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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공화국 - 18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0:09 1,476회 0건
제 18부 아! 한자련
코브라 5 과 정 계장. 공화국 내의 외국인을 감시 관찰하는 임무지만 5월부터 "한자련"의 제거에 투입되었다. "정"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지만 자칫하면 공화국 대 국민의 대결 관계로 진전되지는 않을까 내심 불안한 마음도 들었다. 그렇지만 "코브라"가 있는 한 공화국의 미래는 분명하며 우리들은 더 앞의 미래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는 킹의 말에 반대 세력 제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국민들은 단순하오. 그들은 국가와 사회가 어떻게 되는가보다는 개인의 안전과 가족의 행복을 더 중요 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군대가 있소. 300만의 정예부대와 50만의 특수부대가 뒤에 있소. 더구나 "코브라"의 정보력은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더 잘 아실 것이오. 그저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길 바라오."
2일전 회의에서 킹이 지시한 내용은 국민들은 일상적인 생활을 하되 반대 세력은 철저하게 제거 하라는 것이다.
정 계장은 지금 지하 305호에 체포되어 온 "한자련" 행동대원과 홍보대원의 가족들을 한 명씩 살펴본다. 이들은 자신과 직접 관련이 없지만 일하는 직장에서 학교에서 집에서 곧장 이리로 붙잡혀온 것이다.
"반대하는 국민은 일부다. 대부분은 만족하고 있다. 전체를 위해서 필요치 않은 부분은 과감히 도려내야 한다. 알았습니까?" 그 날, 킹의 또 다른 말을 떠올리며 정 계장은 손이 뒤로 묶여진 채 무릎 꿇고 있는 여자들을 쳐다본다. 어린 여학생도 있고 3,4십대의 중, 장년도 보인다. 바로 옆방에서는 부하들이 심하게 다루는지 비명소리가 벽을 타고 들린다. 두꺼운 벽을 타고 들리는 비명소리는 저 밑 땅속에서 들려오는 지옥의 목소리다. 그는 마음을 굳게 먹은 표정으로 사내들에게 지시한다.

옆방 304호.
3개의 벽면에 설치된 20미터의 긴 가로대에 발가벗은 몸들이 다리를 걸치고 손은 목의 올가미가 더 이상 죄지 않게 붙잡고 있다. 손을 놓으면 올가미가 목을 죄서 죽을 것이다. 몸무게가 무거운 40대 여성이 땀을 흘리며 올가미 줄을 잡고 있지만 손에 흐르는 땀 때문인지 곧 줄을 놓을 것 같다. 목의 올가미가 파고든 붉은 자국이 보인다. 다리가 벌려진 채 무릎 안쪽이 가로대에 걸쳐 있어 그 부분이 정면으로 보인다. 젊은 여성은 아직 검지는 않지만 중년 여인들의 그 곳은 시커멓게 보인다. 음모도 무성하다. 정욕을 불러일으키는 몸들은 아니다. 남자들 역시 똑같은 형태로 걸려 있어 성기와 음모가 보인다. 긴 가로대를 높이 올리자 국부 아래로 작은 구멍이 보이기 시작한다.
다리에 힘을 주고 손으로 버티지만 그 한계는 오래가지 않는다. 사내들 몇 명이 굵은 채찍을 들고 앞에 선다. 직장여성으로 보이는 20대 후반. 수치심보다는 숨을 조이는 목의 올가미가 더 괴로운 얼굴표정. 사내가 앞에 있다는 것도 잊은 채 손목에 온 몸의 체중을 실어 잡고 있다. 무릎에도 힘을 주고 있지만 허리에 매달린 무거운 추가 자꾸 아래로 끌어당긴다. 여자의 허리와 삼각지대를 세모로 묶은 줄에는 20키로 정도의 추가 매달려 있으며 다시 그 줄은 발목을 묶고 있다. 사내가 앞에 서서 채찍을 높이 든다. 채찍이라기 보다는 가느다란 회초리라고 하는 것이 정확할지도 모른다. 드러난 하얀 유방을 옆으로 때리자 여자는 붉은 줄이 생겨난 아픔에 자신도 모르게 신음을 한다. 계속되는 "짜아악" 소리는 방을 채우고 옆방으로 타고 흐른다. 이어지는 고통의 신음소리. 이유와 정의는 이미 없다. 다만 가족이라는 이유로 한 남자의 사랑을 받아야 할 유방에 붉은 줄이 나도록 맞고 있을 뿐.
"아, 안 돼, 숨을 못 쉬겠어" 여자는 긴 비명과 함께 울음소리를 낸다.
"아악! 살려주세요, 사, 살고 싶어요." 돌아온 대답은 유방이 아닌 벌려진 가랑이 사이에서 난다.
사내가 부어오른 유방을 손으로 만지면서 회초리를 국부로 옮긴 것이다. 앞의 날카로운 쪽으로 몇 번 꾹꾹 찌르더니 이내 하얀 유방을 때리듯 하얀 삼각부분을 때리기 시작한다. 애민한, 부드러운, 그리고 사랑스러운 여성의 그 곳을 마치 아무런 감정이 없는 물건을 때리듯 채찍을 휘두르자 젊은 여성은 너무나 큰 공포에 비명을 잊는다. 손으로 가리다가 목이 조여오자 다시 손으로 줄을 잡는 여성, 그러나 목의 올가미는 이미 흰 살을 파고들었다. 손목에서 힘이 빠져가자 점점 어두워짐을 느끼며 입이 열린다. 눈은 크게 뜨고 있지만 이미 생명력은 잃는 것 같다. 바닥에 뿌려진 오줌을 물로 씻어내자 그 곳에 붉은 핏방울이 떨어진다. 그 여성의 국부에서 흐르는 피가 떨어진 것이다. 죽기 직전, 여자를 가로대에서 풀어주자 물건처럼 바닥에 쓰러진다. 옆의 여자가 조용해진 것을 보고 있던 남자는 스스로 손의 힘을 거두어들인다. 자살. 하늘이 주어진 목숨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다.
"그래? 스스로 죽음을 택하겠다 이거야. 실망했는데..... 난 또 버티면 풀어주려고 했는데 안됐군. 너희들 역시 스스로 선택하기를...... 버티면 살고 못 버티면 죽는다. 계속!"
304호는 계속되는 고통과 비명 소리로 넘쳐났다. 한 30대 여성은 사내가 팔만 계속 때리자 통통 부어오른 팔의 아픔을 참지 못하고 손의 줄을 놓아 목이 매달려 죽기도 했다. 겨우 아픔을 참아 낸 어떤 여자는 그 곳에서 붉은 피를 흘리며 두 손으로 줄을 잡아 겨우 죽음을 면하기도 했다.
가장 선임으로 보이는 남자가 한 여자 앞에 있다가 별다른 지시를 한다. 여자는 30대 초반 미모가 얼굴에 남아있는 여자다. 배가 조금 나왔다고 하지만 가슴이나 허벅지, 다리는 제법이다. 남자의 눈이 빛난다. 목의 올가미와 허리에 매달은 추를 벗겨내 준다. 고마운 표정을 지는 여자의 얼굴에 긴 입맞춤을 하면서 자신의 바지를 발목까지 내리고는 곧추 선 자신의 물건을 자랑스럽게 손으로 잡아 여자의 국부에 문지른다. 땀이 배인 허벅지의 살결이 가볍게 떨자 "좋은 몸이야. 손으로 내 목을 감싸고 얼굴을 기대." 귀에 속삭이듯 말하고는 자신의 성난 물건을 여자의 국부에 집어넣기 시작한다. 고통의 땀이 그 곳에도 흘렀는지 저항 없이 쑥 밀고 들어간다. 남자가 손으로 받친 엉덩이가 꿈틀대더니 리듬감 있게 움직인다. "좋아, 으으음!" 속도를 점점 빨리 하는 남자. 여자 얼굴은 남자 목에 묻혀 보이지 않지만 수치감에 빨개졌을 것이다. 하지만 고통을 당하기보다는 남자의 정액을 받는 것이 더 낳겠다는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다. <교화소>에 끌려간 자식의 목숨도 혹시 구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감도 있을 것이다. 남자의 성기가 질 깊숙이 찔러 들어오자 작은 떨림을 주면서 손으로 남자의 목을 감싼다. 더 깊숙이 넣어달라는 것처럼. "읍!" 남자의 숨소리가 거칠어지더니 얼굴을 들고는 여자의 입에 입맞춤을 하면서 정액을 쏟아낸다. 두 손으로 바로 밑 작은 구멍을 다시 손가락으로 정액을 묻혀 만지더니 여자의 분비물이 묻어있는 성기를 그 작은 구멍으로 밀어 넣는다. 순간 여자의 얼굴이 일그러진다.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그 곳이다. 큰 막대기가 휘집고 들어서자 고통의 신음을 연신 내지만 조금씩 밀고 들어오는 막대기에 저항 없이 받아들인다. 아니 저항할 수가 없다. 손을 풀면 더 큰 고통이 올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죽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었던 거이다. 밑에서 밀고 들어오는 아픔이 점점 적어진다. 그러나 반쯤 남은 성기를 불알이 닿도록 박아 넣자 창자가 찢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순간 "으으윽" 비명을 지른다. 단내를 품은 입에서 짧은 비명을 지른 여자는 얼굴과 온 몸에 땀을 흘린다. 얼굴을 뒤로 젖힌 채 고통을 참는 모습이다. "학! 후우유!" 마지막 정액을 짜내는 남자가 여자의 손을 잡아 올가미에 다시 묶고 나가자 국부와 항문에서는 하얀 정액이 허벅지를 타고 바닥으로 떨어진다.
"풀어 줘! 너희도 하고 싶으면 하고..... " 방안에 있던 사내들이 정욕을 그동안 참았던 표정으로 몸매가 있는 여자들 앞으로 가 바지 속 물건을 꺼내 박기 시작한다. 잠시 후면 땀냄새, 피냄새에 섞인 정액 냄새가 가득 찰 것이다.
"계장님, 준비 다 됐습니다." 다시 305호.
"그래? 깨끗이 씻겼겠지?
"네, 간단히 샤워를 시켰습니다. 땀냄새가 너무 나던데요?" 바로 밑 정 군장이다. 정 군장은 정당 시절 기사로 데리고 있다가 "코브라"로 함께 온 부하다. 사회에서 놀았던 적이 있었던지 이 일에 적성이 잘 맞았다. 몇 개월 전인가 국내에서 잠입 활동을 하던 일본인들의 상사를 덮친 적이 있었는데 일 하나는 잘했다. 특히 일본상사에 직원으로 일하던 - 물론 나중에는 일본정부첩자로 밝혀졌지만 - 여비서를 족칠 때는 잔인하게 즐긴 듯 하면서도 자백을 받아냈었다. 그 때 그 여비서는 음모가 하나씩 뽑히면서 뼈 속 깊이 고통을 맛보았을 것이다. 음모가 뽑힌 자리에는 빨갛게 멍울이 졌다는 기억이다. 그리고는 피던 담배를 그 곳에 대고 쑥 빨아대니 뜨거운 담뱃불에 전신을 뒤틀면서 몸부림치기도 했었다. 아마 음순이 불에 대어 물집은 물론 껍질이 벗겨졌을 것이다. 그래도 자백하지 않자 가느다란 바늘로 유두의 작은 구멍에 찔러 넣자 혼절해버렸다. 찬물을 끼얹고 암모니아를 코에 대자 한참 지나 일어났다. 통역의 확인을 한 후 다시 시작하는데 이번에는 바늘을 여자의 음부에 꼽는 것이다. "크리토"에 꼽고 주사 바늘을 누르자 노란 액체가 스며들었다. 순간 고기 타는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그 노란 액체는 물로 희석한 황산이었다. 황산이 민감한 "크리토"의 부드러운 살을 태운 것이다. 이어서 대음순의 넓은 잎에 대고 주사를 놓자 여자는 "크으으" 삼키는 비명을 지르며 얼굴을 꺾었다. 그리고 끝내 자백을 하고 말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외교 문제가 대두됐지만 분명한 자백이 있어 일본 정부는 더 이상 입을 열지 못했다. 2010년 그 때는 이미 일본 경제는 기울어 "라이징 선"이 아닌 "디크라이닝 선"이 되었기 때문에 국제사회의 눈길을 끌지 못하고 오히려 공화국의 눈치를 봐야할 형편이었다. 비록 "노예경제"였지만 제품의 원가와 품질이 뛰어나서 아시아 제1의 경제국가가 된 공화국이었던 것이다. 군사력만으로도 일본은 따라올 수 없는 상황이었다.

"어떻게 할까요?"
계장의 기억을 현실로 이끄는 부하의 말에 눈을 돌려 준비된 제물을 본다.
"나도 이제는 그들과 똑같은 광신도가 되어야 한다. 내가 이들을 탄압하지 못하면 이들이 나에게 화살을 돌리겠지, 그럴 꺼야"
혼자 생각에 잠기는 남자를 두려운 눈으로 쳐다보는 20명의 여자들. 아니 10쌍의 가족이라는 편이 더 어울릴 것이다. 부하는 지시한 대로 한쪽에 딸들을 세워놓고 맞은 편에는 딸들의 어미를 세워둔 것이다. 물론 교활한 "군장"은 시키는 대로만 하면 살려줄 것이라고 거짓약속을 했을 것이다.
"지금부터 여기 보이는 의자에 제일 먼저 엉덩이가 닿도록 앉는 순서대로 딸들의 몸을 때리는 회초리를 거두어들이겠다. 제일 늦을 경우 어떻게 될 것인가는 상상에 맡기겠다. 시작!"
10대에서 20대까지의 여린 엉덩이 피부에 "휘익!"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나자마자 자신들의 앞에 놓인 의자에 앉기 시작한다. 그러나 털썩 앉으려던 여자들은 주춤했다. 의자라고 하기에는 믿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의자 가운데에 두 개의 길고 굵은 막대기가 솟아있는데 높이가 15센티는 넘어 보였다. 아래 부분이 더 굵어 보인다. 앉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자신들의 두 구멍으로 그 막대기를 품어야 했다. 딸의 아픔을 전해주는 비명소리에 한 여자씩 궁둥이를 거기에 대기 시작한다. 손이 뒤로 묶여 다리로 체중을 조절하고는 앉는다. "악!" "엄마야!" 딸의 비명소리를 멈추게 하고 싶어 몸을 누른다. 아무리 경험이 있다지만 남자의 그 것과는 비교가 안되게 큰 작은 몽둥이였다. 어린애 팔뚝만한 굵기가 그 곳을 파고들자 멈칫한다. 앞은 넣을 수 있지만 뒤의 작은 구멍은 넣을 수 없어 주저한다.
"등은 그만, 가슴을 때려!" 등의 아픔은 참을 수 있었지만 가슴은..... 맞기도 전에 어린 소녀들은 눈을 크게 뜨고 앳된 비명을 지른다. 뒤로 묶인 손을 조금 위로 들어올리자 가슴이 앞으로 불쑥 나온다. 아직 여물지 않은 젖가슴, 탐스러운 유방도 보인다. 10명의 사내들이 회초리를 버리고 여러 가닥으로 만들어진 채찍을 든다. "씨이잉" 공중을 한번 돌리고는 바닥을 치자 "짜아악!" 하는 비단 찢어지는 소리가 마음을 후빈 듯 부인들은 땀을 흘리며 몸을 내리기 시작한다. 아픔을 참으려고 하지만 살결이 찢어지는 뜨거운 고통은 참을 수 없는 듯 더운 숨을 내쉬며 헉헉댄다. 딸들의 가슴에 떨어지는 채찍의 "짜아악!" 소리와 이어 들리는 "이이이익!" 비명. 부인들은 자신의 아픔보다도 딸의 아픔을 줄이고자 눈을 감고 힘을 줘 앉는다. 첫 번째 여자, 두 번째 여자, 세 번째 여자 차례로 두 구멍에 굵은 몽둥이를 숨기고 머리를 위아래로 흔든다. 해냈다는 몸짓이다. 30대 중반의 여자가 마지막. 허벅지 사이에 보이는 피. 너무 작은 구멍을 가졌는지 몽둥이로 벌어진 국부의 위아래가 찢어졌다. 그녀의 딸은 여고생으로 보인다. 작은 가슴에 열 차례의 채찍이 내려 처진다.
연한 유두는 부어오른 유방 속으로 숨은 듯 보이지 않는다.
"약속대로 해야겠지? 다리를 묶어!"
여자의 허벅지와 다리를 의자에 고정시키자 한 사내가 화로 비슷한 것을 가지고 온다.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 화로. 의자 밑에 놓자 그 뜨거운 열기가 의자 아래로 나와있는 몽둥이를 달구기 시작한다. 몽둥이는 차가운 쇠로 되어 있어 금새 화로의 뜨거운 열을 전한다. 점점 뜨거워지는 열을 참지 못하고 울면서 애원한다.
"아, 너무, 너무 아파요. 아니,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요. 제발, 제발 그만 멈춰주세요, 선생님, 네?"
"좋아. 그렇다면 딸을 데려와. 어미의 고통을 줄여주는 방법이 있지?"
어린 딸이 남자 앞에 오자 그대로 머리를 잡고는 꿇린다.
"빨아! 빨아본 적이 없단 표정이네? 사탕 먹듯 입에 넣고 오물오물 하면서 빨아봐. 한 방울도 남기지 않을 때, 그때 너의 사랑하는 마미의 뜨거움이 사라질 꺼야. 그렇지 않으면, 보이지? 점점 뜨거워지는 의자. 늦으면 늦을수록 뜨거워지다가 끝내는, 흣흣흣 타버리는 거야."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버린 소설 속의 남자가 바로 이 사람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땀에 절은 남자의 성기를 바지에서 꺼내 입에 넣는다. 아이스크림을 먹듯이 입에 넣고 혀로 돌린다. 물어서는 안 된다. 이빨이 닿으면..... 크다. 굵다. 입이 잔뜩 벌어지고 얼굴이 찡그려진다. "즙즙!" 의자에 앉아있는 여자들, 줄에 매달린 어린 여자아이들도 잠깐 이나마 쉴 수 있다는 고마움을 가진 눈빛이다.
"그만! 뒤로 돌아. 작은 엉덩이를 이리로" 무릎을 피고 일어난 소녀는 손으로 다리를 잡아 몸으로 의지하면서 뒤로 내민다. 부드러운 속이 보이는 그 곳을 손가락으로 몇 번 만지다가 앉는 채 소녀의 그 곳을 자신의 성기 위에 놓고는 몸을 누른다. 소녀의 어머니는 더 뜨거워지는 그 곳을 빼려고 몸을 일으키지만 고정된 몸은 꼼짝하지 않는다. 눈앞에서 능욕을 당하고 있는 딸, 하지만 한편으로는 빨리 남자가 사정하기를 바란다. 조금만 더 지나면 뜨거움이 자궁에서 내장까지 옮겨올 것 같았다. 소녀는 엉덩이를 더 빨리 움직인다. 작은 구멍에 꽉 찬 큰 성기. 성을 내듯 벌어진 소녀의 입구에 하얀 분비물이 맺힌다. 연약한 피부가 늘어나 곧 찢어질 것 같다.
"우웁!" 남자가 몸을 꿈틀하더니 소녀의 자궁 깊숙이 토하듯 품어낸 것 같다. 만족한 표정.
"저 모녀는 저쪽으로...." 부러운 시선을 받은 모녀. 수치심이나 아랫도리의 고통은 쉽게 잊어버리고 한쪽 구석에 앉는다. 묶인 손이지만 딸의 손을 잡아주는 모성을 멀리 남자가 쳐다보고 있는 것을 몰랐을 것이다.
"의자에서 일으켜 세워. 한 줄로 나란히."
계장은 의자에 앉아서 자신 앞에 일렬로 서있는 여자들의 그 곳을 한 명씩 불러 살펴본다. 마른 샅을 파고든 굵은 몽둥이 자국이 아직 남아있는 그 곳은 다물어지지 않았다. 항문에는 피가 조금 배어있다. 잘 걷지 못하고 뒤뚱뒤뚱 하는 모습이다. 중년의 부인 몸이지만 잘 빠진 몸매들이다.

"이번에는 순서를 바꿔 딸이 어미를 위해 한번 해보겠다. 입에 물고 있는 끈을 놓치면 사랑하는 어머니의 목숨을 보장할 수 없다."
의자 위에 무릎을 꿇리고 앉아있는 소녀들을 의자에 매달린 가죽끈으로 다리와 허벅지, 가슴과 손을 한데 묶어 얼굴은 앞을, 엉덩이는 뒤를 향하게 한다. 다리는 의자 넓이로 벌려져 있다. 채찍으로 맞았던 자국이 등에 붉게 남아있다. 하얀 엉덩이다. 풍성한 것은 아니지만 막 크기 시작하는 싱싱함이 묻어나는 힙이다. 바로 2미터 앞에는 여자들을 역시 의자 위에 커다란 유방만 천장에 있는 도르래로 묶어 놓았다. 도르래를 잡아당기자 발끝이 겨우 닿는다. 그리고는 발목을 묶은 긴 끈을 딸의 입에 물리고 의자 반대편에 제법 크게 보이는 쇠추를 매단다.
"지금 입에 물고 있는 끈을 놓치면 쇠추가 사정없이 발목을 잡아당겨 대롱대롱 매달리게 된다. 그 고통은 대단하지."
발끝으로 몸을 지탱하고 있는 여자들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사랑하는 딸들의 묶인 몸을 보고 있다. 눈을 감고 신음을 삼키는 여자도 있다.
사내들이 소녀들의 뒤로 가더니 바지를 벗고 이미 발기한 성기를 꺼내 소녀의 연약한 샅을 비비고는 집어넣는다. 경험이 전혀 없는 미지의 세계. 거친 발길로 밟아댄 눈길. 소녀들은 끈을 입에 문 채 비명을 삼킨다. "으으으으으" 맑은 얼굴에 흐르는 눈물. "흑! 흑! 이제 그만해주세요." 유방을 매단 한 여성이 부르짖는다. "탁탁" 부딪치는 소리. 사내의 불알이 소녀의 엉덩이 아래에 부딪치는 소리다. "끄으으" "으으" 한 소녀가 고통을 참지 못하고 "악!" 하자 동시에 "아, 아파. 끓어질 것 같아요. 우우욱!" 의자 위에서 바둥대는 여성의 입에서 나온 소리다. 발이 닿지 않아 유방만 매달려 있다. 끈을 고통에 겨워 놓아버린 소녀는 "미안해요, 엄마. 미안해요, 흐으윽!" 계속 울고 있을 뿐.
피가 통하지 않은 유방은 검붉게 변하다가 아예 파래진다. 유방이 뿌리 채 뽑혀 가슴에서 떠나려고 한다. "이이익!" 비명이 귀를 뚫고 들리자 그때서야 쓰러진 의자를 발에 받혀준다. 시간은 자정이 넘어간다. 다음 날 새벽, 이들은 모두 재활센터나 교화소로 보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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