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러브어페어 - 프롤로그
Love라는 단어에는 참 많은 뜻이 있습니다. 사랑, 애정, 호의, 연애, 성욕, 성교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만큼 사랑이라는 말을 정의하기도 힘들뿐더러 여러 종류의 사랑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소라가이드에도 야설이라는 이름을 달고 많은 종류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만, 이 또한 사랑의 다른 형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영화를 참 좋아합니다. 사랑에 관한 영화 중에 가장 인상이 깊었던 영화 중에 하나가 여러분들도 아실만한 러브어페어라는 영화입니다. 아네트베닝과 워렌비티가 주연을 했던 영화인데, 각기 다른 삶을 살던 두 남녀가 우연한 기회에 현재의 사랑과는 다른 사랑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Love Affair라는 뜻은 연애 사건, 정사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재가 제목으로 러브어페어라는 이름을 달게 된 것은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재가 쓰려는 글에서 말하려는 내용을 가장 잘 대변하고 있는 듯해서입니다. 저의 성적 환상과 생각을 픽션을 통해서 쓰려고 표현하고 싶었지만, 아직은 글 솜씨가 부족하여 먼저 재가 그동안 겪었던 일반적인 사랑과는 다른 사랑을 솔직하게 표현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어디까지 사실로 표현해야 좋을지 참 글을 올리려는 입장에서 난감합니다. 자신의 경험담을 올리시는 많은 작가 분들이 어떠한 마음에서 글을 올리고 무엇을 걱정하시는지 지금에서야 조금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가 올리는 글의 내용이 미숙하고 모자란 부분이 있겠지만 여러분들이 조금만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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