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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라 콤플렉스 - 5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4:04 798회 0건
일렉트라 컴플렉스 VOL 0.33
"오랜만에, 엄마 생각하시면서 푹 주무세요. 전 신경 쓰시지 마시구요. 오늘 하루만이라도 좋으니까... 절 엄마 대신이라 생각 하시구요. 네?"
"너 이녀석. 아빠 좀 그만 괴롭히거라 응? 너의 지금 행동이 날 얼마나 괴롭고 힘들게 하는줄 아니?"
"정말이지, 전 괜찮아요. 모든걸 받아 들일 수 있어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아빠시니까요."
"향숙아. 나도 사내란다. 사내란 지금 너와 나의 상황이라면 미칠것 같은 음욕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나라고 그러지 않으라는 법은 없단다. 더구나 난 너의 아빠가 아니냐."
"맘 가시는대로 하세요. 전 아직 남자 경험은 없지만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빠시니까... 전 받아 들일 수 있어요. 오래도록 혼자셨던 아빠 시니까요."
"그렇지만... 내 맘이 편치 않을것 같구나."
"......"
"......"

어색한 침묵이 흐른다. 상택은 딸아이의 보지에 가 닿아있는 손을 빼고 싶지만 향숙이가 힘주어 막고있으니 그 기분이 야릇하다. 얼마만에 잔뜩 발기한 자신의 성기이던가. 그것이 딸아이에 의한거라 생각하니 금방이라도 음욕이 사그라 들었지만 손에 닿아있는 보지에서 흐르는 음액이 상택 자신을 미치게 만들 고 있었다. 딸이 아니었다면 미친듯이 들이키고 싶어지는 것을 말이다.
향숙은 아빠의 손이 떠나고 나면 두번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란걸 잘 알고 있었기에 이왕 이리 된 것 좀 더 즐기고 싶어서 그 따스하고 감미로운 손을 죽어도 놓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부여잡고 있었다. 엉덩이께에 살짝 닿아있는 아빠의 성기는 그야말로 자신을 나락으로 빠뜨리고 있었다.

"제발, 그만하자. 이 아빨 용서해 다오. 그래. 오랜만에 우리 향숙이가 끓여주는 술국한번 먹을까?"

애써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가려는 상택의 의도를 향숙이 모를리 없다.

"맨입으루요? 공짠 절대 사양이에요."
"이런, 뭘 원하시는 걸까 우리 공주님이."
"키스해 주세요."
"음... 정말 곤란한걸? 이런 자세로 키스를 해달란 말이지?"
"네."

여전히 상택의 오른손은 향숙이의 보지에 위치해 있는. 일어날 때의 그대로인 자세였기에, 이순간 딸 아이가 원하는게 뭔지를 금새 알아차릴 수 있는 상택.
그랬다. 향숙이는 자신을 남자로 보고, 여자로서의 자신을 인정해 달라고 웅변하고 있는 것 이다. 상택은 엇 저녁에 해 주었던것 처럼 그저 입술을 가져다 대고선 말했다.

"이걸로 봐 다오. 내가 왜 이럴수 밖에 없는지는 네가 술 국을 끓여주면 말 해 주마."
"아아잉... 순 엉터리! 그런게 어딨어요."
"싫어? 나중에 후회하게 되어도 난 모른다. 그럼 네가 원하는 프렌치 키스를 해줄까?"
"네! 절대 후회하지 않을꺼에요."
"그말, 얼마나 가나 보자."

상택은 그저 진한 입맞춤일 뿐인 행동을 했다. 향숙이가 뭘 원하는지를 아는 상택이었기에 그 어떤 경우보다 진하게 입맞춤을 했다. 하지만 그건 어디 까지나 진한 입맞춤일 뿐이다.
향숙은 자신의 입안으로 밀려 들어오는 혀의 감촉에 미쳐버릴것 같았다. 오래도록 원해온 일이었기에... 하지만 단지 그것 뿐이었다. 가벼운 입맞춤이었던, 고맙다며 해 주시던 입맞춤보다도 더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그토록이나 진한 입맞춤임에도 말이다. 향숙이는 금새 그 차이를 알 수 있었고 왜 그런지도 알 수 있었다. 바로 사랑이 빠져있는 입맞춤이었기 때문이었다. 더불어서 다시금 시작된 아빠의 애무는 그토록이나 감미로웠던 느낌은 어디로 갔는지 소름이 끼칠 정도로 섬?한 느낌. 다른 남자들이 자신의 몸을 만질때 느끼던 그 느낌이 들었다. 그랬다. 자신은 아빠를 사랑하지만 아빤 자신을 딸로써만 사랑하는 것이다. 그러한 것을 단번에 느낄 수 있을 정도의 행동을 하는 아빠가 밉기도하고, 한편으론 아빠의 심정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기도 했다.

"너무하세요. 정말 후회하게 만드시다니."
"그러게 내가 뭐랬냐. 자고로 어른 말씀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하나 얻어 먹을 수 있다 하지 않니."
"좀 더 주무세요. 오늘 아침엔 콩나물 국 끓일께요."
"기대하마."

향숙의 손이 상택에게 자유를 주었다. 얼른 손을 치우고난 뒤에오는 아쉬움은 무었인가. 향숙이 떠난 자리가 유난히 따스했다.
약간의 취기가 남아 있는듯 했지만 상택은 일어나기로 했다. 샤워를 하려 욕실로 가려니 향숙은 없다. 샤워후 담배를 태우며 생각했다. 담배를 피우기 위해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운 담배를 입에 가져다 댄 순간 상택자신의 손가락에남아있는 여인의 촉감이 상택에게 자괴감을 느끼게 했다.

"후우~~~. 아무리 술에 취했다지만 어떻게 그런 행동을 했을까."
"그렇지만 향숙이도 그렇지. 언제부터 날 남자로 느끼기 시작한거지? 참 난감하군. 진짜 박형 말 처럼 그렇듯 예쁘고 성숙한 딸 이다 보니 참기 어럽군 그래. 그렇지만 딸아이가 아닌가. 어쩌지? 야단을 쳐야하나? 아니면... 모르겠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일이 일어날텐데... 여보. 당신이 지금은 미워. 하필이면 당신을 너무도 닮은 딸아이를 낳을게 뭔가 말야. 체향이며, 잠잘때의 습관이며. 너무도 닮아있었기에 내가 착각을 할 정도이니 말이야. 다 당신 탓이야. 앞으로 당신 꿈을 적게 꾸게 된다 해도 당신 딸이니까 질투는 말아줘. 응?"
"어쨌든, 향숙이와의 성교만은 없어야 하겠지. 하지만 그 안에서라면 딸 아이를 위해서라도 조금쯤은 인정해 주어야겠군. 다른 남자에게 마음을 줄 때 까지는."

언제 씻고선 다녀왔는지 향숙이는 아침꺼리 장을 봐 왔다. 양손 가득 보따리를 쥔 것이 퍽 무거워 보였다.

"뭘 그리 많이 사 오니?"
"오늘은 아빠가 집에 계시잖아요. 맛있는것 해 드리고 싶어서 고르다 보니 좀 많아졌네요."

방긋 웃으며 말하는 향숙이의 모습은 언제나 보던 사랑스런 딸아이의 모습 그대로 였다. 그것이 더 사랑스레 느껴지는 상택. 제 녀석도 불가능한 사랑을 하고 있기에 힘이들건 뻔 한일임에도 어느하나 그늘진 구석을 내색하지 않음이 가여워 보였다.

"녀석... 하필이면 나냐. 아빠인 나인거냔 말이다."

불가능한 사랑이란걸 향숙이도 이미 알고 있기에 크게 야단 칠 필요가 없다 생각했다. 조금이나마 딸애의 고통을 덜어 주려면 지금까지 여느 부모들 처럼 딸 대하듯 했던것을 고쳐야 할 필요가 있다 생각했다. 지금이야 제녀석이 자기를 사랑한다지만 언젠가는 자신을 포기하고 다른 남자들에게 시선을 돌리게 될테니 얼마동안 만큼은 여자로써 만족시켜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물론 절대로 섹스만큼은 안될 일이지만 말이다.

"야아... 네 엄마보다 솜씨가 더 좋은데? 훌륭 하구나."
약간 짠듯한 맛이지만 딸애를 위해서 그리 말을 한 상택.

"좀 짜요. 억지로 드시진 마세요."
상큼한 미소를 지어 보일 수 밖에 없지 않은가. 간이 지나쳐 짠 음식을 맛있다며 칭친을 해 주는 아빠. 상냥한 그 마음씨에 오래전 부터 반해버렸던 향숙이었다.

"어, 너무 속 보인거냐?"
"후훗! 그래요. 하지만 그래서 전 아빨 사랑하죠."
"하지만 이 시원함 만큼은 맘에 쏙 드는구나. 참 좋다."
-후루루룩.
"아이. 짜다니까요. 그렇게 드심 안돼요."
"그 어떤 음식이라도, 아무리 맛 없어도 난 네가 해 주는건 뭐든 맛있게 느껴진다. 아마도 딸가진 아비들이라면 내 심정이 이해될게다."
"아빠~!"

이른 아침을 먹은 후, 부녀는 함께 식후의 디져트로 커피를 마셨다.

"향숙아. 솔찍히 대답해 주련?"
"가능한 한 그러도록 할께요."
"언제부터 날 남자로 느낀거냐."
"......"
"정 힘든 질문이면 대답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난... 너도 이미 알다시피... 우리사이에선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행위이지 않니. 그런걸 언제부터 바라고 있었는지가 궁금한거다. 너 혼자 아픔을 삭인지가 얼마나 되는가가 궁금한거야."
"열 여섯살 때 였어요. 아빤 제가 끓여드린 해장국이 너무 맛 있었다시며 입맞춤을 해 주셨었죠. 그게 얼마나 감미롭던지... 그때부터 였어요. 한번더 그런 느낌을 느껴보려 아빠가 좋아하실 만 한 일들을 했었죠. 그러다보니 전 다른 남자애들 에게선 절대로 느낄 수 없는걸 아빠에게서 느끼고 있었어요. 첨엔 그게 너무나 좋았었지만... 에이, 그담은 아빠도 눈치 채셨잖아요."
"그랬구나... 하나만 더 물어보자. 네가 속옷을 안 입는거야 네 엄말 닮아 그랬다지만... 그렇듯 쉽게 흥분을 하는건 왜그런거니? 원래 그런거야?"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빠이시니까... 다른 남자애들이 만지거나 하면 기분이 나쁘지만 아빠가 만져 주시면 아주 기분이 좋아 지니까요. 하지만..."
"그래. 그 다음은?"
"지금에 와서는 아빠가 아니면 짜릿하지 않아요. 아무리 잘 생겨도 소용 없어요. 오직 아빠가 아니면할수 없는거에요. 아빠도 엄마랑 그러셨을꺼 아녜요? 두 분이서 그렇듯 즐겁고 행복한 느낌이 없었다면 전 이 세상에 없었을꺼 아닌가요? 제가 아빨 사랑한다 해서 죄가 된다면 그 댓가는얼마든지 받을께요. 하지만 지금의 제 느낌은 어쩌죠? 아빠가 절 아주 나쁜 아이라 욕 하시고 야단을 치셔도 결과는 하나에요. 그 어떤 남자 보다도 전 아빨 사랑해요. 누가, 그 어떤이가 물어보아도 저의 대답은 한결 같겠죠. 아무리 긴 세월이 지난다 해도 말예요."
"아빠. 전 아빨 사랑해요. 엄마보다도 더 아빨 사랑해요. 그게 비록 잘 못된거라 해도 전 멈출 수 없어요. 그 이전에, 제 육체는 오직 아빠에게만 반응하게 되어 있는걸요. 이제는 저도 절 막을 수 없어요. 제 스스로도 제어가 안돼요. 죄송해요 아빠."

조금씩 식어가는 커피 만큼이나 상택의 마음도 조금씩 식어가고 있음을 스스로는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아내에 대한 자신의 사랑이 그렇게 조금씩 식혀지고 있음을 말이다. 향숙이의 상태에 대한 걱정 때문에 그것을 눈치 채지 못하고 있는 상택은 그저 현실을 받아 들이고, 조금씩 상황을 타계 해 나가는 수 뿐이란것을 인지했다.

"보통은... 심하게 야단을 치겠지, 아니면 좋게 타이르던가... 난 그러지 않으마. 네가 더 힘들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보면 그냥 내버려 두는 무책임한 아빠라 해도 할 말은 없겠지만... 조금씩 시간을 들여 천천히 같이 궁리 해 보자꾸나. 서로에게 좋은 방향으로 말이다."

향숙이는 아주 오래도록 울었다. 몇년째 가지고 있던 고민을 아빠에게 털어놓은 것이었고 그 대답이 마음에 들어서 였다. 자신을, 자신의 상태를 이해해 주는사람.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며 또 자신을 그 어떤 남자들 보다 사랑하여 주는 사람. 자상하고, 따스한 느낌이 드는 사람. 세상 그 어느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인정해 준 것이다. 지나온 시간동안 얼마나 힘들게 혼자서 고민 해 왔던가. 이젠 그렇게 힘들어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 해도 이상할 것 하나 없다.
상택은 식어버린 향숙이의 커피잔만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는 동안 결심을 하는 것이다.

"절대 관계를 가져서는 안된다. 하지만 향숙이를 힘들게도 하지 않아야 한다."

상택은 담배를 꺼내어 물었다.

"후우우~. 곤란해 곤란해. 과연 내가 참을 수 있을까? 하지만 반드시 그리 해야만 한다."

"이젠, 그만 울어. 그러다 못난이가 되어 버리면 어쩌려구..."

작가 주: 1) 클라이막스... 노골적인 표현으로는 오르가즘. 그 절정의 순간. 남자는 사정을 하지만 여자들은 상대의 남자에게 종속되어 버린다. 향숙이 처음으로 오르가즘을 느끼게 된 때의 상대가 바로 아빠인 상택인것이다. 그렇게 이해 해 주시길...

2) 오르가즘은 정신적인 부분이 크다. 따라서 향숙이 아빠의 가벼운 손길에도 젖어버릴 정도로 흥분하게 되는것 역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서의 손길이기 때문이다. 불가능 하다 생각 하는가? 여자란 그만큼 복잡한 개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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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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