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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38 1,469회 0건
내 인생의 뒤안길 7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수의 형이 숙에게 전화를 걸어 넌 스므살도 못넘기고 처녀성 잃을 여자라 욕을 했단 것이었다 .. 넘 화가나는 일이엇지만 그말을 들었을 때는 시간이 몇달이 지난 담이라 화를 낸다는 것도 우스웠다 .. 단지 형부에게 그런 얘길 들었다고 해서 나와의 좋은 감정을 쉽게 정리 하려 했던 숙이 더 야속했다 .. 한순간이라도 내 맘속에서 그녈 잊어 본적이 없었는 데 .너무나 사랑 한 나머지 그녈 어떻게 범할 생각도 하지 못한체 그저 같이 있는 것이 좋았고 손만 잡아도 가슴이 뛰었는 데 ..
재수 할 생각도 햇었지만 숙과 그런일이 잇자 왠지 내세상 맘대로 되라는 식으로 아버지가 원하는 데로 등록금을 내고 학교에 다녔다 .. 허구 헌날 . 술과 담배로 허송 세월 했고 .. 잊으려 노력 하면 할 수록 더욱더 사무치게 보고 싶은 것이 사랑인가 보다 .. 그녀에 대한 기억은 시간이 지나면 잊혀 질 줄 알았는 데 술에 쪄들어도 담배 연기에 정신이 혼미해져도 숙으 내 눈앞에 잇었다 .. 미칠 것만 같았다 . 일부러 수와의 연락도 끊고 그렇게 두문 불출 .. 외딴 타지에 나를 묻은 체 그렇게 비틀 거리는 어느날 ..5월 중순 .. 대지는 싱그러움으로 가득할 때 시험기간이라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자취방에 들어 오니 옆방 녀석이 나 찾는 전화가 왔었단다 ..
" 숙인가가 아프다고 하던데 .. 이번주 토요일에 대전에 올라 오면 안되겠냐고 묻던데 "
숙이 아프다 , 그런대 나를 찾는 다 .누군가 그런말을 한적이 문득 생각난다 자신이 가장 지쳐 있거나 아플 때 떠오르는 사람이 진정한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 그말의 뜻을 나도 알것 같았는 데 지금은 숙이 나를 찾는 다 .. 당장 달려 가고 싶었지만 시험 기간이라 움직이지도 못하고 ..어떻게 시험을 치루었는지도 모른 체 난 대전 가는 버스에 몸을 싣엇다 ..하지만 어느 병원인지 전혀 알지 못한다 그녀 자취방에가면 무슨 단서가 있겟지 .거기 없으면 언니 집에라도가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달려간 그녀의 자취방 .. 문틈에 쪽지가 한장 걸려잇다 .
< 준아 올라 오느라 수고 햇어 2시까지 로얄 예식장으로 와 >
왠 예식장 .. ?
문득 의문이 들었지만 가보기로 했다 벌써 시간은 2시 30분 .택시를 타고 도착한 예식장 . 그런데 거기에는 수의 형과 숙의 언니가 결혼을 하는 장소엿고 .. 한순간 허탈함에 온몸의 기운이 다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멍청히 서잇는 나를 수가 먼저 발견하고 다가왓다 . 짧게 깍은 머리 검게 그을 린 피부 . 녀석의 육사 생활이 얼마나 고달 픈가 가늠 할 수 잇었다 .신랑측 피로연 장소에는 수의 친구들이 많이 와 도움을 주고 있엇다 .수는 은근슬쩍 나를 숙이 일하는 곳으로 떠밀었다 .. 녀석의 떠밀림에 못이긴척 찾아간 신부측 피로연 장소에는 숙과 그녀의 어린 동생들이 땀을 흘리며 분주히 그많은 사람들 뒤치닥 거릴 하고 있었다 .. 변하지 않은 그녀 .. 여전히 밝은 미소에 환한 미모다 ..순간 눈이 마주?지만 인사를 나눌 겨를 도 없이 그녀는 목만 끄덕이고는 또다시 쟁반을 들고 음식을 나른 다 .가방을 구석에 내려 놓고 일손을 도왓다 .. 얼마나 지났을 까 이젠 한 숨돌릴 정도로 손님들이 뜸해지고 난 더이상 이곳에 있는 나 자신이 싫어져 가방을 둘러 메고 밖으로 나왔다 . 그런 내 모습을 발견 했는 지 그녀가 뛰어 나와 나를 불러 세m다 ..
" 갈려고 ? "
" 보기 좋구나 .. 다행이다 "
" 미안해 본의 아니게 거짓말 해서 .. "
그녀가 머릴 숙인다 .맘 한구석에서 욕이 나온다 그녀에게 하는욕이 아닌 그녈 힘들게 하고 거짓말 까지 하게 한 나자신을 향한 욕이 ..더이상 그자리에 있고 싶지 않아 가방을 고쳐 메고 돌아서 가려는 데 누군가 내 어깨를 잡는 다 .. 아무 생각없이 뒤돌아다 본순간 난 턱에 강한 통증과 함께 몽롱한 정신이되어 아스팔트 위에 그대로 고꾸라 졌다 .. 피가 난다 .. 턱이 아른 거린다 지나 가던 여자들이 비명을 지르며 자릴 피한다 .고개를 들어 쳐다 보니 한사내가 씩씩거리며 주먹을 불끈 쥐고 서잇는 데 느낌이 엽이다 . 왜일까 ? 이유도 묻지 않고 널부러진 가방을 둘러 메고 몸을 일으켰다 ..숙이 달려와 내팔을 잡고 부축한다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 너무도 맑고 슬픈 눈이다 맘이 시렸다 .. 제길 ..
" 숙일 힘들게 할거라면 나타나지 말았어야지 "
발걸음을 옮기는 내 뒤통수에 엽의 목소리가 와닿는 다 .
" 힘들게 했단 말은 부인하지 않겟어 .. 하지만 내가 여기 있는 것은 내의지 와는 상관없는 일이야 "
난 힘없이 수가 잇는 곳으로 걸음을 グ娥?그런 나를 더이상 잡지 못하고 숙은 맘만 애태웠다고 한다 .수에게 간단한 인사만 하고 난 다른 친구를 석을 찾아 그넘의 집에서 술에 쪄들어 아침을 맞았다 .. 녀석이 건네는 세장의 사진 ..
"이젠 너에게 줘도 ?진 않겟지 ㅎㅎ"
숙이다 .그래 숙을 잊으려 그렇게 몸부림치며 ?어 버리려 했던 사진 .. 석은 내 아픔을 잘 알고 잇는 녀석이기에 내 어깨를 두드려 주며 싱긋이 웃는 다 .. 사진을 받아 들고 한동안 교차 된는 만감에 난 쓴웃음을 짓는 다 .그래 녀석의 말처럼 시간이 지나면 보고 싶은 추억이 되겠지 .어느새 사진은 내 품속으로 주머니 속으로 들어 가고 그런 나를 보며 석은 환한 웃음을 짓는 다 ..언제나 멋진 녀석 ..
그뒤로 숙의 얼굴은 한동안 볼 수 없었다 .. 그렇게 내 생활에 찌들어 젖어 갈때 입영 영장을 받고 학교엔 휴학계를 내고 집에 올라와 용돈벌이로 호프집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던 어느날 ..
"나야 "
문득 수화기를 통해서 들리는 목소리 ...숙이다 ..얼마나 간절히 듣고 싶어 햇던 목소리였던가 ..가슴이 메어진다 .. 벌써 그녀의 그림자를 본지도 2년이란 시간이 지났고 왠일일까 ? 2년이란 시간이 지난 후에 불현 듯 전화를 걸은 것은 ?
" 군대 간다며 ? "
무슨 대단한 일이라고 .. 근데 그녀가 내소식을 어찌 알고 있었을 까 .. 지금까지도 나에 대한 연정이 남아 있었단 말인가 ? 또다시 머리가 복잡해진다
" 나 토요일 너보러 가면 안되나 싶어서 .."
그녀가 서울 까지 온단다 나를 보러 .. 꿈을 꾸는 것은 아니겠지 .. 하지만 현실이다.
왜냐고 물을 수가 없었다 ,그저 그녀가 나를 보러 서울에 온다는 그것만으로도 난 벌써 구름위를 나는듯한 착각에 빠봉릿歐?..어떻게 무슨 대화를 하고 수화기를 내려 놓았는 지 아무런 기억이 없다 . 그저 커다란 망치로 뒤통수를 한대 맞은 듯한 멍함이 한동안 계속 되었다 ..




내인생의 뒤안길8


숙이 올라 오기로 한 전날 군대에 먼저 입소 했던 석이 첫 휴가를 나와서 우리집에 들렸다 .절도 잇는 모습 . 가슴에는 보기에도 섬찍한 백골 마크가 그려져 있고 공수 휘장 .. 녀석은 그렇게 멋진 모습으로 변모해 잇었다 .. 오랜 만에 만난 회포를 술로 풀고 내려 간다는 녀석을 억지로 잡았다 .. 녀석도 숙이 올라 온다는 말을 듣고는 궁금 하기도 하고 보고 싶기도 한가보다 . 하지만 숙은 약속한 토요일이 되어도 올라 오지 않았고 전화 한통화 없다 .. 그렇게 약속한 시간이 빵구가 나버리니 할일없이 시간을 허비하고 일요일 아침을 맞았다 .. 괜시리 내려가 부모님을 뵈어야 한다는 석을 잡은 것이 후회가 되었다 .그렇잖아도 빠듯한 휴가 일정일 텐데 나로 인해서 하루라는 시간을 허비 했으니 ..숙에게 전화가 온 것은 일요일 아침 .몸이 아파서 못올라 왔다는 말이었다 .그러면서 덧 붙이는 말 ..8시 반 기차표를 예매해 놓았다는 ..난 영등포 역에서 10시 30분에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석과 같이 남은 시간을 보내다가 시간 맞추어 역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싣었다 .생각보다 교통 체증이 심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11시 .약속 시간 보다도 30분이나 늦어 지고 있었다 . 괜시리 걱정이 된다 .. 더군다나 지금은 역사를 신축 한다고 공사가 한창일텐데 .. 어느 커피熾《捉?들어 가서 기다리라고 했으면 맘이 조금은 들 불편 할텐데 .. 걱정 하던 데로 숙은 공사장에서 날아온 먼지를 하얗게 뒤집어 쓴체 그렇게 역사 건물 밖에서 기다리고 잇었다 .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청바지에 티셔츠 .. 그런데 변한 것은 수수해 보였던 생머릴 파마 했다는 것 뿐 .. 나를 발견하곤 예전의 이쁜미소 지어준다 ..먼저 식사를 하고 커피를 한잔 마시고 ..그러다가 문득 난 이길로 대전에 가는 것이 어떨 까 하는 생각을 했다 .물론 숙이 어렵게 서울 까지 올라 온것은 알지만 그녈 데리고 서울에서 마땅히 갈곳도 없고 더군다나 나때문에 하루라는 휴가 시간을 쓸데 없이 보낸 석이 에게도 미안 한 맘에 ..그녀는 올라 오자 마자 대전에 내려가자는 나의 말이 기분 언짢게 생각되었나보다 .말을 안한다 .. 내 말에는 대꾸도 안해주고 석이하고만 장난을 친다 .. 그래 . 워낙에 남자들 제복입은 것을 보면 멋스러워 하던 그녀 였으니 청바지에 찢어진 너덜한 티셔츠에 슬리퍼를 질질 끌고 나온 나에게 실망 했을 지도 .. 대전 까지 내려가는 내내 그녀는 나와 어울리려 하지 않았다 .. 자리 배정도 내가 그녀 곁으로 가면 그녀는 다시 석이 옆으로 옮기고 그렇게 숨바꼭질을 몇번 한후에 난 포기하고 창가에 머릴 기대고 잠을 청했다 .. 별로 좋은 기분은 아니었지만 오늘의 나도 그녀에게 잘한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이해 하기로 했다 .
개찰구를 나오는 데 한무리의 친구들이 달려 든다 ..이럴 수가 .. 텔레파시가 통한 것일까 . 아무래도 누군가 반가운 사람들이 올것 같아 무작정 개찰구에와서 기다렸다는 녀석들 .. 고등 학교 시절 부터 유난스레 친했던 녀석들이라 그 반가움은 더했다 ..그들에게 숙일 인사 시켜 주었지만 여전히 숙은 이방인 느낌인지 얼굴 표정이 밝지 않다 .
" 나 갈께 "
그들과 어울려 광장을 빠져 나오는 데 숙이 내 옷소매를 잡아 당긴다 .지금 생각하면 나도 참 바보 짓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이었는 데 더군다나 군대 간다는 내 소식을 접하고 서울 까지 올라와 환송회를 해 주고 싶어 하던 그녀 였는 데 . 그렇 게 해어진 후 2년이란 시간의 공백이 쉽게 연락 하기가 쉽진 않았을 텐데 .하지만 그땐 그런것 생각지도 못했다 .그저 그녀와 같이 있으면 좋고 그녀가 나랑 같이 있는 시간이 버겁다고 느껴지면 그렇게 보내 주려 했다 .그녈 위해서라면 그녀가 원하는 데로 다 해주고 싶었는 데 그녀는 나에게 아무것도 원하지 않았다 .. 언제나 그랬다 ..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나에게 말로 표현 하지 않는 다 .그저 난 그녀에게 맞추어 갔었고 그녀 또한 나에게 맞추어 갔었다 .
"그래 ..미안하다 .. 오늘 기분 많이 안좋았지 .."
"뭘 .. 그렇지 .뭐 ."
" 변명처럼 들리 겠지만 솔직히 너도 중요 하지만 너로 인해 석이 시간을 많이 허비 했어 .. 그래서 미안해서 .."
난 그녀에게 손을 흔들고 친구들에게로 돌아 왓다 한참을 그렇게 사람들속에 묻혀 잇던 그녀가 무슨 결심을 했는 지 나를 불러 세운다 .내 옆에까지 달려온 그녀는 친구들 시선을 의식 했는 지 내 팔을 잡았던 손을 놓고는 베시시 웃는 다 .
"그래도 니가 군대 간다는 데 이누나가 몸 보신은 시켜 줘야지 맘이 편하겠다 ㅋㅋ"
" ㅎㅎ 나혼자 어찌 가냐 사줄려면 내 친구들 다 사주어야지 .."
"알았다 .어련 하실라구 .. "
환한 미소 짓는 숙의 볼을 꼬집어 주고는 우린 우루루 몰려 삼게탕 집으로 들어 섰다 아직은 저녁 전이었는 지 친구들은 게걸 스럽게 음식을 해치우고 난 숙에게 조금은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괜찮다며 아마도 군대 가기 전 보기 힘들것 같다도 .잘 다녀 오라고 그리고 휴가 나오면 언제든지 연락 하라는 말을 덧 붙엿다.우리 친구들과같이 어울리자는 내 제안에 그녀는 고개를 가로 젖고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 왠지 그녀의 뒷모습이 쓸쓸하게 느껴 지는 것은 ..차라리 약속이 없다고 말했다면 친구들과의 만남은 잠시후로 미루고 그녀와 데이트를 할 맘도 있었는 데 그녀는 나를 위해서 아무래도 약속이 있다고 거짓말 하는 것 같앗지만 꼬치 꼬치 캐묻고 싶진 않았다 ..수많은 인파 속으로 사라지는 숙 .. 그녀를 지켜 보는 나를 석이 다가와 어깨를 툭 친다
" 따라가봐 ..나중에 후회 하지 말고 ."
" 아냐 .. 2년동안 연락 없던 애야 ..무슨 생각으로 날 찾아 왓는 지 모르지만 오늘은 혼자 두는 게 나을 것 같아 .."
"무슨 생각으로 널 찾아 왔는 지 알아 봐야 할 것 아니냐 .."
그때 석이 말을 들었더라면 아마도 지금의 내 인생은 조금은 바뀌어 있지 않을 까 .하지만 난 녀석의 충고를 귀담아 듣지 않았다 그렇게 일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고 첫 포상 휴가를 나온 나는 숙을 만날 수 잇었다 .. 그녀에게 군복 입은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지만 왠지 이등병 마크를 단 모습이 창피해 그냥 사복을 입고 대전에 내려가 그녀를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에 들어 섰다 .숙이 먼저 와 기다리고 있었다 .변하지 않은 모습.. 하지만 시간은 그녀와 나 사이에 보이지 않는 막을 만들고 있었고 그 퇴적된 시간 만큼 우리는 멀어져 있음을 피부로 느낄수 있었다 ..한시간도 되지 않아 그녀는 약속이 있다며 자리 에서 일어 선다 ..아마도 내가 그녀가 상상했던 어떤 모습에서 많이 벗어난 듯 ..조금은 실망하는 눈치가 역력하다 ..하긴 예전에도 수가 육사 제복을 입은 모습에 감탄을 연발 하던 그녀 였으니 ..하지만 지금도 그때도 그녀는 나의 인생에 가장 큰힘이 되어주는 여인이다 .. 그 힘들다는 군대 생활내내 그녀가 나를 생각하든 안하든 내 관물대에는 그녀 사진이 꽂혀 있었고 힘들 때마다 그녈 보며 하소연도 하고 너무도 지루하고긴 시간을 그녀가 없었다면 어찌 견뎠을 까 감사해 한다 ..
긔고 몇년후 들려오는 소문에 그녀가 제복 입은 경찰하고 결혼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끝내는 자기가 좋아하는 제복입은 사람과 결혼 햇구나 싶은 생각에 쓴미소가 내 입가에 머문다 .. 너무도 사랑스러m던 그녀 .안타 까운 맘으로 너무도 사랑 했기에 함부로 대할 수 없었던 여자 .. 하지만 지금은 남의 품에 안긴 떠난간 여인이 되어 그리움만 가슴 가득 남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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