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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0:13 708회 0건
가을 야화 (7)
장여선 과장은 이제 절정에 도달한 듯 힘하게 몸을 비틀었다. 이번엔 항문주변을 핥아주었더니 기겁을 하면서 일어났다.

"거긴...아직..헉헉"

나는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고 항문을 빨았다. 여선은 괴성을 지르면서 허리를 비틀었다 두다리를 오무렸다가 요란스럽게 오르가즘을 느꼈다. 삽입도 않았는데 그녀는 심하게 오르가즘을 보였다.

그녀의 반응을 보기 위해 항문을 빨던 입으로 키스를 요구했다. 그녀는 주저없이 나를 받아주었다. 그 순간 나는 삽입을 했다. 그녀는 예기치 않았던지 깜짝 놀랐다가 교성을 맘껏 질러댔다. 옆방에선 이 소리가 다 들렸으리라. 남자란 참 이상하다. 여자의 반응이 좋을수록 더 격렬하게 섹스를 이어가니까.

나는 힘껏 박았다. 푸걱거리는 소리, 살이 맞닿으면서 철퍽거리는 소리, 그녀의 듣기 좋은 교성이 합해져서 마치 섹스교향곡이 연주되듯이 호텔방은 엄청난 소용의 도가니로 끓어 올랐다.

나도 사정의 느낌이 왔다. 콘돔을 끼지 않아서 좆을 빼려했더니 그녀는 내 허리를 꽉 잡고 놔주질 않았다. 오히려 자궁벽까지 닿게하려고 나를 힘껏 끌어당긴다. 그 순간 펑하는 느낌과 함께 나의 분신들이 그녀의 자궁속으로 마구마구 분출됐다.

절정의 순간이 지나고 호흡을 가다듬으면서 나는 그녀의 귀에다 속삭였다.

"정말 모처럼 제대로 한 느낌이야"
"저두요. 정말 좋았어요"
"근데 괜찮겠어...안에다 해서"
"녜...너무 좋아요"

그녀는 나를 꼭 끌어안았다.
벌써 12시가 다 되었다. 이제 집에 가야 되지 않냐니까 그녀는 괜찮다면서 배고프다고 했다. 나도 격렬한 정사를 나눈터라 배가 고팠다. 밖으로 나가는 것이 귀찮아서 구내전화로 간단한 음식을 주문했다.

음식이 올때 까지 우리는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그녀는 결혼전에는 몇명의 섹스파트너가 있었지만 혼외정사는 처음이라고 했다. 그리고 공항에서 나를 만나던 순간부터 이상하게 운명적으로 정사를 생각했다고 했다.

그녀가 화장실에 간 사이 음식이 왔다.
그녀와 나는 부끄럼을 느끼지 않은채 알몸으로 침대옆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했다. 일단 요기를 채우고 나서 우리는 서로의 성감대를 만져주는 손장난을 해가면서 맥주를 나눠 마셨다. 그리고 한차례 더 섹스를 한 다음 그녀는 집으로 갔다.

얼마나 잤을까. 꿈속에 누군가가 내 좆을 빨아주었다. 형체가 어스름한 그 여자는 알수 없는 묘한 미소를 지으면서 너무도 열심히 내좆을 빨았다. 그러다가 귀두를 너무 세게 깨물어서 나는 아야 소리를 외치며 잠에서 깨어났다.

그런데 놀라운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집에 갔던 장여선 과장이 어느새 와서는 잠속에 빠져는 내 좆을 빨고 있는 것이다. 두차례의 화끈한 섹스로 좆이 아직 얼얼한데 그녀가 빨아주고 있으니 뻘떡거리면서 한번 더 해보자고 야단이다.

여선도 내가 원한다는 눈치를 챘는지 서둘러 옷을 벗고 내 위에 올라탓다. 둘이선 첨하는 상위체위다. 그녀는 두팔로 내 어깨를 짓누르면서 맘껏 허리를 휘둘렀다. 그녀가 어느정도 오르가즘을 느낄때쯤 나는 그녀를 돌려앉게 했다. 그리고 그 자세로 몇번 박게해 주다가 그녀를 엎드리게 하고 후위체위로 바꿨다.

그녀의 유방과 허리를 붙잡고 힘껏 박았다. 여선은 내게 질수 없다는 듯이 적극적으로 엉덩이를 밀어붙였다. 두차례의 정사를 한 다음날 새벽이어선지 사정이 잘 되질 않았다. 나는 좆을 빼서 그녀를 똑耽?정상위를 했다. 체위를 드라마틱하게 바꿔선지 그녀는 무척 흥분한 듯 했다.

드디어 발사 성공...
우리는 함께 샤워를 했다. 그녀는 섬세한 손길로 내몸을 구석구석 닦아주었고 나도 정성껏 그녀의 머리를 감아주었다. 좆이 다시 끄덕거리니까 그녀는 어머 얘는 지치지도 않나봐 하면서 입으로 오럴을 해줬다.

여선은 펜티만 입은채 내 와이셔츠를 다렸고 나는 침대에 누워서 그런 그녀의 모습을 지켜봤다. 마치 부부인것 처럼 참 편안했다. 전처에게선 느낄수 없었던 느낌이다.

화장을 하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 예뻐서 뽀뽀했더니 화장 묻는다면서 오늘밤에 해달란다. "오늘도 늦어도 괜찮아" 했더니 지방출장 다녀와야 한다고 외박허락을 받아놨단다. 나 역시 그녀와 여행을 하고싶다는 생각에 어디 지방에 다녀오자고 했다.

그녀는 회사에다 내 핑계를 대고는 점심시간쯤 빠져나왔다. 행선지를 고민하다가 부산으로 결정했다. 항공편이 자주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오랫만에 해운대 바다가 보고 싶다고 했고.

부산에 도착하자 마자 해운대의 한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그리고 그녀는 호텔전화로 남편에게 전화를 했다. 무슨 일이 있으면 방으로 연락하라고 방번호까지 알려줬다. 완벽한 알리바이였다.

그녀가 남편과 통화를 하는 동안 나는 그녀의 웃옷을 벗기로 유방을 빨았다. 그녀는 신음소리를 겨우 참아가면서 전화를 하더니 통화가 끝나자마자 본격적으로 대응해 왔다. 다양한 체위를 바꿔가면서 격렬한 섹스를 나눴다.

인근의 갈비집에서 푸짐하게 저녁식사를 한 후 밤바다를 걸었다. 갑자기 대학시절이 생각나서 그때 이야기를 해줬다. 군 제대를 하고 3학년에 복학했더니 같은과에 유난히 눈에 띄는 후배가 있었다. 남자후배 여러명을 술로 매수하고 그녀에게 접근할 수 있었다. 그녀는 부산 출신이었는데 여러차례 기회를 노렸지만 영 뜻대로 되질 않아서 그대로 여름방학을 맞았다.

나는 그녀를 먹겠다는 일념으로 방학한지 1주일쯤 될때 무작정 부산으로 내려왔다. 지금 투숙한 해운대 호텔에다 방을 잡고 그녀에게 전화를 했다. 그녀의 집은 수영으로 해운대와 지척이었다.

선배 어쩐일로 부산에 왔냐는 물음에 너 보고싶어서 왔다고 말했고 그녀는 같은 교회에 다니는 남자친구가 있다면서 선후배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나는 그 말을 듣는순간 세상이 끝나는줄 알았다. 그리고 대낮부터 바닷가에 앉아서 깡소주를 마셨다. 한 세병쯤 마셨을까 무척 취해서 모래사장에 쓰러진 나를 그녀는 어렵게 나를 내 방으로 옮겨다 또馨?나는 취한 김에 그녀를 쓰러트렸다.

그녀의 옷이 모두 센沮測?천신만고 끝에 벗기는데는 성공했지만 완강한 그녀의 반항앞에선 속수무책이었다. 그리고 나는 무척 취해 있었다. 결국 그녀는 술에 취해 쓰러진 틈을 타서 탈출(?)에 성공하고... 그후 개학을 하고서 서로 서먹서먹하게 지내다가 서로 졸업하곤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그런 이야기를 해 줬더니 장과장은 그렇게 무식하게 여자를 다루던 사람이 지금은 어떻게 이런 호색한으로 변했냐고 놀렸다.

"여선아, 내가 그렇게 잘해?"
"난 여지껏 자기처럼 잘하는 남자 못 만났어"
"그건 자기가 경험이 모자라서지...나보다 잘하는 남자 얼마나 많은데"
"피-이- 나도 알만큼은 알아요"

그러면서 여선은 불쑥 내좆을 부여잡았다.
백사장에 앉아있던 10대 연인들이 우리의 급작스런 행동에 놀라서 어쩔줄 모른다.

"엉 제들이 우리보고 나이값도 못한다고 놀리네?"
"잉 어떤 놈이 감히"
그러면서 그녀는 주먹을 불끈 쥐고 흔드는 시늉을 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이 무척 귀여웠다.

그날 우리는 잠 한숨도 자지 않고 서로를 탐했다. 섹스를 하면서 처음으로 날밤을 꼬박 지샜다.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내일 오후면 나는 중국으로 떠나야 했기 때문이다. 기약없이 헤어진다는 것이 서로 잠을 자지 않고 서로의 몸을 탐하게 만들었다.

장여선 그녀는 인천 공항으로 향하는 내내 내 손을 꼭 쥐고 아무말도 않았다. 그리고 공항주차장에서 한차례 섹스를 나눈후 나는 서울을 떠날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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