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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57 639회 0건
전과자 일기 (강간 살인범과의 만남 -1부 -)

전과자 일기

- 강간 살인범과의 만남 1부 -


--철커덩!!--

살벌하게생긴 회색철문이열리자 조용한방안에선 맥풀린시선들이 그에게집중된다.


권 태 수(38세) = 수인번호 : 558번, 죄명 : 사기도박,

(성인오락실 5곳을경영하는 권태수는 사기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두사람과 현재 합의진행중)


태수는 험악한 분위기에 엉거주춤하게 허리를굽히며 방안으로 들어서고 이내 철문이닫힌다.

"어이~ 보소!!! 그기 그래서있지말고 저쪽 뺑끼통앞에가서 대가리 콱 쳐박고 앉아있으소~~"

누군가의말에 태수는 화장실문앞으로가서 고개를 푹 숙인채 책상다리를하고 앉아있었다.


모두 11명인 방안의 분위기는 조용한편이며 각자 하고있던 바둑이며 장기, 그리고 책을보는사람등

나름대로 시간보내기를 하고있었지만 정작 한사람만이 책상다리를한채 눈을감고있었는데

그의 수인번호는 21번, 어려보였고 푸른죄수복이 더욱 초췌하게 느껴지는 그 청년의 손목에는

수정(수갑)이 채워져있었으며 얼마간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전혀 말을하지않는다.

잠시후 신고식이있었고 태수는 불안한마음으로 이름과 나이, 사건경위등을 설명하였다.


교도소에는 8시가되면 취침을하는데 그이유는 아무래도 말썽많은놈들이 모여있는곳이니까

일찍 재우는것이 싸움이나 기타 사고예방에 최선의 방법이란다.

"각방 취침!!"이라는 교도관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방안사람들은 각을지어 개어놓은 담요를펴기 시작했고

일사분란한 그들의동작을 순식간에 잠자리가 마련되었다.

감방안의 잠자리 원칙으로는 감방문쪽에서부터 감방장 그리고 고참순으로 자게되어있지만

이방은 21번이 최상좌에 자리했다.


교도소의 특성상 불은 켜놓고자는데 중간쯤에서 입십좋은 녀석이

자기의 화려했던 씹 무용담을 시작하자 모두들 좆대를잡고 그 이야기에 군침을 흘리는데

태수옆에누운 한녀석이 말을걸어온다.

"난 스물 아홈살이라예~~ 내가 형님이라고 할테니 이제부터 말 놓으소~"


이녀석의 이름은 송명호, 미성년자 간음으로 구속되어 1심에서 징역 2년을 언도받고 현재 항소중이다.

"형님~~ 저쪽에 21번 있지요~ 저누마는 24살인데 강간살인으로 사형수입니데이~~

아까 이방 분위기 봤지예? 착 가라앉았는게 증말 좆갔심더~~ 그래도 험악한 분위기는 아이지만예~

근데 저누마 이름은 윤일수라카는데 아마 신문에도 마이 났다 아임니까? 원평저수지 사건으로예~~"


언젠가 신문에서 본적있었던 그 희대의 살인마가 지금 같은방에서 호흡을한다는 사실에

등골이 오싹해져옴을 느꼈지만 21번의 얼굴모습이 남자치고 너무 예쁘장하고 순한 인상이어서

도저히 살인을 할 사람처럼 보이지않았기에 태수는 측은하기도하며 호기심마져 생겼다.


명호가 이야기하는 사형수 21번의 살인이야기는 대충 이렇다.

3년전 윤일수는 친구두명과함께 밤늦게까지 술을마시다가 여자이야기가 나오자 좆이꼴리던 그들은

새벽이라 아는 기집애들을 불러낼수도없는 형편이되자 한친구가 가지고온 봉고차를타고

다짜고짜 여자사냥에 나섰는데 그때가 다섯시정도 되었을무렵이었다.


사방은 컴컴한데 저기 앞쪽에 조그마한 가방을들고 가는 여자를발견한 일수일행은

"야~~ 일수야 저년어때? ~~ 내가 차를세울테니 니들이 무조건 차안에 밀어넣어~~ 알았지?"

차가 걸어가는 여자옆으로 가서서자 일수와 친구한명이 잽싸게 뛰어내리며 놀라는 그녀를

차안으로 밀어넣고 쏜살같이 출발하여 인적이드문 곳으로 이동을한다.

"아악~~~ 왜이러세요?~~ 나좀 내려주세요~~ 제발~~"

울면서 사정하는 여자의애원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험악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이 씨발년아~~ 주둥아리 닥쳐!!! 자꾸 떠들면 쥑이뿌린다...알았어?!!!"


여자가 주춤하고 차는 어느덧 외곽지로 들어서고 한녀석이 차에태운 여자의몸을 꽉 붙들자

일수는 죽을힘을다해 발버둥치는 여자의 바지를벗기려고 손을대니

여자는 발길질을 해가며 발버둥을치고있는데 그순간 일수의손이 여자의 뺨을 후려갈긴다.

험악한 분위기에 압도된 여자는 너무나 공포에질린 나머지 눈물을흘리며 부들부들 떨고있었다.

바지를벗긴 일수는 팬티를 그냥 벗길려고하다가 좀더 짜릿한 상활으로 만들려고

이빨을 들이대어 팬티에 구멍을낸뒤 손으로 "찌~익" 하는소리와함께 찢어버린다.

사방은 캄캄하여 아무것도 알아볼수없지만 여자의 벗겨진 아랫도리만은 희뿌옇게 들어나보이자

일수는 곧바로 여자의보지에 손가락을 넣으면서

"야~~ 넌 위에꺼 벗겨!! 씨발년이 털도 좆나게 많네~~ 흐흐~~"

친구 한녀석은 발발 떨며 울고있는 여자를 주먹으로 때려가면서 윗옷을 벗기기시작했고

그사이 일수의 손가락두개가 여자의 보지를 사정없이 쑤시고있었다.


비포장길을 들어서던차가 멈춰서자 일수가 바지를내리면서

"야~~ 내부터 할테니까 니들은 조금만 기다려~~"

발가벗겨져 울고있는 여자의팔을 한녀석이 잡고 일수는 여자의보지에 좆을집어넣었다.

발버둥을치면 무지막지한 녀석들의 주먹이 사정없이 내려치기에

여자는 모든것을 포기하고 이들의 요구를받아주어 한시바삐 빠져나가는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고는 거의 탈진한 상태로 일수의좆을 받아들였다.


사랑의 전희도없었고 오로지 쑤셔대는것이 목적인 일수가 채 5분을 못넘기고

보지안에 좆물을 그득히싸고는 헐떡거리는 숨을고르며 일어섰고

다음녀석이 화장지로 흘러내리는 좆물만 대충닦고는 바지만내린채 꺼떡거리는 좆을 보지에 쑤셔넣었다.

두번째녀석이 끝나고 세번째로 운전을하던 녀석이 시작할때쯤 날이조금씩 밝아오기 시작했고

여자는 잠시 정신을 잃었다가 마지막녀석의 좆물이 뿌려질때쯤 여자가 눈을뜬다.


온몸에 힘이 다 빠져버린듯 축 늘어져있던 여자가 고개를돌려 이들을보고는 놀라며

"아 아 니~~~ 너 너~~ 일수!! ?"

여자의입에서 자신의 이름이불려지자 일수는 그 여자를 다시한번보았고

그 순간 일수의 머리에는 쿵 하는소리가 들리며 다리에 힘이풀려버린다.

그녀는 국민학교 동창인 박수진이었고 가끔씩 길에서 만났던적도 있었다.


자신들의 얼굴을알고 또한 누군지를 아는이상 이들의운명은 뻔한것아닌가?

일수와 친구들은 서로간에 의미심장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원평저수지로 차를몰기 시작했다.

가는도중 수진이는 아는사람이어서 조금은 안심했는지 일수에게

"어떻게~~ 이럴수가~~~ 흑흑~~ 우선 옷이나 좀~~"

그러나 일수는 아무말이없었고 드디어 원평저수지에 다다르자

발가벗은채 떨고있는 수진이를 차에서 끌어내려 사정없이 패기시작했다.

세명의 젊은녀석들의 무자비한 몰매에 수진이는 또다시 기절을하였고

이들은 기절한 수진이를 밧줄로묶고 머리만한 돌에매단채 저수지에 던져버렸다.


너무나 큰일을저지른 세녀석은 서로간에 아무말없이 차를타고 저수지를 빠져나오는데

뒤를돌아본 일수의눈에는 저수지에 빠뜨린 수진이가 허우적대며 물밖으로 나오는것이 보였다.

다급한나머지 이들은 다시 차에서내려 비틀거리며 물에서나오는 수진이를

발로차고 돌로치고하여 죽게하고는 땅을파서 묻어버리는데 흙을 덮는순간 수진이의

파르르한 떨림이 있었지만 이미 눈이 뒤집혀진 이들은 수진의 목숨을 그렇게 끊어버렸다.


결국 이들은 15일만에 경찰에 검거되었고 1심에서부터 항소,상고를 거듭하였지만

"죄질이 너무 악랄하여 사회와 영원한 분리를 요하기에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언도한다" 라는

주문과함께 3년이지난 오늘까지 사형날짜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태수는 너무나 끔찍한 이야기였기에 몇번을 몸서리치면서도

<어떻게 저런 얼굴에도 그렇게 흉악한 마음이있을까?">라고 생각을해본다.


교도소의 첫날밤이라서 그런지 잠이오지않은 태수는 이생각저생각으로 뒤척이는데

저쪽 한구석에서 헉헉!! 거리는 이상한소리에 눈을돌려보니

바지를벗은 한녀석은 엎드려있고 한녀석은 그위에 올라타 껄떡거리고 있는것이 눈에들어온다.

계간이라는것인데 밑에있는녀석은 호모인지 똥구멍을 쑤셔대는데도 생긋이웃으며

"아 아~~하~ " 거리고있어서 태수는 웃음이나왔지만 속으로 삭혀버린다.


태수의 교도소 첫날밤은 이렇게 깊어가고있었다.


※ 일부 사건의 내용에 살을붙여가도록 하겠습니다.
가명이지만 이미 저세상으로간 일수와 수진이의 명복을빕니다.


[email protected]







에덴을그리며 (2003-07-10 13:31:38)

이미 저세상으로간 ..등등 ..아~~니 빵에도 다녀오셧단말이유 ?

쩝 대체 안해보신게 뭐유 ? 도대체 그 넒이와 깊이를 알수없는 분이로군요...쩝 ,흘흘



Lamu7066 (2003-07-10 15:58:04)

점점 키위님의 내공이 게시판을 불태워가는 듯한 느낌...



나두하고파 (2003-07-10 16:17:01)

으음...이제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글이군여^^
재미있을 거 같아여
기대할께여~



kw (2003-07-10 16:36:42)

아구...에덴님^^::
라무님의 글의 내공은 경지에 이르렀잖아요.
그리고 고파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할께요^^

감사합니다.



까리다까리 (2003-07-10 17:21:09)

거친 남자의 냄새가 나는군여...크헐헐



극악서생 (2003-07-10 19:37:08)

도대체가 딸아 갈수 없을 만큼 저만치 앞서가면 날보구 어떻게
따라 가라구 그렇게 하시남

가랑이 찌져지겠습니다



극악서생 (2003-07-10 19:38:29)

고파님 혹시 오이 필요 하심 말씀하세요
어머니가 시장가서 오이를 사왔는데 이쁜 오이가 많이 있네요

노라 님이 왜 이리 생각나냐구요
노라님 어디 있어요 어서 돌아 오세요



나두하고파 (2003-07-10 19:52:17)

어엇....저여???
헤헷...감사하긴 한데~ 전 오이는 안써여....^^
바나나라면 몰라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달그림자 (2003-07-10 21:08:39)

리플많이 다시는 분들이 여기 다모였네염....
kw님 힘나겠슴다.
힘내서 다음글도 열심히 그리고 빨리 올려주세염....
오늘 글쓰려왔다가 읽고만 가는거 아닌가 몰겠네요.....



산다화 (2003-07-11 10:34:41)

***키위님.
새로운 분위기의 글이네여
무척 기대감이 몰려 옵니다..
어케 경험두 안해보시고 요렇게 잘 적어셨져..ㅎㅎㅎ
수고한 흔적이 팍팍 느껴집니다..나중에 뵈면 커피 사드릴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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