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의 재회 (1)
"어 미스 김 웬일이야?"
"어머 유사장님 오랜만이예요"

연말의 어수선한 분위기속에서 친구들과 저녁식사를 마치고 2차로 옮긴 카페에 들어서자 마자 눈익은 한 여인을 발견했다.

그녀는 몇년전 단골로 다니던 룸카페에서 일하던 미스 김이었다. 그 집에 일하던 웬만한 아가씨는 모두 섭렵을 했지만 유독 미스 김만은 줄듯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 도망간 터라 내 입장에서는 한동안 입맛만 다시던 그런 여인이었다.

160정도의 알맞는 키에 늘씬한 몸매를 가진 미스 김은 자신의 각선미에 자신이 있어선지 늘 미니스커트만 입었다.

"웬일이야"
"친구들과 망년회 겸해서 나왔죠...유사장님은 여기 어쩐일이세요?"
"응 나도 친구들이랑...."

그렇게 해서 우리 일행은 그녀의 친구들이 앉았던 테이블에 자연스레 합석을 하게됐다. 미스 김 소개에 따르면 고교 동창이라는데 대다수가 유부녀들이었다. 우연히 만난 유부남 유부녀들은 그렇게 어울려서 술잔을 기울이며 연신 기회를 엿봤지만 워낙 짝이 맞질 않아서 헛발질만 계속하다가 헤어질 수 밖에 없었다.

몇일후 미스 김과는 다시 만날 수 있었다.
"많이 이뻐졌네"
"피-이. 여전하시네요?"
"그럼 시집 간 거야?"
"예..."
"언제?"
"좀 됐어요"

그녀는 3년전쯤 사촌오빠 소개로 만난 남자와 결혼을 했는데 지금은 별거중이라고 했다. 별거의 이유를 꼬치꼬치 캐 물으니 이혼 사실을 숨기고 결혼을 했다는 것이다. 그 남자에겐 이미 고등학생인 딸이 하나 있는데 결혼생활이 무르익자 그 딸아이를 데려오겠다고 해서 사이가 벌어졌다는 것이다.

두사람의 나이차이는 무려 15년. 미스 김의 마음이 결정적으로 움직였던 것은 그 남자가 돈이 많다는 것이었다. 워낙 물려받은 재산이 많아서 별다른 일을 하지 않고도 호사스럽게 살아 왔단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느라 시계는 벌써 밤12시를 넘어서고 있었지만 미스 김은 좀채로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러니 내 머릿속은 무척 복잡해 졌다. 진동으로 돌려진 내 헨폰은 집사람에게 온 전화로 연신 울려대고 있었지만 나는 모처럼 얻은 기회를 잃고 싶지 않았다.

미스 김 아니 연숙은 이미 많이 취한듯 했다. 눈동자는 풀려 있었고 상체는 비스듬이 앞으로 기울어져 있었다. 자리를 그녀의 옆에 옮겨서 괜찮냐고 물으면서 슬쩍 어깨에 팔을 올렸다.

연숙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 내게로 몸을 기울여 왔다. 향긋한 샴푸 내음이 코를 찌르면서 갑자기 성욕이 치솟았다. 연숙은 내게 몸을 맡긴채 마치 내 처분을 기다리는냥 아무런 미동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의 머리를 살짝 들어서 목덜미에다 입을 맞췄다.

그러자 아- 하는 소리가 조그맣게 들렸다. 그 소리는 내게 몸을 맡기겠다는 연숙의 허락처럼 들렸다. 한손으로 그녀의 턱을 내쪽으로 돌리곤 살며시 입술을 포갰다. 연숙은 입을 열면서 뜨거운 입김을 내게 쏟아냈다.

탐스런 입술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빨았다. 그러자 연숙은 더 기다리지 못하겠다든듯 내 목을 감싸면서 적극적으로 달려들었다. 그녀의 보드라운 열덩이가 내 입속에 침입해 왔고 나는 그 열덩이를 뜨겁게 맞이하며 빨았다.

어느새 내 좆은 바지위로 불쑥 쏟아오르며 ?쪄構?고개를 쳐들고 있었다. 우리는 옆테이블의 수근거리는 소리를 들은채 하지 않고 깊은 키스에 빠져들었다. 손을 내려서 그녀의 허벅지에 갖다대자 짧은 전율이 손끝에 느껴졌다.

짧은 치마는 어느새 휘말려졌고 내 손은 그녀의 둔덕을 만지고 있었다. 하얀색 얇은 펜티사이로 후끈하는 열기가 감지됐다. 펜티위를 어루만지다가 검지손가락을 새워서 구멍에 살짝 쑤셨다.

"억"하는 외마디와 함께 그녀는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리곤 귀속말을 속삭였다.

"우리 나가요"

밖으로 나와서 차에 오른 우리는 너무나 급했다. 차를 비교적 한적한 구석길에다 세우고 나는 고개를 숙여서 그녀의 소중한 곳에 머리를 박았다. 찌릿한 내음사이로 향긋하고 후각을 마구 자극하는 그녀의 내음이 마구 밀려왔다.

펜티 안쪽에 그녀의 소중한 곳은 이미 젖어 있는 듯했다. 펜티의 부드러움을 즐기면서 혀를 세워서 둔덕을 공략했다. 그녀는 의자를 뒤로 젖히고 내가 움직이기 편하게 만들어 줬다.

불룩 튀어나온 곳을 가볍게 깨물었더니 그녀는 헉헉 대는 소리를 마구 쏟아냈다.
펜티를 벗기려는데 그녀는 엉덩이를 살짝 들어서 도움의 손길을 주었다. 비릿한 내음속에 성욕을 자극하는 그녀의 냄세가 진동하는 골짜기 주변을 핥아주다가 클리토리스를 강하게 빨았다.

"아- 악... 좀 더 좀더"
그녀는 더 강한 것을 요구했다. 나는 클리토리스를 집중적으로 빨면서 한손을 뻗어 윗도리를 벗겼다. 아니 내가 벗겼다기 보다 그녀 스스로 거추장 스런 옷가지를 벗어버렸다.

탐스런 그녀의 유방이 한손에 잡혀왔다. 손으로 만지다가 젖꼭지를 돌리기도 하고 그런 애무에 그녀는 자질러지는 듯 했다. 한동안 쾌락을 만끽하던 그녀는 내 버클을 풀고 바지를 내렸다.

덜컹 하고 아까부터 잔뜩 꼴려 있던 큼직한 놈이 밖으로 튀어나오자 그녀는 정신없이 빨아댔다. 쭉쭉 쪽쪽...너무 세게 빨아대서 아팠지만 열정에 취해있는 그녀를 제지하진 않았다.

한동안 빨아대던 그녀는 내 좆을 자기의 깊숙한 곳으로 끌고 갔다. 그리고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봤다.

몇년전 그녀가 카페에 일할때 그토록 갖고 싶었지만 그 때마다 헛물만 키게 만들었던 그녀의 탐스런 구멍앞에 내 좆이 끄덕거리면서 진군나팔이 불기만을 기다렸다. 귀두를 살짝 밀어넣었더니 의외로 구멍이 빡빡했다.

그렇게 넣을듯 넣을듯 하고 있으니 그녀는 허리를 부산하게 움직이며 내 허리를 꽉 붙잡고 자기쪽으로 끌어당겼다. 쑤욱...
어느새 커진 그녀의 구멍은 내 좆을 두손들어 환영하듯 쑤욱 가져갔다. 나는 정신없이 엉덩이를 들썩이면서 그녀를 즐겁게 해 줬다.

쑤걱 쑤걱... 그녀의 질속은 이미 그녀의 애액으로 흥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