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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0:13 1,355회 0건
대리만족 3부

"오... 드디어 잘난 우리 형수의 등장이군... ..."
또 다른 화면에서는 언제 들어 왔는지 형수와 낯선 사내의 얼굴이 보여지고 있었고
비밀리에 감시하는 세 개의 방에서는 서로 상반되게 움직이는 남녀의 장면들이 생생하게
녹화되고 있었다.
형수는 사내를 자신과 같은 일을 하는 패션디자이너 정도로 알고 있겠지만 사실 그는
외국에서도 알아주는 유명한 포르노 배우로서 주로 일본과 중국에서 활동하는 배우을
특별히 비싼 돈을 주고 섭외 했던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여자에 능숙한 그일지라도 형수가 쉽게 무너지지 않자 약을 쓸 기미가
보였다.
사내는 이미 냉장고에서 만들어 둔 주스를 한 병 꺼내 들고는 차분한 음성으로 형수에게
건넨다.
사내의 의도대로 잔을 받아 음료수를 마신 두 남녀는 서서히 대화를 갖기 시작한다.
"... .... ..... ......"
옆방의 오재미는 이미 한번 정도 일을 끝냈는지 침대에 널브러져 있었다 .
태준은 그런 그들의 정사 장면을 놓친 것이 못내 아쉬었지만 그래도 내일이면 편집한
화면을 자세히 볼 수가 있었음으로 그다지 신경 쓰진 않았다.
언제고 지나간 장면은 다시 불러서 두고두고 또 볼 수가 있는 것이다.
새하얀 나신을 드러내며 서러운 듯 흐느끼는 오재미는 계속해서 서러운 울음을 토해내며
침대에 얼굴을 파묻고 있었다.
아무래도 귀하게 자란 그녀로서는 낯선 포르노의 촬영이 서러웠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방문이 열리며 다시 낯선 두 명의 사내가 들어오자 그때까지 알몸 차림인 재미는 황급히 옷을 주워 입으려다가 옆에 있던 사내에게 옷을
빼앗기고 말았다.
자신의 모든 빛을 갚아주는 조건으로 포르노 촬영에 응한 그녀였지만 망측하게도 삼대일의
섹스인줄은 몰랐던 것이다.
특이나 음탕한 시선으로 자신의 몸을 내리깔 듯 쳐다보는 두 사내는 흑인과 백인이었다.
"오 뷰-티-플 베리 굿"
낯익은 영어를 주절거리며 두 외국인 사내가 자연스레 침대로 올라서자 잔뜩 겁을 먹은
오재미는 도망치려다 그들의 손에 잡히고 말았다.
"지금 가면 계약 위반이야 알았어"
이제껏 자신을 희롱한 사내의 음성이 차갑게 새어나온다.
이때쯤 도망치려는 여자의 기세가 한풀 꺾인걸 눈치챈 흑인이 안 듯이 그녀를 눕혔다.
그와 동시에 재미의 두 다리 사이로는 희멀건 백인이 다가와 눕는다.
순식간에 여자는 흑인의 허벅지를 밴 체 백인에 의해 두 다리가 좌우로 크게 벌려졌다.
전형적인 포르노의 자세이자 능욕의 시작이다.
"아... ...."
수치심에 나지막이 신음을 흘려보내는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에는 이제껏 그녀와 정사를
벌인 한국인 사내의 정액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그런 그녀의 사타구니에 코를 댄 체로 몇 번인가 냄새를 맡던 백인의 혀가 천천히
허벅지에 닿았다.
위에서 내려다보던 흑인도 바지의 자크를 내리고는 스스로 손을 집어넣는다.
이내 시커먼 흑인의 성기가 얼굴에 닿을 정도로 눈앞에 다가서고 그것은 누가 보기에도
자그마치 30CM는 돼 엄청난 크기였다.
수치심에 고개를 돌린 재미의 얼굴을 손으로 바짝 잡아당긴 흑인이 어서 빨라는 제스쳐로
그녀를 부르짖는다.
"아... 싫어... 제발... ... 싫어요 이런 건... ..."
완강히 거절하며 고개를 뒤흔들지만 흑인의 요구는 집요하기만 하다.
"아... 아... ..."
"... ... ... 읍 ... ..."
마침내 거절하던 여자의 입이 어느 순간 벌어지며 눈에선 눈물이 흐른다.
너무도 큰 흑인의 성기를 차마 다 삼키지 못하는 재미는 가까스로 귀두 끝의 테두리만을
가까스로 삼키며 설움의 눈물을 토해낸다.
그러는 와중에서도 재미의 사타구니 속 보물을 손가락을 이용해 크게 좌우로 벌린 백인
사내는 혀와 입술을 이용해 열심히 빨고 있었다.
"으음... ..."
잠시 충혈 된 눈으로 그런 세 남녀의 행위를 지켜보던 태준은 다시 시선을 형수가 있는
방으로 이동시켰다.
흥분제의 효과가 아직 없는 듯 아직 형수는 차분히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옷차림은 언젠가 집에서 봤던 검정색 계통의 롱 치마이다.
항상 자신에게는 애써 다소곳한 모습만을 보여줬던 형수는 예의 그 모습 그대로 주스를
들이키고 있었다.

한편, 상무의 술수에 빠진 거래처 사장의 아내인 혜영은 아직도 벽에 기댄 체 코너에
몰려 있었다.
바지와 팬티는 발목까지 벗겨진 체로 흘러 있었고 상무의 손가락과 긴 혀는 무성한 수풀을
춤을 추듯 헤집고 다닌다.
"아, 이제 그만∼"
지친 기색이 역력한 여자가 상무를 제지하려 하였지만 사내의 뜻은 완고하기만 하다.
벌써 선 자세로 무려 삼십분간 지속되는 애무로 인하여 그녀의 두 다리는 후들거려 왔지만
무릎을 끊은 체 그녀를 탐닉하는 상무는 좀처럼 놓아주질 않았다.
혜영은 아늑해져 가는 의식 속에서 단발 마를 외쳐댔지만 그럴수록 상무의 움직임은
점점 더 거세질 뿐이다.
"후후, 내가 이곳을 얼마나 누벼보고 싶었는지 알아 이 정글을 말이야."
노골적으로 음탕한 말을 지껄이는 상무는 엉거주춤 자세로 서있는 혜영의 사타구니를
맘껏 활개 치고 다닌다.
여자의 미끌미끌한 타액을 바탕으로 상무의 손은 어느 곳이든 맘껏 돌아다닐 수 있었다.
"아... 정말 보물이야... ..."
몇 번인가 카메라의 위치를 의식한 상무가 교묘하게 그녀의 몸을 돌려놓는다.
"아, 제발... 이젠 그만요"
"... .... ..... ....."
몇 번이나 상무를 밀쳐내려던 혜영은 그때마다 온 몸에 힘을 주며 매달리는 상무를 차마
뿌리치진 못하고 애원하고 있었다.
"... ...."
"........."
"사장님 저쪽을.. .."
낯익은 부하의 음성에 무심코 고개를 돌린 태준의 시야로 드디어 약발이 먹힌 듯 침대에
누워 있는 형수의 모습이 비쳐졌다.
형수는 괴로운 듯 간헐적인 신음을 토해내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형수에게 먹인 최음제는 코끼리의 교접용으로 쓰이는 약을 특별히 구한 것이었다.
괴로운 듯 온몸을 비틀어대는 음란한 모습은 태준으로서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또 다른 모습이다.
형수는 빠른 속도로 치마가 벗겨지며 서서히 알몸이 되어가고 있었다.
언젠가 형의 집에서 술 한 잔을 하다가 죄를 짓는 기분으로 바라보던 늘씬한 흰 다리와 허벅지를 지금은 아무런 떨림 없이 볼 수가 있게 되었다.
드디어 마지막 남은 한 조각의 천마저 벗겨지자 태준이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화면을
응시하고 있었다.
태준에겐 화면 속의 여자가 일반 여자가 아닌 형의 아내였으므로 기분은 남달랐을 것이다. 하지만 유달리 청순한 이미지의 형수와는 달리 몸을 비비꼬는 모습은 마치 발정 난 한 마리의 암캐를 보는 것만 같았다.
또한 베일에 가려져 있던 새하얀 피부 속에 이렇게나 많은 음모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도 놀랍기만 하다.
이미 카메라의 각도와 상태 등을 잘 설명 받은 남자 배우는 역시 프로답게 형수의 다리를 카메라 앞으로 돌리고는 눈요기 식으로 활짝 벌리게 했다.
시커먼 음모와 그 속에 불그스레한 속살이 그대로 드러난다.
그토록 정숙한 형수가 지금 형 아닌 다른 사내에게 다리를 벌리고 있다는 사실에 태준의
온 몸은 희열로 가득 차 있다.
서서히 움직이는 배우는 손으로 계곡주변을 어루만지며 그곳을 활짝 벌려 보았다.
덕분에 좌우로 활짝 벌어진 형수의 꽃잎 구조가 확연히 드러나 오고 있었고, 어서 카메라로
찍으라는 식의 제스처를 나타내는 배우는 요리조리 형수의 꽃잎을 농락한다.
사내의 요구대로 촬영기사가 줌 기능을 이용해 그곳을 잡아내자 화면 전체에 적나라한
포즈의 여자 성기가 나타났다.
주름진 계곡의 입구가 유난히 초라하게 보여지고 그 밑으로 자그마한 돌기가 자리잡고
있었다.
태준은 그것이 형수의 클리토리스임을 단번에 알 수가 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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