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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39 1,172회 0건
어느 교사의 일기 - 2부 -

어느덧 시간은 10시가 넘어간다.

술을 마시자고 한건 희연이였지만 그녀는 주량이 그리 센편이 아니었는지

세번째의 소줏병이 따질때는 벌써 혀가 꼬부라지면서 눈동자가 조금씩 풀리고있었다.

"서 언 생 니 임~~선생님은~ 제가 사랑하는거 아시냐구요 오~~크 으~"

"희...희 연 이~ 너..너~ 많이 취했구나~~ 아~ 이녀석~"

물론 강민태는 희연이가 자신을 좋아 한다는것은 교생실습때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건 사춘기의 철없던 시절 일이었기에 충분히 있을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늘 여기까지 찾아온 희연이는 사춘기의 철없는 행동만은 아닌것이다.


예쁘장한 모습의 어엿한 숙녀로서 나타난 희연이,

그리고 자신을 좋아한다고 서슴없이 말해버리자 강민태는 난감 하기만하다.

희연이가 이렇게 밤시간을 이용해 찾아온것은 다 그 목적이 있으리라

하지만 강민태의 마음 한구석에 부담으로 자리잡고 있는것은 제자라는 그 인연 이었던것이다.

<안돼~ 그럴순 없어~ 넌 임마 아무리 그래도 내 제자야~>

"크으~ 지금 뭘 생각하고 계세요? 민 태 씨~~"

이미 희연이는 술기운을 핑계로 스승과 제자를 떠나버린 남과여의 관계로 다가온다.

"야~ 이거~ 희연이 많이 취했네~ 자 선생님이 이불 깔아 줄테니까~ 자도록 해라..."

"피 이~~ 여자의 마음도 몰라주는 바 보~~"

강민태는 잠시 생각에 빠진다.

<내가 너의 마음을 몰라 주는것이 아니라 니가 내 입장을 몰라주는거야~ 나를위해 대학까지 들어가고

얼굴마져 예쁘장한 희연이를 내가 왜 싫어하겠니~~ 하지만 넌 나보다 훨씬더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해~>


강민태는 이부자리를 깔아주며 희연이를 눕혔다.

그러나 희연이는 다시 일어나더니 브레지어와 팬티만을 남긴채 옷을 모두 벗어버린다.

강민태는 희연이가 옷을 벗고있는 동안 고개를 돌려버렸다.

희연은 강민태를 원망 스러운듯 바라보다가 펴 놓은 이부자리에 쓸어져 버리듯 돌아누워 버린다.

강민태가 무심코 희연을 돌아보니 형광등 불빛아래 비춰진 희연의 몸은 눈부실 정도로 하얗고 아름답다.


그순간 강민태의 대학시절 한방에서 같이 지낸적이 있던 수란이의 생각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간다.

친구처럼 지내왔던 그녀 역시 술기운에 강민태의 자취방에서 자게 되었다.

"야~ 민태 너~ 내 몸에 손만 댔다간 죽을줄 알아!!"

"병신~ 나처럼 인기있는 남자가 왜 너한테 손을 대냐? 걱정말고 잠이나 자~ "

물론 처음 잘때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지만 새벽에 목이말라 잠을 깨어보니 자고있던 수란이가 왜그리 이뻐 보였던지

비록 머리카락은 제멋대로 헝클어졌지만 달라붙은 티셔츠위로 봉긋하게 솟아오른 젖가슴이며

입고있던 청바지의 아랫도리 굴곡이 강민태의 마음을 뒤 흔들어 놓았던 것이다.

민태는 목이 마르다는것 조차 잊은채 수란이의 젖가슴으로 손이 가버렸고

티셔츠와 브레지어 사이로 느껴지는 가슴이었지만 그것은 충분히 민태의 정신을 어지럽혀 놓았다.


민태는 살짝 벌어진 입을 보자 키스를 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껴 그 곳으로 입을 가져가

살짜기 혀를 내밀어 수란이의 입안으로 넣어보았지만 혀끝은 앞니빨에 걸려 더이상 들어가질 않는다.

한번씩 숨을 내 쉴때마다 잔잔히 풍겨오는 술냄새는 민태의 코끝을 간지럽힌다.

"흐 으 으 으~"

괜시리 도둑질이라도 한것처럼 온몸이 부르르 떨려온다.

민태는 수란이의 목을 살짝 들면서 혀 끝을 입속으로 힘있게 밀어 넣어버리자

혀끝에는 뭔가가 와 닿는 느낌이 들었다. 수란이의 혀였다.

그순간 온몸이 짜릿해지면서 아랫도리가 조금씩 부풀어 올랐다.

강민태는 혀끝을 미세한 동작으로 살살 움직이면서 한손은 수란의 젖가슴위를 쓰다듬었다.

<제발 깨어나지 말아야 할텐데..흐 으 으 흠~~>

수란이와는 그냥 친구처럼 지내온 사이였기에 아직까지 키스한번 못해본 사이였으며

지금 민태는 자고있는 수란이의 몸을 유린하고 있는것이다.

수란이의 젖가슴은 그리 크지 않았지만 그 부드러움이란 이루 말할수없다.


"으 으 으 음~~~"

수란이가 몸을 뒤척이면서 이빨을 다물어버리자 민태는 황급히 혓바닥을 빼내었지만

살짝 깨물려버린 민태의 혀끝은 꽤나 쓰라렸던 것이다.

<혹시 깬것은 아닐까? >

민태는 손가락으로 자고있는 수란이의 속눈썹에 갖다 대어보았으나 아무런 움직임이 없자

더 깊은잠을 유도하기 위해 수란이의 몸을 주무르듯이 만져 내려가다가 청바지위의 한곳에 머물렀다.

손바닥이 멈추어진 곳은 가랑이 사이의 도톰한 부분이었고 그곳에서는 따뜻한 열기가 느껴졌다.

"으 흐 흐 흐 흐~"

덮고있는 손이 또다시 몹시 떨려온다.

그런데 갑자기 민태의 눈이 활짝 떠지면서 티셔츠가 살짝 들어올려진 수란이의 속살이 보였던 것이고

민태는 얼른 도톰한곳을 덮고있던 손을 속살로 옮겨갔다.

수란이의 뱃살의 부드러움이 손끝으로 느껴지며 민태의 머릿속은 하얘지면서 귓속에서는 윙윙 소리가 들려온다.

민태의 손끝은 달팽이의 움직임보다 더 느린 속도로 조금씩 위로 올라가지만

수란은 술이 좀 과했던지 깨어날줄 모르고 다만 가끔씩 입술을 오물거리고 있을뿐이다.


달달 떨던 민태의 손끝에 드디어 수란이의 브레지어 끝이 와 닿았는데 그 순간 민태의 몸이 부르르 떨려온다.

"하 아 아~ 흐 으 으~"

호흡을 멈추면 멈출수록 민태는 더 긴장이 되었고 온몸은 더욱 떨려오는 것이다.

이제 브레지어 속으로 손을 밀어 넣어 매끄러운 수란이의 젖가슴을 파고 들어가는데

젖가슴은 몰랑몰랑하며 짜릿한것이 이제까지 느끼던 뱃살의 부드러움이 아니었다.

민태의 손바닥은 땀으로 흠뻑 젖어들때 쯤 이미 손끝은 수란이의 젖꼭지에 와 닿았고

오돌토돌한 그 손끝의 느낌을 받자 민태의 아랫도리는 아플정도로 팽창하였다.

여자의 젖가슴을 처음 만져 보는것도 아닌데 민태는 왜 이리 짜릿하고 흥분이 되는지 알수가없다.


"아 으 우~~ 흐음~"

또다시 수란이의 몸이 뒤척이자 겨우 젖가슴까지 올라갔던 민태의 손은 순식간에 빠져나가 버렸고

아쉬운 마음에 민태는 수란이의 얼굴을 보았지만 수란은 아무것도 모른채 그냥 자고있었다.

또다시 민태의 손이 움직이는데 이번에는 좀더 과감했는지 아랫도리 쪽이었다.

민태는 수란의 청바지의 단추를 떨리는 손으로 끌러버리고 지퍼를 아래로 조금씩 내려보았다.

"짜 르 르 르~~"

지퍼가 열리자 청바지가 옆으로 벌어지면서 하얀 면팬티가 민태의 눈을 어지럽혀

민태는 얼른 팬티위에 손을 넣어보자 얇은 면팬티위로 수란의 까슬한 보짓털이 손바닥에 느껴진다.

"흐으 으 읍!! 하 우 흐~~"

갑자기 민태의 숨이 턱까지 차오르면서 자신도 모르게 신음을 토해버린다.

민태는 손을 좀더 아래로 내려보려고 손끝을 밀어보았지만

꽉 끼인 청바지는 더이상 들어오는 손을 허락하지 않자 민태는 청바지를 아예 벗기기로 마음먹고

수란의 몸을 약간 옆으로 돌리면서 청바지를 조금씩 아래로 내린다.


조금씩 조금씩 들어나는 수란이의 아랫도리,

그러나 허벅지까지 내려오던 청바지는 주름이 몰리자 더이상 내려가질 않는다.

민태는 다시 아래로 내려가 종아리 쪽에서 끌어당기자 겨우 청바지는 허벅지를 벗어날때

수란이는 몸을 뒤척였지만 그것은 오히려 청바지를 벗기는데 도와주는 꼴이 되었다.

성격이 활달하여 남자같던 수란이의 몸이 이렇게 예쁠줄이야...

민태는 이제 종아리 쪽에 몰려있는 수란의 청바지를 발을 들어올려 모두 벗겨 버리고

두 손으로 허벅지를 조금 벌려 놓고는 가랑이쪽으로 가서 얼굴을 묻어버린다.

약간 지릿한 냄새가 민태의 코에 느껴졌지만 그 냄새는 민태를 더욱 자극시켜 버렸는지

민태는 혀를 내밀어 수란이의 팬티위를 아래위로 핥아내려 간다.

수란이의 팬티 아랫쪽에는 보짓털이 두어가닥 빠져나와 있는것이 귀엽게만 느껴진다.

"흐으 흡!! ? ?!! 휴우~ 흐 흐 으~"

민태는 더이상 못참겠다는 것처럼 일어나 팬티한장 만을 남긴채 자신의 옷을 모두 벗어 버리고는

수란의 옆에 나란히 누운뒤 손을 수란이의 얇은 면팬티속으로 밀어 넣어보는데

착 달라붙은 팬티였지만 고무줄은 생각보다 헐렁하여 민태의 손을 쉽게 허락한다.

까슬한 보짓털이 손바닥안에 들어왔을때 민태의 손은 심하다 싶을정도로 떨려왔지만

민태는 수란의 비밀스런 계곡을 향해 조금더 밀어넣어 보았다.

드디어 촉촉한 습기를 흠뻑 머금은 연하디 연한 살결이 손끝에 전해온다.


"흐 으 흡!!!"

그때까지 조용하던 수란의 입에서 약간의 소리가 새어나왔다.

민태는 얼른 팬티안에서 손을 빼내어 수란의 얼굴을 살펴 보았지만 더이상의 움직임은 없었다.

<깬걸까? 아니야~ 만약 깼다면 불같은 성격의 수란이가 가만 있을리 없다... >

만약 수란이가 깨어나 지금의 이 사실을 안다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난리가 날 일이다.

민태는 귀를 쫑긋세워 수란의 움직임을 유심히 관찰하면서

몸을 뒤척이듯이 움직여 수란의 몸을 건드려 보았지만 수란은 움직임이 없는것을 확인하고

좀더 조심스럽게 팬티속으로 손을 밀어넣어 계곡까지 이르렀다.

연체동물의 몸처럼 말랑말랑한 수란이의 촉촉한 보짓살이 손끝에 와 닿자

민태는 손가락으로 살짝 살짝 그곳을 눌러보다가 좀더 아랫쪽으로 내려가보았다.

드디어 미끈미끈한 느낌과 함께 수란이의 구멍이 느껴진다.


"꼴 깍!!!"

민태는 모든 동작이 멈춰지면서 머릿속이 멍해 지는것을 느꼈다.

<허헛!! 이건 침 삼키는 소린데... 그렇다면 수란이가 깨어 있었단 말인가?>

그러나 여기에서 물러 나기에는 너무 늦은것 같다.

그리고 수란이가 깨어났다면 아무 말도없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지않은가.

수많은 생각이 엇갈리는 가운데 멈춰진 민태의 손바닥에는 땀이 흥건히 배어 나온다.

민태는 다른 한손으로 수란이의 얼굴을 살짝 건드려 보았지만 아무리 보아도 깨어있지는 않은것 같아서

정지되었던 민태의 손이 또다시 조심스럽게 움직이면서 손가락을 수란의 구멍속으로 밀어 넣어본다.

손가락은 수란의 보짓구멍 속으로 빨려 들어가듯이 한마디가 쏙 들어가버린다.

따뜻한 구멍속은 벌써 미끈거리는 액체로 가득하다.







에덴을그리며 (2003-10-14 13:59:58)

음 .......아무래도 한두편 이내에서 희연이를 벗기기는 힘들겟당......흘.......
그런데 할마이 죽은 집 아이들은 ,기냥 지나가는 사람 1.2.3. 입니까?......흘흘 난 그아이들이 더궁금한데 ......쩝


난 악질이야 ,,,,,,,,,,,,,,쓰라는글은 안쓰고 맨날 남의 글만 헤집고다니면서 ..........흘흘 쩝 ^&^<------흘흘쩝교 깃발



밤가시남 (2003-10-14 14:14:52)

흠흠.....
잘 나가다가 와... 과거루 갔징.....
타임머신....그거 벨루구먼 요번에 똥차 처분혀구 고걸루
바꿔서리 타구 댕길려구 했드만............흠흠
현재가 중요혀...현재가....흠흠
지금 현재의 방으루 싸게 와봐.....흠
누가 와있나.......
엥.....?
누구야!
벌써 박고 있는 넘이....흠흠
그봐......타임머신 고거 벨루지......흠흠



장마 (2003-10-14 18:08:32)

복선을 많이 까는 걸 보니 대작이다.
복잡한 것은 싫지만 그래도 이 글은 내가 찜했다.
파이팅~



달그림자 (2003-10-14 21:47:12)

키위님 드뎌 기지개를 펴시누만요.....
오랜만에 쓰시는 장편 전개가 장난이 아니네요....
장마님 말처럼 대작나올것 같은 조짐이....
기대하고 지켜볼께요....?팅.....



조감독 (2003-10-15 04:31:47)

갑자기 과거로 가버렸다... 읔..

다음신을 어떻게 진행하실지 궁금합니다 기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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