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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50 1,519회 0건
恨 6부

"끼..........이익..........."
비탈진 신길에서 차는 급정거를 하며 부연먼지를 날리고 있었다.
선옥은 갑자기 나타난 물건으로 인해 한동안 운전대에 머리를 쳐박고 가만히 있다가 서서히 고개를 들었다.
"헉...........어헉................"
자신의 차앞을 가로막은 사내... 태산같은 위압갑을 주며 떡하니 버티고 있는사내는 틀림없이 선옥이가 알고있는 사내였다.
지난밤 자신을 강간한 그 사내.... 그 사내가 배낭하나를 어깨에 걸쳐매고서는 차앞을 가로막고 있었다.

"운전해....."
종영은 차를 타면서 다짜고짜 반말을 하며 눈을 감아 버렸다.
지난밤... 옆에있는 여자와의 일이후 종영은 지금 이 여자의 차를 탈때까지 많은 생각을 했다. 뜬눈으로 자신의 일에대해 고민의 고민을 거듭한끝에 종영은 그렇게 배낭하나를 달랑 매고서는 이여자가 가는길을 가로막고 있었던것이었다.
대입을 준비하던 자신의 미래... 자신의 운명이 확 바뀌리라는걸 알면서도...
종영은 그렇게 그 차를 타고 산사를 떠나오고 있었다.
한이 다 삭이면은 그때 산에서 내려가라는 스님의 이야기가 귓젓을 맴돌고...오로지 자신이 잘되기만을 바라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부탁이 귓전에 맴도는데도... 종영은 그 애원과 바람의 소리를 두귀로 막고 무시하며 그렇게 산사를 내려오고 있었다.
그만큼..사무친 한이 큰까닭이었으리라....
반드시 복수를하고 말리라..반드시...반드시...

"저..일어나세요...???"
누군가 종영은 흔들어 깨우고 있다는 생각에 종영은 눈을 떳다.
어딘지는 모르지만 상당이 부자들이 모여 사는듯한 곳이었다.
차는 서서히 주차장으로 들어가고... 주차장을 지나 들어가자 소나무와 단풍등 정원수가 잘 가꾸어진 꽤 넓은 정원이 나타나고 그 안.... 중심에 크다란 한옥이 나타났다
여자는 아무말없이 앞장을 서서 집으로 들어갔고 종영은 아무말없이 따라 들어갔다
넓은 마루거실과 함께 양옆으로 방들이 나타나고 2층 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걸로 보아 2층도 있는듯 했다.
여자 가정부인듯 나이 지긋한 아줌마가 나와 상냥히 인사를 하고 있다.
"별일 없죠...???"
"네....정원사 아저씨가 정원을 다듬고 간것외에는....."
"네......알앗어요...."
그녀는 종영을 한번 힐끗 보더니 이내 자기방으로 수욱 들어가 버렸다.
종영은 아무말없이 거실에 놓여있는 쇼파에 몸을 뉘이고는 밖을 내려다 보았다.
양옆으로 큰 창이 되어있어 정원과 뒷마당이 너무도 훤히 잘보이고..뒷마당뒤 산은 마치 마당안 정원으로 들어온듯 우뚝 써잇는게.... 정말 아름다운 집이었다.
정원뒤에 작은 집이 또 한채가 있는걸 보니 그기가 아마도 가정부가 기거하는곳 같아 보였다.

점심때가 지난듯 한데.. 밥을 하는이도 없고.. 사람도 보이질 않은다.
"밥안먹나...???"
일부러 고함을 쳐대었다.
한참뒤에 그녀가 안방에서 나오더니 종영을 한번 바라보고는 아무말없이 부엌으로 들어가 밥을 차리고 있었다.
마주않아 아무말없이 밥만 먹어대고 있었다.
"이제..어쩌실게예요...???"
그녀가 얼굴을 쳐다 보지도 않고 말을 했고.. 종영은 아무 말없이 계속 밥만 먹었다.
"기거할때를 마련해야...죠... "
"아니..여기서..살거야...."
툭 던진 한마디에 그녀는 엄청 놀란듯 했다.
이제 갓 스물즘 되어 보이는 새파란 애송이가 나이가 많아도 한참이나 많은 자기에게 반말을 하며 그것도 나가지 않고 여기서 살겠다고 말을 하니...
처음본 사이인데.... 아니...어제밤 자신을 강간한 사내인데.. 고발을 해 콩밥을 먹여도 시원찮을텐데.....
그러나 선옥은 사내의 단호한 한마디에 더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고개를 숙여 버렸다.

"아...사모님......"
"저를 부르시지...???"
늦잠을 잤는지 가정부 아줌마는 얼른 나와 송구스러운 표정을 짓고 잇었다.
"저..아줌마....얘는 애 친척동생인데...며칠 묵을거예요...2층방 청소 해주셨죠..?"
"네..사모님..."
그녀는 그말이 끝나자 종영에게 눈치를 주었다.
종영은 배물리 먹었다는 시늉을 하며 배낭을 하나 덜렁매고 아줌마를 따라 2층으로 올라갔다.
선옥은 오후내내 마음이 불안했다.
집안에 남자가 없고 여자뿐이라 남자가 한명 필요는 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연고도 얼굴도 모르는 사내를 덜렁 끌여 들였으니...
그것도 자신의 몸을 탐했는 남자를....
갑자기 어제 산사에서 스님과 이야기를 했던 말들이 떠올랐다.
산사에 와있는 젊은남자에대해 물어보자 스님이 했던말...
저놈,,,, 지스스로 이무기가 되려고 하는놈이라며... 누가 옆에서 지켜주어야만이 제대로 용이 될수있는데..스님자신이 얼마나 잡고있을지는 의문이라며 염주를 굴리시던 스님의 모습이....

어찌되었던 저 젊은사내를 내일은 내보내리라..다짐을 하면서도 그 사내에게 끌리는 자신의 마음을 차한잔에 띄워 보냈다.
늦은 저녁시간....
종영은 일어나 샤워를 하고는 거울앞에서 자신의 용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발기되어 꺼덕거리는 좆대를바라보며 의미 심장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서서히 알몸으로 2층에서 1층으로 내려왔다.
그리고는 그녀가 있는 안방문을 서스럼없이 열어 제쳤다.
"헉......누구세요......."
놀라 돌아본 선옥은 얼른 고개를 돌려 버렸다.
한 사내가 거무틱틱한 좆대를 꺼덕세워가지고... 그것도 알몸으로 자기방을 스스럼없이 들어오고 잇었기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홍당무처럼 붉어지기 시작을 했다.
남자의 발자국소리가 점점 가까이 다가오더니 이내 자신의 허리를 낚아채고 있었다.

잠옷이...섹시한데...이건 뭐야..???
사내는 자신의 잠옷을 장난감 대하듯 이리저리 만져보며 그안으로 손을 수욱 집어넣고 잇었다.
"아...머리냄새도...좋은데..샴푸가 좋은건가봐....???"
사내의 손길이 자신의 목덜미뒤를 자극하며 머리결을 스다듬자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낮은 비음을 토하고 있었다.
"이러지마....아....내일...당신..나가요...."
그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간신이 말을 이어나갔다.
"당신이..나..책임져...나 당신때문에....인생..망칠려고 한사람이야..."
그말에 선옥은 놀라며 그 사내를 돌아보자 사내는 이번에는 허리를 잡아당기며 자신의 검정색 슬립사이로 손을 획 집어넣어 버렸다.
"아..흐흑..이러지마.....아...."
그러나 사내의 손길은 더욱 강하게 허리를 죄여오며 자신은 마치 고목에 매미가 매달린것처럼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으..헉...그기는..아...허헉.."
또다시 사내의 손길이 자신의 사타구니를 타고 올라오자 선옥은 그만 너무 이상해서 소리를 내지르고 말았고 사내의 손길이 자신의 보지둔덕을 만지는순간 모든 이성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안돼..아...하앙..안돼..."
입으로만 그말을 내뱉을뿐.....
선옥은 사내의 품에 안겨 그렇게 자기만이 사용하던 침대위에 뉘이고... 사내는 징그러운 손을 더드거리며 선옥의 슬립을 헤치고 있었다.
"이러지마...소리지를거야....너......"
선옥은 몸을 허둥거리며 마지막 안간힘을 쓰보지만..그러나 그럴수록 사내의 품에 자꾸만 빨려들어가고 있는듯 했다.

"우..허헉....아...."
사내의 손이 우악스럽게 자신의 브래지어를 벗겨내고 유방을 만지고 잇었다 .마치 장난감을 주무르듯....마지작 거리다 혀로 유두를 입에넣고 빨아주고 잇었다.
그만두라는소리..사람살려 소리가 나와야 하는데....그것보다 앞서 교성이 선옥의 입을 통해 나오고 있었다.
"아..흐흑....아....아앙..."
아직 한번도 빨려보지 못한 유두와 유방.. 죽은 남편도 자신의 유방은 제대로 건드려보지도 못했는데.. 어린 사내에게 그것도 처음본 사내에게 자신의 유방을 내어주고 있었다.
"아..하앙......아....아악...."
선옥의 입에서는 계속적인 교성이 세어나오고.... 자신의 유방을 만지는데 만지는 놈보다 자신이 더 흥분이 되고 있음을 선옥은 서서히 느끼고 있었다.
"아..그만..아.......그....만....."

그러나 사내의 혀는 집요하게 자신의 유방을 애무하더니...뱀의 혀처럼 낼름거리며 자신의몸 구석구석을 훑고 지나가고 있었다.
선옥은 눈을 감아버렸고..이제는 기억도 희미한 자신의 남편 얼굴을 떠올려 보지만 이상하게 얼굴이 이 사내의 얼굴로 자꾸 바뀌어 가고 잇엇다.
잘생긴 미소년의 얼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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