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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뫼비우스 - 7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0:07 722회 0건
악의 뫼비우스 7
7. 섹스 인형

"타아앙!"
오후를 깨는 총소리. 연녹색 프라타너스 잎사귀를 흔들며 한 발의 사냥총 소리는 T시를 들쑤셨다. 마취 차량강도가 사회를 어수선하게 한 그 즈음, 전국적으로 뉴스가 된 이 사건은 마취 강도 사건을 뒤덮을 정도로 위력이 컸다. "2인조 현금 수송차 강도" 사건은 T시를 떠들썩했을 뿐만 아니라 T시 경찰청에는 비상이 걸렸다. 황 반장과 형사부는 임시 수사본부로 차출되어 범인 체포에 매달려야 했다. 마취 차량강도 사건은 당분간 뒤로 미루어지거나 소수인력만 두어 계속 탐문수사를 해야할 판이었다. 이 형사는 성폭행 강도 사건이 궁금했지만 황 반장은 김 형사에게 대신 외곽도로와 범행장소로 추정되는 일대를 수색해 보라는 간단한 지시를 내릴 뿐이었다


다음 날 아침, 강 인구는는 건설회사라고 해서 관심을 가지고 읽어 봤지만 정확한 회사명을 알 수 없어 동료에게 전화로 확인했다. 그 회사는 신화건설로 부도가 났지만 다시 경제회복과 함께 신화처럼 일어났다는 말도 덧붙였다. 또 주거용 아파트와 상업용 건물을 짓는데 <미래건설>의 하청을 주로 맡는다는 말도 덧붙였다. 미래 건설? 신화보다 늦게 시작한 회사치곤 성장 속도가 빨랐다. 다시 메모를 보며 간단하게 정리한다. <미래 건설>은 <신화 건설>에 하청을 주고 <신화 건설>은 다시 다른 하청업자들에게 일을 넘기고 있었다. 먹이 사슬이다. 신문 전면에는 이라는 칼라 광고가 보였다.

바로 그 날, 무장강도 사건으로 검문이 강화된 저녁 7시. 외출복 정장 차림의 사내들이 뷰티크를 들어선다. 검정 수트의 단정한 차림이지만 짧은 머리에서 차가운 느낌이 든 남자들이다. 여종업원이 지시를 미리 받은 듯 남자들을 사장실 옆 빈방으로 안내하자 두려운 눈으로 김 순미 사장이 들어선다.
"말 한대로 했겠지? 다른 사람에게 혹시 말했나? 입구에 수상한 사람들이 있던데......."
"아, 아닙니다. 절대 말 안 했습니다. 친구 둘은 지금 와있습니다. 시킨 대로...... 이제 저는 그만 놓아주세요. 견디기 너무 힘들어요. 이제 그만....."
밖의 그 사람들이 경찰이기를 바라면서 떨리는 음성으로 흐느끼자 한 남자가 살짝 문을 열어 보며
"저 여자들이야. 음 -, 제법 괜찮은데..... 나이도 적당하고, 몸매도 좋고......"
깔깔대며 정담을 나누는 두 여자를 음흉한 눈빛으로 쳐다보다가 야비한 눈길을 거둔다. "잘 했어, 그럼 이 알약을 커피에 넣어. 다음은 우리가 알아서 처리할 테니까" 하얀 약을 손에 쥐고 울면서 거부한 듯 하지만 이렇다 하게 큰 저항 없이 방을 나간다. 이미 악마들의 돌로 된 심장을 본 자신이었기 때문에.....

지하주차장. 낮선 남자들이 방금 전 도착한 차를 노려보며 기다리고 있다. <미래연구소> 소장의 전화를 받은 것이 세시간 전, 가장 뛰어난 13 사도들을 무장시키고 이곳에 도착한 것이 두 시간전이다. 검정 자가용이 도착하고 정장차림의 껄렁해 보이는 사내들이 뷰티크에 들어서는 것을 확인하고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소장은 쓰레기처리를 지시했다. 뒤끝이 깨끗한 처리 - 여자들까지 포함한 처리다.
날카로운 시선 안으로 커다란 종이상자를 든 사내들과 불안한 눈길로 주위를 살피는 여자가 뒤를 따르는 모습이 보이자 소리 없이 마치 그림자처럼 검은색 승합차를 에워싼다. 상자를 뒤에 싣고 여자를 위협하며 차에 태우고 막 출발하려는 순간, 검은 그림자 사나이들이 덮친다. 제대로 반항 한번 못해 보고 배고픈 늑대들은 굴복하고 만다. 너무 강한 남자들. 피를 흘리는 두목을 끌고 고급승용차로 다가서자 윈도우가 스르르 내려지면서 단아한 중년 남자가 웃으면서 입을 연다.
"너희들이 누군지 우리는 알고 있다. 나는 <푸른 수염>이다. 내가 누군지 알고 있겠지?"
"예, 예. 알고 있습니다."
"알 것 없어. 죽고 싶지 않으면 우리말 잘 들어. 쓸 데 없는 저항하지 말고......"
푸른 수염이 한 무리의 남자들과 종이상자를 싣고 떠난 것은 저녁 8시. 고급승용차와 검정 승합차는 관리인이 정신을 잃고 있는 지하주차장을 빠져나와 <미래건설> 신축 건물 지하실로 들어섰다. 아직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아 사람들이 없는 텅 빈 건물. 지상 20층, 지하 5층의 최신식 빌딩이다. 그 빌딩 지하 5층이 목적인 듯 차량 엘리베이터는 지하 5층에 머문다.
"청풍"은 간단히 일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부하들에게 지저분한 일은 시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아피스 프로덕션>에 연락을 취하고 자신들은 빠져 있다가 그 놈들은 조용히 처리할 계획을 따로 가지고 있었다. T시에서 따로 떨어져 있는 <푸른 수염>의 하얀 농장으로 보낼 계획이었다. 건장한 몸매에 수많은 여성들을 잔인하게 괴롭힐 정도로 성욕이 넘쳐나는 놈들이 아니던가? 틀림없이 소장을 만족시켜 줄 것이다.

가로 10미터 세로 2미터 높이 1미터 정도의 크고 넓은 회의용 테이블 위에는 2명의 여자들이 아직 정신을 잃고 한 명은 옆으로 비스듬히, 또 한 명은 바로 누워있는 모습이다. 숨을 쉴 때마다 풍만한 가슴이 잔잔하게 떠오르곤 한다.
김 순미는 친구라고 했지만 한 명은 단골이다. 남편이 사장인 백 희란은 도도하지만 매력이 있는 32살의 S시 명문 출신이다. 오늘도 화려한 꽃무늬가 있는 검정색 원피스에 청색 가디건을 걸치고 하얀 백오픈 샌들에 연한 살색 밴드스타킹을 신은 세련된 차림이었다. 원피스가 미처 못 가려준 종아리와 팔이 날씬하다. 투명한 피부는 의식 잃은 주인을 깨우려는 해맑은 소녀의 느낌을 전해 준다. 반드시 누워있는 여자는 친구다. 연두색 투피스에 반 팔 하얀 마 부라우스가 여자의 피부와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스트랩 샌들에 보이는 맨발이 귀엽다. 군살이 없는 다리다. 눈을 감고 있지만 미모를 잃지 않은 예쁜 얼굴이다. 검정 슬랙스와 반 팔 티셔츠 차림의 김 순미는 커다란 테이블 위에 누워있는 두 여자를 보면서 끓임 없이 울고 있었다. 자신이 당한 고통을 그들에게 주어야 한다는 것에 어디론가 숨고 싶었다. 만약 그녀들이 정신을 차려 자신을 보면 어떻게 할 것인가? "하 -" 자신도 모르게 긴 한숨이 나왔다. 한숨소리를 들은 듯 스키마스크를 한 네 명의 남자 중 한 남자가 앞으로 뚜벅뚜벅 걸어온다. 본능적으로 가슴을 가리며 뒷걸음치지만 또 한 남자가 뒤에서 그녀를 포옹하듯 끌어안는다.
"놔, 놔 란 말이야. 나쁜 자식들.... 난 보내 줘. 이 나쁜......."
포기한 것일까? 그녀는 거친 목소리로 남자들을 비난하며 화난 표정을 지지만 얼굴에 보이는 눈은 차갑기만 하다.
"우리에게 반항이란 것은 의미가 없다. 명을 재촉할 뿐이다. 저 둘과 너 중, 누구를 살려야 하지? 물론 네가 살고 싶겠지. 우린 너를 죽이지 않겠다. 사용가치가 아직 있으니까 말이야."
"네?"
무슨 말인지 얼른 이해가 안가는 그녀는 그래도 죽이지는 않겠다는 말에 순간 고분 해진다. 지하실에 들어설 때부터 극도의 공포감이 들었었다. 아무리 소리쳐도 구해줄 사람이 없다는 사실은 연약한 여자에게 너무 큰 공포감을 주었으며 어떻게든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몸을 요구하면 주고 말자, 돈을 달라면 주면 된다, 이런 생각만 들었던 것이다. 두 여자의 운명은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닌가? 이기적일지 모르지만 자신은 살려준다는 그들의 말에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이 여자들 소개해야지. 이름은 알고 있어야 되지 않겠어? 먼저 이 꽃무늬는...."
"그 여자는 백 희란, 친구는 아니고 단골입니다. 남편이 사장이고요, 그 옆은 설 은영. 남편이 대기업 간부고요 나이는 서른 여섯......"
"그리고 당신은...... 김 순미 사장이지? 많이 당했다고 하던데 지금은 괜찮은지 모르겠군. 그리고 그 여종업원은 우리가 처리했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당신처럼 몸이 좋더군. 지금 잘 있을 거야. 그럼 파티를 시작해 볼까?"
정신이 돌아온 듯 두 여자가 꼼지락거리자 턱짓으로 지시한다. 김 순미를 끌고 테이블 가로 옮긴다. 테이블에는 긴 줄이 위 아래로 어지럽게 흐트러져 있다. 바지와 셔츠를 벗기고 흰색 브라와 팬티마저 몸에서 앗아가자 팽팽한 30대 중반의 성근 육체가 들어 난다. 운동으로 적당히 자리잡은 몸은 아랫배를 날씬하게 유지하고 있다. 유방과 힙은 탐스러울 정도로 컸다. 하얀 유방은 아직도 부풀었던 자국이 남아있고 허벅지와 종아리에도 잔 생채기가 남아 있는 모습이다. 그것이 오히려 자극적이다. 포기 상태인 그녀의 어깨와 목덜미, 가슴을 장난감처럼 주무르지만 그저 맑은 눈물만 떨어트린다. 다리를 구부려 허벅지와 종아리를 한데 묶어 난쟁이처럼 만들더니 유방 위 이래를 나란히 묶는다. 익숙한 솜씨의 남자는 계속해서 손을 뒤로 묶고는 그 묶은 밧줄을 다리와 이어 묶는다. 테이블 위에 눕히자 허벅지가 양옆으로 쫙 벌어진 모습이 되어 음부가 자연 벌어진다. 아직 거친 성행위의 벌건 자국이 남아있는 음구다. 벌써 몇 명의 남자에게 모여준 자신의 성기인가? 또 부끄러운 모습이 된 그녀는 굴욕감에 눈을 감고 얼굴을 빨갛게 물들였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테이블 위 그녀의 엉덩이 삼각지대를 굵은 밧줄로 묶더니만 천장의 긴 바에 걸쳐 들어 올린 것이다. 쓰라린 성기에 투박한 밧줄이 쑤셔 박히자 그 고통은 참을 수 없었다. "이......익......" 입이 크게 벌어지면서 비명을 지른다. 몸을 움직일 때마다 굵은 밧줄은 샅을 더 깊숙이 파고들었다. 갈라진 틈새를 매우며 1센티 굵기의 밧줄이 파고들자 성기의 위, 아래, 양옆이 불에 탄 것처럼 뜨겁고 쓰렸다. 다리를 세워서 고통을 줄이려고 하지만 종아리와 허벅지를 꽉 묶은 밧줄은 살을 파고들 정도여서 발에 힘을 주기도 어려웠다. 유방의 밧줄도 아프기는 마찬가지. 하얀 유방이 빨갛게 변해갔다. 피가 통하지 않은 검은 유두는 살려달라는 듯 꼿꼿하게 일어섰다. 줄을 더 위로 잡아당기자 엉덩이가 완전히 테이블에서 떨어졌다. "아 - 악!" 숨쉬기 힘든 고통. 삼각의 밧줄은 소음순 안까지 깊게 파고들었다. 땀이 흐르는 여자의 얼굴을 보며 싱글거리는 남자가 입을 연다.
"아프지? 많이 아플 거야. 아마, 네 구멍이 통통 부어오르거나 살갗이 벗겨질 걸. 거기가 한 꺼풀 벗겨지면 어떨까, 새로운 살이 돋아나는 기쁨이지 않을까, 하지만 이 정도는 시작에 불과해."
다른 남자가 커다란 집게를 들고 다가서자 눈물 가득한 눈동자에 공포감을 가득 채운다.
"읔....! 읔!" "하....! 하 -ㄱ! 아픈 신음을 토하던 그녀는 "아...... 그....마아안!" 입을 벌릴 대로 벌리고 비명을 지르기 시작한다. 차가운 금속성을 느낀 유두는 솟구칠 대로 솟구친다. 집게를 유두에 물리고 내쳐 두 쪽으로 갈라진 통통한 음순의 부드러운 살을 금속성 집게로 물리자 겁먹은 눈으로 지켜보던 그녀는 심장을 찌르는 아픔과 아랫도리가 떨어져 나가는 고통에 찢어지게 비명을 질러댄다. 헉헉대는 김 순미는 자신의 살이 이런 고통을 받고 버티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다. 조금이라도 못 같은 것에 찔리기라도 하면 난리를 치던 자신이 아니었던가? 생리 때 외는 별로 본 적이 없는 피였지만 유두 끝이 축축한 것으로 보아 피가 흐르고 있지 않나 싶었다. 공포. 아픔. 치욕. "흐으윽 -" 또 눈물이 빨간 눈에서 흐르기 시작했다. 소음순의 연약한 살이 불에 댄 듯 아파 오기 시작하자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찔끔 나올 것 같았다. 소변으로 뜨거움을 식히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이 여자, 오줌을 지리나 보네. 밧줄을 더 단단히 묶어서 구멍을 아예 막아버려."
"히 히 히 잇!" 동물 같은 비명이 들릴 정도로 몸을 두어 바뀌 돌리자 거친 밧줄은 마치 뚜껑처럼 구멍을 막아 버린다. 그녀의 비명 탓인지 그때서야 정신을 차린 꽃무늬와 연두색 투피스의 두 여자는 흐릿한 눈에 김 순미 사장의 하얀 몸이 대롱거리는 모습이 보이자 순간 놀라는 눈이 되어 가슴을 가리며 발을 모아 웅크린다. 다행히 옷은 입혀져 있었다.
"뭐, 뭐 하는 짓이 예요, 지금. 우, 우리가 누군데, 당장 그만...... "
마지막 말은 미처 입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대신 불똥이 튀는 아픔이 머리에서 느껴졌다. 한 남자가 작은 대나무 회초리로 머리를 때린 거다. "악!" 남은 여자의 머리까지 때리자 그때서야 공포를 느낀 눈이 되어 실내를 둘러본다. 생소한 장소에 스키마스크를 쓴 남자들과 커다란 테이블 위에 앉아 있는 자신들, 그리고 밧줄에 매달린 김 순미 사장이 보였던 거였다. 남자가 나서며
"똑똑히 들어. 두 번 다시 말하지 않겠어. 너희 둘은 오늘 생애 최고의 즐거운 날이 될 거야. 이 여자처럼 되고 싶으면 마음대로 해. 거꾸로 매달아 몽둥이를 쑤셔 박을 테니까. 몽둥이 박힌 년들 본적이 없지? 피를 흘리며 대롱대롱 매달린 채 몸둥이를 박고 있는 모습은 아주 환상적이지. 어때? 아줌마들. 우리 걸 택할래 아니면 이 칼을 택할래." 긴 회칼을 보자 두 여자는 숨도 쉬기 어려운 모습으로 얼굴이 하얗게 변한다.
"사, 살려 주세요. 시, 시키는 대로하겠어요. 원하는 게 뭐 예요?"
"무엇이든지 하겠다고? 원하는 게 뭐냐고? 흐흐흐, 니 년들 줄 것이 뭐 있어. 이 구멍? "
남자의 거친 손이 치마 속을 훑고 들어오자 다리를 더 당기며
"네, 네. 흐..... 윽! 살려만 주시면......"
"좋아. 맘에 들군. 네가 맡아. 원하는 것은 다 준 다니까 말야. 알았어?"
바로 옆, 어려 보이는 남자에게 여자들을 넘기고 살갗을 파고든 밧줄과 살갗을 쥐어짜는 집게와 씨름하고 있는 김 순미로 몸을 돌린다. 집게는 유두 끝을 세게 물고 있어 빨간 피 멍울이 보인다. 큰 검정 콩 크기의 유두. 손으로 살살 돌리자 아픔으로 얼굴을 좌우로 흔든다. 세게 비틀면 톡! 떨어질 것 같다. 유두를 물고 있는 집게를 풀어주자 여자는 고통이 조금 가신 듯한 표정이다.
"아프지? 눈물이 질끔 나고 오줌이 지리도록 아플걸, 흐흐흐"
남자의 입술이 유두를 물자 더 큰 공포가 찾아왔다. 혀끝이 간들거릴 때는 괜찮았지만 이빨로 물때는 혹시라도 물어뜯지 않을까 하는 공포로 살갗에 소름이 돋아났다. 유방의 고통이 지나가자 이번에는 아랫도리가 끓어질 듯 아팠다. 음순을 좌 우로 물고 있는 집게는 밧줄보다 더 큰 고통을 주었다. 처음 남자들에게 끌려가 당했을 때보다 오히려 더 아팠다. 밧줄이 움직이면 그 곳 살갗이 벗겨지는 것 같았다. 시간이 흐르자 마비가 되어 자신의 음부가 없는 것으로 느껴지기도 했다. "하악!" 남자가 손끝으로 자신의 음순을 건드리자 그때서야 고통은 또 현실이 되었다. 칼로 잘라내는 아픔. 차가운 웃음으로 그녀에게 다가서면서
"얼굴을 보니 많이 아프나 보군. 이제 그만 집게를 떼어 줄 테니까 최대한 나를 만족시켜. 만약 만족감이 없다 그러면 아예 밧줄로 거기를 두개로 나눠줄 테니까. 입 벌려!"
꼿꼿한 성기를 꺼내 입에 가까이 대자 허겁지겁 빨기 시작한다.
"그냥 빨기만 하면 어떻게 해. 혀도 쓰고 입술도 쓰고 그래 야지. 내 것이 싫어하잖아"
20센티나 되 보이는 긴 파이프를 쭉쭉 빨다가 혀로 파이프 밑을 애무하며 불알을 입술로 쓰다듬다 다시 긴 파이프를 촉촉한 입안에 품고 애무한다. 깊숙이 집어넣자 숨쉬기 거북하지만 내색하지 않고 목구멍까지 힘을 주며 빤다. "?! ?!" 축축한 입안의 물기가 부드럽게 펌프질을 하게 하자 남자는 불알이 여자의 턱을 때릴 정도로 속도를 줘서 넣다 뺐다한다. 점액질 액체가 목구멍을 적신다. 입안 가득 정액을 품은 여자의 얼굴을 만족한 표정으로 내려보던 남자는 집게를 떼어주고 계속해서 샅을 파고든 밧줄을 풀어준다. "쉬이이!" 구멍을 막고 있던 뚜껑이 빠지자 김 순미는 창피함을 느낄 새도 없이 소변을 길게 뿌린다. 정액이 뿌려진 얼굴이 빨게 지며 역시 눈물로 붉어진 눈을 스르르 감는다.

"넌 지금부터 꽃무늬야, 알겠어? 넌 연두색이니까 잡초. 내가 잡초 부르면 공손히 "네"하는 거야."
"흐윽! 알겠어요. 전 꽃무늬예요. 제발 때리지만 말아주세요. 너무 아파요"
김 순미 사장이 입으로 성기를 받아들이고 있는 바로 옆에서 두 여자는 심한 굴욕을 당하고 있는 중이었다. 샌들을 신은 채 나란히 다리를 앞으로 뻗치고 앉아 있었다. 백 희란과 투피스 차림의 설 은영은 바로 옆에서 김 순미가 국부에 집게를 물린 채 입을 벌리고 붉으죽죽한 남자를 빨고 있는 것을 보고 다시 기절할 것만 같았다. "저런 짓을 어떻게...... 난, 난 못해" 하지만 생각뿐이란 것을 금새 안다. 대나무 회초리의 아픔은 너무 컸던 것이다. 옷에 가려진 살갗이었지만 살을 지지는 아픔이었다. 10여대를 맞고 나자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두 손을 비비면서 눈물로 애원했다.
"일어서, 앉아. 반복. 그만할 때까지 자동!"
꽃무늬와 잡초는 벌어진 치마 사이로 속옷이 보여지는 것도 모른 채 땀을 뻘뻘 흘리면서 남자 손짓을 따라 위로하면 일어났다가 아래로 까닥하면 앉기를 반복했다. 허벅지와 종아리가 뻐근할 정도여서 따라가기 지친 듯 미처 못 따라 가자
"안 되겠군. 다리 쭉 뻗고 앉아. 꽃무늬와 잡초! 빨리! "
회초리를 치켜들며 목소리가 거칠어지자 더워서인지 수치심인지 땀으로 발개진 얼굴로 머뭇거리다 제자리에 풀썩 앉는다.
"다리가 예쁜 누나들이야. 이 날씬한 종아리, 탄력 있는 허벅지, 샌들에 담긴 발도 예쁘겠지? 날 봐!"
샌들을 벗겨내자 얇은 스타킹에 쌓인 하얀 발과 갈색으로 그을린 맨발이 나타난다. 땀이 배인 발. 1미터 높이의 테이블이라 둘의 발은 남자의 허리띠 높이에 놓였다.
"역시 예쁜 발이야. 이 탄력, 부드러움, 귀여운 발가락들, 집에서 일들 안 하나 보네 군티하나 없이 깔끔한 발바닥인 것을 보니.....난 이 뒤꿈치도 깨물어 주기를 좋아하지. 그렇지만 난 이걸 더 좋아해"
검은 가죽 허리띠를 풀어 오른손에 감아쥐고 나란히 앞을 향한 네 개의 발바닥으로 날린다.
"휘이익!" 소리부터 고통을 주는 허리띠는 부드러운 발바닥을 할퀴면서 더 큰 고통을 준다. "짜- 악!".
남자 말이 어떤 뜻인지 모르고 앉아 있던 두 여자는 가죽 혁띠가 발바닥에 떨어지자 다시 고통스런 현실로 돌아옴을 느꼈다. 이를 악물며 아픔을 참았지만 열 대째 손을 높이 들자 "엄마야!" "아아악 -" 쇠된 비명을 지르면서 발을 빼고 발바닥을 연신 손으로 주무른다. 부드러우면서도 민감한 발바닥의 살갗을 못으로 후비는 아픔이었다. 가죽 혁띠를 손으로 붙잡으며 눈물로 그만 때려달라는 표정을 짓지만 남자는 즐거운 놀이를 방해받는 듯 화난 표정이다. 사실, "짜- 악!" 하는 피부의 파괴음은 많은 쾌락을 주었던 것이다.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며 온몸을 비틀어대는 몸짓, 울먹이는 여자의 얼굴도 충분한 자극을 주어 그의 바지가 한창 부푼 참이었다. 자극으로 부풀어 오른 성기가 다시 힘없이 쳐지자 그는 화가 났다.성난 목소리로 혁띠를 마구 휘둘러 댄다. 어깨, 다리, 목, 머리 가리지 않고 매질이 떨어지자 겁에 질린 둘은 허겁지겁 무릎을 꿇으며 두 손을 싹싹 빈다. 그래도 혁띠는 멈추지 않고 허벅지와 가슴을 휘어 돌며 춤을 춘다. "으으으 - 익" 동물의 비명소리. "아이이 -익 " 고통의 신음소리.
"나를 화나게 하면 안 된다고 했지. 꽃무늬는 찢어주고 잡초는 뽑아줄까? 좋아. 그렇다면 내게도 생각이 있지. 내 좆이 다시 서도록 만들어 주지"
은색 귀고리를 손으로 잡아당기자 둘은 귀가 떨어져 나가는 아픔에 또 비명을 지른다. "후후!" 잔인한 웃음을 지며 귀고리를 떼어내고 그 구멍에 가느다란 줄을 끼어 넣고는 천장을 가로지른 긴 바에 걸친다. 줄을 잡아당기자 두 여자는 "아아" 하면서 그 줄을 따라 일어선다. 버티면 귀가 찢어지는 아픔이 얼굴과 전신에 퍼졌던 것이다. 피가 배인 귀. 더 잡아당기자 맨발 끝으로 겨우 테이블 위에 설 수 있었다. 대롱대롱 매달린 요요 인형처럼 되자 남자는 손 마저 뒤로 묶는다. 오로지 몸을 의지할 수 있는 것은 가느다란 줄과 발가락 뿐 이었다.
"잘 못 했어요. 아악!. 제발 그만 잡아 당겨주세요. 귀가 찢어질 것 같아요. 네?"
"꽃무늬! 너부터 왼 발 들어! 발바닥을 보여 란 말이야."
살색스타킹의 발바닥은 이미 x자의 붉은 자국이 보였다. 거기에 대나무회초리가 날라들자 비명을 지를 틈도 없이 "으으으" 입만 뻐끔뻐끔 한다. 마치 공기가 부족한 물고기처럼...... 스타킹 밖으로도 붉은 줄이 보일 정도로 때리자 이번에는 설 은영의 맨발을 뒤로 들게 하고 매질을 날린다. "따악!" 마치 나무와 나무가 부딪치는 소리를 내며 매질을 하자 설 은영 역시 그 아픔에 비명 대신 "어 구구구" 눈물과 침을 흘리며 오줌을 지른다. 한쪽 발을 들게 하고 계속 때리자 고통을 참을 수 없는 둘은 숨만 허덕인다.
"기분이 어때? 아퍼? 발 이리 내. 주물러 줄 테니까"
붉은 줄이 그어진 부드러운 발을 들어 입술로 쓰다듬어주는 친절을 베풀자 둘은 그나마 고마움을 느낀 듯 숨을 죽여 훌쩍거린다. 둘의 상처 난 발바닥을 혀로 애무하면서 그 따뜻함과 뭉클한 살집의 감촉에 다시 자극을 받아 바지가 부풀어 오른 남자는 피가 배인 귀에 대고
"이제 그만 일어서시지. 이 줄 잡아당기기 전에"
바닥에 닿은 발바닥이 후끈거려 아팠지만 힘을 줘 일어난다. 여자의 허벅지가 남자의 얼굴 앞에 맞춰진다. 원피스와 투피스 치마 차림. 유부녀 특유의 통통하며 허연 허벅지. 먹음직스럽다는 표정을 지며 칼을 꺼내 허벅지에서부터 허리께 까지 옆으로 찢어버린다. 양옆을 똑같이 찢자 중국의 전통 여자의상이 된다. 다시 칼로 허리띠를 끓어내자 투피스는 테이블로 뚝 떨어지며 연분홍색 팬티가 갈색 피부와 어울리며 들어 난다. 잡초는 피부를 건강하게 그을린 듯 쭉 뻗은 갈색의 다리에 허벅지는 군살 없이 매끈했다. 원피스의 허리 부분을 둥글게 잘라내자 역시 옷의 반이 바닥으로 떨어지며 검정 꽃무늬가 수놓인 팬티가 들어 난다. 하얀 피부와 조화를 이룬 속옷이다. 통통한 종아리와 허벅지다. 팬티 밖으로 음모가 비친다. 기름진 음모다. 팬티까지 벗겨내자 둘은 다리와 허리를 꼬며 숨기려 하지만 바로 앞에 있는 남자의 눈길을 피할 수 없다. 뒤로 몸을 돌리려하면 줄을 잡아 당겨 꼼짝 못하게 했기 때문이다.
"오늘 몇 시까지 집에 간다고 했나? 지금이 아홉시인데...... 너무 늦으면 집에서 걱정하겠지?"
"네, 네, 그래요. 10시까지 가겠다고 했어요. 제발 집에 보내주세요. 네? 그 은혜는 꼭 갚겠습니다."
"그래 그럼 얼른 끝내야지. 그러니까 반항하지 말고 시키는 대로 해. 인형처럼..... 털이 너무 무성한 데...... 난 이렇게 털 많은 여자는 질색이야"
가위로 음모를 잘라낸다. 차가운 금속성이 소름을 주자 흠칫 떠는 꽃무늬. 삼각지대를 무성하게 가리고 있는 음모를 익숙하게 잘라내자 주름을 꼭 다문 입술이 숲 속에 숨은 파랑새처럼 노래 부르며 나타난다. 손가락으로 살짝 헤집자 검붉은 속살이 껍질을 벗는다. 아름다운 껍질. 겉의 큰 껍질과 속의 작은 껍질이 벗겨지자 분홍 터널이 남자를 유혹한다. 손가락에 자극을 받은 듯 물기로 젖어있는 구멍. 그 끝이 어딘지 알 수 없는 구멍. 그러나 길이는 길어야 8센티가 아닌가. 집게손가락을 끝까지 집어넣자 물컹한 속살이 느껴진다. 숨을 들이쉬며 여자의 냄새를 맡는다. 잘려나간 잡초의 음모. 어린 아이 같은 민둥산 음구를 만들고 두 엄지로 입구를 벌린다. 마른 입구. 여자의 향기가 느껴지자 입술을 대고 훔친다. 혀를 넣었다 뺐다 하자 자극을 느낀 듯 그때서야 물기가 흐른다. 축축한 입구. 말라있으면 향기를 맡을 수 없다. 입구에서 은은하게 풍기는 향기야말로 남자를 유혹하는 꽃이기 때문이다. 집게와 중지손가락을 동시에 넣어 후비자 다리를 꼬며 자극을 피하려 한다. 끝까지 집어넣자 구멍을 좁혀 침입을 거부한다. 조이는 힘이 좋군, 남자의 만족한 표정.
김 순미는 그때 점액질 밤꽃 정액을 얼굴과 입안 가득 머금고 집게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었다. 참았던 소변을 테이블에서 그대로 누어버린 김 순미는 부끄러움에 바로 옆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몰랐다.
꽃무늬와 잡초는 음모를 가지런히 잘리고 손가락으로 구멍을 뚫리고, 까딱하는 손짓에 따라 테이블에 다시 등대고 누웠다. 폭이 좁은 테이블은 엉덩이와 허리, 어깨까지 걸치고 다리와 머리는 테이블 밖으로 내놓게 되었다. 머리가 점점 밑으로 기울고 나중에는 사물이 거꾸로 보일 정도로 꺾였다. 손으로 발목을 잡은 자세라 다리가 활짝 벌려져 민둥산이 된, 두 갈래로 갈라진 음부를 훤히 보이고 있었다. 음부만이 아니라 그 밑에 있는 약간 검어 보이는 작은 항문까지 보여주고 있었다. 자기 자신도 자세히 보지 못한 항문을 어린 남자가 쳐다본다는 것이 죽기보다 싫었지만 피할 방법이 없었다. 손가락이 몇 차례 드나든 음부는 약간의 애액이 묻어있는 듯하다. 거꾸로 놓인 얼굴을 긴 몽둥이로 애무한다. 눈을 쑤시다 콧구멍에도 넣으려는 듯 그 작은 구멍에 박기도 하다 입가를 부드럽게 문지른다. 성기에서 조금씩 흐르는 이슬 같은 물기가 입술에 묻는다.
"입 벌려, 꽃무늬부터...... 아이스크림을 핥듯이 최대한 부드럽게, 은근하게 빨아. 대가리 둥근 데부터 혀로 살살 돌려가며......... 그렇지, 구멍 끝을 혀로 핥으며 입술로 꼭꼭 물고......"
핏줄이 돋아나는 물건을 힘을 주며 깊숙이 박아 넣자 거꾸로 된 얼굴의 꽃무늬는 숨쉬기가 힘들었다.
"으 -음, 음 - , 아주 잘하는데..... 많이 해본 솜씨야. 집에서 자주 하나봐. 아니야? 이번에는 입을 꽉 다물어. 그래야 조이는 맛이 있지 안 그래? 다음은 잡초 순선가? 너도 맛을 봐야지"
얼굴에 다가서는 검붉은 성기가 보이자 잡초로 불리는 여자는 눈을 감고 붉은 입술을 벌린다. 하얀 치아가 고른 입이다. 목구멍에 닿은 듯 하자 "흡, 흡" 입을 벌리고 숨을 한꺼번에 몰아쉰다. 자기 목을 죄는 흉기. 손바닥으로 구멍을 딱딱 두드리자 다시 입을 꼭 다물고 빤다. "?, ?". 섹스 인형이 된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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