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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0:09 1,415회 0건
신세게공화국 제15부
<제 15부 충정작전 6>
2010년 5월 15일. 지하 1층 심문실.

"말해, 누구, 누구야?"
"모 몰라요, 정말이에요, 정말 아무도 몰라, 난 아냐 --"
"이 년이...... 매달아!"
공화국 제 2TV 아나운서 김 숙희는 발가벗겨져 고문을 받고 있다. 바로 어제 아침의 일이다. "한자련"의 테러 봉기를 통보 받고 테러가 성공하면 전 국민에게 홍보를 하기로 했던 것이다. 그러나, 테러가 시작되기도 전에 출근하자마자 국장실에 호출이 되고 바로 그 자리에서 코브라에 체포된 거다. 코브라는 이미 조직원들을 알고 있는 듯 했지만 더 이상 말할 수 없다. 자신의 죽음으로 끝내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아무리 고통이 밀려와도.......
발목을 각각 묶고는 다리를 벌린 채 매단다. 순결한 그 곳. 국부가 벌어져 속이 보일 정도다.
분홍빛이다. 음모는 무성하다. 탐스럽다. 윤이 나는 털이다. 김 강석 과장은 손으로 몇 가락을 잡고 뽑아 본다. 따뜻하다. 피가 몰려 고통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이제 시작이다. 손을 등뒤로 묶고 가슴을 밧줄로 묶어서는 천장으로 들어 올리자 여자의 상체가 비스듬히 뉘어진다. 다시 목을 묶어 매달자 얼굴이 보인다. 비닥과 거의 수평이다. 높이는 허리까지 온다. 의자를 여자의 얼굴 앞에 놓고 앉는다. 입을 꼭 다물고 있지만 잠시다. 코브라에서 자백하지 않는 사람은 죽음으로 마무리한 김 회장 뿐이었다.
다시 발목을 한데 묶고는 발바닥을 날카로운 못이 달린 몽둥이로 때리기 시작한다. 예쁜 발이 뒤틀린다. 피할 수 없다. "딱!" 하얀 발바닥은 금새 붉게 물든다. 입이 벌어진다. 침을 흘리며 비명도 못지른다. 오줌을 내지른다. 바닥이 흥건하게 젖는다. "따악" "아아악!" "짜아악!" "헉!" "그마아안"
몸을 뒤틀며 아픔을 피할려고 하지만 몽둥이는 정확히 발바닥에 떨어진다.
"이제 말하지, 더 이상 버티면 많이 아플거야. 한번 확인을 해볼까? 시작!"
"짜 -ㄱ, ?!" 뒤에 서있던 남자가 채찍으로 그 곳을 때리기 시작하자 여 아나운서는 눈을 뒤집더니 거품을 문다. 한 대, 두 대, 세 대 ......매질이 더 할수록 참을 수 없던지 비명을 지른다. "히이익, 으으으익!" 동물의 비명소리다. 허파에서 바람이 빠져 나오는 소리. 문풍지가 바람에 떨리는 소리. 땀을 흘리기 시작한다. 참을 수 없는 고통. 불로 지지는 아픔. 의식이 가물가물 해진다.
"어때? 참을 만 하지? 그 곳이 문드러질꺼야. 애인이 좋아할까? 구멍을 못 찾겠지 아마... 다음은 어디를 만져줄까?"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얼굴을 들자 눈이 감겨있다. 눈까풀을 뒤집자 이미 기절을 한 듯 초점이 없다. 줄을 풀자 몸이 바닥에 떨어진다. 남자들이 몸을 질질 끌어 의자처럼 생긴 고문대에 앉힌다. 손과 발을 묶고는 머리도 가죽띠로 고정시킨다. 눈을 감은 채 간간이 신음소리만 낸다.
김 과장은 다시 감방에 있는 여대생 둘을 데리고 온다. 발가벗겨진 채 손이 뒤로 묶여 있다. 몸에는 피가 흐르다가 멈춘 듯 딱지가 져있다. 얼굴은 여대생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엉망이다.
여 아나운서를 마주 보도록 가슴과 발을 묶어 천장에 매단다. "ㄴ"자형이다. 서로 마주보면 얼굴을 알아볼 수 있게 한다. 다리는 벌려져 형편없이 망가진 속살이 보인다. 질과 자궁은 이미 상처를 입어 여성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할지도 모른다. "크리토리스"는 철집게로 여러 번 물려 반 이상 떨어져 나갔다.
"꿈이다. 나는 지금 꿈을, 악몽을 꾸고 있는거야. 깨어나면 눈을 뜨면 난 내방 침대에 있을꺼야. 눈을 떠! 눈을 뜨자!"
숙희는 고통스러운 눈을 뜨고 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자 다시 정신을 잃을 것 같은 고통을 느켰다.
"이년들이 누군지 알지? 모른다고? 그래. 시작해!"
숙희는 후배들 얼굴을 보자 일단 모른다고 버텼다. 그러나, 남자들이 후배들의 뒤에서 긴 쇠꼬챙이를 들고 항문을 쑤시기 시작하자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귀를 찢는 비명소리. 사람의 비명이 아닌 도살장의 동물들의 단발마다. 두 여학생은 망가진 항문을 다시 차가운 쇠꼬챙이가 파고 들자 그 아픔에 정신없이 비명을 지르다가 똥오줌을 지리고는 고개를 꺽었다. 쇠꼬챙이에는 빨간 피가 묻어 나왔다. 내장까지 상처를 입힌 듯 하다. 남자가 두 여학생의 얼굴을 들더니 손으로 숙희를 가리키며 묻는다.
" 누구지? 말할 수 없어? 그렇다면 다시 니 년들의 늙은 애미를 데려올까? 유방을 도려내고 자궁에 말뚝을 박아주지? 이봐! 가서 .. ." 말이 끝나기 전에 한 학생이 떨리는 목소리로 더듬거린다.
"맞아요. 저 선배에요. 우리가족은 이제 살려주세요, 제발이요, 흑!"
"들었지? 거짓말은 용서할 수 없는거야. 후배들을 이렇게 만든 것은 바로 너야. 진작 말을 했으면 후배들은 고통을 당하지 않았을 거 아냐. 봉 가져와!"
김 과장은 전기봉을 들고는 숙희 얼굴을 보면서 "너의 이 얼굴을 마사지해줄까" 하더니 이빨에 대고 스위치를 누른다. "지지직" 파란 불꽃과 동시 입을 몸을 떨면서 "익!" 하는 짧은 비명 소리. "이년 여기서 오줌을 싸다니. 구멍를 막아" 하는 소리를 "윙" 울리는 귀로 듣기만 한다. 머리 속이 번쩍하는 느낌 외에는 몸이 부르르 떨리기만 할 뿐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무한한 공포감.
"어때 좋지? 이번에는 이 분홍빛 젖꼭지를 마사지해줄까?" "아, 안돼!" 입밖으로는 나오지 않는다.
"지지지지" 다시 몸을 부ㅡ르르 떨더니 이번에는 똥을 갈긴다. 피가 묻어 있는 배설물. 내장이 터진 것 같다. "히히힉" 괴상한 비명소리를 지르면서 얼굴을 마구 흔든다. 전기봉을 떼자 몸을 한동안 떨다가 고개를 밑으로 떨군다. 두 여대생은 이런 선배의 모습을 보고는 자신들이 아픔은 잊은 채 "제발, 제발, 그만 해주세요. 흐으윽!" 눈물을 흘린다. 숙희는 자기 몸이 공중에 붕 떠있는 느낌이 들었다. 이 몸은 내 몸이 아닌 듯 하다. 남의 몸을 가지고 있는 듯한 느낌. 젖꼭지의 고통도 자기 것이 아닌 것 같다. 잔뜩 오므라든 젖꼭지. 조금전의 분홍빛은 검푸르게 변하고 유두 끝이 타버린 듯 반이 안 보인다. 다음은 어디일까?
"이번에는 이 구멍을 지져줄까? 다시는 오줌을 눌 수 없을거야. 말하지? 그렇게까지는 하고 싶지 않아."
"모, 몰, 몰라요. 저, 정말이에요. 살려주세요" 말해버리고 싶다. 그렇지만 우리들의 운명은.......
"좋아. 그렇다면 다른 방법이 또 있지. 이년들은 다시 감방에 가두고 가족과 친구들을 다 이리로 데려와. 이래도 버티나 볼까?"
남자들이 후배들을 질질 끌고서는 데리고 나가자 그 문으로 자신의 가족과 친구들이 손이 뒤로 묶인 채 들어온다. "헉!" 놀라는 비명소리. 이럴 수가 안 돼! 아 ,안 돼!
"누구부터 할까? 이 늙은 년부터 할까 젊은 년부터 할까?" 알아서 하라는 듯 책상의 의자로 가 앉는다. 남자들이 동료 아나운서의 옷을 벗긴다. 예쁜 몸매를 한 그녀는 인기가 좋았다. 남자들이 얼마나 따르는지 자랑도 많이 할 정도였다. 싱그러운 허리, 알맞게 나온 가슴, 날씬한 다리, 힙도 아름다운 몸매다. 김 과장은 멀리서 그녀의 몸매가 예쁘다는 생각을 한다.
책상 위에 올리더니 일으켜 "악, 안돼요" 버티는 여자를 세우고는 천장에서 가느다란 두 줄의 나이롱끈을 내리고는 유두를 묶는다. 위로 올리자 온 몸이 따라 오른다. 발끝으로 겨우 서있는 여자의 다리가 탐스럽다. 발도 귀엽다. 엄지발가락의 빨간 페디큐어. 발을 바닥에 대지 못한 채 발가락으로 서 있는 여자의 다리를 회초리로 때리기 시작하자 "으으으윽" 비명소리를 낸다. 매질이 더 해지자 끝내 "악! 악! 목이 쉬게 비명을 지른다. 다리를 때리던 회초리가 점점 내려와 발바닥을 때리자 발을 피하지도 못하고 "그마아안!" "너무 아파요." "흑흑흑 제발 -!" 손은 뒤로, 유두는 천장에 매달려 회초리를 피하지 못하고 양발을 연신 들며 피하지만 회초리가 더 빠르게 발을 내리 친다. 하얀 다리와 발은 금새 붉은 지렁이가 기어가듯 줄이 생기고 붓기 시작한다. 더 때리면 살갗이 터질 것이다. 다리부분은 벌써 터졌는지 피가 배인다. 발등도 터져서 피가 나오기 시작한다. 발바닥의 고통은 온 몸을 통해 전해져 머리에서 폭발한 듯하다. "아- , 어어억!" 하더니 유두 끝을 매달린 채 쓰러질려고 한다. 그러면 몸무게 때문에 유두는 잘라진다. 다시 몸을 일으켜 세우는 그녀를 보면서 "친구에게 말하라고 부탁해, 아니면 너는 다시 걸어다니지 못할거야." 숙희는 친구의 고통을 바라보면서 속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고통의 나날이 흐르면 우리 그때 희망의 태양을 만날거야, 우리들 다시 뭉쳐 ....." "악!" 하는 또 다른 비명 소리에 눈을 떴다. 바로 눈앞에는 자신의 어머니가 발가벗겨진 채 책상 위에 개처럼 엎드려 자기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안 돼, 안돼요. 왜 어머니까지..... 안돼요. 하지 말아요"
남자들은 들은 척도 않고 몇 명의 남자들을 부르더니 "계속 박아!" 한다. 올해 46의 어머니는 곱게 살아오신 분이 아닌가? 어떻게 이럴 수가... 숙희는 이들의 잔임함에 점점 굴복하기 시작했다.
"허어억!" 그들은 전문 기계들이다. 쉬지 않고 박아대는 인간기계들. 킹이 특별히 전국 교도소에서 선발하라고 지시해 김 강석 자신이 데리고 온 강간마들이었다. 보통 길이가 20센티 이상 두께가 5센티 이상으로 어떤 놈은 7센티 이상 가는 놈들도 있었다.
"퍽!" "아악!" "퍽!" "악!" 뒤로 뚫고 들어올 때마다 비명을 지른다. 여자의 그 곳이 아닌 엉덩이를 쑤시고 있는 것이다. 마른 살을 벌리고 들어오는 작은 야구배트에 항문이 찢어지고 불로 태운 듯한 아픔이 전신을 감쌌다. "뿌직!" 하는 소리와 함께 첫 남자가 사장을 하자 두 번째 남자가 기다리다 미친 듯이 엉덩이를 탐한다. 정액이 흐르는 구멍을 또 뚫고 들어간다. 벌려진 상처가 더 벌려진다. 피가 나온다. 뺄 때, 남자의 성기에 피와 정액이 함께 묻어 나온다. "윽!" 남자가 힘을 줘서 밀어넣자 "으윽!" 하면서 엉덩이를 뺄려고 한다. 얼굴을 책상에 대고 아픔을 겪고 이는 모습을 보면서 숙희는 "아! 엄마!" 눈물이 주르륵 흐른다. 아직 나오는 눈물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허억!" 하면서 두 번째 남자가 사정을 하자 세번째 남자가 성기를 들이민다. 너무 큰 성기다. 사람의 것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다. "푹!" 박아넣자 고개를 세우고는 "크으으으" 하더니 거품을 내고는 쓸어진다. 쓰러진 여자의 엉덩이를 안고는 미친 개 처럼 박아 댄다. 인간이 아니다. 항문에서는 피가 흐르기 시작해서 여자의 허벅지와 다리를 지나 책상에 고인다. 하얀 액체와 붉은 피가 한데 어우러져 있다. 네 번째 남자가 박은다. 이미 여자는 엉덩이만 높이 든 채 인형처럼 엎드려 있다. 다시 첫 남자다.
"그만, 그만해요. 흑흑흑! 말하겠어요. 가족과 친구들은 아무 잘못도 없어요. 우리 조직은 "한자련"이에요. 저도 전부는 몰라요. 홍보를 맡을 뿐 지시는 인터넷 통신으로 내려지기 때문에 누가 누구인지는 몰라요. 정말이에요. 홍보대는 제가 책임자에요. 각 파트에 10명씩 있다는 것만 알뿐 나머지는 몰라요."
" 몰라?"
남자가 전기봉을 들고는 숙희의 국부를 지진다. 살 타는 냄새가 방안을 메우자 모두 다 "아!"하며 무릎을 꿇고는 손을 비빈다. "살려주세요. 저희는 관계없어요. 네?" 친구들은 숙희의 국부가 전기로 타버리자 놀래서 자신들도 모르게 빌고 있는 것이다. 숙희는 "끄그윽" 소리만 낼 뿐 비명도 없다. 너무 큰 고통. 죽음이 눈앞에 보이는 고통. 차가운 물을 끼얹자 정신이 든다.
"마, 말하겠어요. 홍보대는 서울지구에 10개, 제2도시에 5개, 각도에 10개씩 전부 45개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맡은 파트에는 ........."
김 강석 과장은 이름을 다 적자 만족의 눈빛으로, 욕구에 번득이는 기계들에게 마음대로 하라는 지시를 내리고는 "바빠지겠군" 혼잣말을 하며 방을 나선다. 뒤로 들리는 여자들의 비명소리가 바로 다음 날의 테러를 품고있다는 것을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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