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부
"어..어.. 그래. .오랜만이네"
승우의 당황끼가 섞인 어색한 인사에 미영이는 의미모를 웃음만 짓는다. 그녀의 생글거리는 모습을 보며 옆에서 놀란 얼굴로 민호 녀석이 슬며시 물어온다.
"야. 너 재랑 아는 사이냐?"
"으응.. 대충"
둘의 조용한 대화 사이로 누군가 끼어들었다. 매우 유쾌한 목소리로..
"대충은 아니죠.. 저와 오빠의 인연이 어디 대충이라 말할 수 있겠어요? 안그래요?"
"어.어.."
"근데 저 언제까지 여기 서있게 하실 참이에요? 저 다리 아퍼 죽겠어요"
미영이가 생글거리며 장난으로 죽겠다는 소리를 하자 테이블에 앉아있던 고추달린 녀석들이 한바탕 소동을 일으켰다. 서로 의자를 빼들며 자신의 옆자리에 앉으라는 말들을 내뱉으며... 물론 솔로들만 가능한 일이었지만..
"그나저나 오빠는 하나도 안 변했네요.. 그냥 머리만 조금 길어진거 빼곤 예전 그대로인데요"
결국 미영이가 앉은자리는 바로 승우의 옆자리.. 즉 민호녀석이 앉아있던 자리였다. 내미는 자리 마다하고 되려 민호녀석을 날카롭게 흘겨보더니 결국은 눈빛하나만으로 민호녀석을 제압해버리고는 승우의 옆자리에 낼름 앉아버렸다.
"역시 그 성격은 하나도 안 변했구나.. 무섭다..
저 저돌적인 성격덕에 얼마나 애를 먹었는지.."
"요즘 무슨일하세요?"
승우가 대답을 할까 말까 머뭇거리고 있는데 한쪽에서 기회만 엿보고 있던 한 녀석이 대신 답해준다.
"무슨 서점인가 하고 있데.. 근데"
"전 선배한테 물어보지 않았는데요.. 좀 조용히 해주세요.. 대화좀 하게"
".........."
모두들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한바탕 고역을 치뤘다. 얼마나 무안한 일이겠는가... 승우 대신 대답했던 녀석의 얼굴이 붉어져서 차마 고개를 못든다.
그 녀석에게서 눈을 뗀 미영이가 승우를 향해 싱긋 미소를 지으며 듣기좋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속삭이듯이 물어온다.
"뭐하셨어요? 그동안?"
"뭐.. 그냥 이것저것.."
"근데 서점하고 있는거 맞아요? 선배 꿈이 그건 줄은 몰랐네요"
꿈이라... 내게도 꿈이 있었던가.. 그저 하루하루 재밌게 살아가면 그만인데.. 그땐 그렇게 살았었는데..
"무슨생각하시는거에요! 저랑 대화하면서 그러시는거 여전하네요.."
"뭐?"
"옛날에두 저랑 같이잇으면서도 딴생각하셨잖아요.. 사람 심술나게.. 증말 하나도 안 변했어요. 선배는.."
말하는 미영이의 표정이 조금 시무룩해져간다. 아마도 옛날 일을 떠올려서 기분이 조금 가라앉았나보다.
승우는 어쩔수없이 미영이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속에도 없는.. 아니 어쩌면 쬐금 있을지도 모를 말을 내뱉었다.
"어.. 그나저나.. 너 많이 이뻐졌다. 예전에도 이뻤는데 지금 더한걸.. 이거 눈이 부실정도야"
"훗.. 오빠 이젠 그런말도 하네요.. 그런다고 제가 넘어갈거 같아요"
라고 말하는 미영이의 얼굴에 홍조가 피어오른다. 그러나 이 대화와 아무런 상관도 없는 친구놈들의 반응은 정말 도를 넘어서 보기 흉할 정도였다.
승우가 말을 뱉자마자 술을 목구멍으로 넘기고 있던 민호 녀석이 다시 뱉어내서 술을 확인하고 또 한녀석은 너 미쳤냐? 하는 노골적인 표정으로 날 바라봤다. 대부분 승우를 향해 놀랍다는 공통된 시선을 보내왔다.
그 녀석들을 대변해 민호녀석이 나섰다.
"너 어디 아프냐?"
"..아니..."
"역시 사람이 변했어... 하긴 칠년이나 지났는데 안변할수도 없겠지만.. 이건 너무한데.. 예전의 승우느 이렇지 안앗는데 말이지.."
민호녀석의 말에 씁쓸히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엇다.
승우의 웃음을 f을까.. 미소짓고 있던 미영이가 술잔을 내민다.
"승우오빠 제가 따라드리는 술 한잔 받으세요.. 저 이래뵈도 대한민국에서 제일루 비싼 몸이다구요"
"히야.. 넌 좋겠다 임마.. 스타 이미영이 술도 따라주고.. 근데 난 안되나?"
"선배 손으로 따라먹어요.. 선밴 손이 없어요?.. 승우 오빠 뭐해요? 빨리 잔 받아요.. 팔 떨어지겠어요"
"..어"
미영이가 내미는 술잔을 받아든 승우는 당황한 표정으로 미영이를 바라봤다.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 이런 행동은 충분히 소문이 날만한 일이었다. 그런데도 미영이는 개의치않고 행동했다. 이미 그녀를 주시하는 수많은 눈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미영이는 낭군에게 바치는 술인마냥 나긋나긋 공손히 두손으로 승우의 잔을 채웠다.
"야아~ 니들 그러다가 스캔들 나겠다. 스타 이미영과 서점 주인 김승우! 열애중.. 하하하"
주위에서 한바탕 웃음이 터져나왔다. 모두 즐거워하는 것처럼 보인다. 간만에 만나서 그런걸까? 아님 새로운 화제에 대해서 그런걸까.. 물론 그 화제의 중심에 미영이와 승우가 있었지만..
승우는 약간 어색한 기운이 들었다. 갑자기 희영이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왜 지금 희영이의 얼굴이 떠오른지는 모르지만....
미영이를 바라보니 민호 녀석의 대담한 발언에 아무말 하지않고 즐거워보이는 미소를 짓고 있다.
미영이도 즐겁나보다.
"뭐 그것도 재밌겠네요.. 승우 오빤 어때요? 저랑 스캔들 나는거? 참고로 전 좋은데요~"
"..어?..어... 그래도 너한테 폐되니까.. 야야 장난 그만하고 술이나 마시자.."
승우가 얼버무리며 넘어가려하자 여태까지 왠일로 가만히 있던 민철이가 앞으로 나선다.
"어~~ 자식 뒤로 빼긴.. 뭐 어때 그냥 한번 확 해버리지... 뭐 니가 싫다면야.. 미영아 난 어떠냐? 난 해줄 용의가 있는데"
민철이 녀석의 말에 미영이가 입술을 삐죽이며 약간은 화가 나잇는 듯 조금 톤이 올라간 목소리로 툭 내뱉는다.
"선밴 碁六?! 저기서 알아보세요"
"하하하"
"병신.. 차인거구만..하하하"
"꼴좋다 마 하하"
미영이의 대답에 다시한번 웃음이 터진다.
미영이와 가세로 우리들은 그뒤로도 즐겁게 마시면서 시간을 보냈다.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즐기며 그렇게 시간 가는줄도 모르게 놀다보니 자정을 넘어서고 있었다.
자정이 지났건만 아직도 파할 기색이 보이지 않는다. 승우는 먼저 자리에서 일어서기 위해 코트를 챙겼다.
"어.. 가게? 좀더 놀다가지"
"아냐.. 오늘 재밌었다.. 담에 또 보자.."
"어. 연락해라.. 술한잔 하게"
"벌써가냐?"
"어"
여기저기서 인사가 날아온다. 하나하나 대답해주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아웅.. 오빠 벌써 가게요?"
술에 많이 취했는지 미영이의 얼굴이 달아올라 잇었다. 다행인건 아직 인사불성이 아니었다는게 다행스런 일이었다. 연예인은 자기관리가 생명이라던데.. 오늘은 무슨일로 이리 술을 많이 먹엇는지..
"너 많이 취했구나.. 좀 적당히 마셔라.. 그럼 나 간다."
"어..오빠 같이가요."
"너도 가려고?"
"네.. 낼 촬영 있어서 일찍 들어가봐야되요"
"지금 시각이 일찍이냐?"
"헤에.. 일찍인데.."
미영이가 귀여운 미소를 지으며 일어선다.
"어..아"
"어엇!! 조심해"
일어서려던 미영이가 술기운 이기지 못해 넘어지려 하는 것을 승우가 겨우 받아냈다. 그런데 꼭 미영이가 승우의 폼에 안긴 꼴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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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없이 그냥 바로 올립니다.. 그나저나.. 이거 술마시고 썼더니 술 기운때문인지 내용이 조금 이상하네요....
간만에 마셨더니..
^^;
> Re..힘내세요~~(춘봉이)
> 계속해서 꾸준히 올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어..어.. 그래. .오랜만이네"
승우의 당황끼가 섞인 어색한 인사에 미영이는 의미모를 웃음만 짓는다. 그녀의 생글거리는 모습을 보며 옆에서 놀란 얼굴로 민호 녀석이 슬며시 물어온다.
"야. 너 재랑 아는 사이냐?"
"으응.. 대충"
둘의 조용한 대화 사이로 누군가 끼어들었다. 매우 유쾌한 목소리로..
"대충은 아니죠.. 저와 오빠의 인연이 어디 대충이라 말할 수 있겠어요? 안그래요?"
"어.어.."
"근데 저 언제까지 여기 서있게 하실 참이에요? 저 다리 아퍼 죽겠어요"
미영이가 생글거리며 장난으로 죽겠다는 소리를 하자 테이블에 앉아있던 고추달린 녀석들이 한바탕 소동을 일으켰다. 서로 의자를 빼들며 자신의 옆자리에 앉으라는 말들을 내뱉으며... 물론 솔로들만 가능한 일이었지만..
"그나저나 오빠는 하나도 안 변했네요.. 그냥 머리만 조금 길어진거 빼곤 예전 그대로인데요"
결국 미영이가 앉은자리는 바로 승우의 옆자리.. 즉 민호녀석이 앉아있던 자리였다. 내미는 자리 마다하고 되려 민호녀석을 날카롭게 흘겨보더니 결국은 눈빛하나만으로 민호녀석을 제압해버리고는 승우의 옆자리에 낼름 앉아버렸다.
"역시 그 성격은 하나도 안 변했구나.. 무섭다..
저 저돌적인 성격덕에 얼마나 애를 먹었는지.."
"요즘 무슨일하세요?"
승우가 대답을 할까 말까 머뭇거리고 있는데 한쪽에서 기회만 엿보고 있던 한 녀석이 대신 답해준다.
"무슨 서점인가 하고 있데.. 근데"
"전 선배한테 물어보지 않았는데요.. 좀 조용히 해주세요.. 대화좀 하게"
".........."
모두들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한바탕 고역을 치뤘다. 얼마나 무안한 일이겠는가... 승우 대신 대답했던 녀석의 얼굴이 붉어져서 차마 고개를 못든다.
그 녀석에게서 눈을 뗀 미영이가 승우를 향해 싱긋 미소를 지으며 듣기좋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속삭이듯이 물어온다.
"뭐하셨어요? 그동안?"
"뭐.. 그냥 이것저것.."
"근데 서점하고 있는거 맞아요? 선배 꿈이 그건 줄은 몰랐네요"
꿈이라... 내게도 꿈이 있었던가.. 그저 하루하루 재밌게 살아가면 그만인데.. 그땐 그렇게 살았었는데..
"무슨생각하시는거에요! 저랑 대화하면서 그러시는거 여전하네요.."
"뭐?"
"옛날에두 저랑 같이잇으면서도 딴생각하셨잖아요.. 사람 심술나게.. 증말 하나도 안 변했어요. 선배는.."
말하는 미영이의 표정이 조금 시무룩해져간다. 아마도 옛날 일을 떠올려서 기분이 조금 가라앉았나보다.
승우는 어쩔수없이 미영이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속에도 없는.. 아니 어쩌면 쬐금 있을지도 모를 말을 내뱉었다.
"어.. 그나저나.. 너 많이 이뻐졌다. 예전에도 이뻤는데 지금 더한걸.. 이거 눈이 부실정도야"
"훗.. 오빠 이젠 그런말도 하네요.. 그런다고 제가 넘어갈거 같아요"
라고 말하는 미영이의 얼굴에 홍조가 피어오른다. 그러나 이 대화와 아무런 상관도 없는 친구놈들의 반응은 정말 도를 넘어서 보기 흉할 정도였다.
승우가 말을 뱉자마자 술을 목구멍으로 넘기고 있던 민호 녀석이 다시 뱉어내서 술을 확인하고 또 한녀석은 너 미쳤냐? 하는 노골적인 표정으로 날 바라봤다. 대부분 승우를 향해 놀랍다는 공통된 시선을 보내왔다.
그 녀석들을 대변해 민호녀석이 나섰다.
"너 어디 아프냐?"
"..아니..."
"역시 사람이 변했어... 하긴 칠년이나 지났는데 안변할수도 없겠지만.. 이건 너무한데.. 예전의 승우느 이렇지 안앗는데 말이지.."
민호녀석의 말에 씁쓸히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엇다.
승우의 웃음을 f을까.. 미소짓고 있던 미영이가 술잔을 내민다.
"승우오빠 제가 따라드리는 술 한잔 받으세요.. 저 이래뵈도 대한민국에서 제일루 비싼 몸이다구요"
"히야.. 넌 좋겠다 임마.. 스타 이미영이 술도 따라주고.. 근데 난 안되나?"
"선배 손으로 따라먹어요.. 선밴 손이 없어요?.. 승우 오빠 뭐해요? 빨리 잔 받아요.. 팔 떨어지겠어요"
"..어"
미영이가 내미는 술잔을 받아든 승우는 당황한 표정으로 미영이를 바라봤다.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 이런 행동은 충분히 소문이 날만한 일이었다. 그런데도 미영이는 개의치않고 행동했다. 이미 그녀를 주시하는 수많은 눈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미영이는 낭군에게 바치는 술인마냥 나긋나긋 공손히 두손으로 승우의 잔을 채웠다.
"야아~ 니들 그러다가 스캔들 나겠다. 스타 이미영과 서점 주인 김승우! 열애중.. 하하하"
주위에서 한바탕 웃음이 터져나왔다. 모두 즐거워하는 것처럼 보인다. 간만에 만나서 그런걸까? 아님 새로운 화제에 대해서 그런걸까.. 물론 그 화제의 중심에 미영이와 승우가 있었지만..
승우는 약간 어색한 기운이 들었다. 갑자기 희영이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왜 지금 희영이의 얼굴이 떠오른지는 모르지만....
미영이를 바라보니 민호 녀석의 대담한 발언에 아무말 하지않고 즐거워보이는 미소를 짓고 있다.
미영이도 즐겁나보다.
"뭐 그것도 재밌겠네요.. 승우 오빤 어때요? 저랑 스캔들 나는거? 참고로 전 좋은데요~"
"..어?..어... 그래도 너한테 폐되니까.. 야야 장난 그만하고 술이나 마시자.."
승우가 얼버무리며 넘어가려하자 여태까지 왠일로 가만히 있던 민철이가 앞으로 나선다.
"어~~ 자식 뒤로 빼긴.. 뭐 어때 그냥 한번 확 해버리지... 뭐 니가 싫다면야.. 미영아 난 어떠냐? 난 해줄 용의가 있는데"
민철이 녀석의 말에 미영이가 입술을 삐죽이며 약간은 화가 나잇는 듯 조금 톤이 올라간 목소리로 툭 내뱉는다.
"선밴 碁六?! 저기서 알아보세요"
"하하하"
"병신.. 차인거구만..하하하"
"꼴좋다 마 하하"
미영이의 대답에 다시한번 웃음이 터진다.
미영이와 가세로 우리들은 그뒤로도 즐겁게 마시면서 시간을 보냈다.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즐기며 그렇게 시간 가는줄도 모르게 놀다보니 자정을 넘어서고 있었다.
자정이 지났건만 아직도 파할 기색이 보이지 않는다. 승우는 먼저 자리에서 일어서기 위해 코트를 챙겼다.
"어.. 가게? 좀더 놀다가지"
"아냐.. 오늘 재밌었다.. 담에 또 보자.."
"어. 연락해라.. 술한잔 하게"
"벌써가냐?"
"어"
여기저기서 인사가 날아온다. 하나하나 대답해주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아웅.. 오빠 벌써 가게요?"
술에 많이 취했는지 미영이의 얼굴이 달아올라 잇었다. 다행인건 아직 인사불성이 아니었다는게 다행스런 일이었다. 연예인은 자기관리가 생명이라던데.. 오늘은 무슨일로 이리 술을 많이 먹엇는지..
"너 많이 취했구나.. 좀 적당히 마셔라.. 그럼 나 간다."
"어..오빠 같이가요."
"너도 가려고?"
"네.. 낼 촬영 있어서 일찍 들어가봐야되요"
"지금 시각이 일찍이냐?"
"헤에.. 일찍인데.."
미영이가 귀여운 미소를 지으며 일어선다.
"어..아"
"어엇!! 조심해"
일어서려던 미영이가 술기운 이기지 못해 넘어지려 하는 것을 승우가 겨우 받아냈다. 그런데 꼭 미영이가 승우의 폼에 안긴 꼴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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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없이 그냥 바로 올립니다.. 그나저나.. 이거 술마시고 썼더니 술 기운때문인지 내용이 조금 이상하네요....
간만에 마셨더니..
^^;
> Re..힘내세요~~(춘봉이)
> 계속해서 꾸준히 올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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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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