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두번째-
2000년 12월 어느 추운날...
강남역 극장앞에선 나는 친구와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어다.....
"성진아 조금 떨리는데...."
"빙신 초등학교 동창을 만나는데 뭐가 떨리냐....!!!"
"아직 내가 군인이서 그런지 사회인을 대하는게 조금 그렇단 말야.... 예전에 친했던 아이지만 벌써 몇년전 일인데.."
"하여간 병신 질랄한다.... 간대이는 조그만해서리... 그리고도 니가 우리나라 최고의 특수 부대 요원이냐...? 너같은넘 밑고 내가 살고 있다니....어휴...한심하다.."
사실그랬다....
항상 자신감 있고...평소 운동을 좋아하던 나는 특수 부대를 지원했고...제대를 앞둔 말년 병장이었다....
2000년 말...각 부대로 인터넷이 보급되었던 때에 제대를 얼마 남기지 않은 말년 병장이 무슨 할일이 있겠는가....남들 다 훈련나갈때 당직실에서 컴을 두드리는게 하루일과였고...
그때 마침 전염병 처럼 번지던 동창생들을 찾는 사이트에서 부모님들도 서로 친했던 .... 사실 우린 친했다기 보다는 원수 처럼 지냈지만....
그 아이로 부터 e-mail을 한통 받게 되었고.... 미국으로 이민을 가기전이라는 말과
가기전에 한번 봤으면 하는 내용을 전달 받게 되었다...
마침 말년휴가와 아다리가 잘 맞았던 터라 강남역에서 그녀를 만나기로 하고 ,
그녀의 얼굴이나 구경하자는 친구녀석과 함께 그녀를 약속장소에서 찾고 있었다...
초등학교 시절 원수 지간이어일까?
서로 못알아 볼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멀리서 약속장소로 가면서 한 여자와 눈이 마주 쳤고 금새 서로를 알아 보았다....
170정도의 키에 튼튼해 보이는 체격.....
나는 내친구 성진에게,
"제인거 같다..."
"저기 키큰애?"
"응"
"뭐야 이쁘지도 않은데 뭐... 하연가 잘해봐라...난 간다"""
그렇게 친구 성진은 가고..
그녀를 발견하고 그녀 앞까지 다가가는 동안 무슨말을 해야할지 머릿속에서 돌 굴러 가는 소리만 들려왔다....
"아 젠장할....처음에 뭐라고 한다..."
"안녕 승미야...?" 이건좀 식상하고...
"오랫만이네..헤헤" 이건좀 가볍고,
이럴때 왜이리 머리가 안굴러 가지.....
산골짜기에 처박힌지 오래되어서 인지....여자를 만나본지 오래되어서 인지....왠지 긴장감이 남아있던 내게...
그녀가 먼저...
"야...진수 너 하나도 안변했네...."
"아...응...승미 너도..."
이렇게 시작한 대화....
그녀를 여자로 생각하기 보다는 단순히 친구로 여겼던 나이지만....먼저 그녀가 웃으면서 그렇게 말을하자 왠지 호감이 가는 나를 발견할수 있었다....
이런다가 오늘 또 사고 치는거 아냐....
이러면 안되는데.....
군대가기전에는 많은 여자를 만났던 나이지만 군대가서 "저넘은 군인이라저래"
라는 소리가 듣기싫어 휴가를 나와서 친구들과 창녀촌 한번 간적이 없던 나였다...
그때 다시 그녀가 말을 꺼냈다....
"진수야 춥다..."
"어...그래..."
나는 시계를 한번 보고는....
"승미너 밥 아직 안먹었지...." 사실 배가 고픈건 나였지만....
"응"
10년만에 만나서 술마지자고 하기도 그렇고 아직 시간도 이른지라....밥을 먹기로 했다....
같이 밥을 먹으면서....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 어머니가 승미 어머니를 보고 싶다는둥...
어렸을때 참 많이 싸웠다는둥의....
이래저래...2시간 정도 흐르고....우리는 밖으로 나왔고....10년이라는 시간이 길어서인지...그만 헤어지는 분위기가 조금씩 잡혔지만...왠지모를 아쉬움이 남는 분위기......
"승미야...너 이제 집에 가야쥐..."
"응...시간이 좀 ....사실...뭐 집에 가도 할일이 없기는 하지만..."
어라...이건 뭐지.....가기 싫다는 건가....?
"승미 너 집이 어딘데...?"
"웅...바로 여기 뒤쪽이야..."
허걱...
"그래...가까운데 사네..." ........강남역이 집이라니...........
그때 알게 된사실....이민 준비중이고....이미 어머니와 동생은 미국에 있다는 것이었다.....
집에서 집이 나가기 전까지 혼자 있다가 다음달에 간다는 그녀의 이야기...
"그래..? .."
"진수넌 뭐할건데.....?"
"글세...간만에 휴가 나와서....뭐 할일도 없고....집에 가기는 싫고....."
그때 내 주특기인 은근히 떠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었다...
"승미너랑....간만에 만나서 술한잔 하자고 하기도 그렇고.....사실 난 술도 잘 못하거든..."
"그래...그럼...어쩐다........말꼬리를 흐리는 그녀...
너도 그냥 헤어지기는 싫다 이거지....좋아...
"그럼 우리 가볍게 맥주나 한잔하면서 이야기나 할까.....?"
"맥주?....난 맥주 배나와서 싫은데...."
이런 젠장....사실 난 술이 무지 약한 편이라...소주는 몇잔만 마시면 취했기에....
에라 모르겠다...
"그래...? 그럼 소주 한병만 마실까....? 난 술 잘 못마신다는 것만 알아라.."
"웃겨....마실꺼면 같이 먹어야쥐....그럼 우리 한병으로 천천히 마시지뭐.."
그리고는 강남역의 명소인 주막촌으로 향했다.....시간은 9시를 조금 넘긴 시간....
그녀도 집이 코앞아리 그런지...부담없이 아니...어쩌면 그녀가 더욱 적극적으로...나오는 듯 했다.....그런데 이상하게도 내 아랫도리는 잠시후에 있을 일들을 미리 짐작이라도 한듯....서서히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첫글이라 주서 없이 써내려 가고 있네요....
눈이 감김니다...졸려서인지....
글을 자주 올릴 생각이랍니다...
격려의 글을 보내주세염...
평가가 좋으면 계속 쓰겟음다....
[email protected]
2000년 12월 어느 추운날...
강남역 극장앞에선 나는 친구와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어다.....
"성진아 조금 떨리는데...."
"빙신 초등학교 동창을 만나는데 뭐가 떨리냐....!!!"
"아직 내가 군인이서 그런지 사회인을 대하는게 조금 그렇단 말야.... 예전에 친했던 아이지만 벌써 몇년전 일인데.."
"하여간 병신 질랄한다.... 간대이는 조그만해서리... 그리고도 니가 우리나라 최고의 특수 부대 요원이냐...? 너같은넘 밑고 내가 살고 있다니....어휴...한심하다.."
사실그랬다....
항상 자신감 있고...평소 운동을 좋아하던 나는 특수 부대를 지원했고...제대를 앞둔 말년 병장이었다....
2000년 말...각 부대로 인터넷이 보급되었던 때에 제대를 얼마 남기지 않은 말년 병장이 무슨 할일이 있겠는가....남들 다 훈련나갈때 당직실에서 컴을 두드리는게 하루일과였고...
그때 마침 전염병 처럼 번지던 동창생들을 찾는 사이트에서 부모님들도 서로 친했던 .... 사실 우린 친했다기 보다는 원수 처럼 지냈지만....
그 아이로 부터 e-mail을 한통 받게 되었고.... 미국으로 이민을 가기전이라는 말과
가기전에 한번 봤으면 하는 내용을 전달 받게 되었다...
마침 말년휴가와 아다리가 잘 맞았던 터라 강남역에서 그녀를 만나기로 하고 ,
그녀의 얼굴이나 구경하자는 친구녀석과 함께 그녀를 약속장소에서 찾고 있었다...
초등학교 시절 원수 지간이어일까?
서로 못알아 볼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멀리서 약속장소로 가면서 한 여자와 눈이 마주 쳤고 금새 서로를 알아 보았다....
170정도의 키에 튼튼해 보이는 체격.....
나는 내친구 성진에게,
"제인거 같다..."
"저기 키큰애?"
"응"
"뭐야 이쁘지도 않은데 뭐... 하연가 잘해봐라...난 간다"""
그렇게 친구 성진은 가고..
그녀를 발견하고 그녀 앞까지 다가가는 동안 무슨말을 해야할지 머릿속에서 돌 굴러 가는 소리만 들려왔다....
"아 젠장할....처음에 뭐라고 한다..."
"안녕 승미야...?" 이건좀 식상하고...
"오랫만이네..헤헤" 이건좀 가볍고,
이럴때 왜이리 머리가 안굴러 가지.....
산골짜기에 처박힌지 오래되어서 인지....여자를 만나본지 오래되어서 인지....왠지 긴장감이 남아있던 내게...
그녀가 먼저...
"야...진수 너 하나도 안변했네...."
"아...응...승미 너도..."
이렇게 시작한 대화....
그녀를 여자로 생각하기 보다는 단순히 친구로 여겼던 나이지만....먼저 그녀가 웃으면서 그렇게 말을하자 왠지 호감이 가는 나를 발견할수 있었다....
이런다가 오늘 또 사고 치는거 아냐....
이러면 안되는데.....
군대가기전에는 많은 여자를 만났던 나이지만 군대가서 "저넘은 군인이라저래"
라는 소리가 듣기싫어 휴가를 나와서 친구들과 창녀촌 한번 간적이 없던 나였다...
그때 다시 그녀가 말을 꺼냈다....
"진수야 춥다..."
"어...그래..."
나는 시계를 한번 보고는....
"승미너 밥 아직 안먹었지...." 사실 배가 고픈건 나였지만....
"응"
10년만에 만나서 술마지자고 하기도 그렇고 아직 시간도 이른지라....밥을 먹기로 했다....
같이 밥을 먹으면서....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 어머니가 승미 어머니를 보고 싶다는둥...
어렸을때 참 많이 싸웠다는둥의....
이래저래...2시간 정도 흐르고....우리는 밖으로 나왔고....10년이라는 시간이 길어서인지...그만 헤어지는 분위기가 조금씩 잡혔지만...왠지모를 아쉬움이 남는 분위기......
"승미야...너 이제 집에 가야쥐..."
"응...시간이 좀 ....사실...뭐 집에 가도 할일이 없기는 하지만..."
어라...이건 뭐지.....가기 싫다는 건가....?
"승미 너 집이 어딘데...?"
"웅...바로 여기 뒤쪽이야..."
허걱...
"그래...가까운데 사네..." ........강남역이 집이라니...........
그때 알게 된사실....이민 준비중이고....이미 어머니와 동생은 미국에 있다는 것이었다.....
집에서 집이 나가기 전까지 혼자 있다가 다음달에 간다는 그녀의 이야기...
"그래..? .."
"진수넌 뭐할건데.....?"
"글세...간만에 휴가 나와서....뭐 할일도 없고....집에 가기는 싫고....."
그때 내 주특기인 은근히 떠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었다...
"승미너랑....간만에 만나서 술한잔 하자고 하기도 그렇고.....사실 난 술도 잘 못하거든..."
"그래...그럼...어쩐다........말꼬리를 흐리는 그녀...
너도 그냥 헤어지기는 싫다 이거지....좋아...
"그럼 우리 가볍게 맥주나 한잔하면서 이야기나 할까.....?"
"맥주?....난 맥주 배나와서 싫은데...."
이런 젠장....사실 난 술이 무지 약한 편이라...소주는 몇잔만 마시면 취했기에....
에라 모르겠다...
"그래...? 그럼 소주 한병만 마실까....? 난 술 잘 못마신다는 것만 알아라.."
"웃겨....마실꺼면 같이 먹어야쥐....그럼 우리 한병으로 천천히 마시지뭐.."
그리고는 강남역의 명소인 주막촌으로 향했다.....시간은 9시를 조금 넘긴 시간....
그녀도 집이 코앞아리 그런지...부담없이 아니...어쩌면 그녀가 더욱 적극적으로...나오는 듯 했다.....그런데 이상하게도 내 아랫도리는 잠시후에 있을 일들을 미리 짐작이라도 한듯....서서히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첫글이라 주서 없이 써내려 가고 있네요....
눈이 감김니다...졸려서인지....
글을 자주 올릴 생각이랍니다...
격려의 글을 보내주세염...
평가가 좋으면 계속 쓰겟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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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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