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경험.
섹스에 있어서 보수적인 우리나라가 요즘 넘 많이 변해가는것에 세삼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사람은 가끔씩 일탈을 꿈꾸며 사는지도 모른다.
소라사이트에서 가끔씩 읽는 내용중에 사람은 누구나 같은 감정을 가지고 사는구나
라는 것을 느낄때가 많다.
물론 허무맹랑한 이야기도 나오지만, 사람들은 누구나 글을 읽어보면 그 내용의 진의는 어느 정도 알지 않을까 생각한다.
서로의 감정을 느끼며하는 섹스야 말로 섹스의 진정한 즐거움을 주지 않을까?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섹스는 정신적 공황만 불어온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나의 그동안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면 말이다.

어째든 내가 이야기하고자 하는것은 나도 1:1섹스는 경험이 좀 있는데
가끔씩 메스컴이나 소라에서 자주 나오는 스왑이니 3s가 정말 가능할까하는
의구심을 늘 간직하고 있었다.

그래서 정말인지 시험해보기위해서 채팅카페에 3s에 초대해줄 분이란 방제목으로
방을 만들어서 기다려 보았다.

그런데 진짜로 쪽지가 왔다.
"만남이 가능한가요?"
"네"
"언제 시간 나세요"
"님이 편한 시간으로 하세요"
이런식으로 몇번의 쪽지가 이어졌고 전화번호를 알려줄 수 있냐고 해서
나의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끝났다.

연락이 정말 올까...
속으로 엄청 흥분이 되었다.
1:1섹스에 익숙한 내가 과연 다른 사람이 보는 앞에서 섹스를 할 수 있을까?
그것도 자기신랑이 보는 앞에서 남의 와이프하고 말야..

내심 전화를 기다렸지만 역시 전화는 오지 않았다.
1주, 2주, 3주가 지나고 이젠 잊어버렸다.
처음 연락한것이 4월초순이었는데 5월 중순 저녁늦은 시간에 컴 앞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여보세요"
"네 지난번에 3s때문에 전화를 했습니다"
"아 그러세요"
늦은 시간 집에서 받는 전화라 오랜시간 전화 통화를 할 수 없었다.
자기가 시간을 한번 만들어서 다시 연락을 주기로하고 전화를 끊고 나니 잊었던
3s의 화상이 다시 나의 뇌속에 스물스물 피어나기 시작한다.

과연 어떤 사람들일까? 나이는 40대 부부라고 하는데 나와 어울릴까?
전화통화후 다음주 금요일 저녁 7시쯤에 전화가 왔다?
"오늘 시간 괜찮으세요"
"네 전 괜찮은데요"
"좀 늦은데도 괜찮나요"
"네 도착해서 전화하세요"
"알았습니다"
저녁 10시경에 대전고속터미널 앞의 카페에서 만나기로 하고 전화를 끊었다.
약속시간 1시간 전에 다시 전화벨이 울리었다. 지금 대전이 15km남았다고...
난 미리가서 기다리겠다고 하고 좀 일찍 카페에 가서 담배 2까치를 피우니까, 머리가 허연 남자와 40대 중후반으로 여자분이 들어온다.
이곳은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오는 장소이기 때문에 바로 만나기로 한 부부인지 알수가 있었다.
아는척을 하니 바로 맞다고 하며 서로 인사하고 자리에 앉았다.
왠지 어색하지만 내가 오는길이 힘들지 않았는지 아직 저녁식사전이라 해서 간단히 차한잔하고 식사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부부의 모습이 너무 다정한것 같아 속으로 넘 부러운거 있지.
차 한잔을 시켜서 부부가 한모금씩 나누어 마시는 모습...
차를 마시고 밑에 설렁탕집으로 자리를 이동하고, 난 식사를 했다고 하니 역시
설렁탕 1개를 시켜서 둘이서 나누어 먹는다.
원래 몸관리로 밥을 많이 안 먹는다고 한다.
식사후 남자분이 어디 가까운 공원으로 자리를 이동하자고 해서 근처의 가까운 공원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도 하고 산책도 하는 5월의 공원에 신선한 공기와 함께 등나무 그늘의 벤치에 3명이서 앉게 되었다.
내가 앉고 옆에 여자분이 앉고 그 옆에 여자의 남편이 앉게 되었다.
남자 2명에 여자 1명이 앉아 있으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우리쪽을 쳐다본다.
자리에 앉으니 남편분이 분위기를 이끌어주기 시작한다. 내 팔을 자기 와이프의 어깨에 올리게 하고 자기 와이프에게 내 쪽으로 밀으며 만져보라고 손을 내 몸 쪽으로 이동시킨다.
그리고는 자기는 소변을 본다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러자 부인의 손이 나의 사타구니로 이동하며 나의 물건을 확인하듯이 물건 앞을 만지기 시작한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을 피하며 은밀하게 진행되는 애무에 나의 물건은 성이나기 시작하며 극도의 흥분속으로 빠져든다.
나도 부인은 내쪽으로 당기며 뺨이 입술을 갖다대니 여자가 눈은 감는다, 그러면서 손을 나의 바지의 자크를 열고 나의 성난 물건쪽으로 서서히 움직인다.
나는 부인의 얼굴을 당기어 부인의 입술에 키스를 한다. 순간적으로 서로의 입에서 ?신음 소리가 나온다., 아.....음..
"오래하세요"
"상대에 따라서 조절이 가능하죠"
"이따가 정말 둘이서 잘해봐요"
"물건이 맘에 들어요"
"네, 다 좋아보여요"
여자의 속삭임이 있고 남편이 자리에 돌아오니 서로 자세를 고쳐 앉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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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거와 쓰는거에 차이를 느끼게 하는군요.
내 맘속에 있는 것을 글로 표현하는거 쉽지 않네요.
천천히 기억을 되새기며 함 써 보겠습니다.
즐거운 시간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