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음모...그리고 위기!! 해어짐!(1)

"자네가 전문 암살자라는 단명인가?"
정원의 어둠속, 어디선가 대답이 들려왔다.
"예. 자문영주"
"내가 말한자를 암살해 줄수 있나?"
"누군지?"
"훗.. 그보다 지금 누가 여기 있는듯 하군?"
갑자기 어둠속 정원의 나무뒤 누군가가 빠르게 담장으로 날랐다.
단명. 갑자기 사라졌다가 잠시 칼날이 번쩍이더니 다시 나타났다. 아까와는 달리 누가 그의손에 잡힌채로.
"흠. 실력이 마음에 드는군. 근데 누구지?"
"계집인것 같군요."
둘은 이 비밀장소에 누군가 칩입했으나 아주 태연했다.
그 여인이란 자는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단명에게 혈을 집힌듯 했다
자문이 다가오더니 얼굴을 확인했다.
"큭큭.... 또 그 재수없는 지(地)무림성의 계집이군.. 왜 날 못잡아 먹어 안달인지..."
"그보다 어쩔까요?"
"옷을 벗겨라.. 함부로 들어온 죄로 맘껏 농락해주지.."
살랑거리는 바람이 부는가 싶더니 금세 ?어진 옷속의 20대의 아름다운 몸이 들어났다.
얼굴도 아름답거니와 하얀 피부. 잘록한 허리와 볼록한 가슴. 검은 숲은 보조를 잘 맞췄다.
여인의 혈이 어느정도 풀린듯 조용히 예기했다.
"헉... 수치를 주지말고 죽여라.."
"왜 들어왔지? 누구의 명령인가?"
"어서 죽여라."
자문이 눈짓을 했다.
그러자 단명이란 자는 그 여인의 아혈을 짚었다.
"그냥 내두면 혼자 입속의 독약을 물겠지?"
갑자기 그 여인이 놀란 눈빛을 했다.
"큭.. 이전에 그런 여잘 한번 봤지.."
"냅두고 갈테니 제가 죽여야 할 자가 누군지?"
"흠.. 의천이란 자네.."
"왜? 그 이유를 모르면 안 해 드리는걸 아시겠죠?"
"당연하지. 그 자는 우리집을 몰락시킬 내 아들의 비밀을 알고 있네. 정작 본인은 어리숙해
모르는듯 싶지만 무림생활에 잔뼈가 굵으면 무언짓을 할지 모르지"
"그 이유까진 안 묻겠지만 그 자는 어디 있는지?"
"그걸 모르니 자넬 부른거네.."
"보상은?"
"쿡... 역시 들은 대로군. 다이아몬드 10개. 그리고 지금당장 저 계집을 주지."
"흠... 다야몬드 열개라? 11개라면 수락하죠.찾을려면 정보망이 필요하니.."
"좋네... 대신 그자를 죽이고 그자의 동행이나 소모품을 반드시 모두다 들고오게.. 할수있나?"
"훗.. 그런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애송이쯤 죽이는건 별것도 아니죠."
"앗참.. 저 계집은 아마 윗니 마지막이에다 숩길테니 반드시 독약을 빼고 논다음 반드시 죽여 숨기게"
"훗... 놀것도 없죠.."
하며 다가가더니 손가락 두개를 입을 벌리고 집어넣더니 어떤 하얀 무언가를 뺐다. 독약이었다.
그러고는 손가락으로 어딘가를 짚었다.
"아흐흑......학...하악..하아아악..."
신음을 몇번 흘리더니 쥐죽은듯 고요해 졌고 단명은 다시 일어났다
"쿡쿡쿡... 처녀로군요"
"흠.. 자네 계집 놀리는 솜씨가 뛰어나군.."
"그냥.. 좀 배웠습니다. 그럼 안녕히."
어둠속에서 무언가 없어진걸 자문은 알수 있었으나 보통사람 이였다면 아무도 몰랐으리라..
뒤로 돌아 들어 갈려다 그 여인이 죽은걸 보고는
"어허... 의천에게 미안하군.. 한 아까운 인재가 떠나갔어.... 조금만 몸을 사릴것이지.. 불쌍하구나.."
하며 들어갔다. 그날밤은 꼭 누군가의 명복을 기리듯 하주 조용하고 조용했다.

잠시 단명이 한편동안 주인공이 될듯 싶네요..
단명은 과연 이름처럼 의천은 단명할수 있을지?아니면 단명될지? 캬캬!!
10편에 넣겠습니다.
참. 이정도면 화무림성의 자문과 지무림성의 ???가 왠수란것 정돈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