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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공화국 - 27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0:08 1,507회 0건
제 27부 소년들과 소녀들
"으으음" 여인의 열정적인 신음소리. 참고있던 열락의 환희. 퀸사이즈 침대 속 두여인이 벌거벗은 채 서로의 몸을 탐하고 있다. 한 여자는 볼품 없는 몸매지만 젊은 여자는 육감적인 몸매를 가지고 있다. 갈색으로 그을린 살갗이 희미한 불빛 때문인지 검은 동물처럼 보인다. 긴 팔을 뻗어 여자의 다리를 어루만지며 뜨거운 입김을 배꼽에 뿜자 나이든 여자는 허리를 비튼다. "더 밑, 조금 더 아래로....으음-" 손으로 자신의 큰 유방을 애무하며 허리를 들어 여자의 입술이 더 아래를 훑어주기를 갈망한다. 미정과 은숙이다. 킹의 방에서 독특한 위스키를 마신 그녀는 은근히 성욕이 솟구치자 은숙을 부른 것이다. 트럭 위에서 처음 본 은숙의 건강한 육체는 남자 경험이 없는 미정에게 묘한 떨림을 주었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의대를 지원해서 2년을 다닌 미정은 자신의 외모 때문에 즐거운 캠퍼스 생활을 보내지 못했다. 더구나 모임마다 외면당하는 상처는 끝내 대학을 휴학하게 하고 여군에 입대케 했다. 의학적인 지식을 인정받아 특수군 의무대로 배속 받은 미정은 지금까지 남자라는 동물을 가까이 해보지 못했다. 여자와 남자에게 혹독한 고문을 퍼부었지만 그것은 어쩌면 자신의 성에 대한 욕구를, 대신 푸는 방식인지도 몰랐다. 같은 여군이라는 동질감이 든 미정은 은숙을 끌어안고 침대에 누운 것이다. 은숙은 미정의 입에 깊은 입맞춤을 하고 가슴과 배를 지나 검은 음모가 무성한 삼각지대를 보고 있다. 입으로 "후" 불자 갈대처럼 나부끼는 음모를 손으로 헤치면서 두 갈래 갈라진 음부를 빤다. 샤워 후의 비누냄새가 향긋한 미정의 그 곳을 입술과 혀로 애무하자 미정의 반응이 즉각 느껴졌다. 혀에 쌉쌀한 물기가 닿았다. 흥분한 미정은 엉덩이를 들고 다리를 벌리며 더 깊이 혀를 넣어달라는 몸짓이다. 손으로 머리를 누르고 있던 미정이 손가락을 넣어달라고 하자 검지와 중지를 모아 구멍 깊숙이 넣었다 뺐다 한다. "질걱, 질걱" 소리가 은숙까지 흥분시키자 자신의 몸을 돌려 그녀의 얼굴에 놓는다. 미정도 은숙의 예쁜 구멍를 탐한다. 침을 입가로 흘리며 핥는다. "음! 음!" "헉! 헉!" 두 여자는 쾌락의 늪 속으로 빠져든다.
미정이 두 발을 모아 은숙의 몸을 감싸자 은숙도 엉덩이를 돌린다. "아-!" "숙이, 더 빠르게 더 더"
미치듯이 엉덩이를 돌리는 미정의 입 속으로도 여자의 묽은 분비물이 흘러들었다. 땀에 젖은 머리카락을 목까지 늘어트리며 은숙이 얼굴을 들고 엉덩이를 들자 역시 입가를 혀로 훔치던 미정의 웃는 얼굴이 보인다. 그 얼굴 위로 평양의 밤이 흐른다.

6월 초순, 밤의 미풍은 부드러웠다. 경부고속도가 지나가는 산 속 깊은 곳에 위치한 "코브라" 본부에도 미풍은 시원함을 안고 찾아왔다. 재활센터의 폐허는 몇 번의 비가 내리더니 파란 풀들이 돋아나 그 날의 아픔을 감추고 있다. 미라는 창문을 열고 어둠이 내려앉는 널찍한 주차장과 주차장을 따라 나있는 보도를 쳐다본다. 몇 사람들이 밤인데도 움직이고 있다.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아서인지 요원들의 표정이 딱딱했다.
"미라,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 침대 옆 작은 티테이블 의자에 앉아서 담배를 피던 김 대근이 입을 열었다. 그도 얼마 전에 있었던 기습공격의 실패 때문에 마음을 조아리고 있었던 것이다. 혹시라도 발각되면 자신은 "교화소", 아니 그 자리에서 "킹"에게 죽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한자련"의 서울 공격과 중부권 일원을 장악하는 성공으로 마음이 놓였다.
"참, "한자련"이 "신조선"이라는 이름으로 바뀐 것, 몰랐지? 이제부터는 단순한 연합 단체가 아니라 국가로 되었어. 군사 체제도 바뀌었고.... 김 대혁 지도자는 정식으로 각 국에 통보도 했는데 결과는 아직 모르겠어. 이 땅에 두 개의 국가, 아니지 3개의 국가가 있게 된 셈이야. "신세계공화국" "신조선", 아직 항복하지 않은 "북조선공화국". 재밌지 않아?" 그도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랐다. 신중국군이 서해안으로 밀고 들어오고 함께 서울을 공격해서 외곽지대를 확보하고 있는 현 정세가 어지러웠다. 마치 예전 3국 시대를 보고 있는 느낌이었다.
"그래요? 이상하네요. 저희들이 처음 투쟁을 시작할 때는 "신세계공화국"의 잘못된 정책을 타파하고 국민들이 예전처럼 자유롭게 살기를 바랬는데....." 그녀는 창 밖을 보다가 그의 곁으로 오면서 입을 열었다. 하얀 네글리제 차림이 신혼처럼 보였다. 아름다운 얼굴, 청순한 눈. 은은한 풀 향기가 맡아지는 머리카락을 손으로 쓰다듬는다. 그의 무릎에 앉자 연한 잠옷위로 솟아있는 젖가슴을 살며시 잡는다. 한 손으로 허리를 잡으며 입술을 더듬자 그녀는 입을 열어 혀를 받아들인다. 달콤한 그녀의 침을 삼키며 침대에 누인다. 등을 돌려 옆으로 안은 그가 잠옷 속 허벅지를 더듬으며 목에 뜨거운 입술을 대자 "하아!" 숨을 품으며 슬며시 남자의 팬티 속에 긴 손가락을 넣어 성기를 만진다. 불끈 일어서는 심볼을 허벅지 사이로 밀어 넣으며 여자의 흥분을 기다리자 다리를 벌려주며 어서 오라는 듯 맞이한다. 아담하고 자그마한 유방을 주무르면서 성 난 심볼을 천천히 집어넣는다. 꿈틀 하는 여자. "아아!" 열띤 신음소리가 더 자극적이다. 그는 씩씩대며 그녀의 여성을 탐한다. 손으로 연신 풍성한 힙을 어루만져 주자 그녀의 신음소리는 더 커진다. 남자가 눕고 여자를 들어올려 자신의 가슴 위에 올라타게 한다. 손으로 엉덩이를 잡아, 들었다 놓았다 하자 여자는 허리를 세우며 비튼다. "아 - , 너무 깊어요. 아파 - " 깊이 들어간 성기가 자궁을 건드리는 듯 하자 여자는 아프면서도 쾌감에 들뜬 얼굴로 엉덩이를 흔든다. "헉!" 여자의 유방을 잡고 정액을 위로 쏘아 올린다. 미라는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숨을 고른다. 이 남자와의 섹스는 자신과 가족과 동지들을 위해서라고 처음에는 이를 악물고 참았지만 지금은 자신도 모르게 여자의 쾌감을 갖게 되었다. 오늘도 흥분을 못 참고 오르가즘에 빠져든 것이다.
"그런데 과장님, 과장님은 앞으로 어떻게 하실 거죠?" 샤워를 끝낸 그녀가 머리를 말리면서 묻는다.
"계속 "한자련" 아니 "신조선"을 도울 것인가요?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은 가요?"
"글세 나도 모르겠어. 이 공화국의 힘이 그렇게 호락 하지는 않을 거구. 북쪽 전선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 대대적으로 공격하지 않겠어. 난 글쎄...... 정권이 바뀌었으면 하지만, 만약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라면....." 머뭇거리며 말하자
"맞아요. 저도 예감이 안좋아요. 한번 상민이라는 남자를 만나보시죠? 그리고 아마 이 곳 어딘가에 상민의 숙모님이 잡혀 있을 거예요. 알아봐 주시겠어요." 말투가 언제부턴가 아내처럼 변했다.
한편 제 4도(구 황해도) 수용소에 도착한 "코브라" 비서실 소속 1 군장은 바쁜 나날을 보냈다. 멀리 울창한 구월산을 끼고 높고 낮은 산들이 펼쳐진 계곡 사이에 수용소가 있었다. 북군이 철수하면서 일부 수용수들을 사살한 흔적이 여태 남아있었다. 미처 도망가지 못한 수용수들은 공화국 군대에 의해 붙잡혀 있었다. 현황파악 결과 남자 120명, 여자 78명이었다. 범죄를 저질러서 수용된 사람들은 없고 모두 체제에 반대했거나 2년 전 군사혁명 당시 체포된 반대 세력들이었다. 이들은 고된 중노동과 극도의 영양실조로 육체가 쇠약했다. 1 군장은 떠나기 전 충분한 식량을 공급해 주고 막사에 대기시키라는 지시를 내렸다. 수용소안 넓은 밭에는 채소가 파랗게 자라고 있었으며 동물 사육 시설도 있었다. 실태를 파악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실장에게 간단한 보고를 했다.
"여기는 집단 농장으로 되어 있어 체포한 인원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습니다. 농장의 밭도 넓고 사육 시설도 되어있어 자체 수급은 물론 군부대까지 공급 가능합니다. 이 곳은 깨끗이 청소를 해 놓겠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친 1 군장은 수용수들을 독려, 커다란 웅덩이를 파게 했다. 깊이 10미터 둘레가 50미터나 되는 넓은 웅덩이를 파두고, 막사 별로 선별 작업을 시작했다. 첫 번째 막사. 퀴퀴한 남자들 냄새가 풍기는 막사다. "막사라기 보다는 돼지우리라는 표현이 맞겠군" 그는 코를 막으며 막사에 들어서자 양쪽으로 20명씩 서 있는 것이 보인다. 후줄근한 차림새. 깡마른 몸. 의욕의 빛이 사라진 얼굴들. "2년 만에 인간이 이렇게 변하는가?" 속으로 생각하며 그래도 신세계공화국이 더 낫다는 판단을 한다.
"자리에 앉아!"
무릎을 꿇고 앉는 얼굴들을 보면서 차례차례 질문을 한다.
"당신은 무얼했지?" 40대 후반의 남자다. 강골 느낌. 아니나 다를까? 힘있는 목소리로
"군인이었습니다. 혁명 당시 육군 대령으로, 이름은 추 소웅 입니다."
"저놈들에게 원한이 있겠구만. 그렇지?" 자기보다 나이가 많았지만 말을 내리면서 묻자
"씹어먹어도 풀리지 않을 놈들입니다. 가족들을 모두 뿔뿔이 흩어지게 하고 동료들을 죽이기도 한 죽어서도 눈을 못 감을 정도입니다."
1군장은 남자 막사를 돌면서 10명 정도를 추러냈다. 대개가 힘이 있어 보이고 가족들의 생사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며 또한 복수심으로 응어리진 사람들이었다. 남은 사람들은 병사들에게 지시를 내렸다. 웅덩이 쪽에서 요란한 총소리가 나자 여자들만 있는 막사에서는 술렁거리는 소리가 났다.
그 소리 사이로 남자들이 들어오자 여자들은 놀라는 표정이다. 마름 몸매지만 곱상하게 생긴 여자들은 겁까지 먹은 얼굴이다. "많이 당해들 보았나 보군. 여자들이 고생이야." 퀴퀴한 냄새는 나지 않았지만 여자 특유의 향기도 나지 않는다. 둘러보니 괜찮은 얼굴이 몇몇 보인다.
"바지는 발목까지! 웃옷은 어깨 뒤로 젖히도록, 실시!" 여자들은 부랴부랴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 상의를 벗어 어깨까지 들어내 보이고 뒤로 젖힌다. 브레이저는 아예 걸치지도 않았다. 국부와 가슴을 내놓고 서있는 여자들의 얼굴과 몸매를 살펴본다. 노동으로 거칠어진 얼굴들. 손과 발도 험하다. 여기 저기 갈라진 손과 발. 그 중 3명이 뽑혀 나온다. 10대, 20대, 30대의 3명은 불안한 얼굴로 침상에서 내려선다. "옷을 입어" 라는 지시가 없어 발목에 바지를 걸치고 상의는 어깨에 걸친 채 서 있다. 병사들이 데려간다. 여자들 막사를 끝내자 작으마한 2개의 막사가 뒤에 있다. 뭐냐고 묻자 "어린아이들과 청소년을 수용하는 막사" 라고 하자 성큼 문을 열고 들어선다. 스무 명의 소년과 소녀가 침상 위에 무릎 꿇고 있다. 겁먹은 눈동자다. 깨끗한 얼굴들이다. 노동의 흔적도 없다.
"왜 따로 수용하고 있지?" 대강 짐작은 했지만 묻는다.
""전의 수용소장은 변태적인 섹스를 즐겨했다고 합니다. 성인 여자보다는 이렇게 어린 소녀와 하는 것을 좋아했고, 어린 소년과도 섹스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 너희들은 잠시 나가 있어. 아니지, 여자 막사를 깨끗이 치우도록" 병사들이 나가자 그는 한 소년의 얼굴 앞에 바지를 내리고 물건을 꺼내자 기다렸다는 듯이 눈이 큰 소년은 빨기 시작했다. 열 너댓살로 보이는 얼굴이 하얀 소년이다. "즙! 쭉!" 소리를 내며 빨자 서서히 발기하기 시작했다. 옆에 있는 소년을 뒤로 돌려 엎드리게 하고 엉덩이를 깠다. 역시 탐스러운 하얀 엉덩이다. 복스러운 살 사이의 작은 구멍은 검은 색이다. 항문 섹스를 많이 당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발기한 성기를 구멍에 대자 소년은 얼른 두 손으로 틈을 넓게 벌린다. 잘 들어 갈 수 있도록 벌려준 것이다. 그래도, 침이 묻어 미끄러운 성기를 박아 넣자 빡빡한 느낌이 들었다. 조금씩 밀어 넣자 소년은 "아아앙!" 마치 여자 신음소리처럼 흥분한 신음을 낸다. "훈련을 잘 받았군" 속말을 하면서 성기를 빼 맞은 편 소녀의 얼굴에 갖다대자 소녀 역시 입을 벌려 빨기 시작한다. 보조개가 귀여운 소녀다. 포동포동한 가슴을 가진 소녀는 침을 삼키며 혀와 입술로 능숙하게 빤다. 사정을 하고 싶은 그는 손짓으로 옆 소녀를 돌아 앉히곤 뒤에서 쑤신다. 소녀는 손으로 침상을 잡으며 엉덩이를 돌린다. "으으윽!" 물총을 쏘듯 정액을 소녀의 구멍에 쏘다가 남은 정액은 다시 보조개가 귀여운 소녀의 입안에 쏟아 붓는다. "꿀꺽" 삼키는 소녀가 귀여운 듯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는
"너희들은 안심해. 아무 일도 없을 거야. 알았지? 나를 따라와. 목욕하고 푹 쉬어" 소년과 소녀들이 무릎을 펴고 일어나자 그는 아이들을 데리고 자신의 숙소로 데리고 간다. 멀리서 검은 연기가 솟구치는 것이 보인다. 구덩이를 메워버릴 일만 남았다. 휘파람이 저절로 그의 입에서 나온다.
"정 실장에게 보내면 좋아 할거야. 흐흐흐. 그 전에 골고루 맛을 봐야지. 저런 예쁘장한 아이들을 지금 아니면 언제 맛 볼 수 있겠어. 병사들에게는 아까 3명 여자들을 주면 되겠고, 흐흐흐"
목욕을 마친 스무 명의 소년과 소녀들은 한결 돋보이는 외모다. 뜨거운 물로 몸을 씻어낸 그들은 그 나이의 선명한 분홍빛 피부가 더욱더 뽀얗다. 구석구석 핥아먹고 싶은 욕구를 참으며 넓은 숙소로 데리고 간다. 소녀들은 고등학생 정도 소년들은 소녀보다 더 어려 보인다. 두 손으로 가슴과 아래를 가리며 선다. 보조개가 깊이 패인 소녀를 손짓하자 억지 웃음을 지며 가까이 온다. 30센티 가까이 서면서 손을 목 뒤로 올리며 다리를 어깨높이로 자연스럽게 벌린다. 자신을 부르면 이렇게 하도록 마치 기계처럼 교육을 받은 것 같아 짓궂게 소녀의 배를 찌르면서 묻는다.
"누가 너 더러 손을 올려라 했지? 내가 다리를 벌려라 했나? 왜 마음대로 벌리고 그러지?"
억지 웃음을 짓던 소녀는 울상이 되어 어쩔 줄 몰라하며,
"높은 아저씨가 부르면 무조건 이렇게 하라고 했어요. 그리고 그 다음 지시를 받아 라고... 그렇지 않으면 죽을 정도로 혼나요. 흐으윽! 아니 예요. 혼날 정도가 아니라 저랑 함께 온 다른 아이는 여기 사람들 보는 앞에서 꼬챙이로 거기를 꿰어...... 흑!" 눈에서 눈물을 흐르자 손으로 닦지도 못하고 그냥 바닥에 떨어뜨린다. 슬픈 눈매가 더 슬퍼 보이는 눈이다. "눈물 닦아" 하자 그때서야 눈물을 닦는다. 다리 사이로 조금 자란 검은 음모가 계곡을 따라 가지런히 나있는 것을 보자 손으로 터럭을 잡아본다. 3센티 정도. 털을 젖히며 살짝 벌려본다. 바다에서 막 건진 홍합이 입을 벌리는 것처럼 물기를 머금으며 열린다. 음순은 약간 검은 빛을 띠고 있다. "많은 경험을 한 것 같군"
"너 얼마나 했어? 이렇게 검은 것을 보니...." 소녀는 놀라며 아니라고 얼굴을 옆으로 흔든다.
그는 소녀를 침대에 눕히며 다리를 구부린 채 손으로 발을 잡게 하고는 "쪽 쪽" 빤다. 향긋한 샘물을 마시듯 입으로 빨고 핥자 소녀는 "으으응!" 반응을 보이며 혀로 입술을 훑는다. 부드러운 허벅지 살을 씹듯 빨다가 다리, 발가락까지 혀로 핥은 다음 상체를 위로 옮기며 아담한 젖가슴을 손으로 감아쥐면서 젖꼭지를 포도 알처럼 굴리며 빨자 소녀는 참을 수 없는 듯 얼굴을 뒤로 젖히며 넣어 달라는 시늉을 한다. 그는 성이 난 물건을 물기 가득한 소녀의 야들야들한 보지에 천천히 삽입을 한다.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소녀는 얼굴을 찡그리면서도 "하아아!" 뜨거운 신음을 그의 얼굴에 내뿜는다. 작은 입을 그의 큰 입으로 담으며 혀를 입안에 넣는다. 이 곳도 뜨겁다. 덧니를 혀로 쓰다듬으며 허리를 세차게 움직이자 "하! 하! 허억!" 교성을 지르며 소녀도 허리를 세차게 돌린다. 포동한 가슴, 앳된 얼굴. 소녀와의 성교는 오래 가지 못하고 상체를 들고 "헉!" 사정을 한다. 소녀는 익숙하게 얼굴을 그의 자지에 대고 정액이 묻은 자지를 깨끗이 빤다. 귀여운 엉덩이를 찰싹 소리나게 때리자 소녀는 다리에 그의 정액을 흘리며 제자리에 가 선다. 하얀 정액이 그때까지도 흐르지만 소녀는 얼굴을 들고 웃으며 그를 본다. 너무 기분이 좋은 1 군장은 수용소를 담당하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처음에는 거리도 멀고 할 일도 많아 투덜댔지만 얼마나 좋은 일인가. 다른 수용소에 가면 또 이런, 예쁜 소년과 소녀들이 있을 것 아닌가. 발가벗은 무리들 중에서 뽀시시한 피부를 가진 소년을 불렀다. 소녀처럼 앞에 서더니 똑같이 한다. 뒤로 돌려 허리를 숙이게 하고는 엉덩이를 벌린다. 작은 구멍이 보인다. 손가락을 받아들일 정도로 훈련을 받은 엉덩이다. 머리가 긴 소녀를 불러 앞에 세우자 알았다는 듯 무릎을 꿇고 반쯤 늘어진 그의 성기를 빤다. 혀로 자지 밑을 자극하다가 넣었다 뺐다 하면서 입을 꼭 다물어 작은 보지처럼 만들더니 귀두부터 뿌리까지 쭉쭉 빨자 그의 자지가 우뚝 선다. 아까보다 더 커진 자지를 손으로 잡고는 소년의 작은 항문 속으로 밀어 넣는다. 비명을 지를 줄 알았는데 계집아이처럼 "아앙! 더, 더 넣어주세요" 하며 오히려 그를 더 자극시키는 것이다. 적당히 길이 난 구멍을 마음껏 쑤셔댄다. 두 번째 사정을 하자 소년과 소녀는 제자리에 가서 선다. 아이들을 숙소에 쉬게 하고 병사들을 둘러보기 위해 숙소를 나서자 그때서야 아이들은 거기가 아픈지 손으로 비빈다. 며칠 후 근사한 선물을 받은 정 실장은 아예 방바닥에 푹신한 카펫을 깔고 스무 명의 소년과 소녀들을 나체로 지내게 하고는 자신도 발가벗고 아무 때나 뒹굴었다. 나란히 엎어놓고 한번씩 박아 보기도 하고 일렬로 앉혀놓고는 걸어가면서 자지를 넣기도 했다. 또, 개처럼 발을 들게 하고는 자신도 네발로 기면서 발바닥을 핥아보기도 했다. 소년과 소녀를 거꾸로 눕게 하고 서로 그 곳을 빨게도 했다가 빨고 있는 소년과 소녀를 차례차례 맛보기도 했다. 차츰 차츰 다가오는 파멸의 시간들을 미리 알고 있는 듯.


◎ 1234 ([email protected]) 03/19[01:39] 211.110.6.216
히드코아적인 부분이 너무 잔인하게 묘사되 끔찍하긴 하지만 구성이 치
밀하고 탁월하며 야설적인 요소를 줄거리 곳곳에 배치해 전혀 지루해 할
겨를이 없게 만드는군요. 또한 매끄러운 문장으로 인해 글이 생동감이 넘
쳐나 감히 소라의 야설 중 백미라 칭해도 과함이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좋은 글을 올려주시는 뉴월드2010님에게 진심의 감사를 드리며, 모쪼록
주옥같은 글을 중간에 그만두어 옥의 티를 남기는 愚를 범?br>



> Re..신세계공화국 27부(1234)
> 하드코아적인 부분이 너무 잔인하게 묘사되 끔찍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구성이 탄탄하고 치밀해 흥미진진하고, 야설적인 부분을 줄거리 곳곳에 배치해 지루해 할 겨를이 전혀 없군요. 또한 매끄럽고 유려한 문장으로 인해 작품의 격을 스스로 올리는군요. 하여, 감히 소라의 뭇 작품 중 백미라 칭해도 전혀 손색이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 모쪼록 좋은 작품 유종지미를 거두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허접같은 이 메일 따위에 현혹되어 작품 연재 중 절필한 작가분들을 많이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 진정한 작가란 주위에 신경쓰지 않고 자기가 쓰고자 하는 것을 모두 원고지 위에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 제 지론입니다.
> 아, 다음 편이 무척이나 기다려집니다. 健筆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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