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부
상쾌한 아침 햇살이 열려져 있는 커텐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명우의 눈가를 두드렸다.
"으음..."
눈꺼풀위로 햇빛이 비추자 명우는 서서히 잠에서 깨기 시작했다.
"우씨"
명우의 입에서 나직한 욕설이 튀어나왔다. 짜증이 일었던 것이다. 조금씩 몸을 뒤척이면서 잠에서 깨어나던 명우는 어젯밤에 꾼 꿈을 음미하기 시작했다. 실로 깨어나기 싫은 꿈이었다.
미영이의 가녀린 몸을 안고 침대에 누워있는 꿈이었다. 미영이의 겉옷을 벗기자 눈처럼 하얀 나신이 드러났다. 누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모양을 잊지 않고 봉긋이 솟아오른 탐스런 가슴, 그 가슴위에 쪼그맣게 달려있는 꼭지들.. 매끈한 허리선을 지나 갑작스레 풍만해지는 힙! 특히 그녀의 늘씬한 두 다리는 가히 예술이었다. 왜 저런 다리를 가리고 다니는지 이해가 안갈정도로.. 그녀의 봉긋한 가슴을 가만히 움켜쥐어보았다.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감촉이 탄력과 함께 느껴졌다. 천천히 그녀의 가슴을 쓰다듬었다.
"아~ 아음~"
그녀의 입에서 작은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명우는 천천히 손을 아래로 내려갔다.
가만히 두눈을 감고 누워있는 미영이의 모습을 보면서 마지막 걸림돌이들을 벗기려는 순간, 눈부신 햇빛에 의해 잠을 깨고 만것이었다.
망할놈의 햇빛, 거의 다 갔었는데... 꿈이 이렇게 아깝기는 난생 처음이었다.
그러나 꿈은 꿈이고 현실은 현실,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
"헤헤~"
실없이 웃던 명우는 실눈을 뜨고 베개 옆에 놓여져 있는 시계를 쳐다보았다.
"헉! 이런 젠장!"
오늘도 역시 지각이었다. 간밤에 좋은 꿈 꿔서 기분이 좋았는데 이렇게 잡치게 될줄이야.. 명우는 허겁지겁 옷을 챙겨입고 얼굴에 살짝 물만 뭍히는 세수 아닌 세수를 하고선 현관으로 내달렸다. 거실엔 아버지가 커피를 마시며 신문을 보고 있었다.
"아버지! 다녀오겠습니다."
"어 잘 다녀 오너라, 아 그리고 명우야 학교에서 미영이랑 실수하지 말아라"
"아버지!"
"하하하, 잘 다녀오너라"
아버지의 농담에 발끈한 명우는 아버지를 힘껏 째려보았다. 그러나 곧 쓸데없는 짓이란걸 깨닫고 얼른 집밖으로 나섰다.
끼이이익~
갑자기 나타난 자전거 때문에 아파트 단지 입구를 빠져 나오고 있던 차가 급정거를 했다. 운전수는 십년감수했다는 표정을 짓고서는 명우를 향해 욕설을 퍼부엇다.
"야 이새끼야! 조심히 안다녀! 저런 개우라질놈의 새끼"
속으로는 저새끼 저거 밟아주고 학교를 갈까했지만 그러다간 어떤 일이 자신을 기다릴지 몰랐기 때문에 자신을 향해 욕설을 퍼붓는 운전수를 무시하고 힘차게 폐달을 밟았다.
오르막길을 다오르고 지름길로 들어가려던 명우의 앞에 갑자기 사람이 튀어나왔다.
"앗!"
급히 핸들을 틀었기 때문에 그 사람은 비켜갔지만 자신은 그대로 담벼락에 몸을 날리고 말았다.
쿵~
"씨뱅, 으윽!"
"저,저기 많이 아퍼요?"
"욱~ 너같으면 안 아프겠냐?"
그 사람은 명우의 퉁명스런 말에 더욱 고개를 들지 못하고 땅만 바라보았다.
명우는 아픔때문에 인상을 쓰면서 애꿎은 땅을 차며 고개 숙이고 있던 사람을 쳐다보았다.
어디서 많이 본거 같은데.. 누구였지? 분명 어디서 많이 본 놈이었다. 아니 본년이었다. 어디서 봤더라?
"괜찮으세요?"
명우가 뜨뜻한 아스팔트 위에서 일어나자 그녀는 조심스레 물어왔다. 그녀의 조심스런 행동때문에 명우도 함부로 행동하지 못하고 그저 인상만 찌푸릴뿐이었다. 옷을 탁탁 털고는 자전거를 똑바로 세우고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했다. 다행히도 휘어지거나 부러진곳은 없었다.
"괜찮아, 담부턴 조심해라"
"네에"
"근데 너 나 아냐?"
"예"
"어 진짜? 나도 너 어디서 많이 본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난다 말씀이야"
명우의 말에 그녀는 고개를 들었다. 녹색 줄무늬 치마에 하얀 블라우스를 입은 것이 근처에 있는 상명중학교 학생같았는데 자신은 상명중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앗! 그러고보니 저번에 혼내준 양아들이 그 학교 교복을 입고 있었는데...
"저에요? 오빠 기억안나요? 오빠랑 사귀자고 했던게 전데요"
"허억!"
소녀의 말에 다시 한번 자세히 그녀의 얼굴을 뜯어보니 그 독한뇬과 닮은 구석이 엄청 많았다.
근데 왜이렇게 분위기가 틀린거지.. 그때 그 독한뇬은 냉기가 풀풀 날리던 계집이었는데..
지금 눈앞에 있는 애는 명우가 좋아하는 엄청 귀여운 스타일이었던 것이다. 어떻게 이렇게 변한건지..
다시 그녀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머리는 그전처럼 하늘색으로 염색한 컷트머리였다. 달라진점은 자신을 향해 수줍게 미소를 짓고 있는 저 앙증맞은 표정, 아니 귀엽다고 해야하나..
"너,너 진짜 그 도,독한뇬이 맞냐?"
어찌나 놀랬는지 명우는 말까지 더듬었다. 그런 명우의 모습에 그녀는 살짝 미소를 지었다.
"네, 근데 독한뇬이 뭐에요? 너무해요, 제 이름은 이미영이에요"
"뭐? 미영이?"
이름이 똑깥다.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와... 갑자기 미영이의 얼굴이 떠올랐다.
어젯밤 있었던 꿈같은 일들. 설마 자신이 미영이와 키스를 하게 될줄이야..
홍조를 띄고 수줍게 웃던 미영이의 모습을 생각할수록 명우의 얼굴에선 흡족한 미소가 피어올랐다.
"왜그러세요?"
실없이 웃는 명우를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던 미영이가 기다리지 못하고 물어왔다.
"어? 아냐, 근데 너 어느게 진짜야?"
"뭐가요?"
명우의 물음에 그녀는 모르겠다는듯이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보였다.
"얼음같던 모습이 진짜야 아님 지금 모습이 진짜야?"
"아마도 지금 이게 진짜 아닐까요? 예전 그건 그저 애들한테 강하게 보일려구 그런거에요"
살짝 웃으면서 말하는 그녀의 모습이 명우의 가슴을 설레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곧 고개를 가로저으며 자신을 향해 수줍게 미소짓던 미영이를 생각했다. 이러면 안되지 미영이를 생각해서라도..
"야, 나 학교 가야 되거든, 좀 비켜주라"
"예, 근데 오빠 연락처있으세요?"
"나 폰없어!"
"그럼 집전화번호는요?"
"집전화 끊겼어"
명우의 냉정한 말에 그녀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맑은 그녀의 두 눈에서 물방울이 떨어질것만 같았다.
그런 애처로운 표정을 지어보이지 말라고....
"365-24**야"
명우는 자신도 모르게 입에서 전화번호가 튀어나와버렸다. 그녀의 애처로운 모습에 마음이 넘 약해져 버린 명우였다.
"고마워요, 오빠 전화해두 되죠?"
"......나 가야돼"
"네. 그럼 담에뵈요"
명우를 향해 환하게 웃음지어주는 그녀를 뒤로 한채 명우는 심란한 마음을 가라앉히며 폐달을 힘껏 밟앗다.
왠지 미영이에게 죄를 짓는 기분이 들어서 더욱 마음이 심란해졌다.. 하지만 한쪽에선 자신도 알지못하는 설레임이 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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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기분 꿀꿀하네요....
대충 글을 써서 올리기는 하지만 역시나 글빨이 안되네요....
원래 저 독한뇬이 첨에 여기 쥔공이었는데 넘 귀찮아서 뺐다가 또 다시 생각나서 이렇게 말도 안되게 다시 집어 넣었습니다..ㅡㅡㆀ
그나저나 앞으론 어찌될지는 저두 잘 모르겠슴다.. 저두 그냥 생각날때마다 쓰는거라서요.. 왠지 내껀 야설이 아닌거 같애~ㅠㅠ
마지막으로 저한테 격려멜 보내주신 박동*님 정말 고맙습니다~^^;
님 덕택에 힘이나네요~^^;
상쾌한 아침 햇살이 열려져 있는 커텐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명우의 눈가를 두드렸다.
"으음..."
눈꺼풀위로 햇빛이 비추자 명우는 서서히 잠에서 깨기 시작했다.
"우씨"
명우의 입에서 나직한 욕설이 튀어나왔다. 짜증이 일었던 것이다. 조금씩 몸을 뒤척이면서 잠에서 깨어나던 명우는 어젯밤에 꾼 꿈을 음미하기 시작했다. 실로 깨어나기 싫은 꿈이었다.
미영이의 가녀린 몸을 안고 침대에 누워있는 꿈이었다. 미영이의 겉옷을 벗기자 눈처럼 하얀 나신이 드러났다. 누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모양을 잊지 않고 봉긋이 솟아오른 탐스런 가슴, 그 가슴위에 쪼그맣게 달려있는 꼭지들.. 매끈한 허리선을 지나 갑작스레 풍만해지는 힙! 특히 그녀의 늘씬한 두 다리는 가히 예술이었다. 왜 저런 다리를 가리고 다니는지 이해가 안갈정도로.. 그녀의 봉긋한 가슴을 가만히 움켜쥐어보았다.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감촉이 탄력과 함께 느껴졌다. 천천히 그녀의 가슴을 쓰다듬었다.
"아~ 아음~"
그녀의 입에서 작은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명우는 천천히 손을 아래로 내려갔다.
가만히 두눈을 감고 누워있는 미영이의 모습을 보면서 마지막 걸림돌이들을 벗기려는 순간, 눈부신 햇빛에 의해 잠을 깨고 만것이었다.
망할놈의 햇빛, 거의 다 갔었는데... 꿈이 이렇게 아깝기는 난생 처음이었다.
그러나 꿈은 꿈이고 현실은 현실,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
"헤헤~"
실없이 웃던 명우는 실눈을 뜨고 베개 옆에 놓여져 있는 시계를 쳐다보았다.
"헉! 이런 젠장!"
오늘도 역시 지각이었다. 간밤에 좋은 꿈 꿔서 기분이 좋았는데 이렇게 잡치게 될줄이야.. 명우는 허겁지겁 옷을 챙겨입고 얼굴에 살짝 물만 뭍히는 세수 아닌 세수를 하고선 현관으로 내달렸다. 거실엔 아버지가 커피를 마시며 신문을 보고 있었다.
"아버지! 다녀오겠습니다."
"어 잘 다녀 오너라, 아 그리고 명우야 학교에서 미영이랑 실수하지 말아라"
"아버지!"
"하하하, 잘 다녀오너라"
아버지의 농담에 발끈한 명우는 아버지를 힘껏 째려보았다. 그러나 곧 쓸데없는 짓이란걸 깨닫고 얼른 집밖으로 나섰다.
끼이이익~
갑자기 나타난 자전거 때문에 아파트 단지 입구를 빠져 나오고 있던 차가 급정거를 했다. 운전수는 십년감수했다는 표정을 짓고서는 명우를 향해 욕설을 퍼부엇다.
"야 이새끼야! 조심히 안다녀! 저런 개우라질놈의 새끼"
속으로는 저새끼 저거 밟아주고 학교를 갈까했지만 그러다간 어떤 일이 자신을 기다릴지 몰랐기 때문에 자신을 향해 욕설을 퍼붓는 운전수를 무시하고 힘차게 폐달을 밟았다.
오르막길을 다오르고 지름길로 들어가려던 명우의 앞에 갑자기 사람이 튀어나왔다.
"앗!"
급히 핸들을 틀었기 때문에 그 사람은 비켜갔지만 자신은 그대로 담벼락에 몸을 날리고 말았다.
쿵~
"씨뱅, 으윽!"
"저,저기 많이 아퍼요?"
"욱~ 너같으면 안 아프겠냐?"
그 사람은 명우의 퉁명스런 말에 더욱 고개를 들지 못하고 땅만 바라보았다.
명우는 아픔때문에 인상을 쓰면서 애꿎은 땅을 차며 고개 숙이고 있던 사람을 쳐다보았다.
어디서 많이 본거 같은데.. 누구였지? 분명 어디서 많이 본 놈이었다. 아니 본년이었다. 어디서 봤더라?
"괜찮으세요?"
명우가 뜨뜻한 아스팔트 위에서 일어나자 그녀는 조심스레 물어왔다. 그녀의 조심스런 행동때문에 명우도 함부로 행동하지 못하고 그저 인상만 찌푸릴뿐이었다. 옷을 탁탁 털고는 자전거를 똑바로 세우고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했다. 다행히도 휘어지거나 부러진곳은 없었다.
"괜찮아, 담부턴 조심해라"
"네에"
"근데 너 나 아냐?"
"예"
"어 진짜? 나도 너 어디서 많이 본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난다 말씀이야"
명우의 말에 그녀는 고개를 들었다. 녹색 줄무늬 치마에 하얀 블라우스를 입은 것이 근처에 있는 상명중학교 학생같았는데 자신은 상명중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앗! 그러고보니 저번에 혼내준 양아들이 그 학교 교복을 입고 있었는데...
"저에요? 오빠 기억안나요? 오빠랑 사귀자고 했던게 전데요"
"허억!"
소녀의 말에 다시 한번 자세히 그녀의 얼굴을 뜯어보니 그 독한뇬과 닮은 구석이 엄청 많았다.
근데 왜이렇게 분위기가 틀린거지.. 그때 그 독한뇬은 냉기가 풀풀 날리던 계집이었는데..
지금 눈앞에 있는 애는 명우가 좋아하는 엄청 귀여운 스타일이었던 것이다. 어떻게 이렇게 변한건지..
다시 그녀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머리는 그전처럼 하늘색으로 염색한 컷트머리였다. 달라진점은 자신을 향해 수줍게 미소를 짓고 있는 저 앙증맞은 표정, 아니 귀엽다고 해야하나..
"너,너 진짜 그 도,독한뇬이 맞냐?"
어찌나 놀랬는지 명우는 말까지 더듬었다. 그런 명우의 모습에 그녀는 살짝 미소를 지었다.
"네, 근데 독한뇬이 뭐에요? 너무해요, 제 이름은 이미영이에요"
"뭐? 미영이?"
이름이 똑깥다.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와... 갑자기 미영이의 얼굴이 떠올랐다.
어젯밤 있었던 꿈같은 일들. 설마 자신이 미영이와 키스를 하게 될줄이야..
홍조를 띄고 수줍게 웃던 미영이의 모습을 생각할수록 명우의 얼굴에선 흡족한 미소가 피어올랐다.
"왜그러세요?"
실없이 웃는 명우를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던 미영이가 기다리지 못하고 물어왔다.
"어? 아냐, 근데 너 어느게 진짜야?"
"뭐가요?"
명우의 물음에 그녀는 모르겠다는듯이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보였다.
"얼음같던 모습이 진짜야 아님 지금 모습이 진짜야?"
"아마도 지금 이게 진짜 아닐까요? 예전 그건 그저 애들한테 강하게 보일려구 그런거에요"
살짝 웃으면서 말하는 그녀의 모습이 명우의 가슴을 설레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곧 고개를 가로저으며 자신을 향해 수줍게 미소짓던 미영이를 생각했다. 이러면 안되지 미영이를 생각해서라도..
"야, 나 학교 가야 되거든, 좀 비켜주라"
"예, 근데 오빠 연락처있으세요?"
"나 폰없어!"
"그럼 집전화번호는요?"
"집전화 끊겼어"
명우의 냉정한 말에 그녀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맑은 그녀의 두 눈에서 물방울이 떨어질것만 같았다.
그런 애처로운 표정을 지어보이지 말라고....
"365-24**야"
명우는 자신도 모르게 입에서 전화번호가 튀어나와버렸다. 그녀의 애처로운 모습에 마음이 넘 약해져 버린 명우였다.
"고마워요, 오빠 전화해두 되죠?"
"......나 가야돼"
"네. 그럼 담에뵈요"
명우를 향해 환하게 웃음지어주는 그녀를 뒤로 한채 명우는 심란한 마음을 가라앉히며 폐달을 힘껏 밟앗다.
왠지 미영이에게 죄를 짓는 기분이 들어서 더욱 마음이 심란해졌다.. 하지만 한쪽에선 자신도 알지못하는 설레임이 일고 있었다.
-------------------- --------------------- ---------------------- ------------
아~ 오늘 기분 꿀꿀하네요....
대충 글을 써서 올리기는 하지만 역시나 글빨이 안되네요....
원래 저 독한뇬이 첨에 여기 쥔공이었는데 넘 귀찮아서 뺐다가 또 다시 생각나서 이렇게 말도 안되게 다시 집어 넣었습니다..ㅡㅡㆀ
그나저나 앞으론 어찌될지는 저두 잘 모르겠슴다.. 저두 그냥 생각날때마다 쓰는거라서요.. 왠지 내껀 야설이 아닌거 같애~ㅠㅠ
마지막으로 저한테 격려멜 보내주신 박동*님 정말 고맙습니다~^^;
님 덕택에 힘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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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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