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장미가 된 들꽃
사람의 인연이라는 것은 정말 묘한 것이다.
생각지도 못한 사람을 만나게 되고.....생각지도 못한 관계를 갖게 되고.....
한때 채팅에 미쳐있던 때가 있었다.
난생 처음으로 춘천이라는 곳에 온 황량함...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곳에서 내가 사람들과 얘기 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채팅이었다.
물론 많은 이들이 하듯이 나도 컴앞에서 자판만 두들기지만은 않았다. 소위 말하는 "벙개"라는 것에 맛을 들여 버려서 매일 밤 좁은 춘천 땅에서 이여자 저여자들과 잼나는 밤을 보내곤 했다.
언제였던가...작년 초였던것 같다.
그날도 역시 자취방에 앉아서 작업에 열중 하고 있던중...
끊임없는 쪽지 공세와 초대 끝에 드디어 한 여자가 걸려 들었다.
"오늘도 심심하진 않겠군..."하는 생각에......어떻게든 이 여자를 불러 내기 위해 그동안 쌓아온 모든 공력을 집중하여 천천히...내가 뭘 바라는지 눈치 못체도록...그녀를 공락 하던중...드디어 그녀가 오케이 싸인을 보냈다~~!!
"그럼 우리 어디서 만날까요?"
"글쎄요...이런건 첨이라...오빠가 결정 하세요."
그럼....강대 후문서 볼까여?"
"어디여?"
"강대 후문이여..."
"그게 어딘데여?"
헉....이건 뭔가 이상하다...
"혹시 춘천 살지 않으세여?"
"아니여...저 속초 사라여...."
아~~이런...너무도 맘이 급해서 인지 당연히 춘천인줄 알고 상대방의 지역을 묻는걸 깜빡 잊다니...
난 두말 않고 걍 채팅 방을 나와 버렸다.
그리고 그 담날 역시 그날도 열씨미 뻐꾸기를 날기던 중...
어제의 그녀가 쪽지를 날려 왔다.
그 담날도...그 담날도...
그렇게 한두 마디씩 쳇할때마다 얘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친한 오빠랑 동생 가튼 분위기가 나게 되어 버렸다.
그리고 겨울이 오고...그녀는 수능 준비 땜에 한동안 보이지 안게 되고...(그녀는 그당시 고3이었다.)
나도 그녀를 까맣게 잊고 있었다.
그러던 중....올만에 들어간 채팅 싸이트에 쪽지가 하나 와 있었다.
"오빠 저 기억 나져?^^ 저 춘천 왔어여...오빠한테 연락 한다 한다 하고선...학기초라 넘 정신이 없어서여...오빠두 아직 춘천에 있나여?"
순간...이건 기회다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타지에서 혼자 학교 다니는 순진한 여대생이라...
난 생각하고 자시고도 없이 바로 내 폰번호를 쪽지로 날려 주었다.
다음날 저녘때쯤 첨보는 폰번호로 전화가 왔다. 약간은 떨리는 맘으로 전화를 받아보니....
"여보세요?"
"오빠....저 누군지 알겠어여?"
아직 소녀티가 가시지 않은 풋풋한 목소리...
"알지~~당연히~~ 넘 반갑다^^ 짐 어디니?"
"학교여...이제 수업 마치고..혹시나 하고 전호 함 해 본거예여...오빤 어디예여?"
"나 니네 학교 근처에 있는데...저녘 안먹었음 저녘이나 같이 할래?"
"응...글쎄여...근대 좀 어색하당^^; 나 벙개가튼것두 한번두 안해 봤구...오빠 볼라니깐 좀 떨리는데....."
"이건 벙개 아냐~~오빠랑 동생이랑 만나는 건데 머~~"
"그럼 맛있는거 사 줄꺼져?"
조금은 떨리는 맘으로 약속장소에 도착 했다. 혹시 저애 일까...아님 저애일까...이리저리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폰이 울렸다. 폰을 받으며 돌아 보니....저 앞쪽에 여자아이 하나가 생글거리며 폰을 흔들고 있었다.
조금 긴 생머리...165정도의 키...약간은 통통한듯한 몸매....헐렁한 면바지에 반팔 티셔츠....무엇보다도 눈에 띄인건...그애의 너무도 순진해 보이는 밝은 웃음이었다.
"많이 기다렸어여?"
"방금 왔어 어유~생각했던 거 보다 이쁜데?"
"치이...그럼 안이쁜줄 알았어여?"
전화에서 듣던 것과는 조금 다른...좀더 발랄한 하이톤의 목소리가 듣기 좋았다.
---첨으로 글을 쓰다 보니 정말 어렵군요....진도도 잘 안나가고....야설 작가님덜 정말 존경 합니다~~~~
2부에선 좀더 잼나는 얘기....이 이야기의 메인 스토리가 엮어 지니 1부 읽고 지루 하셨던 분들 넘 화내 지 마세여^^
사람의 인연이라는 것은 정말 묘한 것이다.
생각지도 못한 사람을 만나게 되고.....생각지도 못한 관계를 갖게 되고.....
한때 채팅에 미쳐있던 때가 있었다.
난생 처음으로 춘천이라는 곳에 온 황량함...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곳에서 내가 사람들과 얘기 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채팅이었다.
물론 많은 이들이 하듯이 나도 컴앞에서 자판만 두들기지만은 않았다. 소위 말하는 "벙개"라는 것에 맛을 들여 버려서 매일 밤 좁은 춘천 땅에서 이여자 저여자들과 잼나는 밤을 보내곤 했다.
언제였던가...작년 초였던것 같다.
그날도 역시 자취방에 앉아서 작업에 열중 하고 있던중...
끊임없는 쪽지 공세와 초대 끝에 드디어 한 여자가 걸려 들었다.
"오늘도 심심하진 않겠군..."하는 생각에......어떻게든 이 여자를 불러 내기 위해 그동안 쌓아온 모든 공력을 집중하여 천천히...내가 뭘 바라는지 눈치 못체도록...그녀를 공락 하던중...드디어 그녀가 오케이 싸인을 보냈다~~!!
"그럼 우리 어디서 만날까요?"
"글쎄요...이런건 첨이라...오빠가 결정 하세요."
그럼....강대 후문서 볼까여?"
"어디여?"
"강대 후문이여..."
"그게 어딘데여?"
헉....이건 뭔가 이상하다...
"혹시 춘천 살지 않으세여?"
"아니여...저 속초 사라여...."
아~~이런...너무도 맘이 급해서 인지 당연히 춘천인줄 알고 상대방의 지역을 묻는걸 깜빡 잊다니...
난 두말 않고 걍 채팅 방을 나와 버렸다.
그리고 그 담날 역시 그날도 열씨미 뻐꾸기를 날기던 중...
어제의 그녀가 쪽지를 날려 왔다.
그 담날도...그 담날도...
그렇게 한두 마디씩 쳇할때마다 얘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친한 오빠랑 동생 가튼 분위기가 나게 되어 버렸다.
그리고 겨울이 오고...그녀는 수능 준비 땜에 한동안 보이지 안게 되고...(그녀는 그당시 고3이었다.)
나도 그녀를 까맣게 잊고 있었다.
그러던 중....올만에 들어간 채팅 싸이트에 쪽지가 하나 와 있었다.
"오빠 저 기억 나져?^^ 저 춘천 왔어여...오빠한테 연락 한다 한다 하고선...학기초라 넘 정신이 없어서여...오빠두 아직 춘천에 있나여?"
순간...이건 기회다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타지에서 혼자 학교 다니는 순진한 여대생이라...
난 생각하고 자시고도 없이 바로 내 폰번호를 쪽지로 날려 주었다.
다음날 저녘때쯤 첨보는 폰번호로 전화가 왔다. 약간은 떨리는 맘으로 전화를 받아보니....
"여보세요?"
"오빠....저 누군지 알겠어여?"
아직 소녀티가 가시지 않은 풋풋한 목소리...
"알지~~당연히~~ 넘 반갑다^^ 짐 어디니?"
"학교여...이제 수업 마치고..혹시나 하고 전호 함 해 본거예여...오빤 어디예여?"
"나 니네 학교 근처에 있는데...저녘 안먹었음 저녘이나 같이 할래?"
"응...글쎄여...근대 좀 어색하당^^; 나 벙개가튼것두 한번두 안해 봤구...오빠 볼라니깐 좀 떨리는데....."
"이건 벙개 아냐~~오빠랑 동생이랑 만나는 건데 머~~"
"그럼 맛있는거 사 줄꺼져?"
조금은 떨리는 맘으로 약속장소에 도착 했다. 혹시 저애 일까...아님 저애일까...이리저리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폰이 울렸다. 폰을 받으며 돌아 보니....저 앞쪽에 여자아이 하나가 생글거리며 폰을 흔들고 있었다.
조금 긴 생머리...165정도의 키...약간은 통통한듯한 몸매....헐렁한 면바지에 반팔 티셔츠....무엇보다도 눈에 띄인건...그애의 너무도 순진해 보이는 밝은 웃음이었다.
"많이 기다렸어여?"
"방금 왔어 어유~생각했던 거 보다 이쁜데?"
"치이...그럼 안이쁜줄 알았어여?"
전화에서 듣던 것과는 조금 다른...좀더 발랄한 하이톤의 목소리가 듣기 좋았다.
---첨으로 글을 쓰다 보니 정말 어렵군요....진도도 잘 안나가고....야설 작가님덜 정말 존경 합니다~~~~
2부에선 좀더 잼나는 얘기....이 이야기의 메인 스토리가 엮어 지니 1부 읽고 지루 하셨던 분들 넘 화내 지 마세여^^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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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09-24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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