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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51 1,473회 0건
뜻밖의 횡재 - 1부 -

뜻밖의 횡재 - 1부 -


이젠 오래된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별로 많지는않았지만 전재산을 투자한사업이 망해버리자

나에게 남은것이라곤 달랑 봉고차한대뿐,

허탈한 마음을 정리나하면서 새로운도전을 해볼까해서 전국유람을 작정하여

버너와 담요등을 봉고차에싣고 목적지없이 전국여행을 시작하였다.


날씨가좋고 텐트를치기에 좋은장소를 만나면 텐트를치고 야영하고

비가오면 그냥 봉고차에 의자를펴서 자면되니까 큰 경비없이 생활할수있었다.

어느덧 그런 생활이 8일째가 접어들었고 영월을지나서 한참을가다가

우측으로 계곡이 너무나 멋지게보여 차를 길가에 주차시켰다.

6월의 따가운 햇살이지만 계곡의물은 어찌나 시원한지 그곳에서 머리를감고는

주위나 둘러보려고 계곡위쪽으로 조금 올라가니 희미하지만 내귀를스치는 소리가있었다.


"으 흐흐흐~~흑! 으 으 으 응~~"

그것은 어린아이의 울음소리같았는데 이런 적막한산중에서 있을수도 없는일이었다.

나는 너무나 섬칫하여 발길을돌려 내려가려고하다가 내 특유의 호기심이 발동해서

주위에있는 막대기를 하나줏어서 손에들고 소리가나는 쪽으로갔다.


그런데 그곳에는 10살이 조금더 되었을까하는 여자아이가 앉은채 나무에 두손을묶여서

거의 탈진상태가 된듯 꺼져가는 소리로 울고있는것이었다.

나는 머리가 쭈뼛해지는 느낌을받았지만 한편으로는 놀라움을 금치못하여

조심스럽게 아이가 묶여있는곳으로 다가갔다.

나를 발견한 아이는 반쯤쳐진 고개를 억지로들면서 촛점을 잃은 눈빛으로

"으 으 으~~~ 아 저 씨~~~ 으 으~살 려 주 세 요~~ 으 으~"

눈앞에벌어진 엄청난일에 나는 먼저 주위를 살펴보았지만

인기척이라고는 전혀없는것을 확인하고 그아이의 두손에묶여있는 줄을 풀어주었다.


"아니 도대체 무슨일인데 여기에 묶여있는거냐?"

아이는 대답대신 줄이풀리자 나를한번 힐끗쳐다보고는

두손으로 뭔가를 잡으려는듯 하다가 그만 정신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순간 나는 그아이가 죽는것이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밀려왔지만

일단 아이를 살려야겠다는 생각뿐이었으므로 아이를안고 계곡을 내려와서

목에둘렀던 수건을 물에적셔 그아이의 머리에얹어주고 두손으로 물을떠서 입에넣어주니

그제서야 그아이가 눈을뜨면서 아주 조그마한 소리로


"아 저 씨 ~~~ 으 음~~"

그렇게 말을하는 아이의몰골은 너무나형편없었다.

"배 고 파~~~으 음~~"

허기와 갈증에 지쳤던지 겨우 입을떼면서 배가 고프다는 말을하기에

나는 얼른 봉고차로달려가 차에있던 미숫가루를 가져와서는 계곡물에 타서

그아이에게 주었더니 꽤나많은 양이었지만 단숨에 마시고나서야 겨우입을떼면서


"아 저 씨 ~~ 고 맙 습 니 다~~~"

미숫가루 한잔이었지만 아이는 힘이돌아왔는지 그상황에서도 인사를하였다.

"그런데 도대체 무슨일인데 거기에 묶여있었어?"

아이에대해 궁금했던터라 그렇게물었더니 곧바로 얼굴을찡그리며 울상이되어버린다.


"괜찮아 이야기 하지않아도..... 그런데 냄새가...혹시......"

냄새가난다는 내말에 아이는 치마를한번 내려다 보더니 울음을 터뜨린다.

"으 흥~~~흑!! 쌌 어 요~~ 엉 엉~~~어제 아침부터 거기에 있었어요~~엉 엉~~"

어제 아침부터라면 최소한 30시간은 넘게 그렇게 묶인상태에서 지냈다는말이다.

나는 도저히 그냥 차에태울수가 없어서 아이에게 좀 씻으라고하며 계곡아래로 내려갔다.


"자 여기서 씻어....그리고 다 씻으면 아저씨를 부르고, 내가 저 위에있을테니...알았지?"

하며 일어서는데 아이가 갑자기 겁을먹으며 울어버린다.

"아저씨~~ 가지마세요~~ 무서워요~ 어 엉~~"


하는수없이 몸은 그아이에게 씻으라고하고 내가 옷을 빨아주기로했지만

팬티에 묻은똥이 너무많아서 그것은 그냥버리고 치마만 빨아입혔다.

나는 이럴때는 경찰서에 신고를하는것이 가장좋다고 생각하고 아이에게 이야길하자

아이가 집이 원주이니 제발 원주까지 데려다 달라고 사정을하는것이었다.


어차피 목적지가 정해진것이 아닌 나였기에 그렇게하기로하고 차를 출발하였는데

한 십분쯤 달리자 그아이는 몹시 피곤했었는지 잠이들었다.


원주를 들어설때쯤에는 해가 서산으로 뉘엇뉘엇 넘어갈즈음이었는데

잠에서깨어난 아이가 전화를하겠다고해서 공중전화부스앞에 차를 세웠다.


"엄마!!! 나 혜린이.... 응? 여기 부대앞.....온다구? 그럼 빨리와....어떤아저씨때문에 ..."

여태껏 정신이없어서 아이의이름조차 못물어봤었는데 아이의이름이 혜린이었던 모양이다.


15분쯤 지나자 까만 고급승용차가 내차옆에서더니 30대 중반정도의 여자가 차에서내리자

차에타고있던 혜린이가 내리더니

"엄마....."

하며 달려가고 그 여자는 혜린이와 한참동안 정신없이 울다가

내게오더니 고맙다고 입에 침이마르도록 인사를하고는 집으로 가자는것이었다.


처음에는 한사코 거절을했지만 나는 결국 혜린이의 집으로 가게되었고

그집에 도착을하자 엄청난 호화주택에 나의눈은 휘둥그레 질수밖에없었다.

그리고 거실로 안내되어 들어간나는 그 으리으리함에 어쩔줄을 모르고있었다.

잠시후 혜린이엄마는 혜린이를 씻기기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다고하며 뒤쪽으로사라지고

그집의 가정부인지 나이가 30대 초반정도로 보이는 여자가 음료수를 가져와서는

"아저씨~ 우선 이것드세요....그리고 사장님께서 마음편하게 계시라고 전하셨어요."


나는 궁금했던것들을 그여자에게 물어보았더니

제지공장을 하던 혜린이아빠는 재작년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고

지금은 그사업을 혜린이의 엄마가 맡아하고있었는데 3일전에 혜린이가 유괴되었다고한다.

그런데 그녀를통하여 여태까지의 궁금증이 조금씩풀리자

이번에는 앞에서 이야기하는 가정부여자에게 호감이 가기시작했다.


한참이 지난후 혜린이가 깔끔하게 옷을갈아입은채 엄마와함께 나왔다.

"목욕을 시키면서 혜린이에게 말씀을 다 들었습니다. 어떻게 감사를드려야할지...

사례도 해드려야하고 오늘은 여기에서 주무시고 가세요....... "


사례는 생각지도 않았지만 벌써 날이어두워졌고 늦은터라 나는 그렇게 하기로하고

그날저녁식사는 진수성찬으로 포식을한뒤 1층의 넓은방으로 안내를받았다.


잠자리에든 나는 하루동안 벌어진 믿기지않는 일에대해 생각하다가

너무 잘먹어서인지 심한 갈증을느껴 방문을 조용히열고 나왔다.

왠만한집같으면 주방으로 바로가서 냉장고를 열텐데 너무 으리으리한 집이라서

주눅이든 나는 잠시 주저하고있는데 좀전의 가정부가 잠옷차림으로 욕실에서 나오는것을보고

"저....물좀...."

그러자 그여자는 가벼운 미소를띄워주면서 냉수를 가져다주며


"오늘 피곤하실텐데... 아직 안주무셨네요?"

아까부터 그녀에게서 풍기는 묘한감정이 있었기에 나는 최대한 상냥한말투로

"예....잠이 안오네요~~"

내가 잠이 안온다고하자 그녀가 방긋이웃으며

"어머 그러세요.... 저두 잠이안와서... 그럼 심심한데 이야기나 좀해주세요~~"

그렇지않아도 내가 말을걸어볼 참이었는데

"좋아요.... 안그래도 심심하던 참이었는데..."


물론 처음에는 혜린이에대한 이야기로 시작되다가 어느정도 지나자

"아저씨는 인상이 참 좋네요~~ 호호~"

나는 순간적으로 동물적인판단이 머리를스쳤고 얼른 그녀의옆으로 자리를옮기며

"아주머니는 이런일을 할분으로 보이질 않는데요..뭐..."

그녀는 내가 옆으로가자 오히려 기다렸다는듯이


"아이.... 이렇게 가까이계시는걸 사장님이 보시면 이상하게 생각하시지않을까요?.. 호호~

그리고 아주머니라고 하시니까 너무 이상해요....제 이름은 김영선이예요..."

나는 이름까지 밝혀주는 그녀에게

"그럼 제방으로 가서 이야기해요....영 선 씨~~"

그러나 그녀는 일어서면서도 마지못해 따라오는것처럼

"아이~~ 남자 혼자있는방에 가면 안되는데...... 아~~ "


온갖 산전수전 다 겪은 난데 그녀의 그런태도를 모르는것은 아니기에

"괜찮아요...잠시 이야기만 할꺼니까 뭐... 어때요? 자 들어오세요.."

나는 앞장을서서 방으로들어가자 그녀는 뭔가 중얼거리며 거실에 불을끄더니 나를 따라들어온다.


"영선씨~~ 제가 이집에 들어와서 처음 영선씨를 봤을때 왠지모르게 마음이 끌리더라구요.."

마음이 끌린다고했더니 그녀는 배시시웃으며

"아이~~ 전 이쁘지도않고 .... 아저씨가 잘봐주시니까 그렇죠..호호~"

나는 그녀의말이끝나자 살며시 그녀의손을잡았지만 여자의 내숭이 시작되는지

"이러시지 마세요....아이~~"

하며 잡은손을 빼는것이었다.


나는 다시 그녀의어깨에 손을얹으며 내쪽으로 가볍게당기자 그녀의 몸이 내앞으로 오면서

"아이 이러면 안되는데.....아~~"

나는 그녀의말이 끝나기도전에 그녀를 와락 껴안았다.

그녀역시 더이상의 거절은없었다

나는 입으로 그녀의 입술을찾았지만 그녀는 고개를돌리며 거부를 하는듯하였지만

내가 따라가서 다시 입술을찾았을때는 이미 그녀의입은 반쯤 벌려져있었다.


내혀가 그녀의입속에 밀어넣어졌고 그녀는 기다렸다는듯이

혀끝으로 나의혀를 간지럽혀주더니 조금씩 내혀를 빨아주기 시작했다.

나는 안고있던 손을풀어서 그녀의 젖가슴으로 가져갔다.

금방 샤워를끝내서인지 그녀에게서나는 향긋한냄새가 내코를자극하고

브레지어를 하지않은 그녀의 물렁한 가슴이 내손바닥에 닿자 그녀는 내손을잡아

떼어놓으려고 하였지만 그것은 그녀의 동작에 불과했을뿐 힘이 미치지는않았다.


나는 긴 키스를마치고 이번에는 그녀의귀를 혀끝으로 살짝건드렸다.

"아 아~~ 흐 으 으~~"

벌써 그녀의 호흡이 거칠어지기 시작한다.

나의혀는 귀에서 목으로 내려와서 이번에는 푹파여진 그녀의 가슴쪽을 손으로 약간당겨 혀를대었다.

그녀의눈은 감겨있었지만 반쯤벌려진 입에서는 참으려고 애를쓰는 호흡이 끊기듯이들려온다.

"아 흐~~ 안 되 는 데 ~~~흐으~~"


반쯤들어난 젖가슴의 하얀살결은 나를 미치게하여 나는 손을 아래로내려

잠옷의 치마를들어올리며 허벅지로부터 쓸어올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오무린다리는 유난히 부드러웠고

내손이 스칠때마다 터져나오는 신음과함께 다리의힘도 조금씩 풀려가고있었다.


- 다음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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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야설에대한 문의점이나 문제점 그리고 소재를 주실분은 메일주세요.
누구든지 꼭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휴가기간이라서 글을 자주올리지 못하겠습니다.




[email protected]






lsg69 (2003-08-02 04:59:34)

대단한 체력과 정열에찬사을 보내며,,,,^&^*



달그림자 (2003-08-02 09:38:52)

lsg님 말대로 대단하심돠.....
휴가중에도 이렇게 열심히 글을 올려주시다니....
님과 대화를 못나눠 아쉽네염....
꼭 다음에 기회가되면 대화를 나눠보고싶네요...
님 남은휴가 잘보내고 다음글도 기대할께염.....휴가 중인데 빨리올려달라곤 못하겠네염....^^



eros57 (2003-08-02 13:04:36)

기왕이면 혜린이 엄마도...하하!!
내 같으면 혜린이 엄마하고~~~~~파
잘 봤읍니다.



이.리. (2003-08-02 20:24:27)

^^ 키위형 좀전에 글이 이상하게 꼬인다구 하시더니 넘 매끄럽고 재밋게 썬에여 뭘~` 암튼 형 글을 읽으면 언제나 빠져들게 되는 이리에여 달 그림자님이 빨리 올려주란말 못하신다길래 제가 대신해여 휴가두 좋지만 다음글 빨리 올려줘여 쿠쿠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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