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는 걸레보지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먼저 제가 올린 1편을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1편을 읽지 않고 이 글을 읽는다면 흥미가 반감할 겁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1편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서론 정도만 올리고 더이상 글을 쓰지 않은 이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제게 메일을 보내 왔습니다만, 별다른 설명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쓰고 싶지 않았다는 정도의 말만 했던 것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제 글에 대해 그토록 많은 관심을 가져준 분들에 대해 새삼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서로의 공감대에 대해 메일을 보내주시고 있는 분들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제 글에 대한 관심의 표명은 아마 제 경험을 토대로 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전개될 내용은 다소 시간차를 두고 일어나는 일을 연속적으로, 끊어지는 대화 내용을 한데 얽었다는 점을 빼고는 실제 경험의 틀을 유지하려고 애㎢募?점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끝으로 일 개인을 위해 글을 써달라고 부탁하신 분들이 계셨는데, 그것은 본인이 생각해도 무리한 부탁이라고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그럼 오랬동안 망설였던 글을 다시 이어보겠습니다.
대부분의 모든 남자들은 자기의 아내가 순결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자기의 아내가 영원히 자기만의 여자이기를 바랍니다. 그러면서 자기 아내에 대해 집착합니다. 그 집착이 강해지면 의처증으로 또는 무한쾌락으로 변질되기도 합니다. 이 두 가지 중에 나는 후자에 귀착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한 가지였습니다. 아내 이전에 욕망을 가진 평범한 여자로 인식하고 나서부터였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마음이 그리 편치는 않았습니다. 아내의 혼전경험이 신경에 거슬렸던 것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개별적인 독립체이며 누가 누구의 소유물이라는 인식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는 데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것은 내 아내의 본성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나 또한 아내가 거슬리는 내 본성이 있기 마련입니다. 다만 그것이 성문제에 대해서만 가혹한 잣대를 들이 미는 것 뿐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1편에서 아내의 신체적 조건이나 성적경향에 대해 설명했으므로 생략하고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아내와 섹스를 할 때면 나는 자연스럽게 후배, 경호(가명-가명이 바뀌었을 수도 있음)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마 많은 유부남들이 경험한 것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이야기를 했을 겁니다. 그러다가 아내가 급히 볼일이 생겼다고 별일 없으면 자기를 좀 데려다 달라고 연락이 왔다. 시간이 나지도 않고 해서 경호에게 부탁을 했더니 녀석이 능글맞게 "형수 씨가 그러다가 자기에게 바람나면 어떨려고 그러냐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마음대로 하라고 하면서 부탁을 했다.
아내는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늦게 왔다. 물론 경호와 함께. 둘은 나를 보고 어색한 웃음을 흘리며 좀 놀다왔다고 했다. 아내도 무엇이 재미있는 지 입가에 묘한 웃음을 띄고, "재미있게 놀다왔어."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남녀가 재미있을 게 한가지 밖에 더 있냐" 하면서 별 반응을 보이지 않자. 두 사람도 더이상 흥미가 사라진 듯 했다. 아마 두 사람이 나를 골려주자고 약속을 한 듯 했으나 내가 별반 반응이 없자 맥없이 시들해 진 것이다. 그러다가 아내가 피곤하다고 하자 경호가 아내의 어깨를 주물러 준다고 했다. 순간 나는 두 사람 사이의 친밀도가 예전과 다름을 느꼈고, 그것은 잠시의 동반여행 중에 서로간에 많은 대화가 있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다. 경호가 아내의 어깨를 주무르자, 아내는 시원하다는 신음소리를 냈고, 나와 경호는 서로를 바라보면서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확실히 아내의 신음소리는 섹소리를 연상시켰던 것이다. "다리는 형이 주물러"경호의 말에 "재미본 놈이 해, 임마"
내 말에 경호가 묘한 웃음을 띄우며 "형수 씨 침대에 누워" 하는 것이다. 아내가 침대에 눕자, 경호가 종아리를 주무르기 시작했고, 아내는 시원하다며 가벼운 신음소리를 냈다. 아내는 꽉 끼는 청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경호의 손길에 풍만한 몸이 자극적인 율동을 보이고 있었다. 그것을 보고 있는 내 자신이 어색했는 지 어떤 지는 모르지만 난 방에서 잠시 나가 있었다. 몰래 엿보고 싶다는 강한 충동을 억누르며 난 경호의 손이 아내 몸을 어디까지 주무르고 있는 지 상상하고 있었던 것이다. 난 상당한 시간을 그들에게 주었다. 내가 방에 들어가자 경호는 서둘러 일어났고 그만 가봐야겠다고 하면서 방을 나갔다. 아내는 선잠이 든 듯했다. 자고 있는 아내의 터질듯한 몸을 보고 있으려니, 경호가 ?고 지나간 시선이 아내의 몸에서 느껴졌다. 아내의 가슴을 만지면서 옷을 벗기고 애무를 해 나가자 아내가 가볍게 신음소리를 냈다. 아내는 자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아내의 몸은 무섭게 반응 보였다. 팬티를 만지자 이미 흥건하게 젖어 있었던 것이다. 이미 아내는 내가 만지기 전부터 보지물을 흘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내 손길 때문이 아니고 경호의 손길에 자극 받은 것이었다. 우리는 서로를 탐닉하며 거칠게 섹스를 했다. 나는 이미 아내의 심중을 읽은 것이다.
시간이 없어 다음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