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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여신 - 10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0:01 1,433회 0건
신비의 여신[goddess of mystery] 10부


등장하는 주인공 인물들
소녀 : 베일에 가린 여자
진 : 고고 역사학 조교
혁진: 역사학과 3년 아마추어 산악회 회원
영애 : 역사학과 1년 여학생
연희 : 강력수사반 여형사
예진 : 경찰청 지정 병원 여의사

여신이 잠들어 있는 신비의 계곡을 찾아 나서는 역사학자들.
남자의 성기가 잘려 죽은 연쇄살인사건 해결을 맡은 여형사들.
접대부, 호스티스, 몸파는 여자 등 다양한 부류의 여자들.
여자들을 성희롱하고 성적 대상으로 유희를 즐기는 남자들.
결국, 여신은 부활하게 되고....
---------- ---------- ----------
지프차에 서로의 배낭을 뒤로 싣고 차 지붕에는 산악자전거를 5개를 올렸다.
다행히 접는 자전거였기에 실을 수 있었다.
무전기와 비상식량 그리고 구급약품 등도 다시 한번 점검을 하며 다섯 명은 분주하게 바삐 움직였다.
다행히 신비의 계곡에서도 무지개가 두개 다 피어 올랐다는 소식을 들었고 영애가 그날이 되어 출발은 순조롭게 된 것이다.
혁은 대학에서 아마추어 산악대원으로 있었기에 떠나는 모든 준비의 점검을 도맡아서 하였다.
진은 고대 역사학 조교답게 여행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점검하며 깨알 같은 글씨로 사본을 만들고 뒤에 지도를 그린 다음 비에 젖지 못하게 코팅까지 하였다.
연희는 각종 호신용 무기와 권총 그리고 단도 등을 모 구석구석에 찼고, 단발용의 조그만 권총은 팬티 속에 집어 넣는 등 비상시에 일어날 위험에 대한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예진은 각종 구급약과 치료제를 챙겼고 영애는 비상식량 등 주로 먹을 것에 준비를 꼼꼼히 하였다.
"부르응~~"
드디어 이들 다섯은 미지의 세계로 길을 떠났다.
다시 돌아 올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모험의 발을 내딛었다.
맑은 하늘과 시원스런 바람이 차 창문으로 들어 왔다.
앞좌석에 진과 혁이 앉고 뒷좌석에는 예진과 연희 그리고 영애가 앉았다.
맨 뒷좌석은 온갖 준비물이 가득 찼다.
모두가 들뜬 마음으로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고속도로를 밟았다. 시끄런 도시 한복판을 벗어나 시원스레 뚫린 고속도로는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었다.
요즘 유행하는 유행가 CD를 틀며 콧소리로 따라하고 소리도 지르며 오랜만의 바깥 나드리를 한것이다.
어차피 일의 연속이고 쉬러 떠나는 길은 아니지만 색다른 곳에 가기 위한 발걸음은 흥겹기만 하였다.
영애만 빼고 모두가 운전을 할 수 있었기에 2시간씩 교대로 운전하기로 하고는 준비한 캔맥주를 들이키며 재잘거렸다.
먼저 혁이 운전을 하였다. 맨 나중에 진이 운전하기로 되었다. 아무래도 목적지에 다 가서는 계곡을 잘 아는 사람이 운전하는게 났기 때문이었다.
느긋하게 진은 맥주를 들이키며 몸을 약간 옆으로 돌려서 뒷좌석에 앉은 세명의 여자를 바라봤다.
-어때, 기분이 좋아?
-예, 진이씨 덕분에 휴가 가는 기분입니다.
예진이 더 즐거운 듯이 대답을 하였다.
약간 보조개가 들어간 입가의 미소가 매력적인 여자였다. 또한 썬그라스를 머리위에 꽂고 긴 머리를 뒤로 넘기며 조수석 바로 뒤의 자리에 앉아 있었기에 창문을 통해 들어온 바람은 그녀의 머리결을 흔들어 놓으며 날리고 있었다.
스마트하게 컷트한 단발머리의 연희는 썬그라스를 끼고 군용 반바지를 입고 있다. 가끔 쳐다보며 눈이 마주치고 썬그라스 너머로 윙크하는 모습은 흡사 홍콩 여배우와 닮았다.
항상 어리광만 부리고 아직은 어린애 같은 영애는 운전석 바로 뒤에 앉아서 창밖을 바라보며 계속 이어지는 논밭을 바라보고 있었다.
CD를 통해 나오는 유행가에 흥얼거리며 가끔씩 혁에게 말도 걸고 다정한 커플이다. 건강미가 넘치는 혁의 모습과 여린 영애의 외모는 대조적으로 잘 어울리는 한 쌍이다.
혁은 음료수를 들고 나머지는 캔맥주를 높이 들고는 건배를 외치며 신비의 여신을 위한 축배를 마셨다. 연희는 안주를 집어서 진의 입에 물어주었고 양 옆에서는 부러운 듯이 바라보았다.
-이야, 애인있는 사람은 좋겠다.
하며 예진은 장난끼 섞인 목소리로 부러워 했다.
예진만 파트너가 없는 거였다. 지금껏 공부만 하면서 지냈고 유도부에서는 마땅한 남자를 고르지 못하고 지금껏 솔로로 지내고 있었다.
-예진씨도 좋은 남자가 생길거예요.
-후후~ 고마워요. 하지만 지금 없는데..
-으이그, 정말..
연희가 꿀밤을 주는 자세로 예진에게 달려들었고 모두가 한바탕 웃음을 지으며 이들의 손장난을 지켜봤다.
연희는 계속 피하는 예진의 팔 사이로 가슴을 왈칵 만졌다. 예진은 소스라치게 몰라며 손을 때려 했지만 연희는 쉽게 놓아주질 않았다.
연희의 손에 힘이 들어가고 커다란 유방을 꼭 쥐었다.
-호호..
연희는 즐거운 듯이 웃었고 예진은 진이 바라보는 앞에서 자신의 젖가슴이 잡혀 있는게 어색하고 창피하여 몸을 틀며 새빨개진 얼굴을 숨기느라 정신이 없었다.
운전을 하며 백밀러로 가끔씩 뒤를 보던 혁도 입가에 미소를 짓고 있었다.
-야~ 연희 누나 대단해. 둘이 사귀는거야?
하며 말을 건냈고 여기에 영애가 거들었다.
-맞아, 둘이 사귀고 있어. 내가 확인했는걸.
-영애 너!
연희는 진의 얼굴을 살피며 영애에게 말했다.
-히히~ 메롱~~
영애는 연희를 약 올려주며 은근슬쩍 레즈 기질이 있는 누 언니라고 말하였다.
-정말?
진은 눈을 크게 뜨며 연희에게 물었다.
-아녜요. 그건..
예진의 유방을 움켜잡던 손을 때며 예진에게 구원 요청을 하듯이 바라봤다. 진도 예진의 눈을 바라보고 있었고 혁도 백밀러를 통해 예진의 말을 기다렸다.
예진은 자신에게 쏠리는 시선에 화끈거렸다. 그리고 아무 말도 못한 채 얼굴을 숙이고 있었다.
-야, 정말이구나.
진이 큰소리로 말하며 즐거운 모습으로 바라봤다.
-아이, 그런 눈빛으로 보지마아~
연희는 애교 섞인 목소리로 진에게 말했고 영애를 눈치하며 너도 가담했으면서 하는 눈빛을 보냈다.
-혹시, 뒤 세명 모두 다 그런거 아냐?
눈치가 비교적 빠른 혁이 상황을 살피고는 한마디 건냈다.
뭐든지 숨기지 못하고 명랑한 영애가 혁의 말레 힘을 실어 주었다.
-응, 우리 셋이서 한번 했어. 그때 난 기절했다. 언니들이 날 너무 자극했거든..
-헤에, 역시. 형은 어때? 난 괜찮은데.
진도 싱글싱글 웃으며 괜찮다는 표현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뒤에 앉아 있는 세명의 여자들이 너무나 사랑스러워 보였다.
모두가 연인이고 모두가 사랑하는 사이처럼 느껴지며 진의 마음은 포근함이 밀려왔다.
혁은 살짝 뒤로 돌아보면서,
-누가 제일 주스가 많이 나왔어?
하며 물었다.
-얘야, 얘.
하며 연희는 영애에게 손가락질하며 가리켰고
-유방은 얘구.
하며 예진의 가슴을 찔렀다. 예진도 이에 질세라,
-치모가 가장 많이 난 처녀는 얘야.
하며 연희의 사타구니를 손으로 찌르듯이 말했다. 옆에 있던 영애도 함께 연희의 사타구니를 만지며 작크를 벗기려 하였다. 그리고,
-언니, 보여줘 버려. 언니가 우리 둘 합한 것 만큼 많이 났어.
하며 서로의 신체 특성을 꼬집듯이 말했다.
다시 신체의 말꺼리가 진에게 쏠렸다. -진이 오빠는 혁이꺼 보다 길이가 약간 작다.
-그래도 굵기는 비슷하던데?
-피이, 혁이는 건강하지만 진이 오빠는 약해 보이잖아.
-괜찮아, 내가 옆에서 지켜주면 되니까. 그리고 섹스는 꼭 성기가 커야 황홀한 것 만은 아니니까.
-알았어, 나중에 혁이꺼 탐내면 안돼! 언니는 안줄거야.
하며 서로 자기 남자친구의 성기를 자랑하느라 시간을 보냈다. 진은 빙그레 웃어 주었다. 예진은 이들의 말을 들으면서 진과 혁의 몸과 성기 사이즈를 어렴풋이 알 수 있었다.
언젠가는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잠기고 있을 때, 예진언니가 심판을 봐 줄래?
하며 영애가 진과 혁의 성기 비교를 부탁했다.
-아이구, 그만. 다음에 하자. 이제 그만 해.
운전을 하던 혁이 한마디했다. 성교육을 거의 형에게 배웠기에 형이 자신보다 한 수 위라고 믿고 있다.
테크닉과 여체의 신비로움 그리고 각종 기교와 성체위 등을 이론이지만 형에게서 배웠고 친형 이상으로 형을 따랐다.
-형, 그리고 누나들..
혁이 모두를 부르자 바라봤다.
-우리 모두 언제 한번 그룹섹스 한번 해 보는 게 어때?
기발한 생각을 해낸 것이다. 진은 여전히 웃으며 혁의 말이 동감의 뜻을 비쳤고 예진은 얼굴을 붉히며 가슴만 두근두근 뛰고 있었다.
나머지 여자 둘이 찬성하면 예진은 싫든 좋든 따라서 그룹섹스에 참여해야 하는 분위기 였다. 서로가 숫자가 들어가는 처녀이고 총각이다. 이들이 첫 경험을 그룹섹스로 시작 하자는 혁의 제의는 파격적이었다.
영애는 혁의 말에 생각할 필요도 없이 바로 OK 했고, 최종 결정은 연희에게 있었다.
연희는 한참을 생각하더니 한가지 조건을 내걸고 승락을 하였다. 그건 바로 진의 첫 상대를 연희가 하는 거였다. 그점에서는 영애도 마찬가지였다. 문제는 예진이었다.
예진의 첫 상대를 누가 먼저 해주는가가 관건이었다. 이건 당사자인 예진이가 결정해야 할 문제였다.
예진은 두가지를 말했다.
하나는 우리가 첫날 밤을 같이 자기까지 괜찮은 파트너가 생기면 그 남자와 하는 것이니까 서로에게 좋은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그때까지 파트너가 생기지 않으면 진과 혁이 연희와 영애를 데리고 섹스를 하면서 가장 오랫동안 정액을 싸지 않고 이긴 사람에게 바친다는 조건 이었다. 그러면서 우리의 첫 섹스를 예진이가 파트너를 찾을 때까지 침을 수 있으면 꼭 참아 주는 부탁을 했다.
어차피 신비의 계곡에 갔다 와서 할 첫 섹스였다. 아니면 신비의 계곡에서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에 예진은 두가지를 걸었던 것이다. 모두는 찬성을 하고 잠깐씩 첫 섹스 장면을 상상하며 떠올렸다.
짚차는 2시간 가량 달리더니 고속도로 간이 휴게소 표지판을 확인하고는 쉬었다 가기로 했다. 운전 교대를 하는 것도 있지만 화장실에도 다녀와야 했다.
간이 휴게실은 일반적인 고속도로휴게실이 아니라 고속도로 중간 중간에 위치해 있는 조그만 공간 이었다. 화장실만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있고 차량 통행이 그리 많지 않은 고속도로 때문인지 한적했다.
차에서 모두 내려 땅에 발을 내딛었다. 남자들이 먼저 화장실에 다녀 오기로 했다. 차 안에 귀중품이 있기에 교대로 화장실을 갔다 오기로 한 것이다.
휴게실 주변이 쓰레기로 지저분했고 우락부락하게 생긴 남자 몇 명이 담배를 피며 진의 일행을 쳐다 보고 있었다.
진과 혁은 연희가 형사이기에 별 걱정 없이 사내들을 무시하고 화장실로 향했다.
진과 혁이 화장실로 걸어가고 여자들만 짚차 옆에서 서있을 때 저쪽의 사내들이 실실 웃으며 자기네 끼리 뭐라고 말을 주고 받았다.
담배를 입에 꼬나 물고는 여자 세명에게 어슬렁어슬렁 걸어 왔다.
-어이~ 멋있어. 죽이는데. 우리랑 놀다 가야지.
-흐흐, 그래, 저 비리비리한 놈들만 상대하지 말구 이리와. 푹~ 푹~ 박아 주테니까.
두명이 먼저 앞장을 서고 뒤에서 두명이 뒤따라 왔다.
-어 언니, 무서워..
-괜찮아. 걱정 말고 차에 들어가 있어.
연희는 영애를 걱정하며 차 안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있으라 말하고는 예진에게 눈짓을 보냈다. 예진도 무슨 뜻인지 알고서 고개를 끄덕였다.
앞에서 걸어오는 남자 두명이 그런대로 힘깨나 쓰는 사내들이었고 뒤따라 오는 두명은 예진이 상대해도 괜찮아 보였다.
진과 혁은 화장실 입구에서 사내들이 내뱉는 말을 듣고 화장실에 들어가다가 다시 나오자 연희가 허리 뒤로 손을 돌리더니 걱정 말라는 표시를 하며 OK 사인을 보냈다.
-형, 우리 그냥 구경 한번 해보자. 연희 누나 실력도 보구.
-하기야, 그러지
사내들은 진과 혁이 겁에 질려 도망가려는 걸로 보였는지,
-야 야 저런 겁쟁이들하고 있지 말고 우리한테 와라 너희들 다 얼굴이 삼삼한데. 즐겁게 해줄 테니까.
-오랜만에 회포를 풀겠는데, 야들야들한 애들이 세명이나 되니 말야.
앞장 선 사내들이 두에 따라오는 사내들을 보며 말했다.
-차안에서 의자 재끼고 하면 죽이겠네.
-카섹스 좋지.
하며 뒤에 따라 오는 사내들도 의기 양양하게 걸어와 연희와 예진의 바로 앞까지 와서 빙 둘러서 섰다.
<11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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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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