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민이의 교사생활 - 13부 - (나도 사랑하는데)

철민이의 교사생활


- 13부 - (나도 사랑하는데)


한편 방안에서는 혜란이의 노골적 선생님차지가 계속되었고 철민은 밖으로나간 미영이가 부담스러웠는지

"자~~ 이제 늦었는데 가봐야지~~ 부모님께서 걱정하실것 같은데....."

남의속도모르는 혜란이는

"괜찮아요~~ 오늘 선생님집에 간다고 엄마에게 말했어요.~~~"

요사이는 그렇지않겠지만 그 당시만해도 선생님에게 놀러간다면 모든부모님들이

무조건적으로 좋아하며 다녀오라고 했었다.

"그래도 벌써 9시가 넘었는데....선생님도 이젠 좀 쉬어야겠다... 다음에 또 놀러오면 되잖아~~"


한사코 더 놀다가겠다고 우기는 혜란이를 겨우달래서 보내는데

"그럼 앞으로 자주와도 되죠? 선 생 니~~~임~"


대문을 나서면서 남기고가는 혜란이의 말이 몹시 귀에 거슬리는지 혜란이가 저만치 사라지자

"선생님은 혜란이가 그렇게 좋으세요?"

조금큰소리로 그렇게 말하고는 방으로 들어가버리자 소영이가 따라들어오면서

"언니잇~~~ 글다가~ 선생님 화내시믄 우쨀라꼬~~~?"

미영이는 이불을 뒤집어쓰면서

"화내면 화내라지뭐~~~ 치잇!! 아무나 좋아하는 사람이~~~"


미영이가 그렇게 쏘아부치고 방으로들어가자 철민은 쓴웃음을지으면서 방으로 들어가며

소영이가 곁에있으니 마음을 달래주지도 못해 답답한심정을 담배연기로 날려버린다.


이불은 뒤집어쓴채 아무말없는 미영이옆에 소영이가 쪼그려앉으면서

"언니 ~~ 선생님 자나봐~~~ 근데 에~~ 언니도 선생님 좋아하나? "

그말에 미영이가 이불에서 얼굴을내밀면서

"좋긴 뭐가좋아~~ 아무래도 우리선생님 바람둥이인가봐.... 강선생님한테도 그렇고....."

"에이~~가만보니 언니가 질투하는것 같애~~~ 그렇제? 맞제?"

"질투는 무슨질투.... 난 저런남자 증말 싫더라~~~"

미영이는 마음에도없는말을 하면서도 왠지모르게 신경질이나는데 소영이가 한술더 뜨는게아닌가

"난 선생님이 좋던데..... 난 선생님같은 사람하고 사겨봤으면 좋겠다..."

소영이의 말에 미영이는 용수철처럼 ?기듯이 벌떡일어나며

"이게 미쳤나봐.... 니가 지금 몇살인데? 쬐께만게 아이구!!! "

"왜??? 쪼매해도 난 선생님이 좋은데~~~ 치이!! 언니는 다른사람이 선생님을 쬐끔만 좋아한다하믄

승질을 내고 그러드라..... 난 언니가 이상해~~"

할말을잃은 미영이가 "아이그~~저거 저거~~~" 하면서 다시 들어누워버린다.


벌써 시간이 12시가 다되어갈 즈음,

미영이의 한마디에 어딘지모르게 가슴한구석이 쓰라려오는 철민은 애꿎은 줄담배만 피워대다가

갑자기 문밖에서 인기척이있는것을 느끼자 얼른일어나 방문을 열어보니 역시 미영이가 문앞에있었다.

"들어와~~~ 소영이는? "

"잠들었어요~~ "

하면서 방안으로 들어와서는

"선생니 임~~ 선생님은 혜란이가 좋아요? "

다짜고짜로 물어대는데 철민은 정색을하며

"아냐~~~아까 미영이도 봤지? 내가 좋아하는 눈치였어? "

미영이는 그제서야 조금 안심이되는지 자리에 앉으며

"그래도 난 혜란이가 그러니까 너무 싫어요.... 이제 혜란이 집에 오지말라고 하세요...."

입을 삐죽거리며 응석을 부리듯이 말하는미영이지만 철민은 그러는 미영이가 싫지는 않은가보다.

"나도 오지않았으면 좋겠는데 .... 그렇다고 오지말라는 소리를 할순 없잖아~~

오히려 오지말라고하면 내가 미영이를 좋아한다는걸 알게될꺼야......안그래?"

하긴 미영이도 그말에는 공감을하기에 속은상하지만 어쩔수가 없다.

"토요일날 우리없을때 온다고했는데...."

"괜찮아~~ 오면 오늘처럼 밥만먹고는 보내면되니까~~~ 아이고~~~우리미영이가 걱정되나봐~~후훗"

미영이는 철민에게 눈을한번 흘기고는 품에안기면서

"몰라요 옷~~~ 선생님은 바람둥이 같애요~~"

질투도 느낄줄알고 투정도부리는 미영이가 왜이리 사랑스러운지 철민은 미영이의 입술을찾아

긴 키스를 하며 힘을주어 안아주면서 티셔츠의 밑으로 손을넣어 조심스럽게 젖을만진다.

"으흐 응~~ 선생님~~~오늘도 그거 해주실꺼지요? 으응~~"

"휴~~~ 내가 이러면 안되는데~~후으~~ 이러다가 애라도 생기면 어쩔려고~~"

철민의말에 미영은

"괜찮아요~~ 흐응~~ 나도 그런건 다 배웠어요~~ 그리고 배면 어때요~~~ 난 선생님과 결혼할껀데..."

밉지않은 말이지만 철민에게는 엄청난일이 아닌가?

"이녀석... 말하는것 좀봐~~~ 그래도 우리~~~ 너무 자주 이러면 안돼~~~ 오늘은 어쩔수 없지만~~"

그러면서 철민이가 옷을벗기려하자 미영은 몸을돌려가며 벗기는것을 도와주고있다.


발가벗겨진 미영의 몸,

철민은 곧바로 미영의보지에 입을가져가서는 벌써 촉촉히 젖어들어가는 애액을 혀로 맛을보자

미영이의 반응은 어제보다가도 더 심해지며 요동치기 시작한다.

"으흐~~~ 응~~ 아 하~~~~"

애액이 흘러나오는 미영의보지를향해 철민이 힘껏 빨아보니 비릿한것같은 느낌이들면서

입안가득히 뭔가가 들어왔지만 그대로 꿀꺽 삼켜버린다.

그러자 이번에는 미영이가 철민이의 발기되어 꺼덕거리는 좆을 빨아주기시작한다.

온몸이 따뜻해지면서 전율을느끼기 시작한철민은 정액이 나오기직전에 미영이의 입에서

좆을빼고는 미영이를 눕혀 천천히 집어넣고는 헐떡이기 시작했다.

"흐으 흐으 흐읍"

"아~~흐~~"

길지않은 시간이었지만 철민의 이마에서는 땀이 송글송글 맺히면서 온몸이 굳어오는것을 느끼자

미영이의 보지안에서 좆을빼고는 정액을 발산하기 시작하였고

짧은시간이었지만 정액은 분수처럼 뿜어져 미영이의 얼굴에서부터 온몸에 정액투성이가되어버려

철민은 얼른일어나 수건으로 미영의 몸에있는 정액을 닦아주었다.


철민의사랑을 확인한 미영은 만족스러운듯 옷을입고는 방으로돌아와 한결 가벼운마음으로

낮에있었던 일들이며 혜란이의 일들을 잠시 떠올리면서 잠을 청하려는데


"언 니~~~~ 선생님 좋아하제~?"

자고있어야할 소영이가 언제 깼는지 난데없이 물어오는 것이었다.

"너 어~~ 자지 않았어?"

"으응~~ 오줌 마려워서 깨어보니 언니가 없어서~~~근데 언니 선생님 좋아하는거 맞제?"

"조 좋아하긴 머 어~~ 그 냥~~~"

미영이의 더듬거리는 말에 소영이는 돌아누우면서

"치 잇!!! 내가 다 봤 는 데~~~"

순간 미영이는 머리에서 띵소리를 느끼면서

"봐 봤다니 뭐~~~얼?"

"다 아 봤어~~~ 아까 언니하고 선생님하고~~~ 그거하는거~~"

미영이는 소영이의 말에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미 이 영~~~아~~~~"

"치잇!!! 언니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럴수가 있어? "

미영이는 어떻게하던지 이일을 아무에게 알려지지 말아야한다는 생각에

"미영아~~~ 미안해~~ 그런데 이일을 아무한테도~~말을~~"

"알아~~ 무슨말하는지~~~ 글치만 나도 선생님 사랑할꺼야~~ 칫!!"

미영이는 소영이의 성격을 아는지라 더이상의걱정은 하지않아도되지만 사랑한다는말에

"그래 고마워~~ 그렇지만 넌 너무 어리기때문에...."

"내가 뭐 어려~~ 나도 중학생인데~~~ 그래고 그건 내가 알아서 할일이잖아~~"


더이상 말해봤자 통하지않을 소영인지라 미영이는 입을다물었고

소영이가 알게되어 앞으로 어떻게 수습을해야할지가 걱정이된 미영은

내일 선생님과 상의를하기로 하고 답답한가슴을 쓸어내리면서 잠을 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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