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제길!! 2부

삐리릭, 삐리릭 호출기가 심하게 울어榮?(그땐 휴대폰이 없든 시대거든요...^^) 번호확인. 여보세요, 호출 하신분좀요...잠시만요.000번 호출하신분요라는 아가씨의 목소리에 묻혀 들려오는 시끌거리는 잡음이 호프집이 아닐까라고 생각을 할때쯤,왠, 여자가~~여보세요~~앗, 혹시미애..역시 미애였다.~~잠시만, 볼수있을까요?~~ 아,예. 물론이죠, 어디로...~~그렇게 만났다.호프집.!! 하얀 나시 반팔에 하얀부라.발목이 좁은 청바지(그날,이바지 벗기느라 무지 혼났죠^^) 좀 마셨겠다 싶을정도로 붉은 얼굴.졸린눈 억지로 떠가며살며시 웃을땐,앙증맛게 쏙들어가는 보조개가 날 미치게 만들었다. 일대일로 미애를 만난건 그날이 처음이었는데도,오래된 애인같은 어떤짓을해도 다용납이 될것같다는 생각이 나를 흥분되게한다. 아마도, 이건,매일 나혼자서 미애를 이리 벗기고 저리 벗기고,이리 빨고, 저리빨고, 이런저런 자세들로 미애를 범해온 이유일거다. 하지만, 미애는 이런날 모르고 미소를 흘리고있다.그래. 미애야 오늘 같이 죽자 ^^ ~~~~~~~상식 파괴~~~~~~~ 미애는 술이 많이 되어있었다.후배놈이 요즘 통 안만나준다는둥, 그후배놈이랑 잔날 임신이되어서 며칠전, 수술을 했다는둥, 술김에 모든애기들을 다 주절거리고 있었다. 그럴때마다 난, 미애씨가 이해해라고 하면서 한잔 권하고, 남자는 다 도둑놈이라면서 한잔 권하고, 지발 빨리 취하길 바라며 수십잔을 건냈다. 마지막으로간, 포장마차에서 주인 아줌마의 하품과 신경질을 뒤로하고, 새벽녁에야 술자릴 파했다. 휘청거리는 미애에게, 이상태로는 집에 못들어가니, 여관에서 자고가라. 나는 방만 잡아주고 갈테니라며, 미애를 꼬득여 여관에 들어갔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꼬꾸라지며,내게 집에가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깊은 잠에,빠져버린 미애.이젠 미애를 맛있게 요리해 먹는일만 남았다...^^ p.s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요...꾸벅. 아들놈이 지랑 놀자고 하도성화라서, 3부는 쪼매있다가 올릴께요. ~~~~~~~상식 파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