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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0:09 1,430회 0건
그녀의 웃음 ( 3부 )

"으음..하암.. 깜박 잠이들었나보네.."

누나옆이 너무 포근한 나머지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나보다.

이제 곧 부모님이 오실시간이니 대충 정리를 해야했다. 일단 누나의 애액으로 흠뻑젖은 침대시트는 물수건으로 대충 닦고

드라이기로 말려야했고, 방안 곳곳에서 풍겨나는 이 냄새를 없애기위해 향수를 곳곳에 뿌려대야했다.

마지막으로 누나의 옷을 입혀야대는데 곤히 자는 누나를 깨우기가 미안해 그냥 내가 조심조심 누나의 옷을 입혀주었다.

그렇게 누나의 방을 휙 둘러본 나는 정리가 잘됐다고 생각하고 누나에게 이불을 덮어주고 누나의 방을 나와

나의 방으로 들어갔다. 내 침대에 털썩 누워 오늘 있었던 선생님과 누나의 일들을 생각하며 잠이 들었다.

그 날 이후로 누나는 왠지 날 의식하며 피하는듯 했고, 난 굳이 그런 누나를 잡아두려하지 않았다.

그렇게 조용하게 몇일이 흘렀고, 선생님과 약속한 그 선배를 만나는 날이 다가왔다.

"선생님, 이제 그 선배란분 만나러 가야죠" 난 선생님을 재촉했고,

"으응.. 그래야지" 선생님은 왠지 망설이는 듯한 기색이다.

"왜 그러세요?"

"응..아니.. 제자인 너한테 이런걸 부탁해도 되나 싶어서.."

"선생님 제가 저번에 괜찮다고 말했잖아요, 죄짓는것도 아닌데 뭐가 어때요"

"그래 훈아, 네가 그렇게 말해주니 한결 마음이 놓이는구나 고맙다"

"고맙긴요 헤헤..윽 선생님 늦겠어요 빨리가요"

"그래그래 서둘러가야겠다"

어느새 시간이 훌쩍 흘렀고, 우린 급히 차에 타고 출발했다.

다행히 차가 막히지 않아 선생님과 난 약속장소에 늦지 않게 도착할수 있었다.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약간 떨려왔다. 과연 선생님과 날 커플로 봐줄까 하는 의문도 들었다.

어려보이지 않기 위해 정장도 입었고, 원체 생긴게 조숙한 나지만 그래도 선생님보단 어려보였다,

그렇지만 내가 체격이 좋아서 선생님과 같이 있으면 연인처럼 보일것 같기도 하다.

"어 미희야 여기"

저 사람이 선배란사람인가 보다. 흠.. 사람 인상이 상당히 좋아보인다.

"훈이씨 이 분은 제 학교선배, 선배 이사람이 내가 말했던 그사람.."

훈이씨..대충 예상하고 있었지만 선생님 입에서 직접 이 말을 들으니 기분이 날아갈것만 같다. 비록 연기지만...

"아 만나서 반갑습니다. 미희한테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전 미희선배 박민구라고 합니다"

"아 예 저도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김훈 이라고 합니다"

서로 악수를 하고 자리에 앉았다. 처음엔 분위기가 상당히 어색했는데, 민구선배가 말을 상당히 잘해서 그런지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 대화를 할수록 맘에 드는 사람이었고 그래서 형동생으로 지내고 싶다고 했더니 흔쾌히 그러자고 하였다.

"근데 둘은 몇살차이야? 훈이가 더 어려보이는데.. 맞지?"

"으응.. 훈이가 나보다 2살어려.."

"히야 미희 너 능력좋다 2살이라.. 그럼 훈이는 24살? 근데 되게 어려보이네 "

"응 내가 동안이란 소릴 좀 들어 헤헤"

"에휴..그래 그럼 난 미희 포기해야겠네.. 사실 내가 미희 얘 좋다고 쫓아다녔었거든..

그때 얘가 사귀는 사람 있다고하길래 거짓말인줄 알았는데.. 이런 영계랑 사귀니 내가 눈에 들어올리가 있나..하하"

씁쓸했다. 이렇게 좋은 사람한테 계속 거짓말을 하는게 찝찝하기도 하고 아무튼 기분이 별로였다.

민구형도 웃고는 있지만 표정이 별로 안좋은것이 선생님을 많이 좋아했었나보다.

"아 난 약속 있었는데 깜빡했다 너흰 나온김에 데이트라도 해라 후훗 난 먼저 간다 그럼 다음에보자 "

"어어.. 그럼 가봐"

"그럼 다음에 또 봐 형"

그렇게 민구형은 쫓기듯 뛰쳐나갔다...

민구형이 나가고 우리도 더이상 있을 이유가 없었다.

우린 아무말없이 거길 나왔고 차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도 서로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선생님 민구형 좋은사람이던데 정말 사귀어볼 생각 없으세요?"

어색한 침묵을 참다못한 내가 선생님에게 한마디 했다.

"좋은사람인건 나도 아는데..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하고 사귈순 없잖니?"

"...."

"...."

다시 차안엔 정적이 감돌았고.. 난 그냥 내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선생님 그냥 여기서 세워주세요. 저 내릴꼐요"

"응? 너희집은 여기서 거리가 좀 있잖아"

"아 전 원래 집까지 뛰어가는걸 더 좋아해요, 여기서 내릴꼐요"

"..그래.. 그러렴 오늘 고마웠고, 조심히 잘가"

"네.. 안녕히 가세요"

부웅.... 그렇게.. 선생님이 탄 차가 보이지 않을때까지 난 그곳에 서있었다...


아.. 피곤하다. 집에 도착한 나는 씻지도 않고 그대로 침대에 누워버렸다.

그렇게 누운지 10분이 흘렀을까.. 똑똑, 누군가 내 방문을 두드린다.

"들어오세요"

달칵..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을 보고 난 깜짝 놀랐다.

"누..누나.. 누나가 내방엔 웬일이야..?"

"으응.. 그냥 그때 뺨 때린것도 미안하고.. 나한테 따듯하게 대해준거.. 고맙기도 하고... "

"아..아냐 뺨 맞은건 내가 잘못해서 맞은건데 뭘.. 미안해할 필요없어.. 내가 더 미안하지.."

"...고마워..훈아"

"고맙긴..뭘.."

"..사실 난 어렸을때부터 불만이 많았어.. 엄마아빠는 항상 너만 이뻐하시고 난 항상 뒷전이었어..

그렇게 커가다보니 점점 삐딱해지고.. 남자를 만나기 시작했어 그런데 처음만났던 남자친구가 나한테..그..그걸 요구해왔어..

난 하고싶지 않았지만 거절하면 그 남자가 떠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허락하고 말았어.. 그때 이후로 그 남자는 매일 그걸

요구해왔고 난 차마 거절할수가 없었어.. 그 뒤에 그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다른 남자를 만났지만 다들 똑같았어...

어느정도 만났다 싶으면 하나같이 그걸 요구해왔고... 난 어쩔수없이 남자들의 요구에 응했고.. 남자들은 그렇게 조금 만나주다가..

싫증이 났는지 하나같이 날 버리고 떠났어.. 그 뒤에 남는건 애들의 욕이었어.. 걸레같은 년.. 남자면 다 좋냐..

심지어는 돈으로 날 사려는 남자애들까지 있었어.. 난.. 단지 사람을 만나고싶었을뿐인데... 그런짓.. 내가 원해서 한게 아닌데..

난... 그냥.. 날 진심으로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나서.. 따뜻한.. 말.. 한마디면.. 충분히.. 행복할것 같았는데... "

누나의 말을 들은 나는 속에서 뭔가 울컥하고 올라옴과 동시에 눈에선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누나도 말을 하면서 감정이 복받쳤는지 눈물이 그렁그렁하다. 더 이상 누나를 외롭게 하고싶지 않았다.

두 팔을 벌려 누나를 꽈악 안아주었다. 누나는 흠칫하지만 별 저항없이 내품에 슬며시 안긴다.

"훈아.. 저번에도 느꼈는데.. 네 품이 너무 포근하고 좋은거같애.. 동생한테까지 이런감정을 느끼고.. 난 정말 어쩔수없나봐..."

"누나 자책하지마.. 나도 누나를 이렇게 안고 있는게 너무너무 좋아.. 우리.. 그냥 감정에 충실하자.."

그렇게 말하며 누나의 입술에 내 입을 포개었다. 누나에게서 아무 저항이 없다. 날 받아들이기로 한건가..?

달콤하다.. 학교에서 내가 인기가 좀 많다보니 여자랑도 사귀어봤었고 끝까지 간적은 없었지만 키스까지 간적은 상당히 많았다.

그렇게 많은 여자랑 키스를 해봤지만 이렇게 달콤하다는 느낌을 받은적은 없었다. 황홀하다는 말이 딱 실감났다.

나는 딥키스를 하면서 누나의 가슴을 주물러댔다. 나의 행위는 그렇게 키스에서 애무로 변해가고 있었다.

"하아.. 하아.. 훈아.. 저번처럼.. 아프게..하면 안돼.. 알았지..? 하아.. "

"응.. 이번엔.. 절대 .. 누나.. 아프게 하지 않을꺼야.."

나의 애무에 방해되는 옷을 모두 벗기고 이제 속옷만이 남아있다. 누나의 반나체는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누나의 봉긋한 젖가슴을 가리고 있는 브라자를 벗겨내고 누나의 아담하면서 적당히 봉긋한 아름다운 유방이 드러났다.

누나의 가슴을 보자마자 난 쭉쭉 빨아댔다. 혀로 핥기도 하고 이로 자근자근 깨물어가면서 애무해갔다.

"아항.. 앙.. 하아.. 하아.. 아아앙.. "

난 누나의 보지를 제외한 모든곳을 손과입으로 정성껏 애무해갔다. 팬티가 슬슬 젖어오는게 이제 보지로 넘어가도 될듯하다.

누나의 팬티를 벗기려고 하자 누나가 엉덩이를 슥 들어줘 팬티 벗기는걸 도와준다.

아프지 않게 부드럽게 누나의 보지를 애무해간다. 클리토리스를 중심으로 빨고 만져주고 하자 애액이 조금씩 흘러나온다.

이제 손가락을 넣어도 되겠지 싶어서 손가락 한개를 슬쩍 밀어넣었다. 비교적 쉽게 쑥 하고 빨려 들어갔다.

"아앙.. 좋아.. 그렇게.. 하앙... 하아..하아.. 아앙.. 훈아.. 훈아.. 하앙.. "

손가락으로 계속 보지를 쑤셔대자 누나도 엄청 달아오르는 모양이다.

"아흥.. 훈아.. 이제 ..하앙.. 넣어줘.. 넣어줘.. 니..꺼.. 앙.. 빨리.. 아아아앙.."

팬티를 벗자 내 좇이 드러났다. 작진 않았지만 큰편도 아니었다. 별로 크지도 않은 내걸로 누나를 만족시켜줄수 있을지 불안했다.

"누나.. 넣어도 돼?"

"..어.. 빨리.. 넣어줘.. 하아.."

쑤욱.. 내 좇이 누나의 보지에 빨려 들어갔다.

"하아앙.. 훈이께.. 아항.. 내 안에.. 들어왔어.. 아흥.. 아앙.. 너무 좋아.. 하아.. 하앙 "

"헉.. 헉.. 누나.. 누나.. "

찌꺽 찌꺽 찌꺽 찌꺽 찌꺽 찌꺽 질퍽 질퍽 질퍽 질퍽 이런 소리는 나의 흥분을 더욱더 높여만갔다.

"하앙.. 하앙.. 훈아.. 좋아.. 좋아.. 더 해줘.. 더 .. 아앙.. 항.. 아응.."

"헉.. 헉.. 헉.. 혜란아.. 혜란아.. 나.. 헉.. 아무래도.. 헉..헉.. 널 .. 사랑하는거같아.."

너무 흥분했어서일까? 내 입에서 생각지도 않던말이 튀어나왔다.

누나도 놀랐는지 갑자기 보지가 꽈악 조여온다.

"아아앙.. 뭐라..고.. 아흥..훈아.. 나.. 그런 말 .. 처음이야.. 하흥.. 너무 좋아.. 아앙.. 너한테.. 앙 그런말 들으니..기뻐..항"

"헉..헉.. 혜란이 너도 나 사랑해? 헉.. 헉.. "

"하앙.. 하앙.. 응.. 그..런것.. 같아.. 너..하응..한테 그런..말 아앙 들었을때.. 가슴이.. 아항.. 막.. 두근거렸..어.. 하항.."

"앞으로.. 헉헉.. 내가 널.. 앞으로.. 사랑해..줄꺼야.. 이제부터..하아..하아.. 넌 .. 내꺼야.."

퍽 퍽 퍽 퍽 퍽 그렇게 씹질을 한지 5분정도가 지났을까.

"아아아~ 훈아.. 나아.. 이제.. 아흥.. 쌀꺼같애.. 아아.. "

"하아 하아 .. 나도 이제 곧 쌀것같아.. 헉..헉.. "

"아아앙~~ 훈아..훈아.. 나 싼다 싼다 싸~~ 하아아앙~~"

"후욱..후욱.. 나도 싼다 으윽.. 후욱.. 헉..헉.."

그렇게 누나와 나는 동시에 절정을 맛보았다. 나는 정액을 다 배출하고 좇을 빼지 않았다. 누나가 아직도 온몸을 부들부들 떠는게

오르가즘이 끝난것 같지 않았다. 그렇게 누나와 난 한동안 섹스후의 여운을 만끽했다.

"하아..하아.. 누나 좋았어?"

"응 훈아 너무 좋았어.. 특히 중간에 .. 네 말이 제일 좋았어.."

쑥스러워 하는 누나의 모습이 보기좋았다. 대충 섹스의 뒷정리를 하고 누나를 꼭 껴안았다.

누나를 내품안에 껴안을때 기분이 너무 좋았다. 이렇게 가냘플고 예쁜 누나를 계속 사랑해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 앞으로 누나라고 부르지 않을꺼야. 혜란이라고 부를꺼야.. 그러니까 이상해하지마 알았지?"

"응 나도 그렇게 부르는게 더 좋아 후훗"

그렇게 활짝 웃으면서 나에게 더 안겨오는 혜란이.. 이렇게 활짝 웃는 모습 정말 오랜만이다.

이 웃음이 절대 누나의 입에서 떠나지 않게 해줘야겠다고 다짐하는 나에게..

갑자기 누나의 웃는모습이.. 선생님이 웃는모습과 겹쳐보이는건.. 나의 착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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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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