 이렇게 ..... 아 ~~ 함!!"

"안녕 하세요~ 선새임이 시끄러버서 잠을 깨부렀나 봐요~"

미연이는 강민태가 늦을까봐 새벽잠을 설치고 서두르는 것이다.

"아니~ 늦으면 밥안먹고 가면되지... 뭐 그리 대단 한거라구..."

"안되요~ 그라믄 ..."

그사이 수연이도 잠이 깼는지 헝크러진 머리를 하며 방문을 열고 나오며 인사를한다.

"안 녕 하 세 요~ 아 흐 음~"

빛바랜 흰 런닝차림에 빨간 반바지를 입고 나오는 수연이 역시 잠이 부족한지 하품을 하고있다.

"그래~ 어차피 일어났으니까~ 세수하고 학교 갈 준비나 하자~"

강민태의 말에 수연이의 얼굴이 잠시 굳어지면서

"선 새임~ 오늘 토요일인데 하루만 더 쉬 면... 안되겠어요?"

장례는 끝났지만 아직까지 아이들의 마음이 어수선 한 모양이다.

강민태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수연이와 미연이에게 미소를 띄워주며 허락을 해준다.

"그래~ 오늘 하루만이야~ 다음부턴 어림없어...알았지? "

굳어졌던 수연이의 가무잡잡한 얼굴이 환하게 밝아지며 좋아한다.


"미연이 너도 월요일부터 학교갈꺼니? "

하지만 수연이와 달리 미연이는 강민태의 말을듣자 고개를 떨구더니

"저.. 지는 학교를 잠시..."

아무래도 학비랑 모든것이 부담이 되는가보다.

"무슨소리야~ 이제 한학기 밖에 남지 않았는데..."

"글치만... "

갑자기 강민태의 말이 단호해진다.

"이제 어차피 나하고 같이 살게 되었으니 앞으로는 내 말을 따르도록 해~"

"아 휴~ 그..그 게 아 이 고~~ 지 는~~"

물론 강민태가 미연의 심정을 모르는것은 아니다.

"알아~ 미연이가 왜 그래는지... 학비!! 그건 신경쓰지마~ 안되면 내가 빌려 줄테니까... 나중에 갚으면 되잖아..."

"선 새 임~~ 아 휴~"

강민태의 말에 미연의 눈시울이 붉어진다.

왠지모르게 강민태는 자신의 마음이 따뜻해 지는것을 느꼈다.


"아~ 참 좋은 날이구나~ 그렇지? 수연아~~"

"치이~ 날씨는 글케 안 좋잖아요~ 아무래도 비올꺼 같은데..."

"어 엉!! 그런가 ? 아 ~ 정말이네... 아무래도 오늘 비오겠다....그치? 그래도 좋은날이야...하 하 하~"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를 쏟을듯 했지만 강민태의 마음만은 맑게 개어있었다.

"자~ 수연아~ 우리는 세수하러 가자~ 따라와~"

강민태는 수연이와 함께 마당 한구석에 있는 수돗가로 가니

수연이는 세숫대야를 한번 헹군뒤 가득 받아서 강민태에게 씻으라고 내어주었다.

"아이구야~ 요즘 선생님이 호강 하는구나.. 하 하 하~"

강민태는 고개를 숙이며 씻으려는데 언듯 옆에서 쪼그리고 앉아있는 수연이의 빛바랜 런닝사이로

볼록한 가슴이 눈에 들어오자 그저께 밤 희주의 벗은몸이 생각나면서 가슴이 두근거린다.

강민태는 얼른 눈을돌려 차가운 물로 세수를 하기 시작했다.

"푸우~~ 푸~~ 아 유~ 시원타~ 푸 ~~~"

수연은 뭐가 그리 좋은지 강민태가 씻고 있을동안 잠시도 눈을 떼지않고 보고있다.

다 씻은 강민태가 얼굴에 남아있는 물기를 두 손으로 훑어내자 수연은 그제서야 생각난듯

"아 참!! 수건.... "

하더니 강민태의 방으로 쪼르르 달려간다.


방으로 들어간 수연은 두리번 거려 보았지만 벽에 걸려있는 수건은 보이지를 않았고

다만 방구석에 노란색 수건이 눈에 띄어 그걸 집어 들었지만 거기엔 무엇을 닦았는지 굳어 있었던것이다.

"뭐야 이거... 요거는 안되겠네... 우리수건을 갖다 드려야지..."

수연은 강민태의 방에서 나와 얼른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더니

가지고 간 수건중에서 가장 깨끗한 수건을 하나 들고나와 강민태에게 건네주었다.

"야~ 오늘 이러다가 너무 일찍 학교에 가는게 아냐? 허 허~"

분주하던 아침은 미연이의 정성스런 밥상으로 인해 마무리되면서 강민태는 학교로 출근을하였다.

"언니야~ 인자 우리 할일이 없으니께~ 선새임 빨래나 해 드릴래? "

미연이도 그렇게 생각했는지 그러자면서 둘은 강민태의 방으로 들어갔다.

"근데... 이게 뭐고? 아까 선새임 수건 갖다 들릴라꼬 하다가 더러버서 우리 수건 줬데이~"

수연은 미연에게 노란 수건을 내밀면서 뭔가에 의해 말라서 굳어버린 수건을 건네주니

미연은 그것을 가만히 펼쳐보다가 당황한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이건....아무거도 아이데이~ 빨리 빨래꺼리나 다 찾으래이~"

수연은 언니가 뭔가 알고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지만 더 이상 물어보지는 않았다.

구석구석에는 강민태의 양말이랑 속옷들이 많이도 나오고 있었다.

"야... 우리 선새임이....된통 께으른 모양이데이...크 크큭!! 아휴~ 빨래도 도통 안하는가봐..."

수연과 미연은 세숫대야에 한가득 넘는 빨랫거리를 가지고 수돗가로 갔다.


미연은 가장먼저 노란 수건부터 물에 넣더니 손바닥으로 몇번 문지르다가 냄새를 맡아보았다.

"언니야~ 그게 뭔데 냄새까지 맡노? 나도 한번 보자..."

그러나 미연은 당황스럽게 얼른 다시 그 수건을 물에 담그면서

"아무꺼도 아이다... 빨리 빨아놓자... 이러다가 비오겠네..."

하며 수건에 비눗칠을 해버린다.


수건에서 느껴지던 그 느낌과 냄새,

미연은 작년 면사무소에서 보조금을 주기위해 나온 직원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희롱 당할때 느껴본 바로 그것이었다.

할머니는 돈을 벌려고 남의 과수원에 일하러 가셨고 미연이 마져 친구들과 놀러 나간사이 사무소에서 직원이 나와

이것저것 물어보며 보조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더니 손을 잡으며 끌어 안아 왔던것이다.

그러나 미연은 잘못하다간 보조금을 못받을까봐 크게 반항도 하지못하고 그렇게 소중한 자신의 몸을 주었던것이다.

처음에 마당에서 은근히 다가오더니 끌어안으며 젖가슴부터 만지기에 미연이는

"이래다가 누가오믄 어떻게 해요... "

이렇게 말하면서 그만두기를 기다렸는데 그 직원은 미연의 말이 방안으로 들어가자는 것으로 착각을 했는지

미연이를 데리고 방으로 들어가서 입고있던 치마아래로 손을 집어 넣는것이었다.

"아우~ 하지마요~ 아 저 씨~"

"괘안타~ 니만 잘하믄 내도 니들집에 보조금 마이 나오도록 해 줄끼구먼...."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 하지않아도 보조금이란 다 나오는 것이었지만 아무것도 몰랐던 미연이는

그 말에 솔깃해져서 자신이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 그 직원의 하는대로 그냥두었다.

그 남자는 미연이의 치마속으로 손을 넣더니 팬티위로 소중한 부분을 아래위로 쓰다듬었고

그러는 도중 미연이는 자신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는것을 느끼게되었다.

"미연이도 좋아지제? 빤쓰가 젖는걸 보이께네... 후훗!!"

순간 미연이는 수치심이 일어났지만 그 남자의 손을 거절하기에는 사실 기분이 좋아지고 있었다.


"아 흐~ 아...저...씨.... 흐으~"

그리고 아무리 참으려고 했지만 호흡이 가빠져 오고있는걸 스스로도 알수가있었다.

이미 그때는 그 직원의 손이 헐거운 팬티의 가랑이 사이를 비집고 들어왔으며

처음으로 남자의 손에 의하여 미연은 자신의 소중한 부분을 만지게 했던것이다.

물론 스스로는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고 자위를 해보지만 사실 그때는 그 남자의 손이 좋았던것이다.

가랑이를 빠져나온 남자의 손은 곧바로 팬티 고무줄쪽으로 가더니 아래로 끌어내렸고

미연은 그럴때마다 몸부림을 치는척하며 엉덩이를 들썩여주어 팬티를 쉽게 벗겨 내리도록 도와주었다.

그리고 그 남자가 허벅지를 벌릴때만 해도 미연이는 부끄러움에 얼굴이 발갛게 달아 올랐지만

잠시후에는 기절이라도 할듯이 짜릿한 전율을 느끼면서 온몸을 바르르 떨었다.

그것은 그 남자가 미연이의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묻고 자신의 소중한 부분을 혀로 핥아주었기 때문이다.

"하 아 ~ 핫!! 하아~ 아..아..아 ....저....씨 ..이~ 더...더 ...더 ...러 ...버...요...오~~하 으 흐~"

가빠지는 호흡때문에 말도 제대로 잇지 못하는 미연이었다.

"흐 으 흐~ 흡!! 괘..괘 ..안 .... 타~~ 흐으 으~"

언젠가 전구를 갈아 끼우다가 잘못하여 온몸이 찌릿해진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기분이 아니고 온몸이 빨려 들어갈만큼 짜릿짜릿 해져오는것이

마냥 구름위를 걷고 있는듯한 그런 황홀한 기분이었다.


처음에만 하더라도 제발 누가와서 이 순간을 모면할수 있게 해달라고 빌어보았지만

지금은 이순간 만큼은 제발 아무도 오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밖에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미연이의 가슴이 쿵 하면서 내려 앉는것이었다.

그것은 그렇게 기분좋게 자신의 소중한곳을 빨아주던 그 남자가 몸을 일으키더니

허리띠를 풀고 지퍼를 내리더니 희색 삼각팬티와 함께 무릎아래까지 내려버리는 것이었다.

<아니... 그럼 그것도 하려고...?>

미연이는 거무틱틱한 그 남자의 끄덕거리는 성난 물건을 보면서 얼굴색이 하얗게 변해버렸다.

18년동안 고이 간직해온 미연의 소중한 처녀가 범해지는 순간이다.

미연의 몸은 갑자기 사시나무 떨리듯이 덜덜 떨려오기 시작한다.

"하 으 흐~~ 아...아..아....저.....씨..... 그...그...건....제..발.... 흐으 ~흐~"

"흐으 흐~ 괘...괘 안...타~ 하..하..나..도 ...... 안 아 프 다...흐으 으 흡!!"

미연은 다리를 오므리며 그 남자를 밀어내 보았지만

그남자는 성난 황소처럼 무지막지하게 미연의 허벅지를 벌리며

그 커다란 성난 물건을 미연의 소중한 계곡에 갖다 대었다.

그런데 이게 또 무슨 일인지 그렇게 무섭고 떨리던 미연이었지만 그것이 자신의 계곡에 와 닿자

미연이의 몸은 또다시 짜릿해지면서 무서운 경험이지만 한번 해보고 싶다는 충동마져 일고 있었던것이다.


헉헉거리던 그 남자는 입가에 묘한 웃음을띄면서 미연이의 속살을 파고들었다.

"아 아 악!! 아 우 으~ 아....아..저..씨.... 아...아..파...요 오..아 우~~"

"흐으 흡!! 다..다 됐 다~ 봐..봐..라~ 다 들어갔다 카이~흐 으 으~ 흐읍!!"

미연이는 머릿카락이 빠질듯한 아픔을 느끼면서 자신의 아랫도리를 내려다보았다.

정말 그곳에는 그 남자의 말대로 그 커다랗고 흉칙한 물건이 뿌리까지 들어가있었다.

"아 우 우~~ 욱!! 아..아 파~~ 흐으 으~~"

아랫도리가 찢어질듯이 아파오는 미연이었기에 그것을 애써 참는

미연이의 얼굴에는 땀방울이 하나둘씩 맺혀가고 꽉 물고있는 이빨에서는 뽀드득하는 소리까지난다.

그 남자의 엉덩이는 천천히 아래위로 움직였으며

그때마다 미연이에게 조여오는 아픔은 이루 말할수없었다.








마린 (2003-10-17 21:13:43)

언제 읽어도 잼있네요



en66rd (2003-10-18 04:17:15)

안녕하세요! kw님! 항상 좋은 작품들 감사이 보고 있습니다.그럼 고생하세요.



kw (2003-10-18 09:47:49)

마린님 작품 잘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en66rd님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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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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