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소리(엄마와이모4)

"어찌....그리도 정숙하고 바르기만하던 나의 엄마가 노팬티라니...글구..학교를 오시는데..팬티를 입지않구오시다니..이건말도안되..끔일거야..꿈...!!"
"민용아..얼굴이.왜그러니?어디아프니?"
"아..아니예여..어.엄마는 회의끝나셨나요?"
"그래..수업끝났으면..같이가자..너희학교는 정말 공기가 좋아..상쾌해.."
"민용이 어머님..참미인 이세요..그래서 민용이두..저랗게..잘생겼나봐요..호호호"
"고마워요..선생님두 미인이신데..그럼..담에 또뵙겟습니다.."
흐릿한..영어선생님의 눈길이 나와마주친다..어설프게.미소짓는 그녀는 약간은 웃음을 머금고 힐끗..날 쳐다보며..유유히걸어간다..
이제난..어쩌나..이젠어떻게..어머니를 대해야만하는가..복잡하다..터질것만같다..
하..하지만...더욱 나를 괴롭히는건..아까본..엄마의 가려진..치마속음흉함이 자꾸..뇌리에 남는다..여자의 나신을 본적이없는 나지만..너무도 적나라하게..비춰진..엄마의 보지...또한..넘치듯망설이는...입가의 수많은털...이상하다..괜시리 엄마의얼굴을 보니..뻐근해지려하다..이러면안되는데..억제가..점점 되어지질않는다..
내가왜이러지..혹시나..내가..엄마가아닌..한여자의 무성한 보지를 두러싼 털의 행방쳐럼..기억속 주위를 맴돌고 있는건아닌지...
"민용아..너..이상하다..땀두흘리구..정말 어디 아픈거아니야?"
"아..아니예여..30분뒤면끊나는데..어쩌실래여?"
"아..그래?..그럼엄마가..운동장에서 가다릴께..등나무말이야..그리루오렴.."
"오랜만에..외식하구들어가자꾸나..어서가렴..수업늦지 말구..호호"
입가에 머무근 해맑은 엄마의 미소는 내가보아도 아름답다..금방이라도 흘려내릴듯한..눈망울을 가진..그녀...우리엄마다...
"딩동댕~반장.."
"차렷..경례...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딴대로 새지말고..집으로 곧장가길..그럼.."
"어~이..반장..아까 그여자가..니엄마라며?"
"이~야,,울반장 엄마 진짜섹시하던데..큭큭큭.."
저개새끼..이젠..노골적으로..표현한다..저런..인간쓰래 기한테..내..사랑스런 엄마가 정신적으로 유린당했다고 생각하니..참을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오른다..
"어~이 반장..언제 니집한번 갈께..난..이미 니엄마한테 푹빠졌잔니.큭큭..언제함초대해라..꺄.....진짜 생각만해두..죽여준단 말이야..캬캬캬캬캬
"야이 호로자식아!......퍽!!!퍽"
"허.허헉.......이새끼가죽을라고!!!!니가날쳤냐?..이젠 너죽었어..이개새끼"
"퍽~퍽..우당탕..퍽퍽퍽...."
"허..허헉..윽..."
"이새끼가..뒤질라고..범생놈의 새끼가..달라들어죽을라고..이새끼.죽여버릴꺼야"
"퍼..퍼퍽...디져..이개새끼야.."
"이~짜증나..어린놈의새끼가..퉤..야~가자..너..담엔..정 말뒤질줄알아!개새끼."
아프다..온몸이 전기에 감전된듯..아찔하다..움직여지지않는다..우리엄마를 욕한..저개새끼를 잡아죽여도 시원치않을펀인데..어찌..내몸이 움직이질않는가..힘이빠진다..일어서야만한다...하지만..?갹탔?따라주질않는다..
"바..반장..괜찬아?..일어서봐..그러길래.똘아이저놈에게.. 머하로..흡.."
"빨리일어나봐..어머..입술이 터졌자나...히으..쯔.그러길래.."
내스스로..감당할수 없을만큼의 고통만을 남긴채..그녀석은..사라진다..내게남은건 무엇일까?..친구에게..엄마를 유린당하고..내자신조차..지키지못하는 가엽은..나..
입가의 흐르는피는..왜이리도..낯설지않은지..정신차리자...
"반장..괜찬아?..일어설수잇겠어..?"
가까스로..몸을추스리고..저 먼발치..어머니의 그림자를 바라본다..
바람결에 ..휘날리는 어머니의 기나긴..생머리에..바람결따라..움직이는 수많은 짐승들의 눈길...마치..저멀리..태평양..참치때의..움직임쳐럼..한곳?″簾???저눈빛이..가증스럽다..
@4부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