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생각하며...[2]
우리 동네에서 우리 가족보다 오랫동안 살고있는 집은 동네에 몇 되지 않았었다. 그래서인지 우리 집은 동네 아줌마들의 아지트 같은 곳이었고, 저녁이 되기 전까지는 항상 아줌마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다. 그 중에서도 은미어머니는 우리 어머니를 형님, 형님 하면서 따라다닐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 그 만큼 우리 집에 드나드는 횟수가 많았고, 나는 언제부턴가 그녀가 우리 집에 오는 것을 기다리게 되었다.
내가 중2였을 당시에는 막 컴퓨터통신이 시작될 때였다. 하이텔, 천리안 등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야설, 야사 등 성적자극을 이끌어내는 미디어들을 그곳에서 처음으로 접하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야설의 내용들은 하나같이 충격적인 것들이었다. 그들에게 있어서 섹스 상대에 대한 제한따위는 없었다. 여동생, 누나, 동네 아줌마... 심지어는 엄마까지도...
당시 그런 글들은 읽으면서 여동생이나 누나가 없음을 한탄한 사람들은 비단 나뿐만이 아니리라.
당시는 정말 내 인생에서 최대의 혼란기였을 것이다. 여자란 여자는 모조리 성적 대상으로 밖에 안보였으니... 당시에 인기를 누리던 방문학습지 선생님과 한번 해보려고 했던 노력들을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웃음밖에 안나온다.
그 혼란기도 중3이 되면서 멈출 수밖에 없었다. 고교비평준화 지역에 살던 나는 중3이란 어린 나이에서부터 진학공부를 해야 했다. 내 머리는 굉장히 좋은 편이었다. 그러한 성적 혼란기 속에서도 3등 이하로 밀려나본 적이 없었다. 당시 나에게는 내 미래에 대한 꿈과 확신이 있었기에 그 혼란 속에서도 나 자신을 잃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결국 전국에서도 명문이라 일컬어지는 A고교에 입학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명문 A고교의 입학은 내 추락의 시작이었다. 머리하나만 믿고 살던 나에게 A고교는 너무도 벅찬 상대였다. 그곳에서는 나 잘난 맛에 살던 나보다도 훨씬 더 잘난 놈들이 수두룩했다. 그들에겐 오직 공부뿐이었고, 내가 그곳에서 적응하기에는 애당초 무리였었다. 항상 벼락치기로 해오던 공부, 책 몇 번 보면 술술 외어지던 공부도... 그 학교에서는 통용되지 않았다. 결국 나는 낙오자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렇게 암흑같은 1년은 지나고, 나는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다. 내 성적은 거의 바닥을 치는 수준이었고, 선생님들도 입으로 말을 내뱉지는 않았지만 나를 거의 포기하는 단계였다.
이미 공부에 손 놓은지는 먼 옛날이야기였고, 학교에 매일 가기는 했지만 수업을 다 듣고 오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렇게 어영부영 반년이라는 시간을 다시 허비했고, 무더운 여름은 한번 더 찾아왔다.
거의 십년만에 우리 집은 이사라는 것을 하게되었다. 내가 세 살 때 원래 살던 동네로 이사를 왔다는데, 내 기억에는 전혀 없는 일이므로 내가 세상에 대한 인식을 한 후부터는 이사라는 것을 처음으로 하는 것이었다. 그래봤자 원래 살던 동네와 걸어서 30분 정도 밖에 안돼는 거리였지만...
새집으로 이사오고 나서부터 우리 집은 지긋지긋한 아줌마들로부터 해방될 수 있었다. 그 대신에 엄마가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졌다. 예전의 동네에 엄마의 친구들이 모두 살고 있었기 때문에 거의 매일 그 동네로 출퇴근을 했고, 오후가 되면 항상 집을 나 혼자 지키곤 했다.
그날 따라 엄마는 아침 일찍 밖으로 나갔다. 덕분에 늦게까지 푹 자고 일어난 나는 집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선 어제 친구가 빌려준 비디오를 가방에서 꺼냈다. 제목은 유명배우 신XX이 벗어 화제가 되었던 "노는 계집 X". 막 나온 따끈따끈한 신간이었다.
유명감독의 작품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려던 생각은 도중에 포기하고 결국 나는 섹스장면만 돌려가며 보고 있었다.
- 아앙~~ 아아, 앗!!
비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여배우의 신음소리. 그 신음소리에 맞춰 나도 같이 흥분해 가고 있었다. 어느새 내 손은 내 물건에 닿아 있었다.
- 아아~~ 앙 더 빨리...
"후... 으윽..."
여배우의 신음소리가 빨라질수록 내 호흡과 움직임은 그에 맞춰져 빨라지고 있었고, 우리는 서서히 절정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때였다.
- 딩동!
갑자기 들려오는 초인종소리. 나는 급하게 바지를 치켜올리고 나서 TV를 껐다. 삼각팬티를 입고 있었지만 완전히 발기된 내 물건을 가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나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문을 열 수밖에 없었다.
"누구세요?"
문밖에는 생각지도 못한 은미어머니가 서있었다. 당시 5층이던 우리 집을 걸어 올라왔는지 가쁜 숨을 가라앉히고 있었다.
"휴~~ 엄마 계시니?"
의외의 인물의 급습(?)에 나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거기다 은미어머니의 갑작스런 출현에 안 그래도 흥분해 있던 내 물건은 천군만마를 얻은 듯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되도록 표가 나지 않도록 신경을 쓰며 나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질문에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아...예, 안 계신데요."
"그래? 이런... 좀 쉬었다 가야겠다."
그제서야 어느정도 정신을 차린 나는 예전의 버릇처럼 그녀의 몸을 조금씩 탐닉할 수 있었다. 어깨를 다 가리는 나시티에다, 무난한 반바지차림. 그 모습은 섹시하다기보다는 정말 단정해 보였다. 아마 동네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온다고 약간이나마 차려입은 모양이었다.
"휴~~ 정말 요즘은 왜 이렇게 더운건지... 경수야, 물 한잔만 줄래?"
집안에 들어온 그녀는 조금 전까지 내가 앉아서 TV를 보던 바로 그 자리에 앉으며 얼굴에 맺혀 있는 땀을 닦아냈다. 부엌으로 들어간 나는 묘한 흥분상태에 있던 마음을 추스르며 은미어머니가 마실 물을 컵에 따르고 있었다.
- 으응~ 아~ 아~ 앙~~ 아아아악!!
그때 갑자기 어디선가 들려오는 오르가즘을 맞이하는 여자의 신음 소리!
재빠르게 내 머리 속엔 내가 범한 한가지 실수가 떠올랐다.
"아차! 비디오를 안 껐구나!."
우리 동네에서 우리 가족보다 오랫동안 살고있는 집은 동네에 몇 되지 않았었다. 그래서인지 우리 집은 동네 아줌마들의 아지트 같은 곳이었고, 저녁이 되기 전까지는 항상 아줌마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다. 그 중에서도 은미어머니는 우리 어머니를 형님, 형님 하면서 따라다닐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 그 만큼 우리 집에 드나드는 횟수가 많았고, 나는 언제부턴가 그녀가 우리 집에 오는 것을 기다리게 되었다.
내가 중2였을 당시에는 막 컴퓨터통신이 시작될 때였다. 하이텔, 천리안 등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야설, 야사 등 성적자극을 이끌어내는 미디어들을 그곳에서 처음으로 접하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야설의 내용들은 하나같이 충격적인 것들이었다. 그들에게 있어서 섹스 상대에 대한 제한따위는 없었다. 여동생, 누나, 동네 아줌마... 심지어는 엄마까지도...
당시 그런 글들은 읽으면서 여동생이나 누나가 없음을 한탄한 사람들은 비단 나뿐만이 아니리라.
당시는 정말 내 인생에서 최대의 혼란기였을 것이다. 여자란 여자는 모조리 성적 대상으로 밖에 안보였으니... 당시에 인기를 누리던 방문학습지 선생님과 한번 해보려고 했던 노력들을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웃음밖에 안나온다.
그 혼란기도 중3이 되면서 멈출 수밖에 없었다. 고교비평준화 지역에 살던 나는 중3이란 어린 나이에서부터 진학공부를 해야 했다. 내 머리는 굉장히 좋은 편이었다. 그러한 성적 혼란기 속에서도 3등 이하로 밀려나본 적이 없었다. 당시 나에게는 내 미래에 대한 꿈과 확신이 있었기에 그 혼란 속에서도 나 자신을 잃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결국 전국에서도 명문이라 일컬어지는 A고교에 입학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명문 A고교의 입학은 내 추락의 시작이었다. 머리하나만 믿고 살던 나에게 A고교는 너무도 벅찬 상대였다. 그곳에서는 나 잘난 맛에 살던 나보다도 훨씬 더 잘난 놈들이 수두룩했다. 그들에겐 오직 공부뿐이었고, 내가 그곳에서 적응하기에는 애당초 무리였었다. 항상 벼락치기로 해오던 공부, 책 몇 번 보면 술술 외어지던 공부도... 그 학교에서는 통용되지 않았다. 결국 나는 낙오자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렇게 암흑같은 1년은 지나고, 나는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다. 내 성적은 거의 바닥을 치는 수준이었고, 선생님들도 입으로 말을 내뱉지는 않았지만 나를 거의 포기하는 단계였다.
이미 공부에 손 놓은지는 먼 옛날이야기였고, 학교에 매일 가기는 했지만 수업을 다 듣고 오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렇게 어영부영 반년이라는 시간을 다시 허비했고, 무더운 여름은 한번 더 찾아왔다.
거의 십년만에 우리 집은 이사라는 것을 하게되었다. 내가 세 살 때 원래 살던 동네로 이사를 왔다는데, 내 기억에는 전혀 없는 일이므로 내가 세상에 대한 인식을 한 후부터는 이사라는 것을 처음으로 하는 것이었다. 그래봤자 원래 살던 동네와 걸어서 30분 정도 밖에 안돼는 거리였지만...
새집으로 이사오고 나서부터 우리 집은 지긋지긋한 아줌마들로부터 해방될 수 있었다. 그 대신에 엄마가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졌다. 예전의 동네에 엄마의 친구들이 모두 살고 있었기 때문에 거의 매일 그 동네로 출퇴근을 했고, 오후가 되면 항상 집을 나 혼자 지키곤 했다.
그날 따라 엄마는 아침 일찍 밖으로 나갔다. 덕분에 늦게까지 푹 자고 일어난 나는 집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선 어제 친구가 빌려준 비디오를 가방에서 꺼냈다. 제목은 유명배우 신XX이 벗어 화제가 되었던 "노는 계집 X". 막 나온 따끈따끈한 신간이었다.
유명감독의 작품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려던 생각은 도중에 포기하고 결국 나는 섹스장면만 돌려가며 보고 있었다.
- 아앙~~ 아아, 앗!!
비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여배우의 신음소리. 그 신음소리에 맞춰 나도 같이 흥분해 가고 있었다. 어느새 내 손은 내 물건에 닿아 있었다.
- 아아~~ 앙 더 빨리...
"후... 으윽..."
여배우의 신음소리가 빨라질수록 내 호흡과 움직임은 그에 맞춰져 빨라지고 있었고, 우리는 서서히 절정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때였다.
- 딩동!
갑자기 들려오는 초인종소리. 나는 급하게 바지를 치켜올리고 나서 TV를 껐다. 삼각팬티를 입고 있었지만 완전히 발기된 내 물건을 가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나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문을 열 수밖에 없었다.
"누구세요?"
문밖에는 생각지도 못한 은미어머니가 서있었다. 당시 5층이던 우리 집을 걸어 올라왔는지 가쁜 숨을 가라앉히고 있었다.
"휴~~ 엄마 계시니?"
의외의 인물의 급습(?)에 나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거기다 은미어머니의 갑작스런 출현에 안 그래도 흥분해 있던 내 물건은 천군만마를 얻은 듯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되도록 표가 나지 않도록 신경을 쓰며 나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질문에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아...예, 안 계신데요."
"그래? 이런... 좀 쉬었다 가야겠다."
그제서야 어느정도 정신을 차린 나는 예전의 버릇처럼 그녀의 몸을 조금씩 탐닉할 수 있었다. 어깨를 다 가리는 나시티에다, 무난한 반바지차림. 그 모습은 섹시하다기보다는 정말 단정해 보였다. 아마 동네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온다고 약간이나마 차려입은 모양이었다.
"휴~~ 정말 요즘은 왜 이렇게 더운건지... 경수야, 물 한잔만 줄래?"
집안에 들어온 그녀는 조금 전까지 내가 앉아서 TV를 보던 바로 그 자리에 앉으며 얼굴에 맺혀 있는 땀을 닦아냈다. 부엌으로 들어간 나는 묘한 흥분상태에 있던 마음을 추스르며 은미어머니가 마실 물을 컵에 따르고 있었다.
- 으응~ 아~ 아~ 앙~~ 아아아악!!
그때 갑자기 어디선가 들려오는 오르가즘을 맞이하는 여자의 신음 소리!
재빠르게 내 머리 속엔 내가 범한 한가지 실수가 떠올랐다.
"아차! 비디오를 안 껐구나!."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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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09-24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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