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메인 > 무료야설 > 미분류 야설
16-08-25 00:08 1,206회 0건
- 運命 12부 -

- 다시밟는 정선땅 -


드라이어의 바람사이로 새어나오는 은은한 라벤다향이 코끝을 스쳐지나가고, 머리를 말리고있는 두식은

잔잔한 행복감에젖어 이것이 꿈이 아니기만을 바라면서 가벼운 가벼운 전율을 느끼고있었다.

45년을 살아오면서 너무나 침울했던 지난날들,

비록 이혼으로 끝을 맺었지만 아내와 결혼할때까지만해도 좋은가정, 멋진가장을 꿈꿔왔던 두식은

자신의 비참한 처지로인해 그 모든 아름다운 꿈들이 산산조각나 버리고

모든것을 포기한채 상상으로만 그리던 일들이 지금 두식에게 펼쳐지고 있는것이었다.

제발 이런일이 꿈이아니기를 바라는마음만 간절하고 행여 꿈일지언정 영원히 깨지않았으면하는

바램을 가지면서 두식은 선아와 민아에게 훌륭한 아빠, 멋진아빠가 되어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자 이제 모두말랐으니까 옷을가지고 방에들어가 우리 공주들이 얼마나 이쁘게변했는지

아빠에게 보여줘, 나는 우리 공주들이 얼마나 달라지는가 궁금해서 미치겠어.."


두식의말에 아이들은 한껏 부풀어오른 마음으로 찰랑거리는 머리카락을 날리며 사가지고온 옷을들고

밝게피어난 얼굴로 두식의 뺨에 다시한번 사랑스런 뽀뽀를해주고는 방으로 향한다.

그런데 방문을열고 들어가려던 아이들의 입에선 외마디탄성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와!!! 아 빠~~ 이게 뭐예요?~~와~~~~~"


방안에는 아침과는 전혀 다르게 고급스런 2층침대와 나란히 놓여진 두개의책상위에는 최신형 컴퓨터,

창문에는 키티캐릭터가 그려진커튼이 아이들을 반기고있었다.

꿈처럼 펼쳐진 놀라운 광경앞에 민아와선아는 어찌할바를 모르고 휘둥그레진 까만눈동자에는

기쁨과 놀라움으로 인해 촉촉한 이슬이 맺히고있었다. 그것을본 두식은 조금은 장난끼가 발동하여

"민아가 우는걸보니 맘에들지않는 모양이구나 어쩌지?"

몸에 둘렀던 타올이 벗어지는줄도 모르고 민아는 두식에게 달려와

"아 빠~~ 정말 고마워요~~ 난 꿈도 못꿨는데요"

선아역시 와~와~ 하는 탄성과함께 벌어진입을 다물줄 몰랐다.

"아빠 고마워요~~ 근데 이거 어떻게된일이야? 언제 이거샀어?"

"으응~~ 아까 내가 읍내에 나가기전에 아는 친구들에게 일일이 전화를해서 컴퓨터랑

너희들에게 필요한 모든걸 우리가 들어오기전에 준비좀 해달라고 부탁을 했었지. 어때 맘에들어?"

선아는 또다시 두식에게 안겨오며

"너 무 좋아~~~ 아빠 정말 사랑해~~"

목에 매어달린 선아는 두식의 볼을 비비며 좋아하고 있다.

"자 ~~ 그럼 빨리 옷을갈아입고 아빠에게 보여줘야지~~"

하면서 두식은 아이들을 방문앞까지 데려가 가볍게 문을 닫아주고는 소파로 돌아온다.


선아와 민아는 지금 꿈을꾸고있는지 도저히 믿겨지지 않는듯이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어쩔줄을 몰라한다.

"언니~ 너 무 좋아~~ 만 약 지금 이모습을 정선에있는 내 친구들이 본다면 얼마나 부러워할까?~~"

"정말이야~ 나도 꿈을꾸고 있는것같아...아~~~ 빨리 옷갈아입고 아빠에게가서 고맙다는 말을해야지~~ "

선아는 서둘러 옷을입기 시작한다. 꽃무늬팬티와 무릅을 살짝 덮을듯 말듯한 진곤색 스커트,

그리고 연하늘색 니트에 어울리는 노란색 가디간을 입었으며

민아는 레이스가 달린 팬티와 브라,그리고 하늘색 원피스를 입었다.


방문이 열리면서 나오는 아이들을 잔잔한 미소로 돌아본 두식은 아이들이 너무나 다르게 변한것에 대해

눈이 휘둥그레 지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이것이 선아와 민아의 본모습이었던가? 정녕 너희들이 내딸인가 하고 착각까지 들 정도였다.

"어어~~아니~~너희들~~"

말문이 막힐지경이었다.이렇게 이쁘다니~~ 이런 아이들이 여태까지 다른모습을 하고있었다니~~

아무리 옷이날개라지만 눈앞에서있는 민아와 선아는 날개를 잃어버린 천사의모습, 바로그것이었다.

"아빠~~ 우리 예뻐요?"

선아의 생기발랄한 목소리가 두식의귓가에서 울린다.

"오~~~~ 이럴수가없어~~~ 너희들 혹시 천사아냐? 인간인데 이렇게 이쁘다니~아아~~이럴수가~~"

아이들이 듣기좋으라고 하는말이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두식의 탄성이다.

"아빠~~ 정말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쪼르르 달려와서 안기는 선아와 그뒤를 따라 민아도 두식의 품에 안겨온다.

두식도 사랑스런 표정으로 두아이를 꼬옥 껴안으며

"내 딸이 이렇게 이쁜딸이었다니~~ 사랑한다. 영원히 난 너희들을 사랑할꺼야"


투명하리만큼 하얀 얼굴을한 선아의 연하늘색과 진곤색이 어울리는 세련미,

그리고 하늘색 원피스를 입은 민아를 볼때 이세상 그어느 누가 보더라도 사랑하지 않을수 없으리라.

여태까지 꾀죄죄한 옷차림에 가려졌던 아이들의 모습은 어디론가 사라졌고

오똑한코와 반짝이는 눈동자, 발그스름한 앵두같은 입술, 투명하리만큼 하얀살결,

어디를 뜯어본들 나무랄데가 하나도없는 완벽이라는 표현만이 어울리는 그러한 모습들이다.


두식은 이런아이들을 보면서 당장에 해야할일들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지금 이 아이들을 내딸로 만들려면 여러가지 법적절차와 과정들이있기에 우선은 그것부터 해결해야 하지않은가?

괜한 시간만 끌어 나중에 더 어려워질 상황까지 가면 안되니까 라고 생각한 두식은 자리에서 벌떡일어나며

"자 ~~ 일어나~~ 너희들 나하고같이 갈데가있다."

아이들은 뭔가모르게 심각해진 두식의 표정과태도를 살피면서

"어디가는데요? 어디요?"

"너희들이 살던 정선에 다녀와야겠다"

방금까지 입을 다물줄 모르던 민아와 선아는 정선이라는 말에 갑자기 웃음이 사라지고

표정이 굳어지더니 먼저 선아가 사정하는 눈빛으로 두식을 쳐다보며

"안 가 면 안 돼 요? 난 정선가기 싫 은 데~~~~ 정선갔다가 새아빠에게 잡히면우린 맞아죽어요~~ 정선엔 가지말아요~"

민아역시 불안한 마음이 앞서 얼굴이 몹시 굳어버리자 두식은 아이들을 안심시키며

"괜찮아~~ 너희들 이 아빠를 믿을수있지~~ 그리고 새아빠에게가서 너희들의호적을 정리해야해~~

그래야만 너희들이 제대로된 아빠의 딸이 될수있는거?quot;

두식이 너무나 단호한 어조로 말하는 바람에 민아와선아는 내키지않는 발걸음으로 따라나선다.


아이들을 태운 검은 승용차는 강줄기를따라 정선으로 향했고 말없이 먼 산만 바라보는 아이들의 표정은

보기에도 안스러울정도로 울상이 되어버렸다. 두식은 이러한 민아와선아에게 안심을 시켜보려는듯

몇번이나 말을걸어보았지만 풀죽은 아이들은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대답을할뿐 차안의 분위기는 어둡기만하였다.


드디어 차는 정선시내를 지나 이제까지 민아와 선아가 살던집인 새아빠의집에 멈추어 섰다.

선아와민아의 눈으로 느낄만큼 떨리고있었고 힘없이 끌려가는 도살장의 소처럼 고개를 떨군채

두식의뒤를 따라가다가 반쯤열린 대문앞에 다다르자 두식은 선아와민아를 대문안으로 밀어넣는다.

방문앞 툇마루에선 꿈에도 보기싫던 새아빠가 안주없는 깡소주를마시다가 대문앞에 서있는 선아와민아를보자

"이년들!!! 어디갔다가 이제오는거야? 오늘당장~~"

하면서 맨발로 툇마루를 내려오다가 너무나 변한 아이들의 모습에 흠칫하면서

"이 년 들~~ 옷은 어디서 훔쳤어?"

몸을 움츠리며 울상이된 아이들에게 잡아먹을듯이 달려오며 버럭 소리를 지르던 새아빠가

뒤따라들어온 두식을보자 또한번 새아빠는 깡소주에 붉어진 얼굴로 흠칫놀라고 있었다.

"다 당신 누구요?"

두식은 아무말도 하고싶지 않았지만 어차피 선아와민아를 데리고 온 이유를 밝혀야하기에 차분하게

"당신이 이애들의 새아빠인가 보죠?난 얘들을 데리고가려고 여기에 온사람이오"

흠찔했던 새아빠는 아이들을 데려간다고하자 또다시 버럭 소리를 지르면서

"뭐~~ 애들을 데려간다고 아니 그럼 이제까지 당신이? 이거 이제보니 유괴범 아니야? 이쌔끼 당장 파출소가자~~~ "

너무나도 큰소리였기에 민아와선의의 표정은 더욱 사색이되었고 몸전체가 흔들릴만큼 덜덜 떨고있었다.

"그러지말고 앞으로는 얘들을 내가 키울테니 오늘 호적을 내게 정리해 주시요."

점잖게말하자 의기양양한 새아빠는 두식을 힐끗 쳐다보고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야릇한웃음을 입가에 흘리면서

"좋아~~~ 그럼 내가 이년들을 키우는데 돈도 많이 들었고하니 보상을 해주고 데려가든지 하슈~

어차피 내게는 쓸모가 없으니 싸게쳐서 한년당 2500만원씩 5000만원만 내고 데려가든지 아니면 그냥 ~~"

아이들을 팔겠다는 말에 하도 어이가 없는지라 두식은 잠시 팔짱을낀채 싱긋웃더니

"오천만원이라~~~~흐흠~~좋소!! 내가 오천만원을 줄테니까 당신은 나랑 경찰서에 좀가야겠소,

애들에게 들어보니 못된짓 많이했던데...그런데 내가 당신에겐 불행이도 윤리에관한법률을 조금알거든..

형법 305조에보니까 미성년자들과의 간음을 했을때엔 징역 7년이하에 해당된다라고 되어있는데

당신같은 파렴치한은 몇년간 철창속에 썩어버려야 다신 그런짓을 하지 않을것 같소~"

두식이 두눈을 부릅뜨고 서슬퍼렇게 새아빠를 쳐다보며 이야기하자 새아빠의 얼굴은 일순간에

핏기가 가시면서 먼산을 한번 쳐다보더니 몸을 부르르 떠는것이었다.

"그것을 어떻게?"

"어떻게 아냐구? 그럼 갈곳없는 아이들이란걸 뻔히알면서,또 그걸 미끼로 힘없는 아이들에게

그런 엄청난 못된짓을해놓고 당신 뜻대로 영원히 비밀로 묻혀질줄알았어?"

두식의 말에 새아빠도 "올것이 왔구나" 라고 생각되는지 의기양聆求?그모습에서 힘없이 주저앉으며

"선생님 잘못했습니다. 한번만 용서해주십시요.."

끓어오르는 분노로인해 두눈을 지긋이감고있던 두식은 무릅을꿇고 사정하는 모습을보며

"당신과는 길게 이야기 하고싶지않으니까 당장 읍사무소로 달려가서 양육포기에대한 서류를 만들어서

준비를 하도록하시오.~~~ 우리가 네시반까지 읍사무소로 갈테니까...흥~~"

사태가 이지경에 이르자 모든것을 체념했는지 새아빠는 고개를 푹 숙인채 힘없이 대답을하고는

이들을 뒤로한채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대문을 나서고 있었다.


* 13부가 되어야 야설이될것 같습니다.
상황전개가 느려진것에 대해서 이해를 바라며
글을 읽어주신 모든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email protected]


회원사진
최고관리자

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4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태그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0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미분류 야설 목록
13,948 개 476 페이지

번호 컨텐츠
6823 신세계 공화국 - 25부 08-25   348 최고관리자
6822 운 명 - 11부 08-25   355 최고관리자
6821 운 명 - 7부 HOT 08-25   1469 최고관리자
6820 엄마와 스타킹 - 1부 HOT 08-25   1431 최고관리자
6819 신세계 공화국 - 26부 08-25   811 최고관리자
운 명 - 12부 HOT 08-25   1207 최고관리자
6817 운 명 - 8부 08-25   601 최고관리자
6816 엄마와 스타킹 - 2부 HOT 08-25   1504 최고관리자
6815 신세계 공화국 - 27부 HOT 08-25   1507 최고관리자
6814 운 명 - 13부 HOT 08-25   1479 최고관리자
6813 신세계 공화국 - 28부 08-25   827 최고관리자
6812 엄마의 다리에 감싸인 스타킹 - 2부 HOT 08-25   1641 최고관리자
6811 운 명 - 9부 HOT 08-25   1016 최고관리자
6810 운 명 - 14부 HOT 08-25   1442 최고관리자
6809 신세계 공화국 - 29부 HOT 08-25   1441 최고관리자
황진이-19금성인놀이터는 성인컨텐츠 제공이 합법인 미주,일본,호주,유럽 등지의 한글 사용자들을 위한 성인 전용서비스이며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황진이요가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국내야동 황진이리얼야동 황진이웹툰사이트 황진이조또TV 황진이씨받이야동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상황극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빠구리 황진이야동게시판 황진이김태희  황진이원정야동  황진이건국대이하나야동 황진이이혜진야동 황진이오이자위 황진이커플야동 황진이여자아이돌 황진이강민경야동 황진이한국어야동  황진이헨타이야동 황진이백지영야동 황진이도촬야동 황진이버스야동  황진이성인포털사이트 주소찾기 황진이여고생팬티 황진이몰카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마사지야동 황진이고딩야동 황진이란제리야동 황진이꿀벅지 황진이표류야동 황진이애널야동 황진이헬스장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접대야동 황진이한선민야동 황진이신음소리야동 황진이설리녀야동 황진이근친야동 황진이AV추천 황진이무료섹스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윙크tv 황진이직장야동 황진이조건만남야동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뒤치기  황진이한성주야동 황진이모아 황진이보지야동  황진이빽보지 황진이납치야동 황진이몰래카메라무료동영상사이트 황진이씹보지 황진이고딩섹스 황진이간호사야동 황진이금발야동 황진이레이싱걸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자취방야동  황진이영계야동 황진이국산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검증사이트  황진이호두코믹스 새주소  황진이수지야동  황진이무료야동  황진이페티시영상 황진이재벌가야동 황진이팬티스타킹 황진이화장실야동 황진이현아야동 황진이카사노바  황진이선생님야동 황진이노출 황진이유부녀야동  황진이섹스 황진이자위야동 황진이에일리야동 황진이에일리누드 황진이엄마강간 황진이서양 황진이섹스 황진이미스코리아 황진이JAV야동 황진이진주희야동  황진이친구여자 황진이티팬티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바나나자위 황진이윙크tv비비앙야동 황진이아마추어야동 황진이모텔야동 황진이원정녀 황진이노모야동  황진이한성주동영상 황진이링크문 황진이황진이  황진이섹스도시 황진이토렌트킹 황진이레드썬 황진이동생섹스 황진이섹스게이트  황진이근친섹스  황진이강간야동  황진이N번방유출영상 황진이세월호텐트유출영상 
Copyright © 황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