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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0:02 754회 0건
철민이의 교사생활

- 6부 - (아차!! 들켰구나)


멍한 기분으로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모든수업을 자습시간으로 돌린 철민은

분교의 융통성을 최대한 이용하여 몸이 좋지않다는 핑계를대고 수업만마치고는 곧바로 집에돌아왔다.

대문을열고 들어오자 바로 철민의 발길은 샘가에서 멈춰져 지난밤 취기중에 펼쳐졌던

달빛아래의 나신들이 영상처럼 새록새록 떠오르는것이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고 몇번씩이나 다짐을하고 마음을 고쳐먹어보지만

군시절에 겨우 아다한번 깨뜨린 숫총각이나 다름없는 젊음이 철민의 마음을 끓어오르게 하고있다.

속도 좋지않고 잠도오고한 철민은 눈이나 좀 붙여보려고 갖은애를 써보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정신이 더 맑아지는것은 도무지 무슨병일까?


"선생님 많이 아프세요?"

언제 돌아왔는지 미영의 소리가 문밖에서 들려왔다.

"미영이 벌써 마쳤어? 난 괜찮아 이젠 안아파~~"

철민이 대답을하자 미영이가 시원한 물을한그릇 떠가지고 문을열고 들어오면서

"오늘 선생님께서 몸이아프셔서 일찍 가셨다고 그러더라고요.. 혼자계시는데 아프면 안되잖아요"

철민은 걱정해주는 미영이가 왜그렇게 이뻐보이는지 웃음을 지어보이며

"아프기는 누가 아프다고 그래~~ 어제 못먹는 술을마셔서 피곤해 일찍 들어온거야~~"

철민이 그렇게말하자 미영이도 다행스럽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웃어보인다.

미영이를 바라보는 철민은 자신을 걱정해주는 사람이있다는 생각이들자 왠지모르게 기분이 한결좋아진다.

"언니~~ 선생님 마이 아프나~~? "

하면서 소영이도 문을열고 들어온다.

"아~~ 이놈들이 내가 무슨 환자인줄 알어? 난 아무렇지도 않아..."

"선생님 오늘 점심도 못드셨지요? 아까보니까 벤또도 그대로있던데요.. 오늘은 저녁을 일찍할께요"

나이도 어린게 정말 세심하게 챙기는구나...하는 생각이들면서 철민은

"그래 오늘은 일찍 저녁먹고 쉬고싶네..."

그러자 미영이는 소영일데리고 밖으로나가 저녁을지었다.

저녁을 뜨눈둥마는둥 철민은 입안이 까칠해져서 반그릇정도 먹다가 수저를놓자 소영이가

"선생님 진짜 마이 아픈모양이네.... 우애노 언니야~~"

걱정해주는 소영이가 귀여운듯

"괘안타~~ 하루 푹 자고나면 괜찮아질꺼야~~너희들도 방에가서 공부좀하고 일찍쉬거래이"

아이들이 돌아가고 어느덧 개구리소리가 귓전을때리면서 어둠이 밀려오자

"선생님 인제는 나오라칼때까지 나오지 마이소~~"

카랑카랑한 미영이가 소리를지르면서 목욕을한다는것을 알려준다.

"그래 알았다~~난 인자 잘끼다~~"

곧이어 샘가에서는 펌프소리가 들리고 아이들의 키둑거리는 소리가 철민의 귓전을 괴롭히고있다.

생각을 않으려고 집생각도해보고 음정박자 맞지않는 노래도 불러보지만

철민의마음은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물소리가 나는 샘가로 자꾸만가고있다.

무엇을 훔치다가 들킨 도둑처럼 철민은 가슴이 방망이질하였고 호흡마져 고르지못하였다.

철민은 도저히 못참겠다는듯이 벌떡일어나 불을끄고는 아이들이 의식하지못하게 방문틈을 이용해 샘가를보니

달빛에 반사된 미영과소영의 하얀나신이 눈에 훤히 들어오는것이었다.

"흐 으 으 으 흠~~"

숨을죽여가며 지켜보는데 주책스럽게 호흡은 왜그렇게 가빠오는지......

특히 소영이가 미영이의 엉덩이쪽을 씻어줄때는 철민의몸에서 수천볼트의 전류가 흐르는듯이

덜덜덜 떨려오기에 하마터면 방문을잡고 앞으로 쓰러질뻔하였다.

달빛에비친 미영이의 엉덩이는 어찌나 토실토실하고 매끄럽게 보이는지....

젖가슴으로부터 내려오는 선마져도 이세상 그어디에다가도 견줄수없는 아름다움 그자체였다.

소영이와는 다르게 움직일때마다 약간씩 들어나보이는 보지의 가뭇가뭇한 털조차

철민의 마음을 흔들어놓았고 양손으로 가슴을 쓸어내리듯 씻고있을때는 현기증이 일어날 정도였다.

정신없이 이들을 지켜보는데 갑자기 미영이의 시선이 철민의 방문쪽으로 움직였다.

아차차!! 긴장한나머지 문고리를 잡고있던손이 너무 떨려서 약간의 소리를내었는데

아마 미영이가 그걸 의식했나보다 싶어진 철민은 도둑질하다가 들킨 사람처럼

얼른 펴놓은 이불쪽으로가서 뛰는가슴을 진정시키기에 많은 애를쓰고있다.

"혹시나 눈치를채지는 않았을까? " 철민은 걱정이되었지만 이내 물소리가 다시들리고

둘은 킥킥거리며 목욕을 계속하고 있는것이었다.

"그럼 그렇지 내가 방에 불을꺼놓았으니 쟤들은 내가 자고있는줄 알고있을꺼야"

이런 생각이들자 철민은 또다시 바깥이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사이에 미영과 소영은 목욕이 끝났는지 수건으로 몸을닦고 있는게 아닌가...

"아 휴~~~ 끝났구나~~" 라고 생각을하는데

이들은 닦던수건과 벗어놓은 옷을들고는 벗은채로 방으로 오고있었다.

방가까이 올수록 점점더 들어나는 미영의몸은 발을 움직일때마다 한들거리는 젖가슴으로 인해

철민은 눈한번 껌뻑이지 못한채 부릅뜨고 이를 지켜보고 있다.

미영의 발걸음은 나풀거리는 선녀의 몸짓이요, 한들거리는 젖가슴은 선녀의 날개짓일꺼라는

착각만이 철민의 가슴속에 일어나고 있는것이었다.

방문을열고 미영과소영이 사라지자 철민은 갑자기 세상을 다 잃어버린듯 허탈감이 밀려왔으며

이부자리로 몸을눕혀 또다시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새로운 환상에 젖어들어간다.

지난밤을 꼬박 새다시피한 철민이었지만 이런상태로라면 도저히 잠을 이룰수가 없는것을 알기에

방문틈을 통해 볼때부터 불끈쥐고있던 자지를 화풀이나 하듯이 잡아 흔들어댄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던 철민은 자리에서 벌떡일어나 방문을열고 밖으로나가자

미영의 방문이 삐죽이열리며 수건으로 머리를말리던 소영이가

"인제 선생님이 모욕하실라꼬요~~ 그럼 우리가 안볼테이께네~~마음놓고 하이소~~"

철민은 샘가로가서 옷을벗어제치고는 바가지로 물을퍼서 몇번을 정신없이 머리에끼얹자

온몸에 냉기가돌면서 벌떡거리던 철민의 좆이 고개를 수그리면서 머리마져 개운해진다.

몸을닦던 철민이 다시한번 미영의 방을 보았지만 그방에서는 소근대는 소리만들릴뿐이었다.

방으로돌아온 철민은 눈에들어오지않는 책을펴서 몇자읽으며 잠을청하였지만

오늘도 쉽사리 잠이들기미가 보이질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이상한 생각만 떠오르는것이었다.

이젠 아이들도자는지 조용해졌고 철민은 어제처럼 또다시 미영의방을 훔쳐볼까도 생각했지만

자꾸 그러다간 앞으로 어떤일들이 벌어질지 모르겠기에 그냥 자신을 달래기로하고

어제처럼 팬티를 내려 솟아올라 꺼떡거리는 좆을 움켜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물론 미영의 탐스럽게 솟아오른 젖가슴과 하늘거리던 보지털을 기억하며 ...

눈이 지긋이 감겨지며 절정에 오르는것을 느끼는순간 자신도모르게 인기척과함께

누군가가 자신을 보고있다는 생각이들지않는가?

눈을돌려 창문쪽으로 보니 창문밖으로 그 무엇인가가 숨어버리듯이 사라지는 것이었다.

"아차~~ 어떡하나 이게 무슨 개망신이야~~~" 하면서 얼른 팬티를 끄집어 올리는데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천둥소리처럼 철민의 귀를때린다.

"으 음~~~누 구? "

"선 생 님 ~~ 저 미 영 인 대 요~~ 이 제 안 아 프 세 요?~~"

그렇구나 미영이가 봤구나... 철민은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면서도 애써 태연한척

"으 응 .... 괜 찬 아~~~ 근데 미영인 아 직 안 잤 어?"

"잠 깐 들 어 가 도 돼 요?"

철민은 얼굴보기가 너무나 창피스러웠지만 어쩔수도없기에

"그 래~~ 들어 와~~"

방문이 열리면서 하얀 속치마와 반팔셔츠의 차림인 미영이가 들어온다.

철민은 애써 미영이와의 시선을 피하면서

" 왜 아 직 까 지 자지 않 았 어?"

하고묻자 미영이는

"자 다 가 오줌이 마려워서 나왔다가 선 생 님 방에서 이 상 한 소 리 가 나 서

창 문 으 로 보 니 까~~~~ 아 ~~"

철민은 제발 보지말았기를 하는 마지막 희망도 사라지고 얼굴이 달아올라 벽을향해 얼굴을돌리자

"선생님 전 다봤어요~~~~ 그리고 어제 선생님이 우리방에와서 본거도 알고,

오늘 선생님이 방에서 우리 목욕하는것 엿본것도 다 알아요."

하면서 철민에게 다가와 철민을 와락 끌어안아버린다.

그렇지않아도 당황한 철민은 미영이의 갑작스런 말과 행동에 어쩔줄을 몰라한다.


[email protected]












Lamu7066 (2003-06-25 09:52:00)

달빛에 비친 뽀얀 나신.. 상상이 마구마구 나래를 펴고..

.. 불가능하게여기던 동경의 대상이 먼저 다가와 와락 품에 안길때의 아찔함..

후..우..모두가 현실에서 꿈꾸는 상황이죠...아...다음이 어찌될까나...

..



atlas (2003-06-25 12:24:13)

18살짜리하고 재미보면 안되는뎅......
흐미....시골에서 자연스런 원조교제가 더 가능하다는 말씀인데..
근데...왜 침이 자꾸 입안이 고이는거지?.......



에덴을그리며 (2003-06-25 13:41:24)

으음...불쌍한 총각선생넘 ,,,불운하게도 첫빠따에 혼빙꽃뱀에게 물렷구나...
저눔,,인생 저걸로 죠볍??? ...촤아식... ㅎㅎㅎ
인제골로갓어 죽으나 사나 너밖에없다 라는 덜익은 보지랑 평생하면서 살아야지 머 ...



untouchable (2003-06-25 16:46:28)

우와.....헉~ 내가 더 흥분되는군요.......



유자유 (2003-06-25 17:50:36)

소인 중학교 방학 때 시골 큰집에 놀러갔는데..
인근 초딩학교의 어느 담임선생님이..
학생 가정 방문 갔다가 학부형엄니랑 눈이 맞아..
보지 자지 조립하다가 너무 확실히 끼운 나머지..
빠지질 않아..
두분이 니아까에 실려.. 가마니에 덮힌 채
읍내 병원까지 실려 갔다는...

문득 그 생각이 귀두를 스치고 지나가는군여,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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