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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0:08 1,522회 0건
運命 - 마지막 회 -


평창의 밤은 깊어만가고 민아의 뜻밖의 말을들은 두식은 어떻한 결정도 내리지 못한채 긴 한숨을내쉬며

이제까지 아이들앞에서는 피우지않던 담배를 한개피 빼어물고는 불과 이틀밖에 되지않은

짧은시간에 벌어진 수많은 일들을 되짚어본다.

술한잔을 마시고 돌아오던중 일어난 선아와의 사고, 그리고 그날밤엔 십수년을 괴롭혀왔던

자신의 쓰라렸던 아픔이 민아로인해 말끔히 치료되었고 어려운 환경속에서 들풀처럼 자라온 아이들의 과거청산,

이들의 운명적인 만남으로인해 민아와선아에게는 포근한 보금자리로, 두식에게는 삶의 희망으로 다가와

서로의 아픔을 치유할수있었고 또한 사랑이라는 테두리안에서 행복된 미래를 설계해 나갈수가 있었던것이다.

지금 민아가 하는말은 논리도 맞고 아픔을 겪었기에 느끼는 사랑이라는 감정도 표현되어있었다.

긴 한숨을 담배연기를 통해 날려버리던 두식은

"민아야, 그리고 선아야~~ 아빠는 너희들 가슴에 좋은 기억만을 남겨주고 싶단다.

그러기에 민아의 말에 전적으로 반대만을 할수가 없구나, 그렇지만 한가지는 분명하게 알아둬야해

만약 이 일로 인해서 너희들이 어른이되었을때 절대 후회하는 일이 되어서는 안되는거야.

그리고 선아야~~처녀가 상실될때는 그에 따르는 참을수없는 고통도 뒤따르게 되는데

어린 선아가 감당하기엔 너무 힘들수도 있어~~~ "

두식의 말이 끝나자 다리를 쭉 뻗고 앉아있던 선아도 무릅을 꿇으며

"아빠의 말 나도 잘알아 들었어요~~ 그렇지만 나두 언니와 같은생각이구 아빠라면

살이 찢어지는 아픔이라도 참을수 있어~~ 아빠 고마워~~ 그럼 이제 시작해 주세요"

선아는 어른스럽게 말하며 침대에 누워버린다.

"선아야 오늘은 너무 늦었어, 그리고 아빠가 좀전에 힘을 너무 많이써버렸거든...

꼭 하려거든 내일밤으로 미루도록 하자"

두식의 말에 민아도

"그래, 선아야 나도 그렇게 생각해"

선아는 조금은 아쉬운듯 입을 삐쭉하다가 금방 밝은미소를 지으면서

"알 았 어 요 아 빠~~ 그럼 내일밤도 아빠와 같이자겠네...헤헤~~아!!! 내일밤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두식은 사랑스런 아이들을 보며

" 자~~ 너무 늦었으니 이제 자자, 내일아침엔 학교에도 가야하니까~"

민아가 자리에 누우려다가 두식을 바라보며

" 아빠 근데 내일은 토요일인데 그냥쉬고 월요일부터 학교에 가면 안될까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낸다는 생각만하던 두식은 민아의 말을듣자

"뭐!! 벌써 토요일인가? 난 전혀 몰랐는데... 으흠~그럼 월요일부터 가고 내일은 아빠랑 시장구경이나 가지뭐"

아빠와의 시장나들이!! 민아와선아에게는 꿈도 못꾸던 일들이 아니었던가,

이들은 한동안 누워서 깔깔거리다가 두식을 가운데두고 민아와 선아는 조금씩 꿈나라로 빠져들고 있었다.


해는 어느덧 중천에걸렸고 시간은 벌써 10시를 넘어가고있다.

민아와선아, 그리고 두식은 몸에 실오라기하나 걸치지않은채 침대에 뒤엉켜 자는데

민아의 몸이 뒤척이는가 싶더니 손으로 눈을비비면서 자고있는 선아의 뺨을 사랑스러운듯 만져본다.

민아의 손이 선아의뺨에 닿자 선아마져 눈을몇번 깜빡이다가 깨어났고 둘은 말없이 미소를 주고받았다.

선아는 들릴락 말락하는 소리로 민아에게

"언 니~~ 우리 아빠가 깨기전에 밥해놓을까?"

선아의 말에 민아는 좋은생각을 했다는듯이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고개를 끄덕이자

둘은 약속이라도 한듯이 소리나지않게 침대에서 내려와 주방으로가서 쌀을씻고 밥을한다.

"선아야 어제 우리가 아빠에게 약속했듯이 이제부터는 착한딸이 되는거야 알았지?"

선아도 알아들었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며

"알았어 언니!! 나두 이제부터는 이렇게 발가벗고 다니지않고 아빠가 실망하지않는 착한딸이 될꺼야"

"그런데 선아야~~ 너 아빠에게 처녀를 바치는것에 대해서 후회는 안하겠지?"

민아의 물음에 선아는 고개를 내저으며

"아냐,아냐~ 후회라니 난 어제 언니가 그런 멋진 생각을 한것에대해 얼마나 놀랐는데~~ 언니 고마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꿈에부푼 아이들은 아침을 모두차린뒤 맘에드는 옷으로 갈아입고 두식의 방으로 들어가

"아 빠~~ 진지드세요~~오"

하면서 자고있는 두식의 어깨를 흔들어 깨웠다.

" 아니!! 진지라니...? 너희들 벌써 일어났어? 그럼 너희들이 밥을 했단 말이야? 아 이 구~~"

기특하기도하고 미안하기도 한 두식은 머리를 긁적이며 욕실에가서 고양이 세수를한뒤 주방으로 온다.

"우 아~~ 이게 모두 너희들이 차린거야? 대단해!! 정말 진수성찬이네~~"

입을 벌리며 좋아하는 두식을보며 아이들은 더 기뻐하며 이렇게 세부녀는 행복한 아침식사를 하였다.

식사를 끝낸 두식은 어젯밤 아이들과 약속한대로 평창시내를 향했고 구경을 한다고는 했지만

사실은 두식은 아는 사람들을만나 새로생긴 딸들의 자랑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고있었고

민아와 선아를 본 모든이들은 아이들의 아름다움에 부러운 감탄사를 연발하자 아이들도 싫지않은지

하루종일 들뜬마음은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도 모른채 벌써 어둠이 찾아왔다.


집으로 돌아온 아이들은 제일먼저 욕실로 향했고 다른때와는 달리 오랜시간을 보내고있다.

민아는 선아의 몸에 보디크렌저로 거품을 잔뜩내어 문질러주면서 가장 사랑하고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바쳐질 아름다운 선아의몸을 흡족한듯이 바라보고 있었고 선아역시 다른때 같았으면 벌써 목욕을 마치고 쪼로로 두식에게 달려갔겠지만 오늘은 좀더 깨끗한몸을 하고싶었던지 구석구석까지 정성을다해 씻고있었다.

당연히 선아가 발가벗은채로 나올줄만 알았지만 오늘은 왠일인지

흰색팬티와 런닝으로 입혀져있었고 또한 머리까지 욕실에서 말려서 나왔던것이다.

다짐을한듯 침대위에서 조용히 눈을감고있던 두식은 아이들이 들어오자 아무 표정없는눈으로그들을 바라보았다.

선아역시 아무말도 하지않은채 팔을들어 하얀런닝을 벗어내었고 곁에있던 민아는 선아의 팬티를 벗겨주었다.

백옥처럼 하얀피부의 선아는 풋사과처럼 막피어오르는 작은가슴을 두손으로 가리는듯 만져가며

침대로 다가오고 두식은 팔을벌려 부드럽게 안아주었다.

서있던 민아도 런닝과 팬티를벗어 방바닥에 떨구어놓고는 두식에게 가서 두식의 옷을 애무하듯이 벗겨주었고

두식은 안고있던 선아를 가볍게눕히며 단단한 작은가슴을 맛보듯이 혀로 훑고는 다시 입술로 빨고있다.

선아는 간지러운듯 허리를 뒤틀면서 가벼운 신음소리가 입밖으로 새어나온다.

"으 흠~~"

한쪽 젖가슴은 부드러운 두식의손으로, 한쪽젖가슴은 혀로 애무를하자 무릅이 구부려지면서 고개가 뒤로 젖혀지는 선아

"아 아~~~하~~ 아 ~~ 빠~~하 아 아~~"

젖가슴을 빨던 입술이 선아의 입으로 가져간다.

선아의 입에서는 거칠어지는 숨소리와 함께 단내가 풍겨오고 두식은 오물거리는 작은 입술사이로 혀를 밀어넣자

선아는 기다렸다는듯이 두식의 혀를 세차게 빨아준다.

뜨거운 키스를 하는사이 두식의 한손은 선아의 보지사이를 문지르듯 비벼대고 선아의 무릅은 오무러졌다가 펴지고

벌려졌다가 오무려지는둥 서서히 흥분속으로 빠져든다.

두식은 가운데 손가락을 선아의 보지구멍속으로 살짝 밀어넣자

"아 흐 응~~ 으 흡~~"

가벼운 탄성소리와 함께 선아의 몸이 꿈틀거린다.

두식은 몸을일으켜 아랫쪽으로 내려와 선아의 다리를 벌리고 털하나없는 작은보지를보니

엷은 선홍색의 선아의보지는 움직일때마다 숨을쉬듯 구멍이 발랑거렸고

조금씩 비춰지는 애액은 불빛을받아 그어느 보석보다가도 더 아름다왔다.

두식은 혀로 맛을보듯 선아의 보지를 살짝 건드려본다.

가벼운 탄성과 함께 다리가 움찔거리며 엉덩이가 살짝들리는것이 빨아달라는것만 같았다.

두식의혀는 그러한 선아의보지를 미친듯이 빨기 시작했고

두눈을 지긋이감은 선아의 입에는 거친숨소리가 점점 거세어 지기 시작한다.

"아 흐~~~ 응~~ 하 핫~~으 으 흐~~"

이제는 손끝하나 건드리지 않았는데도 두식의 자지는 커다랗게 발기되었고

선아의 온몸이 뒤틀려지면서 거친숨소리가 온방안을 휘젖자 두식은 천천히 몸을 일으켜

작은 선아의 몸위로 올라가기 시작한다.

선아는 이시간을 기다렸다는듯이 다리를 활짝 벌려줬지만 약간의 두려움으로 인해 가벼운 떨림이 일어났다

"선아~~흐흡~~ 참 을 수 있 겠 어 ? 허 헙~~"

선아는 기다렸다는듯이

" 예~~~ 아 빠 흐 읍 으흐~~"

하고 대답을 하였다.

두식은 귀두를 선아의 보지구멍에 정확하게 맞춘뒤 천천히, 아주 천천히 밀어넣었다.

아직 처녀였기에 빠듯한 기분이들면서 쉽사리 열어주질 않자 두식은 눈을 질끈 감은채 힘을주어 밀어넣었다.

"아 욱~~~"

외마디 짧은 비명소리와함께 선아는 두눈을 질끈감고 머릿끝까지 파고드는 아픔을 참으려고 애를쓴다.

두식은 아픔을 참기위해 두눈을 꼬옥감고있는 선아가 안스러워 되도록이면 부드럽고 살살 하려고

노력하지만 선아는 괴로운듯 이빨을 꼭 물고 있었고 이마에는 땀이 맺히기 시작하였다.

곁에서 지켜보는 민아는 동생 선아의 아픔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보며 안타까와 하고있으며

조금씩 시간이 지나자 선아도 처음보다가는 아픔이 조금씩 누그러졌는지 일그러진 얼굴이 펴지고있었다.

두식은 선아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려는듯 시간을 끌지않고 사정을 준비하고 있었다.

"헉 헉 헉 헉 헉~~"

"으 으 으 으~~"

선아의 신음소리는 즐거움의 신음소리라기 보다가 고통을 참는 신음소리에 가까웠다.

잠시후 두식의 이마에 땀이 맺히는가 싶더니 이윽고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우 웁~~~흐~~"

따뜻한 아빠의 사랑이 몸속에 들어오는지도 모른채 선아는 이빨만 물고있다가

갑자기 허전한 기분이들자 눈을떠보니 어느새 아빠는 선아의 옆에누워 선아의 볼에 따스한 입맞춤을 해주었다.

선아는 몸을일으켜 아빠의 사랑을받은 자신의 보지를보니 처녀를잃을때 묻어나온 피와

아빠의 정액이섞여서 분홍색처럼 되어있는것을보고 기쁜마음으로 손으로 만지며 문질러본다.

선아의눈에는 반짝이는 이슬이 맺혔지만 그것은 고통의 눈물이아니라 사랑으로가득한 환희의 눈물이었던 것이었다.

" 아 빠 사랑해요~~"

빙긋이 웃고있는 두식을보면서 선아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표현을했다.

그 광경을 계속 지켜보고있던 민아의 눈에도 이슬이 맺히며

" 아빠 ~~ 사랑해요~~ 그리고 이제는 아빠를 여자로서가 아니라 사랑스런 딸로서 아빠를 사랑할께요"

두식도 벅차오르는 감정을 이기지못하고 두눈에는 눈물이 고여진다.

"아빠 오늘 하루만 아빠곁에서 잘께요... 그렇지만 오늘은 옷을 입고 잘꺼예요.자도돼죠?"

민아가 방긋이 웃으면서 두식에게 애교를 떨자 두식은

"좋아 아빠도 너희들이 오늘 아빠곁에서 잤으면 좋겠어.."

아이들은 침대에서 내려와 팬티와 런닝을 입는데

선아는 움직일때마다 통증이오는지 다리가 벌어지며 걸음걸이가 어그적 거린다.

이미 경험이있는 민아가 웃으면서 어깨를 부축해주니 선아도 멋쩍은듯이 웃어보이고

침대에누운 민아와선아는 다시한번 다짐을 한다.


"이제부터는 아빠의 사랑스런 딸로서 기대를 져버리지 말아야지...." 하면서

다정한 아빠와 사랑스런 딸들의 만남은 예정된 運命에 의해 행복된 나날로 살아갈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아껴주며 사랑하면서.....


*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행여나 예상했던 아름다운 마무리가 되지않았더라도 이해를 바라며
앞으로는 좀더 매끄러운 글로써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 진심으로 빌겠습니다.

- kw 올림 -


[email protected]







세피아 (2003-06-20 12:47:08)

저는 "저푸런 초원위에"을 일주일내내 기다립니다
그리고 kw님을 기다림니다,
즐감하였읍니다,그리고 또 기다림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극악서생 (2003-06-20 12:56:37)

드디어 마지막 이군요
역시나 예상대로 행복한 결말 .......
그동안 하루에 몇편씩 올리신다고 힘드셨을 걸로 보입니다
저도 한번 써볼려구 해도 전 경험두 없구 사회 경험두 없어서
쓸수가 없네요

오해는 하지 마세요 전 미성년자 아닙니다 70년 개띠 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졸업할쯤에 교통사고로 하반신 불구가 되는 바람에
부득이 하게 지금까지 14년을 집에서만 보내는 입장이니 아무런 경험을
못해서 기분을 몰라요

다른분들이 쓰신 작품만 읽으면서 상상만 할뿐입니다
작가분들께 너무나 감사하구 있구요
정말로 고밥습니다

끝으로 kw 님 너무 감사하다는 말 다시 드립니다
완결을 볼수 있어서요

다음 작품도 기대하고 있을께요



kw (2003-06-20 13:07:21)

세피아님,극악서생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극악서생님 제가 짧은말로써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두 말을하면 모두가 아는 일이기에 이야기는 할수없지만
작년에 엄청난 일을 겪었답니다.
제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님을 위해서라도 분발을 하겠습니다.
야설을 겸한 잔잔한 행복을 가져다가 주는쪽으로 말입니다.
언제 메일을 한번 주세요.
공개적으로 하지못할 서로간의 따사로운 이야길 나누고싶네요.

다시한번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soochul Kim (2003-06-20 13:33:09)

방송대에서는 교수가 모자라는 관계로 학기 중에 외래교수를 초빙해 몇 번의 강의를 진행합니다.(지금은 모르겠구요...86년 제가 다닐 )
그 때, 서울대 국문과 김진세(?)교수가 강의를 오셨는데 첫마디가 -사랑하라-였습니다. 소라에 너무너무 많이 나오고 흔히들 말하는 -사랑-하라-...라니...대 서울대 교수가...더구나 국문학을 논하는 강의시간에...그런데 두고두고 곰씹을 수록 -사랑-이라는 단어가 그 어떤 모든 것보다 상위에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kw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보람도 크시라 생각됩니다. 여러님들에게 -사랑-이란 것을 새삼스레 느끼게 해 주셨으니까요...
극악서생님과도 지면으로나마 아픔을 조금이나마 제가 나눌 수 있다면 소라--라는 공간이 좀 따스해지겠지요?
좋은 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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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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