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나, 그리고.....(3부)
아내와 나, 그리고.....(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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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못봤거니 하고 사장, 아내, 최사장, 그리고 나머지 간부들에게 커 피를 주는데, 아내 얼굴을 보니 얼굴이 빨간게 술을 좀 한 것 같았다. 커피가 모자라서 주방에 다시 갈려고 일어서다 보니 아내쪽에 있는 사장의 한손이 다시 내려가 있는게 아닌가....좀 이상 했지만....다시 돌아와..커피를 따라 주곤 내자리에 와 앉았는데...이번엔 미스리의 손이 내 물건위에 오더니 자크를 내리곤 손을 집어넣엇다.

내가 한짓이 있어 어쩌지도 못하고 사람들의 대화에 끼어 아내눈치를 보니 아내도 열심히 사장과 최사장과 애기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녀의 표정이 묘한 구석이 있었다....특히 사장과 최사장은 아내와 얘기하며 묘한 웃음을 주고 받고 있었다.

"자 이제 슬슬 시작하시죠"......포커라면 사죽을 못쓰는 김전무가 애기를 했다.
"어..그러지 뭐.." 아쉬운 목소리의 사장은 거실로 나갔고.....그동안 아내와 미스리는 식탁을 치우고 박부장과 김부장이 식탁과 의자를 거실로 옮기고, 나는 포커판을 위한 약간 두꺼운 어두운색 모포를 준비하려 이층으로 갔는데......아내가 올라왔다......

"어휴......힘들어..." "그래...힘들지..."

"근데 당신 표정이 이상하더라?.."... "응 언제?.." " 아까 커피 마실 때도 그랬고... 어디 아퍼?"

"응 ..아니야..조금 피곤해서 그래....." 하며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나는 모포를 들고 아래층에 내려왔고, 포카판은 시작되었다. 원형테이블이 조금 큰 편이라 7명이 충분히 않아 있을 수 있었는데, 미스리가 심심한지 내 옆으로 의자 하나를 갖고 와서 구경만 하겠다고 한다. 아내도 화장을 고?는지 조금 있다가 내려왓다.

"제수씨, 여기 재떨이 몇개 주새요" "어쪄죠, 저희 남편이 담배를 안 피워서 재떨이가 없는데...."

"어이 난 담배를 안피면 패가 잘 안보이는데...할수 없지요...가운데에 큰 접시 하나 같다 주세요..임시로 쓰게.."

아내가 제법 쓸만한 큰 그릇하나를 재떨이로 쓰라고 가져왔고, 사장은 제수씨도 구경하라며 자기 옆에 의자를 하나 가져다 준다. 아내는 내가 오늘 사장에게 잘 보이라고 해서 그런지 고분고분 말을 듣는거 같다.

" 오늘은 말이야 아주 뽕을 빼자구...!! 전부 판돈은 두둑히 준비 했겟지...오늘들 각오하라고 아주 싹쓰러 버릴테니...." 입이 걸쭉한 최사장이 패를 돌리며 시작했다. " 첫판이니 오디로 시작하지...여기 제수씨나 미스리는 옆에서 심부를 하시고 그대신 팀 두둑히 줘야해...알았지들..." 아주 친구 부하면 자기부하라도 되는 양 이제 아예 반말이다.....하지만 어쩌겠는가....사장과 같은 연배에다 사장 친군데.....

두시간쯤 흘러가니 판이 커지기 시작했다.....다들 오백정도 밑천으로 가져온 모양인데....판이 커지니 담배연기가 자욱하다....미스리는 옆에 앉아 가끔씩 내 바지 속에 손을 넣어 자지를 만지곤 했으나, 별로 재미가 없는 모양인지, 계속 하품이다. 나는 패가 나쁠 때면 일찍 죽고 나머지 시간은 미스리 허벅지속 탐험을 즐기곤 했는데....아내는 자기가 오늘 안주인이라서 그런지 매우 긴장한 모습이다.

특히 가끔 "제수씨 재떨이 좀 비워주세요" 라고 말하면, 일어나서 가운데에 있는 재떨이를 집으려고 탁자에 상체를 엎드리다시피 했다. 그때면 항상 사장은 뒤로 기대곤 했는데, 나는 사장의 행태로 보아 아내의 허벅지를 감상하려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사장과 아내가 앉아있는 테이블 밑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사장은 정원쪽에 앉아 있었는데, 나는 화장실을 간다고 말하구선 뒤쪽 출입구를 통해 정원쪽으로 가선 커다란 정원쪽 유리문을 통해 거실쪽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거실은 불이 어느정도 있는 상태지만 정원은 불을 꺼논 상태라 전혀 들키지 않고 볼 수가 있었는데, 나는 그 광경을 보곤 숨이 멎는 줄 알았다.

사장의 손은 아내의 치마속에 들어가 있었고, 아내 역시 엉덩이를 조금씩 움직이고 있었다. 손의 자세로 보아 그의 손가락은 이미 아내의 보지 속을 탐하고 잇는 것이 틀림없었고, 더욱이 가관인 것은 아내의 왼쪽에 있는 최사장 여기 한손이 아내의 허벅지에 있는 것이었다.

나는 술이 확 깨면서도 뒷골을 찌르는 듯한 묘한 쾌감에 치를 떨었다. 나는 다시 거실로 들어가 아무것도 모르는 척 미스리의 허벅지를 만졌고, 또한 아내는 자주 재떨이를 비워야 했다. 그때마다 그녀는 가벼운 신음소리를 내었는데...그것은 아마 사장의 손가락이 아주 깊숙이 들어갔음이리라...

이때에는 술과 담배로 찌들어가고 새벽2시가 가까워 오자 하나둘 밑천이 떨어지고 있엇고, 그에 따라 아내와 미스리는 재떨이와 음료 심부름으로 백만원이 넘는 팀을 받은 상태였다. 이미 미스리와 나의 아내는 심부름을 하랴 테이블에 올때마다 누군가의 손이 치마속을 들락거리고 잇었으므로, 다들 아내와 미스리의 치마속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눈치채고 있었다. 그들 중 몇 명은 내 눈치를 자주 보았는데 나는 전혀 모르는척하고 포커에 열중하고 있었다.

이제 김부장, 박이사가 밑천이 떨어졌고, 남은건 5명뿐이였다. 사장이 판을 키우자고 했고, 우리는 배팅을 2배로 키웠다. 아내는 화장실로 간다고 이층으로 갔는데, 박이사가 보이질 않았다. 한참후에 아내가 나타났는데 입술이 루즈자국이 번져 있었다.

이제 최사장, 김이사, 최부장도 밑천이 떨어지고 고사장과 나만이 남았다....총 판돈은 사천정도....사실 요즘 회사에 끼친 손해를 일부 보상하고 집까지 저당잡힌 상황이라, 오백만원도 아내가 빌려온 돈이였다. 테이블 가운데 수북히 싸인 돈을 보니 갑자기 이걸 싹쓸어야 겠다는 욕심이 생긴게 사실이었다.

아내의 눈치를 보니, 피곤하지만 흥분한 표정이다.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남편 앞에서 여러 남자의 손길을 몰래 받았으니.....

고사장이 "자...이부장...이제 끝낼때가 되어가는 것 같은데...내일 부부동반 모임도 있으니 말이야.."
"그러죠 뭐...." "파이브카드 원타임 체인지 어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